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인제군 곳곳에서 9월의 첫 주말을 맞아 마을 고유의 문화를 살린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북면에서는 북면주민자치회 주관으로 ‘북면愛, 함께하軍’을 주제로 한 어울림문화제가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원통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야외 테이블 거리 △버스킹 공연 △군복·교복 대여 및 포토존 운영 등 군 장병과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가수 배기성, 채보훈, 어디든 프로젝트 등 초청 공연도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북면주민자치회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과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남면에서는 마의태자문화제추친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6회 마의태자문화제가 9월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된다. 신라의 마지막 왕자 마의태자의 구국·호국 정신을 기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마의태자 행렬과 취타대 식전 공연, 개회식, 경주김씨 후손이 참여하는 경순왕 태자 추계 대제, 맨손 물고기 잡기, 노래자랑, 축하 공연, 낙화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또한 신라 전통의상 및 병장기 체험, 전통놀이 체험, 먹거리 만들기 등 4개의 체험장이 상시 운영되며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인제읍에서는 전통시장 일원에서 지난주에 이어 5일과 6일 ‘별빛야시장’ 이 열려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마을 고유의 자원과 전통을 살린 특색 있는 콘텐츠로 9월 첫 주말 다채로운 행사가 인제군 곳곳에서 진행된다”며 “주민 화합과 방문객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인제군은 오는 9월 8일부터 12월 19일까지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용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키오스크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해소해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총 6대의 키오스크가 활용되며 6개 읍·면 경로당에 동시에 배치돼 각 경로당별로 5일간 주 2회 수업이 이뤄진다. 강사진은 평생학습 매니저 2명과 문해강사 7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경로당 전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되, 경로당에 상주하는 비교적 젊은 연령대 어르신을 중점 교육 대상으로 지정해, 추후에도 반복 학습을 통해 주변 어르신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키오스크 활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카페주문 △행정기관 무인 발급기 이용 △터미널 승차권 발급 △푸드코트 음식 주문 △영화관 티켓 구입 △병원 진료 발급기 이용 등 다양한 상황별 시나리오를 실습 위주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육 종료 후에는 실제 카페를 방문해 직접 주문해보는 ‘어르신 카페 나들이’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1차 교육을 마친 뒤 인력 양성 등 보완책을 마련해 2026년에도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초고령화 시대에 디지털 취약계층의 소외감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이호성 문화교육과장은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춰 관내 모든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두려움 없이 사용하며 풍요로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인제군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삼척시청사전경(사진=삼척시) [국회의정저널] 삼척시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5,861명을 모집한다. 작년보다 168명 늘어난 규모이다. 모집분야는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등이다. 기존 65세 이상의 기초연금수급자만 참여가능하였던 ‘노인공익활동사업’ 이 2024년 11월부터 직역연금 수급 저소득 가구까지 확대된 것이 작년과 다른 점이다. 참여를 원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필요서류를 지참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삼척시청 사회복지과 또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by 편집국원주시, 단계사거리 통행개선 완료.교차로 안전 확보 [국회의정저널] 원주시는 교통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단계사거리 교통섬 사이 도로 폭을 확장해 대형차량 통행이 수월하도록 개선했다. 단계사거리는 이름과 달리 사실상 오거리인 교차로로 차량의 상충 감소와 경로를 명확히 하기 위해 교통섬이 많으며 그중 일부는 대형 차량이 통과하기에 협소해 운전자들의 불편함이 따랐다. 시는 시민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대형 차량 통행 시 회전반경을 검토해 문제가 되는 일부 교통섬의 구조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대형 차량 통행이 이전보다 수월해졌으며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교차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실생활에서 작은 불편 요소까지 경청하고 개선에 나설 때 시민 편의는 증진된다”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원주시청사전경(사진=원주시) [국회의정저널] 원주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 2차년도 만족도조사’를 실시했다. 