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성신여대와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지·산·학 상생 협약 [국회의정저널] 영월군은 5월 21일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성신여자대학교, 영월산업진흥원과 함께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지·산·학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생교육을 통해 영월군민, 기업인, 소상공인, 청년·시니어창업인의 내부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로컬크리에이터 최고위 교육과정 등 지역재생에 필요한 상호협력·지원체제를 마련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민 참여형 ‘최고위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지·산·학 협력을 통한 공동사업 개발 및 추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 발굴 △여성·청년 대상 창업 실현 및 일자리 창출 △지역 홍보, 공동연구, 네트워크 형성 등 지속 가능한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평생교육을 통한 주민역량 강화와 지역 정체성 회복, 그리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배움과 실천이 지역 변화의 동력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주민 모두가 로컬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군은 앞으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과 로컬 브랜드화, 지역자원활용에 기반한 연계사업을 지속 추진해 갈 계획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과 시니어들의 창조적 모델이 지역자원과 연계되어 다양한 사업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이성근 성신여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성신여대와 함께 지산학 협업으로 영월군 혁신역량 향상과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월군청 민원실‘행복민원실로’새롭게 변신 [국회의정저널] 영월군은 민원실을 ‘행복민원실’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민원인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 작업은 민원인과 민원 담당 공무원 모두의 행복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장애인을 위한 병용 번호표 발급기가 설치되어 장애인 민원인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민원담당자를 보호할 수 있는 창구 가림막을 전면 재설치해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했다. 영월군청은 민원인과 근무하는 직원 모두의 감정적인 안정을 고려해 민원대에 꽃을 배치하는 등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민원담당자들의 휴식을 위한 힐링공간도 별도로 마련, 직원들이 더욱 좋은 상태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임산부나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창구도 운영되고 있으며 민원인을 보다 효율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안내도우미를 배치해 민원인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월군청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한층 더 친절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영월군청 관계자는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행복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원환경 개선과 친절서비스 향상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천군청사전경(사진=홍천군) [국회의정저널] 홍천군은 오는 6월 말까지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체납자 1:1 책임징수단을 구성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체납액 정리 작업에 나선다. 또한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안내통지서 및 문자를 일괄 발송하고 전화·문자 독려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 대상으로 실태파악을 위한 거주지 현장 조사를 할 계획이며 부동산, 자동차는 물론 예금, 급여, 공탁금 등에 대한 채권 압류도 실시한다. 자동차세 2건 이상 또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이고 체납 기간이 60일이 경과한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주·야간 ‘자동차번호판 영치’ 활동도 병행 추진한다. 한편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기업·소상공인 등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액 분할 납부, 번호판 영치 보류 등 체납처분 유예로 경제활동 재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국회의정저널] 2025년 5월 13일 오후 2시 20분,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과제들이 반드시 대선 공약으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황명선·이인선 국회의원이 참석해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협의회 공동회장단은 ‘대선공약 촉구문’을 통해 지방정부의 권한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 분권 등 5개 분야의 핵심 주요 정책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지방정부는 주민 삶과 가장 가까운 행정 주체로서 이번 대선을 계기로 반드시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위한 제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장들이 모여 구성한 협의체로 지방자치의 강화와 자치분권 실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by 편집국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국회의정저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축제 ‘정선아리랑 in Seoul’ 이 오는 5월 17일 서울 한강공원 물빛무대와 켄싱턴 호텔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의 정서와 삶이 담긴 민요 ‘아리랑’의 문화적 가치와, 정선 고유의 전통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상징이자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가 담긴‘아리랑’을 전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소중한 문화유산의 전승보전은 물론 역사적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아리랑이라는 전통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정선지역의 문화 자산과 관광 자원을 융합해 서울 도심 속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올해는 정선아리랑제가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지난 반세기 동안 이어져 온 지역 축제의 역사와 정신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한 전통 공연을 넘어, ‘아리랑’ 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선이라는 지역의 문화 정체성을 서울 시민들과 공유하며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정선아리랑의 전통성과 독창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이어진다. 