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 제2기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출범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1일 도청 본관 통상상담실에서 제2기 ‘강원특별자치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민간부문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지역사회의 부패 예방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는 소통기구로 2019년 9월 처음 구성됐다. 이번 2기 협의회는 1기 민간위원 임기 만료에 따라 재구성됐으며 기존 16개 공공기관과 새롭게 위촉된 7개 민간기관·단체로 구성된다. 민간위원은 건설, 엔지니어링, 사회복지 등 청렴 취약 분야와 직접 관련된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이는 형식적 운영을 넘어 실질적 문제 해결을 추진하겠다는 도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제2기 민간부문 의장으로 선출된 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 강원선 회장은 “민간의 시각에서 현장의 부조리를 개선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문화를 만드는 데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며 “공공과 민간의 신뢰를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부패 및 갑질 행위 근절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부패·공익신고자 보호 강화 △청렴의 환경·사회·투명경영 핵심 원칙 확산 등의 내용을 담은 ‘청렴실천 협약서’에 공동 서명하며 청렴 사회 구현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협의회가 사실상 제대로 된 첫 운영이나 마찬가지”며 “정기회의는 연 1회지만 필요 시 수시로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렴 분야에서 민간위원들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며 “공무원 관점이 아닌 도민의 시선에서 지도·감독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제2기 협의회는 기존 과제에 더해 새롭게 선정된 총 9개의 공동 이행과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제31회 통계의날’, 강원특별자치도 ‘국무총리 표창’ 수상

‘제31회 통계의날’, 강원특별자치도 ‘국무총리 표창’ 수상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통계청이 주관한 ‘2025년 통계업무 진흥 유공’에서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정부포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월 1일 밝혔다. 통계청은 ‘통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통계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9월 1일을 통계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국가통계 발전과 조사 협조 등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을 포상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매년 통계청이 실시하는 농가경제조사의 정확성 제고를 위해 자체 조사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18개 시군·농협·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상·하반기 이전소득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검증해왔다. 또한, 강원지방통계지청과 협업해 귀농·귀촌 기초통계 분석을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소멸 대응 정책 및 농업·농촌 지원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역통계 활성화와 농업정책 활용도 제고에 기여한 공로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김미숙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과장은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통계는 강원자치농정의 추진과 각종 농업·농촌 정책 방향 설정에 핵심적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신뢰받는 통계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강원의 미래, 국비 10조 시대 개막… 역대 최대 10조 2,003억원 확보

새로운 강원의 미래, 국비 10조 시대 개막… 역대 최대 10조 2,003억원 확보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강원도 국비가 역대 최대 규모인 10조 2,003억원이 반영되며 도정 사상 처음으로 ‘국비 10조 시대’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978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반도체·바이오헬스·수소 등 미래산업 육성은 물론 복지 예산 대폭 확대, SOC 개선 사업 등이 대거 포함돼 단순한 양적 증가를 넘어 질적 성장까지도 함께 이뤄냈다. 국비 확보액은 2010년 3조 7천억원 대비 16년 만에 3배 이상 늘었으며 민선 7기 마무리 당시 8조 2천억원보다도 약 2조 원 증가한 규모다. 김시성 도의장은 “사상 첫 국비 10조 시대가 열렸다”며 “제2경춘국도, 영월~삼척 고속도로 등 SOC 사업이 대거 반영됐고 미래산업 역시 대폭 반영돼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초석을 더 튼튼하게 다졌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9월의 첫날, 도민 여러분께 국비 10조 원 시대 개막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이번 성과로 강원의 새로운 미래가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국비에는 미래산업, 복지예산, SOC 등이 대거 반영돼 강원도 비전인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를 담아낸 성과”고 전했다. 또, “응원해주신 도민 여러분을 비롯해 도와 시군 공무원, 그리고 사업마다 힘을 보태주신 지역구 국회의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비와 시군비를 매칭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내일 국회예산안이 제출되면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하게 협력해 확보된 국비는 지켜내고 미반영된 사업은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별한 애정이 담긴 국비 사업에 대해 김진태 지사는 “자나깨나 용문~홍천 광역철도, 앉으나 서나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가 예타 진행 중인데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돼 예타 통과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강조했고 또, “8월 20일 통과된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도 정부예산안과 동시에 진행된 것으로 정부의 강력한 추진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업들은 지난 8월 김진태 지사가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직접 건의한 3대 핵심사업들로 모두 반영됐다. 도는 이번 성과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도 연고 인맥을 폭넓게 활용하고 치밀한 전략을 마련해 왔다. 김진태 지사는 대통령, 기획재정부 장관 등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정부 고위 관계자를 만나 협조를 요청했으며 부지사를 비롯한 실무진도 40여 차례, 주 2회 기재부 관계자를 만나 사업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9월 2일 국회로 제출될 예정으로 도는 9월부터 국회 심의 대응 단계로 전환해, 확보된 국비는 지키고 미반영된 사업은 국회 단계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홍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내면 분소 운영

홍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내면 분소 운영 [국회의정저널] 홍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내면 보건지소에 치매안심센터 하반기 분소를 설치하고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 치매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천군은 치매안심센터와 접근성이 낮아 인지 선별검사와 프로그램 참여, 통합 서비스 신청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내면 보건지소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설치·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 내면 분소는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 운영되고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근무하며 조기 검진, 예방 교육, 가족 교실, 맞춤형 사례 관리 및 실종 예방 관리 사업 등 치매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은숙 홍천군보건소장은 “분소 설치로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면 단위의 지역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치매 관리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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