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는 초등학생에게 매월 1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해 예체능 활동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며 민선8기 공약으로 2023년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시행 3년 차를 앞두고 실시한 이번 조사에는 학부모 1,023명이 참여했으며 ‘아이들 성장발달에 도움이 됐다’ 94.3%,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됐다’ 93.4%를 기록하는 등 공약사업의 목적 달성을 확인했다. 또한 사업 전반에 대한 만족도 91.9%와 함께 ‘사업을 계속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99.1%에 달하며 사업에 대한 높은 호응도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예체능 외 교과목 지원이 포함되지 않는 점이 불만족 사유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바우처를 계기로 아이들이 운동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삼남매가 피아노 배워서 연주회도 참가하고 그림 배워서 사생대회에서 상도 받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바우처 덕분에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 경제적으로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등 호평을 남겼으며 사업을 지속 유지해달라는 바람을 같이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전달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꿈이룸 바우처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국회의정저널] 강릉시가 강원도 18개 시군 민원행정분야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민원행정 서비스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민원행정분야 종합평가는 도민 중심 민원행정 구현과 시군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강원도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며 상위 4개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강릉시는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 민원업무 실적을 평가하는 ‘2024년 시군 민원행정 분야 종합평가’에서 민원서비스 개선 및 민원행정 제도 운영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이라는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우리시 실정에 맞는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의 자체 계획을 수립해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민원처리 기한 단축을 위해 담당자에게 처리 기한을 알려주는 민원처리 기한 예고제를 운영해 민원처리 신속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6건의 민원사무에 대해 서면 제출서류를 행정정보공동이용으로 변경함은 물론, 일상생활과 밀접한 민원처리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지난 8월 개최된 ‘2024년 민원처리 우수사례 공감콘서트’에서 우수상, 공감상 2건을 수상하는 등 민원인 편의 증진에 노력한 부분이 인정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배려창구 운영 △민원 1회 방문상담제 △확대경, 보청기 등 편의용품 비치 △민원편람 비치·정비 등 민원실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환경 조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편리한 시민 중심의 행정 추진을 위해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국회의정저널] 강릉시는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2025년도 ‘강릉단오제 新나게 利롭게교육운영’ 사업에 참여할 7개 초등학교를 최종 선정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선정된 학교는 옥계초등학교, 성산초등학교, 신왕초등학교, 한솔초등학교, 남강초등학교, 중앙초등학교, 남산초등학교이며 시내권과 면 단위 학교들이 고루 선정되어 지역 간 문화교육의 균형 발전이 기대된다. 강릉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이번 교육사업은 강릉단오제 관련 프로그램을 비롯해 농악, 농요, 자수, 방짜 등 강릉의 무형유산을 교육하는 총 10개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선정된 학교는 이 중 최대 3개 프로그램을 방과 후 수업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방짜, 관노가면극, 자수 등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무형유산기능보유자, 이수자, 전수장학생이 직접 교육에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교육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을 미래세대에 전승하고 K-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유산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_고성군청전경(사진=고성군) [국회의정저널] 고성군은 겨울철 자연 재난인 폭설로부터 선제적인 제설 대응 능력 강화와 신속한 상황 대응 체계구축을 위해 ‘2024~2025년도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도로 제설 종합대책은 사전 제설 장비 점검 및 제설 자재·장비·인력확보, 강설 시 신속한 상황 대응 체계구축을 통한 완벽한 도로 제설로 주민과 고성군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군은 11월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를 도로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작업 조기 완료를 위한 15톤 덤프 9대, 굴삭기 1대 등 민간 장비 임차와 77개소 상습 결빙 구간 방활사 구축, 기존 제설 장비의 일제 점검 등 선제적 제설 