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축제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회] 최종보고회 성료 [국회의정저널] 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는 8월 13일 축제 활성화 방안 및 문화·관광재단 설립연구를 위해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의원연구단체 회원들과 관계 공무원, 학술연구용역 업체 등 10여명이 참여해 △상주시 맟춤형 지역 축제 기획안 △상주형 문화관광재단 설립 모델 제안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종보고 핵심 브리핑을 통해 축제 활성화 방안 및 문화·관광재단 설립 연구를 위한 정책제언을 도출해 상주시청에 제안할 예정이다. 의원연구단체 대표 신순화 의원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을 토대로 지역 특성 및 수요에 부합하는 문화관광재단 설립 모델과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미시, ‘2025 을지연습’ 대비 사전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구미시는 지난 12일 시청 민방위대피소에서 ‘2025 을지연습’ 기간 중 재난안전상황실 근무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을지연습 안보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25 을지연습’에 대비해 전시상황메시지 처리, 보고 절차 등 분야별 업무를 숙지하고 점검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을지 2종사태가 선포되면 전시종합상황실이 설치·운영되며 총괄지원반을 비롯해 인력재정동원지원반 등 7개 지원반과 유관기관이 참여해 주야간 12시간씩 교대 근무를 하게 된다. 훈련 기간 동안 근무자들은 실전과 동일한 여건에서 대처방안을 마련하며 빈틈없는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서성교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사전교육을 통해 각 지원반이 맡은 역할과 절차를 명확히 숙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을지연습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는 17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과 도내 지역 책임의료기관 6개소와 함께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공의료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자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의료대란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지자체가 주도하는 최초의 의과대학과 지역 책임의료기관 협력 실습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는 현장의 필수·공공의료 역할을 기대하며 지역 의료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협력 기관들은 지역 필수·공공의료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공동의 책임 아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3학년 학생 50여명은 올해 방학 기간 동안 도내 6개 지역책임의료기관에 배치되어 공공의료 중심의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이번 실습 프로그램은 단순한 병원 참관을 넘어 공공·필수의료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 경험 중심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지역사회 공공보건사업 체험 △외래 진료 및 임상 참여 △감염병 대응 등 다양한 공공 보건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공공의료의 역할과 기능을 몸소 체득할 수 있다. 또한, 지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경험을 통해 지역환자 진료와 지역사회 보건과의 연계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학생들의 공공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앞으로 공공의료 분야 전문 예비 인력 양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는 지역 필수의료 강화와 공공보건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책임의료기관 운영지원, 필수의료 지원 확대, 지역 의료자원 연계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고 이번 실습 프로그램을 계기로 교육, 진료,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통합형 공공의료 모델 정착을 가속할 방침이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 책임의료기관이라는 공공의료 인프라를 교육 현장과 직접 연계한 전국 지자체 최초의 사례로 지역 내 필수 의료 인재 양성과 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번 실습으로 농어촌 지역의료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한층 높이고 미래 공공의료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도, 공동체 회복 거점 아이 중심 두레마을 조성 [국회의정저널] 경북도가 저출생을 막고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거점으로 ‘아이 천국, 육아 친화 두레마을’을 조성한다. 아아 두레마을은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공동체 돌봄과 아이·여성 친화 기반을 구축하고 연계하는 것으로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하고 부모가 지역 돌봄공동체와 함께 안심하고 편하게 육아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아 두레마을은 ▵돌봄 살롱, ▵일자리 편의점, ▵창의·과학 교육센터, ▵돌봄 버스 스테이션 ▵종합지원 데스크 등 주요 시설을 구축하고 각 시군 특성에 맞는 작은 도서관, 팝업 미술관, 프리마켓, 키즈카페 등을 연결해 아이와 육아를 위한 원스톱 패키지를 지원하는 거점이다. 