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사전경(사진=삼척시청) [국회의정저널] 삼척시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오는 8월 1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종합병원, 대형마트, 숙박시설 등 10개소이며 냉각탑수, 급수시설, 샤워기, 목욕탕, 분수대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검체를 채취해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레지오넬라균은 냉각탑수, 샤워기, 온천수 등 고인 물이나 분무 형태로 퍼질 수 있는 환경에서 쉽게 증식하며 이를 흡입할 경우 폐에 감염되어 고령자,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에게 중증 폐렴을 유발할 수 있어 철저한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레지오넬라증은 환경 위생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 가능한 감염병”이라며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는 냉각탑과 급수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청소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예방 중심의 위생 관리와 수계 시설에 대한 감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삼척시청사전경(사진=삼척시청) [국회의정저널] 삼척시는 최근 관내에서 텃밭을 관리하던 주민이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한다. 감염 후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치명률이 약 20%에 달하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특히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삼척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과 진드기가 서식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54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보건기관 및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해충기피제를 배부하고 있다. 또한 텃밭 작업이나 야외활동이 많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옷, 모자, 양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감염 후 2주 이내에 고열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국회의정저널] 춘천시가 춘천지역먹거리직매장 배송서비스 시범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배송 대상은 직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으로 배송 가능 지역은 읍·면을 제외한 춘천 시내 권역이다. 운영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하루 총 20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배송 접수는 오전 9시, 오후 1시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지며 접수된 상품은 모두 당일 배송된다.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지역 농산물을 접할 수 있고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가정까지 직접 배송돼 소비자 만족도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만 제공되던 배송 서비스를 춘천지역먹거리직매장에도 확대 적용, 춘천지역먹거리직매장을 춘천시 대표 직매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범 운영은 연말까지 진행한 뒤 시민 만족도와 운영 효율성을 평가하고 정식 사업 전환 여부가 결정된다.
by 편집국동해시청사전경(사진=동해시) [국회의정저널] 동해시는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형 공간 ‘별누리천문대 스페이스타워’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개관한 별누리천문대와 연계해 총 4억원의 교육발전특구 지원금을 활용해 동해시청소년수련관 내 1층, 2층 일부공간에 구축된다. 천문·우주 체험 전시 공간을 확충하는 것으로 ‘우주 스토리 어드벤처’를 콘셉트로 공간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체혐요소와 전시 콘텐츠가 마련되어 청소년과 시민들이 우주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 플랫폼으로 조성된다. 특히 기존 천문대와 달리 단순한 정보 전달형이 아닌 몰입형 실감 영상, 게임 요소, 이야기 중심의 구성 등 체험 중심으로 기획하고 디지털과 아날로그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설계를 통해 이해를 돕는 방향으로 마련된다. SNS 공유가 용이한 우주 체험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스페이스타워와 연계한 천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체험의 폭도 넓힐 예정이다. 아울러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해 참여형 활동을 강화하며 다양한 연령층이 쉽고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과학문화 체험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천문대와 청소년수련관의 연계를 통해 지역 기반의 과학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과학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한다. 