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인제군 곳곳에서 9월의 첫 주말을 맞아 마을 고유의 문화를 살린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북면에서는 북면주민자치회 주관으로 ‘북면愛, 함께하軍’을 주제로 한 어울림문화제가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원통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야외 테이블 거리 △버스킹 공연 △군복·교복 대여 및 포토존 운영 등 군 장병과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가수 배기성, 채보훈, 어디든 프로젝트 등 초청 공연도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북면주민자치회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과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남면에서는 마의태자문화제추친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6회 마의태자문화제가 9월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된다. 신라의 마지막 왕자 마의태자의 구국·호국 정신을 기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마의태자 행렬과 취타대 식전 공연, 개회식, 경주김씨 후손이 참여하는 경순왕 태자 추계 대제, 맨손 물고기 잡기, 노래자랑, 축하 공연, 낙화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또한 신라 전통의상 및 병장기 체험, 전통놀이 체험, 먹거리 만들기 등 4개의 체험장이 상시 운영되며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인제읍에서는 전통시장 일원에서 지난주에 이어 5일과 6일 ‘별빛야시장’ 이 열려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마을 고유의 자원과 전통을 살린 특색 있는 콘텐츠로 9월 첫 주말 다채로운 행사가 인제군 곳곳에서 진행된다”며 “주민 화합과 방문객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인제군은 오는 9월 8일부터 12월 19일까지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용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키오스크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해소해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총 6대의 키오스크가 활용되며 6개 읍·면 경로당에 동시에 배치돼 각 경로당별로 5일간 주 2회 수업이 이뤄진다. 강사진은 평생학습 매니저 2명과 문해강사 7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경로당 전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되, 경로당에 상주하는 비교적 젊은 연령대 어르신을 중점 교육 대상으로 지정해, 추후에도 반복 학습을 통해 주변 어르신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키오스크 활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카페주문 △행정기관 무인 발급기 이용 △터미널 승차권 발급 △푸드코트 음식 주문 △영화관 티켓 구입 △병원 진료 발급기 이용 등 다양한 상황별 시나리오를 실습 위주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육 종료 후에는 실제 카페를 방문해 직접 주문해보는 ‘어르신 카페 나들이’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1차 교육을 마친 뒤 인력 양성 등 보완책을 마련해 2026년에도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초고령화 시대에 디지털 취약계층의 소외감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이호성 문화교육과장은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춰 관내 모든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두려움 없이 사용하며 풍요로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인제군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국회의정저널] 영월군에서는 취학 아동의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모의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강화를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해 공공돌봄의 기능을 강화한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 및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하고자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자녀를 둔 부모에게 가장 큰 고민인 방과 후 시간을 덜어주는 아동 돌봄 서비스 제공 시설로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과 놀이, 사회적 교류를 즐길 수 있다. 영월군에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설치한 희망플랫폼 건물을 활용해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시설을 개관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다함께 돌봄센터가 지역사회 아동 돌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촘촘한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국회의정저널] 영월군은 농가의 시기별 적기 영농 실천에 도움을 주고 월별 주요 농작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작업 준비 및 귀농인의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25년 농가 경영 기록 달력을 제작해 배부한다. 경영기록 달력은 4,500부 제작해 각 읍·면사무소에 공급됐으며 달력을 받고자 하는 관내 농업인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경영기록 달력에 수록된 내용은 적기 영농에 필요한 월별, 순기별 농업인이 할 일 농작업을 기록할 수 있는 메모란, 영월군의 주요 농작물 사진을 담고 있다. 또한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일정표, 농기계 임대 절차, 유용 미생물 공급 안내, 농업기술 상담 관련 팀별 연락처 등을 수록해 농가에서 보기 편할 뿐만 아니라 필요시 연락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편 영월군농업기술센터는 조례를 제정해 2000년부터 24년째 제작해 보급하고 있으며 농업인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송초선 소장은 “2025년 달력에는 월별로 식량, 원예, 특용작물에 대한 재배 기술과 축사 관리 정보 등이 수록되어 있어 농가들의 농업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양양군, 행정전화 전수녹취시스템 운영 [국회의정저널] 양양군이 대민행정의 효율적인 업무 지원과 민원공무원 보호를 위해 오는 11월 29일부터 행정전화에 전수 녹음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이는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민원 처리 담당자의 의무와 보호에 따른 조치이다. 