특히 아아 두레마을 조성 사업은 새 정부 대선 정책공약 성장 분야의 농촌 재생 프로젝트인 의료·돌봄·생활·교통 등 필수 서비스 제공 및 농촌형 생활 soc 복합센터 확충과 연계해 국비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국토연구원, 육아정책연구소, 한국교육개발원 등 국책 연구기관 전문가,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 천국, 육아 친화 두레마을’ 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아아 두레마을 연구용역 착수 보고 독일의 장소 기반 돌봄 엄마센터 사례 발표, 육아 친화 마을 조성 방안, 지역 중심 돌봄 생태계 구축 및 운영 방안 발표, 시군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국토연구원 이우진 연구위원은 독일 전역에 400개 정도 운영 중인 장소 기반의 돌봄 엄마 센터 성공 요인 발표를 통해 돌봄 살롱과 같은 열린 만남의 공간에서 아이, 부모,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이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적 응집력으로 아이를 키우면 아아 두레마을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미경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육아 친화 마을 조성 방안 발표에서 부모와 지역 사회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육아 친화 마을 개념 및 조성 모형과 이스라엘 홀론 시, 노르웨이 개방유치원 등 해외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마을 단위 지역 맞춤형 모델 설계를 통한 육아 지원체계 구축과 마을 중심 돌봄 기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책 수요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 역할 분담 및 협력을 강조했다. 장명림 한국교육개발원 석좌 연구위원은 지역 중심 돌봄 생태계 구축 및 운영 방안 발표를 통해 육아 친화 마을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 내 거주하는 아동의 하루 일과 유형을 분석해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해야 하며 지역주민 모두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참여하는 지역 돌봄 생태계 구축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에서 원하는 공동체 돌봄 기반 조성을 위해 이번 아이 천국 육아 친화 두레마을을 기획하게 됐다”며 “경북에서 지역 맞춤형 공동체 돌봄 모델을 구축해 아이와 엄마가 행복하고 편안한 친화 마을 조성뿐만 아니라, 단계적으로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공존하는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 저출생을 막고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8월까지 공동체 회복 거점인 아이 천국, 육아 친화 두레마을 조성 방안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기금, 예산 투입 등을 통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by 편집국칠곡군,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산사태 도상훈련 실시 [국회의정저널] 칠곡군은 5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계공무원 및 유관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산사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집중호우로 인해 기산면 죽전리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해 훈련 상황별 단계에 따른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역할, 주요임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사전대비, 상황전파와 주민대피, 시설물 응급복구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부서별 대응 및 대처계획에 대해 훈련했다. 박종태 부군수는 “실제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훈련으로 철저히 숙지해 군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영양군청사전경(사진=영양군) [국회의정저널] 영양군은 지난 6월 16일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산해4리 마을회관에서 ‘건강마을 마음학교 기행문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식은 2025년 경상북도 건강마을조성 시범사업으로 운영된 ‘건강마을 마음학교 기행문’ 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로 프로그램을 수료한 어르신들은 학사복과 학사모를 착용하고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기행문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삶의 기억을 되새기며 우울감 해소, 정서 회복, 지역 공동체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건강위원과 건강리더로 구성된 강사가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60세 이상 주민들이 학생으로 참여했다. 산해4리 이 “글을 쓰면서 옛 기억을 꺼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이 참 따뜻해지고 마을 사람들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입압면 건강마을 최해선 위원장은 “기행문 쓰기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를 더 이해하고 위로하는 공동체가 되어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건강마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청송군청사전경(사진=청송군) [국회의정저널] 청송군은 최근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산불 피해지역 ‘희망장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MBC가 공동 주최하며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MBC 상암 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장터에는 청송군을 비롯해 영양, 영덕 등 7개 산불피해 시군의 45개 농가가 참여하며 청송군에서는 지역 농축협과 농가들이 힘께한다. 