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31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제27회 강원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중소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일보,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주최하며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1점 등 총 25명의 중소기업 유공자 및 우수 유관기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통령 표창은 △㈜비알팜 김석순 대표이사 △㈜디아이 이정완 대표이사 △㈜성백에프엔에스 이호성 대표이사에게 수여됐으며 국무총리 표창은 ㈜휴레브 유기홍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 KNU창업혁신원이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도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한기호 국회의원은 “국방부 발주 조건이 도내 기업들에게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듯 그 구멍을 함께 넓혀가자”고 전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 강원 기업을 대표하고 강원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역”이라며 “작년에는 의료기기 수출 분야에서 전국 2위를 기록하는 성과도 있었고 도내 기업의 노력으로 조달청 사전입찰제도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강원형 전략산업 투자펀드를 조성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국회의정저널] 고전을 읽고 질문하고 함께 토론한 한달간의 여정이 ‘생각 중심 교육 도시 춘천’의 가능성을 현실로 끌어냈다. 춘천시가 추진한 ‘글로벌 인재양성 Great Books 여름 캠프’ 가 31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6월 30일부터 한 달간 이어진 이번 캠프에는 초·중·고·대학생 200명이 참여해 고전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깊이 있는 토론 수업을 경험했다. 영어 과정 포함 총 20개 클래스가 운영됐으며 모든 수업은 15~20명 규모의 소그룹과 튜터 2명이 팀을 이뤄 진행됐다. 학생들은 고전 속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질문을 던지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비판적 사고와 협업 역량을 키웠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미국 세인트존스대학 에밀리 랭스턴, 애론 핼퍼, 네이던 쉴즈 교수와 학생 7명이 직접 튜터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튜터단은 다음달 9일 출국한다. 이와 관련 육동한 시장은 31일 튜터단 환송식을 열고 캠프 운영에 참여한 세인트존스대학 튜터들과 한림대, 강원대, 인천대 교수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춘천시는 캠프에 이어 국내 교육자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육동한 시장은 이날 인천대 이용화 교수와 한림대 한경민 교수를 교육 자문역으로 위촉했다. 두 교수는 앞으로도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자문 및 협력을 이어간다. 시는 앞서 지난 6월 미국 세인트존스대와 MOA를 체결하고 학생 교류, 튜터 파견, 공동 교육 운영 등을 본격화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내년에는 춘천 교사와 고등학생의 세인트존스 썸머아카데미 참여, 세인트존스 튜터의 춘천 파견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 교사 대상 튜터 양성과정도 지속 중이다. 상반기 23명을 배출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Great Books 세미나를 지역 학교 정규수업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Great Books는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스스로 사고하고 토론하며 세계와 소통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 철학”이라며 “춘천을 AI 시대 속 ‘생각하는 교육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국회의정저널] 강릉시가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도로교통공단 및 교통신호 분야 민간 전문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방위적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19일 강릉시 도시정보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연정 강릉시 특별자치추진단장, 서범규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본부장, 교통신호 분야 민간 전문기업인 ㈜서돌전자통신, ㈜아이피로드, 진우에이티에스㈜, 한국전기교통㈜ 대표가 참석한다. 강릉시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성공개최와 △차세대 교통신호제어기의 시범 구축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목표로 이번 협약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통신호 시스템이 ITS 기반 기술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실효성 있는 기술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세대 교통신호 제어기 시범 구축 사업은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 제어기를 디지털 제어기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교통신호제어기 ITS 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교통신호 제어 체계를 구축해 교통흐름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제어기 소형화가 가능해 도심 경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ITS 세계총회를 앞두고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될 차세대 신호제어 시스템은 총회 기간 중 국내외 주요 인사 및 전문가 대상의 시연·시찰 프로그램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조연정 강릉시 특별자치추진단장은“이번 협약은 강릉시가 자율주행, 스마트신호 등 미래 교통기술의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며 민·관이 함께 만드는 이번 협력 모델이 세계총회의 성공은 물론 도시경쟁력 제고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는 오는 6월 25일 오후 2시, 태백시청에서 도민의 생활불편 해소 및 고충 상담, 각종 건의사항 수렴 등을 위한 맞춤형 ‘찾아가는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원실은 글로벌본부 개청 2주년을 맞아 영동남부권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남부권인 태백시에서 하반기에는 영동권인 고성군에서 각각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본부와 본청 및 태백시 소관 부서가 함께 현장 민원상담반을 구성,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민원은 물론 현장에서 직접 접수된 민원까지 폭넓게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단순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복합 민원은 관련 부서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조치하고 처리 결과를 민원인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찾아가는 민원실을 통해 영동남부권 도민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 소통행정을 실현하고 도민 편의를 높이는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2025년도 ‘강원특별자치도·한돈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강원인재원과 대한한돈협회 강원특별자치도협의회는 6월 17일 춘천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 2025년도 ‘강원특별자치도·한돈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도·한돈 장학금’은 분야별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고유의 장학사업으로 올해는 영서고 9명, 홍천농고 3명, 강원대 9명, 상지대 5명 등 총 26명의 축산분야 인재에게 총 2천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김학철 강원인재원장은 수여식에서 “지역 축산 인재 역시 강원의 미래를 이끌 주역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학생 대표로 참석한 강원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이승재 학생은 “축산 분야 진로를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한돈 장학금은 2022년부터 매년 강원특별자치도와 대한한돈협회가 각 1,000만원씩 기금을 공동 출연해 운영 중인 제도로 도내 축산 관련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00여명의 축산 인재를 선발·지원해 왔다.