기존 양양군청에서는 민원인과 통화 중 수동으로 녹취하는 방식이 운영되어 문제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도입되는 녹취시스템은 사전 녹취 알림 및 상호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안내멘트와 함께 통화 내용이 자동으로 녹음되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또한 내년부터는 정당한 사유 없이 20분 이상 민원 상담 통화가 이어지면 ‘효율적인 민원 상담과 직원 보호를 위해 통화가 자동 종료된다’는 음성이 송출, 통화가 자동 종료되는 ‘전화통화 종료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군은 행정전화 시스템 이용 개선으로 민원인과 공무원 간 상호존중 문화를 정착하고 질 높은 민원 응대 서비스를 제공하며 민원 처리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행정전화 전수 녹취 시스템은 언어폭력을 예방하고 친절한 민원 응대를 위한 안전장치로 활용될 수 있다”며 “더 나은 민원 행정 서비스 제공과 민원 응대 직원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양양군청사전경(사진=양양군) [국회의정저널] 양양군은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노후를 위해 요실금 치료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4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요실금 치료지원 사업은 노인들의 사회적 참여를 제한하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요실금을 적기에 치료하도록 의료비와 의료기기를 통한 치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요실금 유병률은 60대 이상 여성 38%, 남성 11% 수준이지만 이는 질병 자체의 수치심으로 숨겨진 환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 또한 양양군의 인구구조로 보면 환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12월 중 보건소 내에 요실금 치료 의료기기를 설치할 예정이며 11월부터 12월까지 요실금 치료와 관련된 △검사비 △약제비 △수술비 등 본인 부담 의료비를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발생한 요실금 치료비도 소급 적용되며 일부 비급여 항목에 대해서도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60세 이상 요실금 진단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으로 양양군에 등록된 저소득층이다. 다만, 긴급복지 의료비 지원이나 실손보험금을 수령한 경우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적기에 요실금 치료를 받아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인제군이 다음달 6일까지 ‘공동주택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 접수를 실시한다. 이는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주택이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납부한 전기요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위치한 공동주택으로 총 77개 단지 2,620세대가 해당한다. 지원규모는 공동주택에 보안등 전용계량기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 전액을, 설치되지 않은 주택은 매년 한국전력공사 전기요금 단가표에 제시된 월 최저요금을 지원한다,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관리주체가 인제군청 도시개발과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관리주체가 없는 경우, 입주자대표 또는 관리위원회가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신청 건에 대해 오는 12월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주민 안전·편의를 위한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인제군이 올 연말까지 2025년 지적재조사지구 실시계획 공람 공고 기간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나선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에 등록된 사항을 조사·측량해 토지의 실제현황과 공부상 토지의 경계를 바로 잡고 정확한 위치값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경계 분쟁 해소와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군은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이달 2025년 지적재조사지구 실시계획 수립을 마쳤고 현재 공람 공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대상지는 △상동리2지구 △상동리5지구 △합강리4지구 △원통리11지구 △원통리12지구로 총 5개 사업지구 848필지, 245,462㎡에 달한다. 공고 기간은 11월 19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실시계획과 사업지구 토지지번별 조서 등 관계서류는 인제군청 종합민원과에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공고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공고 기간 내에 의견서를 방문·팩스·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군은 2025년 1월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이후 토지현황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을 통해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를 통한 맹지 및 경계분쟁을 해소해 군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적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해시청사전경(사진=동해시) [국회의정저널] 동해시는 야간 관광지를 방문하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아침부터 밤까지 감, 동해’ 이벤트가 3개월 만에 신청자가 천 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가을과 겨울 성수기 관광객 방문을 대비하고 동해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와 소규모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 증대를 위해 ‘동해시가 여행 경비를 쏜다’라는 테마로 지난 9월부터 여행 경비 지원금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친구, 연인, 가족, 혼여행족 등 1인 이상부터 10인 이하의 소규모 단위 관광객이 동해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동해시 당일 방문 시 1인당 1만원, 1박 경우 2만원의 파격적인 경비를 지원하는 이번 이벤트는 지난 주말 기준 천여명 이상이 신청하며 많은 관광객이 동해시 야간관광지를 방문했다. 