준비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제설 근무반을 편성해 중점 제설 관리 구간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고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강설시 신속한 상황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폭설로 인한 불편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강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과 체계적인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겨울철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원도_고성군청전경(사진=고성군) [국회의정저널] 고성군은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고성군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88대의 구비현황 및 관리 실태에 대한 현장 점검을 완료했다. 응급의료법에 따라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해야 하는 의무기관은 공공보건의료기관, 구급차,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5,000석 이상 운동장, 20톤 이상 선박, 관광지· 관광단지 안내사무소 등이다. 고성군에는 67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의무 설치되어있으며 그 외 공공기관, 관공서 기타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 등에 자율적으로 21대가 설치되어있다. 이번 점검은 빠른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실효성 있는 자동심장충격기의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설치되어있는 위치의 좌표를 연결해 설치 위치의 정확한 등록 및 안내표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설치 위치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지역 주민들은 내 주변 자동심장충격기 위치정보를 지도로 보여주는 앱인 “응급의료정보제공”또는 www.e-gen.or.kr을 통해 설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있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중요한 장비”며 “이번 점검을 통해 자동심장충격기의 관리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접근성을 개선해 주민들이 신속히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주민들의 긴급 상황 대응을 위해 보건기관 14개소 입구에 24시간 사용이 가능한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11월 25일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는 에스토니아, 라오스, 페루, 태국, 우즈베키스탄, 핀란드 등 11개국 대사와 18개 시군 시장·군수, 유관 기관 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해 강원 관광의 새로운 활력 부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선포식은 ‘2025-2026년을 강원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선포식에 앞서 김진태 도지사는 세종호텔에서 11개국 초청 대사들과 한국 전통음식으로 준비된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각국의 대사들에게 반가움의 인사를 전하며 “산업뿐 아니라 관광도 핫한 곳이 강원특별자치도”라 소개했고 대사들은 강원 관광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표명하며 향후 다양한 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도립무용단의 소고춤으로 시작된 선포식에서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 이번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강원의 청정 자연을 담고 있으며 휴식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강원의 특성을 상징하는 태극 문양과 5개의 관광 벨트를 나타내는 5색을 조합해, 끊임없이 이어지는 강원 여행의 이미지를 곡선 형태로 형상화했다.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는 국내외 관광객 집중 유치를 위해 도와 18개 시군, 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월 1~2개의 시군을 이달의 여행지로 선정, 해당 시군의 축제·행사 등과 연계한 집중 홍보를 통해 관광객을 집중 유치하고 온라인 여행사와 연계한 ‘강원 숙박대전’ 추진, 도내 숙박상품, 입장권 할인권 지원을 통한 강원형 체류 관광 활성화 전국 단위 체육행사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스포츠 관광 육성 국내외 관광객 대상 세일즈 및 홍보마케팅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는 연간 1억 5천만명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관광 수도”라 소개하며 “빼어난 자연경관과 인심, 방탄소년단 관광지 전국 최대 25곳으로 케이 팝의 성지, 워케이션으로 가장 활성화 된 곳, 산천어 축제 등 글로벌 축제가 사계절 내내 펼쳐지는 곳”이라고 전하며 이어서 “2025-2026 강원방문의 해 기간 다양한 패키지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니 여러분 모두 홍보대사가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국회의정저널] 서흥원 양구군수는 25일 양구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0회 양구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날 시정연설에서 서흥원 양구군수는 올해 양구 군정은 여러 분야에서 안정적이면서도 착실하게 미래를 준비한 의미 있는 한해라며 대표적인 성과로 적극 행정 종합평가 전국 우수기관 선정, 적극 행정 우수 지자체 선정, 물가 안정 관리 우수기관 선정, 공약 이행평가 2년 연속 A등급 선정,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 공모 선정 등을 꼽았다. 