또한, 과학문화 확산과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초석이 되어 중장기적으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5월 말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착공해 9월 준공할 계획이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은 전시 공간 그 이상의 역할을 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상상력과 탐구심을 기르는 교육 공간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우주에 흥미를 느끼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별을 향한 상상, 미래를 여는 우주여행’ 이라는 주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상상 속 우주를 직접 체험하고 미래를 꿈꾸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동해시의 과학문화 인프라 확장은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by 편집국홍천군청사전경(사진=홍천군) [국회의정저널] 홍천군은 영유아들의 건강 관리와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제공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에 안전 및 위생관리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은 어린이집 미끄럼방지 매트, 차량 안전 관리 물품, 소독기, 살균기 등 안전 및 위생 관련 물품을 지원하며 6월 18일까지 신청받는다. 홍천군 관계자는 “영유아의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통해 아이와 부모, 교직원이 함께 행복한 홍천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홍천군은 영유아들의 발전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편집국홍천군청사전경(사진=홍천군) [국회의정저널] 홍천군은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효행 장려금 지급을 위해 오는 6월 16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를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효행 장려금 지급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지난 2월 군의회에서 ‘홍천군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과하고 1차 추가 경정예산 3억 4,600만원의 예산 확보를 통해, 7월부터 효행 장려금을 지급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홍천군에 피부양자와 부양자가 3년 이상 함께 주민등록 두고 실제 거주하며 80세 이상의 직계존속을 부양하는 20세 이상인 주민으로 지원금은 피부양자 1인당 매월 5만원이다. 효행 장려금 신청·접수는 6월 16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신청인은 본인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을 지참하면 된다. 효행 장려금 지급 자격을 갖춘 피부양자가 여럿이면 대표 피부양자를 선정해 부양자 선정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100세 시대, 효를 행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피부양자의 노고를 살필 수 있는 첫걸음인 효행 장려금을 지급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효행 장려금 지급으로 어르신 복지 증진과 가족이 함께 살기 좋은 홍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국회의정저널] 영월군은 지난달 10일에서 25일까지, 영월군 국민체육센터에서 매주 토·일요일 6일간, 48시간의 교육 및 평가를 거쳐 인명구조요원을 신규 양성했다. 이번 교육은 총예산 1천만원을 확보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교육비 일부를 자부담했다. 특히 이번 인명구조요원 양성 교육은 영월군이 처음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영월군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YMCA 시민안전본부에서 진행했으며 수상일반상식, 인명구조요원의 자세, 익수자 수영 구조법, 인명구조술, 익수자 운반, 구조 튜브와 도구 이용 구조법, 경추환자 구조법, 수색인양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최종 평가결과 신청자 20명 중 최종 16명이 인명구조요원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인명구조요원은 앞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며 영월군 안전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교육에 대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매년 정기적으로 인명구조요원 양성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엄경옥 교육체육과장은 “처음으로 실시된 인명구조요원 양성 과정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양성 교육을 추진해 수영장, 유원시설, 하천 등을 이용하는 영월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영월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국회의정저널] 영월군은 오는 6월 14일 영월 관광센터 일대에서 ‘클린트레일 영월 쓰레기줍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참가자들이 영월의 숨은 명소들을 도보로 여행하며 쓰레기를 줍고 수거된 쓰레기를 활용해 정크아트 작품을 제작하는 친환경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참가자는 '매운맛'과 '순한맛' 두 가지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팀은 친환경 퀘스트를 수행하며 지역 내 주요 장소를 탐방하면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보상과 친환경 체험 부스, 쓰레기 볼링 게임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행사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이 모은 쓰레기를 활용한 정크아트 작품 제작과 드론을 이용한 공중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환경 보호와 지역 관광 활성화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참가자들이 영월의 자연과 아름다움을 느끼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12일 오후 2시,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제51회 신사임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신사임당상’은 지난 1975년 제정된 이래, 어진 인품과 덕성을 갖추고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여성을 발굴·포상하는 뜻깊은 상으로 올해로 51회를 맞이했으며 2024년까지 총 81명이 수상받았다. 