특히 관광객들은 야간관광이 가능한 한섬해변, 추암 여명 빛 테마파크, 논골담길를 비롯해 도째비골스카이밸리와 무릉별유천지 등 동해시 대표 관광지에도 방문해 신청자 중 1박 이상 동해시에서 머무는 체류형 방문객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야간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추암해변 일원에 야간 조명 테마파크인 ‘추암 여명 빛 테마파크’를 조성했고 다가오는 겨울 관광객 방문과 ‘2024년 여행가는 달, 11월’을 대비해 11월 한 달간 인기 관광지인 도째비골스카이밸리는 야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여행 경비 지원 이벤트는 많은 관광객의 방문으로 예산을 소진해 마감, 내년 1월부터 시작할 계획으로 여행경비지원 이벤트와 함께 새해 여행을 동해시의 겨울바다에서 낭만과 추억을 담아가기를 바란다. 시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야간 관광지를 조성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야간 관광도시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해시청사전경(사진=동해시) [국회의정저널] 동해시는 지난 11월 23일 ‘한림대 동해 마이크로캠퍼스’ 와 협업, 한림대의 우수한 기업 기술과 창업 분야 전문 교수진을 활용한 ‘2024 창업스쿨 기업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림대 동해 마이크로캠퍼스’는 작년 9월 동해시와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분야별 전문위원을 구성해 동해시 지역 문제 공동 해결, 기업 애로기술 해결,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 등 지역혁신 및 기업 경영 전반의 필요 사항 등을 해소하는 역할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3일에 열린 컨설팅은 2024 동해 창업스쿨과 연계해 진행해 멘토링 지원사업의 연장선으로 진행했다. 창업스쿨 참가기업을 우선해 ㈜제이엔지 외 5개 기업을 선정, 신제품 개발 및 투자전략 위주로 진행됐다. ㈜인디고 김순은 대표는 “기업 경영의 어려움이 있어도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기업 맞춤형 컨설팅이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기 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지·산·학 협력을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지역혁신과 창업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횡성군청사전경(사진=횡성군) [국회의정저널] 횡성군은 25일 11시 30분 횡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 관계자 브리핑을 개최하고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핵심과제 등 군정 중점 추진 사항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김명기 군수는 ‘2025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의 편성 규모, 6대 핵심과제, 주요 사업 등을 발표하며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필요한 분야에는 과감히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5년 횡성군 예산은 2024년 5,678억원 대비 5.9% 늘어난 총 6,014억원이며 일반회계 예산은 6.1% 증가한 5,440억원, 특별회계 예산은 4.5% 증가한 571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는 횡성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지자체, 서부생활권 농촌협약에 선정되는 등 각종 국·도비를 추가 확보하고 지방세와 세외수입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횡성군은 2025년 건전 재정 기조를 바탕으로 △미래산업 기반 마련 △지방소멸 대응 △취약계층 복지울타리 확대 △농·축산 생명산업 육성 △문화·관광자원 발굴 △365 안심도시 건설 등 군정을 6대 핵심과제로 나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횡성읍 일원 미래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 진입도로와 부지조성 55억원, 1단계 연구실증단지 총 5개 사업에 200억원, 조곡농공단지 조성에 53억원, 공근면 베이스볼파크 관광테마파크 조성에 10억원을 투입해 미래 먹거리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또한 저출산으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영유아 보육료 지원과 아이 돌봄 지원사업에 총 33억원을 투입하고 셋째아 이상 다자녀 학습비 지원사업에도 1억 5천만원을 편성해 가정 교육비 경감에도 힘쓰기로 했다. 군은 이외에도 행복 농자재와 축산자재 지원 사업에 총 100억원, 벼재배농가 수매안정 지원금 6억원, 상시 재난안전상황실 구축에 5억 6천만원을 투입해 지역 생명산업인 농·축산업을 보호하고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의 편안한 일상을 지켜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명기 군수는 “군민 여러분이 맡겨주신 소중한 예산은 추진 과정을 면밀히 검토해 가장 필요한 곳에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또한 사업별 추진 시기에 맞춰 예산을 추가 편성해 누락되는 사업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국회의정저널] 평창군은 용평면 속사천 느므즈므 설렘길 인도교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은 ‘느므골’과 ‘즈므산’을 연결하는 ‘느므즈므 설렘길’ 인근 하천에 다리가 없어 징검다리로 하천을 건너야 했다. 군은 이용객의 통행 안전을 확보하고 인도교 내 경관과 쉼터를 조성해 느므즈므 설렘길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인도교 조성 사업은 약 45억원을 투자해 내년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교 중앙에 하늘로 솟아오르는 역고드름 모습을 교량 주탑으로 형상화하고 주탑 위치에 잠시 앉을 수 있는 쉼터와 전망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인도교가 완성되면 속사천과 흥정천의 경관을 보며 맑은 공기와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걷기 명소가 탄생할 예정이다. 군은 준공 후 봉평면의 효석문화마을, 대화면의 광천선굴 등 인근 지역의 관광지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오현웅 군 건설과장은 “인근에 있는 평창역과 평창 나들목, 장평 오일장을 중심으로 인구가 계속 유입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 편의시설 증설에 관한 논의를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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