이어서 “내년에는 심각한 국제정세, 부동산 시장 둔화, 국세 수입의 저조 등으로 양구군의 재정 현실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도 양구 군정은 단기적으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을, 장기적으로는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완벽히 대응할 사업을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으로 △경기부양과 일자리 창출, 경영지원 시책 강화 △경쟁력 갖춘 농업환경 육성 △지속 가능한 체류형 관광 기반 시설 확충 및 프로그램 다양화로 힐링 생태 도시 조성 △맞춤형 교육정책과 복지정책 구현 △문화예술 및 생활 체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안전하고 편리한 품격 있는 도시 조성 △신뢰받는 행정 구현 및 적극 행정 공직문화 조성 등 7가지를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략적 스포츠마케팅 추진, 역도 연습장·종합스포츠타운 등 체육 인프라 확충, 군부대 유휴부지를 활용한 제2농공단지 조성, 일자리 원정센터 조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농가 경영비 절감 자재 지원사업의 사업비 한도 상향,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 산지 유통복합타운 조성사업,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기후 적응형 벼 재배단지·특수미 생산가공단지 조성시범 등을 통해 친환경·고품질 농산물의 명품화 전략을 추진하고 경영 안정화와 기반 시설을 확충해 경쟁력을 갖춘 농업환경을 육성할 계획이다. 체류형 관광 도시와 힐링 생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스파클링 한반도섬 조성사업, 파로호 꽃섬 하늘다리 조성사업, 평화빌리지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치유의 숲 조성사업, 파로호 꽃빛 테마공원 조성사업, 레포츠공원 황톳길 조성사업 등으로 힐링 생태 도시 조성에 힘을 쏟는다. 맞춤형 교육정책과 복지정책 구현을 위해서는 평생학습관과 가족센터를 통해 교육, 돌봄, 문화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친화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의 기준을 완화하고 초중고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기능 통합복지시설, 펀치볼 종합복지타운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다양한 계층이 만족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준공 예정인 문화예술 비축기지와 버드나무 예술창고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곰취축제, 배꼽축제, 시래기사과축제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앞서 역세권을 중심으로 도시 기반 시설, 교통인프라 확충 등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농어촌버스 완전 공영제,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비효율적인 업무 방식은 개선하고 수평적 소통을 강화해 군민들을 위한 행정에 힘쓰고 공감과 소통으로 신뢰받는 적극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취임사에도 말씀드렸듯이 첫째도, 둘째도 양구군민으로 늘 양구군민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양구군 번영을 위해 뛰고 또 뛸 것이다”며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 양구군이 내년도 군정 운영을 위해 군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의 총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약 1.29% 감소한 3,927억원으로 일반회계 3,636억원, 특별회계 290억원이다. 분야별로는 일반행정·안전·교육 분야에 425억원,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457억원, 환경 분야에 287억원,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817억원, 농림수산·산업 분야에 682억원, 교통·지역개발 분야에 322억원, 예비비 및 행정운영경비 등 기타 분야에 646억원을 편성했다.
by 편집국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국회의정저널] “네가 있어 나도 있다, 생명이 피어나는 춘천을 위해 다 같이 행동합시다” 춘천시가 춘천형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 춘천시에 따르면 25일 낮 12시 30분 동면 보릿고개 춘천점에서 생명존중 안심마을 협의체 발단식이 개최된다. 동면 지역은 지난 8월 제1호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선정됐다. 이후 지역사회 자살 위기관리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번에 발단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발단식은 지난 10월 17일 개최된 자살예방 선포식 ‘네가 있어 나도있다. 생명이 피어나는, 춘천’의 하나로 춘천형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추진의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동면이장단협의회, 동면행정복지센터, 후평지구대 등 지역 내 여러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앞으로 제1호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선정된 동면은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위험수단 차단활동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향후 춘천시는 제1호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시작으로 2025년은 3개 읍면동, 2026년은 8개 읍면동으로 안심마을 확대한다. 이후 2030년에는 춘천시 전 지역을 ‘생명존중 안심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네가 있어 나도 있다 생명이 피어나는 춘천 이란 구호에 걸맞은 춘천시민의 생명을 보듬을 수 있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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