특히 청송군에서는 실제 산불 피해를 입은 업체도 직접 참여해 피해 현장의 현실을 알리고 지역 회복을 위한 군의 노력과 대응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지역 농축특산물 판매 부스 외에도 지역 홍보존, 희망나무 메시지 이벤트,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장터가 산불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군민들의 어려운 현실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조속한 지역 복구를 위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문경시, 12개 시군과 한뜻으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국회의정저널] 올해 하반기 고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신규사업 반영을 촉구하는 지자체장 릴레이 챌린지가 지난 4월 30일 이완섭 서산시장을 시작으로 5월 21일 신현국 문경시장을 거쳐 5월 30일 박현국 봉화군수까지 이어지며 한 달간의 대장정을 마감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려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이번 챌린지에는 문경시를 포함, 해당 철도가 통과하는 13개 시군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했다. 해당 철도는 문경시를 포함해 서산시,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증평군, 괴산군, 예천군,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 등 총 13개 시군을 잇는 철도다. 한반도 중부 내륙을 가로지르며 총길이 330㎞, 총사업비 약 7조 원이 예상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철도 완공 시 충남 서산시에서 문경시까지 약 1시간 10분, 문경시에서 울진군까지 약 50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사업은 중부권 동서 연결을 통한 단절 구간을 해소하고 남북축 위주의 교통시설에서 탈피한 동서축 연결로 국토 균형발전에 부합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조항을 담은 특별법안이 발의됐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올해 하반기 고시될 예정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확정은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필수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한반도 허리를 잇는 동서축 철도가 건설된다면 기존의 남북축 철도와의 연계를 통한 국가철도망 완성의 발판이 될 것이다. 시는 해당 철도 건설이 완료되면 각 지역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산업 및 관광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사업이 올해 하반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외에도 문경~김천간 철도건설사업의 조기 개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by 편집국고령군, ‘2025 딸기생산수출전문시범단지 성과평가’1위 쾌거 [국회의정저널] 고령군은 지난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경북딸기생산수출전문시범단지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2025년도 성과평가에서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최우수 시범단지로 선정됐다. 이번 보고회는 경상북도 주관으로 도내 수출시범단지의 1년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각 시범단지의 재배현황, 경영성과, 행정지원 분야 등 다방면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 단지를 선정하고자 마련됐다. 고령군과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이번 평가에서 무농약 딸기 품질관리, 해외 바이어 초청행사, 안정적인 수출량 증대, 홍콩 현지 판촉행사, 적극적인 행정 육성지원 등 평가부분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심사위원 총평에서 무농약 딸기라는 강점을 수출에 잘 활용했으며 전년도 대비 증가한 수출량과 내실 있는 평가자료 제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24~25년산 딸기 수출량 23톤, 수출액 약31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5배 증가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했다. 고령군은 “이제 고령딸기는 친환경 재배와 우수한 품질경쟁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딸기 생산을 위해 지원하고 지속적인 글로벌 판로 확대를 통해 고령딸기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성주군, 베트남 꽝남성 협득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성주군은 지난 11일 베트남 꽝남성 협득군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주군 관계자는 “베트남 꽝남성 협득군을 시작으로 베트남 타이빈성, 박깐성과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베트남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수급에 차질이 발생치 않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필리핀 5개 지자체 및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계절근로자를 선발·유치해 왔으며 베트남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업 분야에서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성주군은 2023년 531명, 2024년 932명, 2025년 1,400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그 수요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매년 증가하는 계절근로자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근로자 다변화와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으며 일손이 부족한 농업 현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숲에서 쉼과 치유를 만나다’ 문수산산림복지단지 17일 개장… 산림휴양과 산림치유를 한 곳에서 [국회의정저널] 봉화군이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새로운 치유 공간을 열며 산림복지를 중심으로 미래 설계에 나섰다. 