by 편집국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국회의정저널] 평창군은 용평면 재산2리 농어촌도로 용평 202호선 상습 낙석 구간에 대한 도로 정비를 완료했다. 본 사업은 농어촌도로 용평 202호선 중 재산2리 백암동 진입 도로변 암반 사면에서 상습적으로 낙석이 발생해 다년간 주민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던 지역이다. 이에 평창군은 특별교부세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상습 낙석 구간 600m에 대해 낙석방지망, 낙석방지울타리, 배수로 정비 및 노견 확장 등의 도로 정비를 완료해 지역주민의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했다.
by 편집국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국회의정저널] 평창군과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이 주관하고 마을기업이 주최하는 ‘평생상생 with 백룡동굴 지질관광프로그램’ 이 다가오는 6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평생상생 with 백룡동굴 지질관광프로그램은 국내 15개의 개방 동굴 중 유일하게 탐험형 동굴로 운영되는 백룡동굴과 그 주변의 우수한 생태 및 문화 자원 등을 연계한 1박 2일 교육프로그램이다. 평생상생 with 백룡동굴 지질관광프로그램 구성: 백룡동굴탐험-박쥐초음파 탐사-평창아라리 공연 및 참관박용호 군 문화예술과장은 “평창군만의 독특한 매력을 관련 전문가 및 지역주민 해설사와 함께 체험하면서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앞으로 지역의 특화된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마을 플랫폼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생상생 with 백룡동굴 지질관광프로그램의 문의 및 신청은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어름치마을로 연락하면 된다.
by 편집국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인제군은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봄철 산불예방·대응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의 봄철 산불 예방과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도는 과태료 부과, 불법소각 기동단속, 산불가해자 검거 실적 등의 정량지표와 협력 우수사례, 신규사업 발굴, 산불진화 및 대응 우수사례 등의 정성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진 지난 봄에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 이후 30일 이상 유지되며 대형산불 위험이 고조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 인제군은 산불방지 대책본부와 진화대, 감시단을 운영하며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했고 경북지역 산불 이후 초고속 산불대비 주민대피 전략을 마련하고 자체 훈련을 실시해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을 방지하고자 산림 및 농업부서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협업해 올해 69ha 규모의 부산물을 파쇄하고 소각행위 단속·계도를 추진했다. 또 경로당,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눈높이에 맞는 대피수칙과 요령을 홍보하기도 했다. 특히 군은 지난 4월 26일 상남면 하남리 일원에 발생했던 산불에 적극 대응하며 우수 대응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오후 1시경 발원한 산불은 건조한 바람을 타고 급속도로 퍼졌지만 북부지방산림청,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신고가 접수된 후 곧바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후속지원을 위해 공무원진화대 배치와 가용 가능한 진화 자원 투입을 추진했다. 또 인접한 고속도로와 민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3개 권역으로 나눠 담당 공무원을 배치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4월 27일 오전 9시경 주불 진화작업이 마무리됐고 이후 잔불 정리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재발화한 산불 진화에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해 재확산을 초기에 막아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초고속 산불대비 주민대피체계를 통해 도로통제와 주민대피가 신속하게 이루어져 인명피해는 0건을 기록했다. 군은 체계적인 대비책을 마련하고 실제상황을 가정해 훈련한 것이 신속한 진화와 대응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도 힘써주신 관계기관과 단체, 주민들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잘 보존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인제군이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1회 인제군 평생학습박람회'에 참여할 부스를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는 주민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배움도 나눔도 인제로'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인제 하늘내린센터, 그라운드 골프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7월 18일까지 참가부스 모집에 나선다. 신청 대상은 평생교육기관 및 시설, 학습 관련 단체, 강사, 학습동아리 등으로 모집부문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체험관과 주민들의 재능·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공연·발표 부문으로 나뉜다. 참가 기관으로 선정되면 박람회 기간동안 부스 설치를 위한 텐트와 내부 기자재, 간판, 현수막 등 기본 시설이 제공된다. 