올해 수상의 영예는 최계숙씨로 전통 유교 교육기관인 향교에서 여성의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충·효·예'의 미덕을 지역사회에 전파해왔다. 또한 지역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에서는 역대 신사임당상 수상자 모임인 '사임당 모현회'가 마련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도내 고등학생 2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최계숙 사임당님은 그동안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향교 장의 역할을 해오신 분“이라며 격려를 전했다. 이어 ”신사임당상은 1975년 강릉 출신 박종성 전 도지사 시절에 처음 시작해 당시 오죽헌 정비까지 함께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한 도청 통상상담실에 걸려있는 신사임당 선생의 초충도를 언급하며 ”도청을 찾는 많은 손님들을 초충도가 맞이하고 있다“며 ”도에서는 신사임당의 정신을 계승해 전통의 가치를 이어가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양양군청사전경(사진=양양군) [국회의정저널] 국가유산청에서는 지난 11일 ‘설악산천연보호구역 내외 조건부허가 관련 허가조건 이행계획 제출 요청 및 이행상황 점검 알림’ 공문을 통해 조건부 허가사항이행계획을 6월 30일까지 제출 해 줄 것을 양양군에 요청했다. ‘조건부 허가사항 이행계획’ 사전 제출은 의무사항 아님 아울러 조건부 허가사항 이행상황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점검결과 통보시까지 관련 사업의 공사 등 행위를 일시 중지해 줄 것도 함께 요청했다. 이에 대한 군의 입장은, 착수신고서 기 제출, 조건부 허가사항 철저 이행 중 양양군에서는 지난 4월 18일자로 ‘국가지정문화유산 현상변경 착수신고서’를 국가유산청에 제출했다. 또한 조건부 허가사항인 ‘공사구간 내 희귀식물은 현지 외 보전방안을 적극 강구 할 것’에 대해서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합동으로 희귀식물 조사를 지난 5월 20일자로 완료하고 6월 9일부터 이식작업을 시작했다. 다만, 정부에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착수 신고 이후 첫 행정절차로 그동안 내려진 허가사항에 대한 이행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번 조치를 취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의 보다 긴밀한 소통을 강조했다. 강원도와 양양군에서는 “관련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어 공사 재개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며 “국가유산청의 이행상황 점검에 적극 협조해 빠른 시일 내 공사가 재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6월 12일 화천군의 생활실내체육관 조성 현장과 화천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도내 재난 및 사고 우려 시설을 대상으로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여 부지사는 현장에서 시설 개요와 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직접 시설을 둘러보며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주요 위험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화천 생활실내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3,685㎡ 규모로 실내 테니스장 3면과 풋살장 1면을 갖춘 복합 체육시설로 2021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7월 중 개관을 앞두고 있다. 부지사는 개관을 앞두고 다수 이용이 예상되는 시설인 만큼, 스프링클러 등 소방설비 및 안전사고 위험 요소 등을 세밀히 확인했다.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돌봄시설로 초등 1~2학년 대상의 온종일 돌봄 서비스와 더불어 초·중·고 학생을 위한 학습공간 및 실내놀이터를 갖추고 있다. 특히 부지사는 연령대별 안전지도가 필요한 공간인 만큼, 이용자 특성에 맞는 안전조치 이행 여부와 시설물 안전관리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도에서는 이번 집중안전점검뿐 아니라 계절별·시기별 점검을 통해 도민 일상의 안전을 지켜나가고 있다”며 “도민들께서도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특별자치도, 농촌공간정비 국비 공모 1·2차 연속 선정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1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2차 공모’에서 화천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지난 1차 공모에서 화천 하남면 원천지구에 이어 2차 공모에서도 화천 간동면 간척지구가 연속 선정됨에 따라 농촌다움 회복을 선도하는 지역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의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과 농촌다움 회복을 목표로 악취·소음 유발, 오염물질 배출 등 주민 삶의 질을 저해하는 유해시설을 정비·이전하고 그 부지를 주민들을 위한 쉼터나 생활시설 조성 등의 공간으로 재생·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올해 2차 공모에서는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5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화천군 간동면 간척지구 사업은 2025년부터 3년간 총 30억원을 투입해 진행되며 지역 내 악취 유발 축사를 철거해 보다 더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25년 1차 공모에서 탈락했던 지구였으나, 도와 화천군이 긴밀히 협력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재도전에 나선 결과, 끝내 선정이라는 결실을 맺은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유해성 및 정비 필요성을 객관적인 자료로 입증해야 하는 만큼, 상당한 공모 준비 기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김권종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과장은 “그동안 지역의 유해시설로 인한 악취·소음 발생으로 힘들어했던 주민들에게 농촌공간정비사업은 굉장히 매력적인 사업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농촌다움 회복을 위해 강원자치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