봉화군은 6월 17일 봉성면 우곡리 산48-1번지 일원에서 ‘문수산산림복지단지’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봉화군의회의장, 경상북도 관계자, 유관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수산산림복지단지는 백두대간의 정기를 품은 청정 봉화의 진산, 문수산 자락 아래에 조성된 산림 복합문화공간이다. 산림휴양, 교육, 치유 기능이 융합된 이 공간은 숲속 도시 봉화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모델을 제시하며 새로운 지역 발전의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문수산산림복지단지는 봉성면 우곡리 일원 100ha 부지에 총 8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됐다. 2017년 산림청으로부터 산림복지지구로 지정된 이후, 2019년부터 본격적인 인·허가 및 착공에 들어가 2024년 9월에 공사를 마무리하며 산림복지지구 지정 7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봉화군은 군 전체 면적의 83%가 임야로 이뤄질 만큼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연치유와 생태관광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인정받아 왔다. 이번 복지단지 조성을 통해 군은 산림의 공익기능을 극대화하고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열린 산림복지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을 실현했다. 문수산산림복지단지는 중심지구, 체험교육지구, 산림치유지구, 자연휴양림지구 등 네 개 지구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중심지구에는 단지의 핵심 시설인 산림치유센터가 들어서 있다. 이 센터는 연면적 777㎡,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건강측정실, 반신욕실, 족욕체험실, 명상치유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어 전문적인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체험·교육지구는 유아와 아동을 위한 자연친화 체험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야생화원, 통나무놀이터, 흙놀이터, 밧줄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에서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 접하고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단지 내 숲길과 연결된 그루쉼터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숲을 오감으로 느끼며 자연 속에서 배우고 쉬는 시간을 제공한다. 산림치유지구에는 힐링치유길, 명상숲, 요가숲 등 테마별 치유 공간이 숲속에 조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산책, 명상, 물소리 체험 등을 통해 방문객이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자연휴양림지구는 기존 문수산자연휴양림을 기반으로 숙박과 야영 기능을 보완하고 확장했다. 총 10개 동 16실의 숙박시설은 하루 최대 96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야영 데크 12면과 함께 야외공연장, 바비큐장 등 부대시설도 갖춰져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문수산산림복지단지는 단순한 자연휴양 공간을 넘어, 산림치유 산업이라는 새로운 산업모델을 구현하는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봉화군은 이를 기반으로 산림복지 전문인력 양성과 프로그램 개발, 연계 콘텐츠 확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소득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봉화목재문화체험장 등과 연계한 산림관광 네트워크를 통해 봉화만의 독창적인 장기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숲이 가진 치유의 힘은 과학적으로도 입증되어 있다. 숲이 가진 다양한 자연환경 요소를 활용하는 산림치유 활동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정신 건강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산림치유의 가치를 문수산산림복지단지가 지역에 뿌리내리게 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안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문수산산림복지단지가 산림휴양과 치유가 결합된 봉화형 치유산업의 메카가 되길 기대하며 산림복지서비스 인프라 구축과 숲속 도시 봉화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산시 ‘공원 속 작은 책방’ 개장 [국회의정저널] 경산시는 도심 속에서 책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공간인‘공원 속 작은 책방’을 조성하고 남매근린공원에서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장식은 간소한 형식 속에서도 시민 중심의 문화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기획됐으며 조현일 경산시장, 새마을경산시지회장, 새마을문고경산시지부회장 및 문고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공원 속 작은 책방’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빌리고 기증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독서 공간으로 미국의 “Little Free Library 책을 가져가고 책을 돌려주세요”라는 개념의 모티브로 조성됐다. 공원 속 작은 책방은 남매근린공원, 중산제1근린공원, 중산근린공원, 남천둔치 등 총 4개소에 설치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서를 즐기며 문화적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쉼터를 제공한다. 경산시는 시립도서관의 제적·교체되는 도서와 지역 단체,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도서를 바탕으로 책방을 구성했으며 새마을문고 경산시지부 회원들이 도서함을 정기적으로 관리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공원 속 작은 책방은 시민들이 공원에서 책을 읽고 소통하는 따뜻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공원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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