군은 참가자들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인제군청 홈페이지와 인제군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받은 후 공문으로 제출하거나 이메일 및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제군청 문화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군민의 평생학습 역량을 키우고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관심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국회의정저널] 정선군은 6월 18일 오후 2시 정선군가족센터에서 ‘정선읍 건강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정선군의회 의원, 건강위원, 지역주민과 관계 공무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인 요들송 무대를 시작으로 축사, 건강위원 위촉장 수여,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정선읍 건강위원회는 김두기 위원장을 포함한 2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지역 안에서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찾아내고 주민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걷기 실천 활동과 만성질환 예방 사업 등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건강증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애정 정선군보건소장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건강위원회가 지역사회 건강을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건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국회의정저널] 영월군은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미래산업 육성 △재난대응 역량 강화 △관광자원 통합관리 등을 핵심 목표로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텅스텐 등 핵심 광물자원을 기반으로 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드론·청년정책 등 지속 가능한 신산업 육성을 전담하는 ‘전략산업과’를 신설한다. 또한, 기존 산업경제과와 일자리청년과를 통합해 ‘경제과’로 재편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 유치, 폐광지역 지원사업 등 일자리 중심의 정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난안전상황실 설치 및 운영, 외국인 인력지원, 소규모급수시설 관리 기능 보강 등 다양한 행정 수요에 대한 인력 확충도 병행된다. 하반기에는 청령포원 개원과 봉래산 명소화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지역 핵심 관광자원의 통합 운영을 위한 ‘영월관광사업소’를 신설해 영월 관광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상반기에는 정원이 656명에서 661명으로 5명 증가하고 하반기에는 추가로 6명이 증원되어 2026년 1월 기준 영월군 총정원은 667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엄재만 행정과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미래산업과 관광, 안전 분야 등 우리 군의 균형 있는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국회의정저널] 영월군과 강원역사문화연구원은 2025년 6월 25일 오후 1시부터 영월관광센터에서 영월 창령사지와 오백나한상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영월 창령사지·오백나한상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정병삼 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의 ‘영월 불교계의 시대적 추이’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1부는 영월 창령사지, 2부는 오백나한상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1부 주제발표는 홍성익 위원의 ‘영월 오백나한상 출토지의 사명에 대한 문헌사적 검토’, 이나리 팀장의 ‘창령사지 발굴조사와 성과’, 김우웅 원장의 ‘영월 창령사지 정비 및 활용방안’의 순서로 이어진다. 2부 주제발표는 강삼혜 위원의 ‘영월 창령사지 오백나한상의 미술사적 가치’, 최선주 교수의 ‘오백나한상의 컨텐츠 활용방안’, 이분희 팀장의 ‘영월문화유산으로서의 창령사 오백나한상 고찰’의 순서로 이어진다. 또한 학술심포지엄 연계 부대행사로 ‘영월 창령사지 정밀발굴 현장 설명회’ 및 ‘연계 전시-창령蒼嶺사지 나한, 푸른 고개 넘어 영월읍에 오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창령사지 정밀발굴 현장설명회는 창령사지 원형 복원 및 정비, 문화유산 승격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영월문화원장 및 동국대 미술사학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술심포지엄 당일인 6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학술심포지엄 연계 전시인 ‘창령사지 나한, 푸른 고개 넘어 영월읍에 오다’는 영월 불교문화유산의 백미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 문화 자산인 오백나한상을 영월 군민과 영월을 찾는 많은 분 모두 함께 누리기 위해 6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영월관광센터 로비에 마련된 전시로 대중성이 가미된 창령사 터 오백나한상의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을 마중물 삼아 영월 문화유산으로서 창령사지와 오백나한상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를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영월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활용과 학술적 논의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고 앞으로의 영월 역사문화자산의 가치를 알리며 영월의 자산을 지역 브랜드로 만들어가는 데 그 노력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임을 전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