먼저 오전 10시,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는 ‘정선아리랑이 남한강 유역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포럼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정선아리랑이 단순한 민족 노래를 넘어 남한강의 뗏목을 통한 문화와 관광, 경제에 미치는 다양한 파급 효과를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게 된다. 한강 수상에서는 정선 여량면의 전통을 잇는 ‘뗏목 시연’ 이 마포대교 남단에서 물빛무대까지 약 300m 구간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뗏목 시연은 전통 수운 문화와 정선의 강문화를 현장에서 재현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상안전요원이 별도로 배치되어 안전한 시연을 보장한다. 한편 물빛무대와 특설무대, 고수부지 일원에서는 정선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정선아라리 꿈의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뗏목시연과 주제공연, 아리랑 소리 배우기 체험, 토방집짓기 놀이, 삼베 길쌈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A-POP 댄스 공연 등 청년 세대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무대도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정선의 지역 특산물과 농산물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 전통공예 체험 공간 등이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관광객, 문화예술 종사자들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주최하는 ‘2025 한강페스티벌 봄축제’ 와도 연계되어 도시 속에서 전통문화와 생태,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축제의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5월 18일에는 반포대교에서 개최되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도 참여해 정선의 문화적 정체성과 생태문화 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정선아리랑 in Seoul’ 행사는 아리랑의 가치를 되새기는 것을 넘어, 정선이라는 지역이 품고 있는 역사와 문화를 서울이라는 대도시 한복판에서 소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며 “문화예술과 지역홍보, 관광산업이 어우러지는 융복합적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정선은 단순한 전통 민요의 고장이 아닌, 현대 문화와의 접목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맞춘 문화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될 것이다. 도심에서 만나는 아리랑의 감동, 정선의 문화가 만들어낼 시너지가 주말 서울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전망이다.
by 편집국속초시청전경(사진=속초시) [국회의정저널] 속초시는 오는 5월 19일 시행 예정인 청소년 버스 무료 이용 지원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14일 시내버스 차고지와 시청 상황실에서 각각 시연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부터 진행된 시연회는 이병선 속초시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실제 차량을 활용해 실시됐다. 실사용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진행된 이번 시연에서는 제작이 완료된 청소년 전용 교통카드를 이용해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고 교통카드 단말기 시스템의 작동 여부와 안내방송 정상 송출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시연회 종료 직후에는 속초시청 상황실에서 간담회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한명진 속초양양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각급학교장들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 배경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청소년 교통 복지 확대에 대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자유롭게 나누며 교육계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청소년들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교육·문화·복지 전반에 걸친 기회의 확장”이라며 “이번 시연회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실 있는 정책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버스 무료 이용 지원 사업은 2025년 5월 19일부터 본격 시행되며 속초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3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 품질과 이용 편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속초시청전경(사진=속초시) [국회의정저널] 속초시가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집중 안전점검을 전개하며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집중 안전점검은 6월 13일까지 진행되며 특히 시에서는 5월 16일까지 자체 집중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적인 점검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점검 기간에는 대상 83개소 중 63개소를 우선 점검한다. 특히 숙박시설, 식품 제조 및 산업시설, 공동주택, 전통시장, 노인복지시설, 문화·체육시설 등 시민 이용이 잦고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점검은 전기·소방·가스·건축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지난 5월 12일에는 배상요 부시장이 숙박시설 점검 현장을 방문해 전기설비 및 소방 장비 작동상태 등을 세밀히 살폈다. 이어 5월 14일에는 이병선 속초시장이 직접 속초관광수산시장 일원에서 민간 전문가, 중앙시장 관계자 등과 함께 노후 구조물, 대피로 확보 상태,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하는 한편 참석자들에게 재난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이병선 속초시장은 “최근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회재난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며 “이번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속초시는 현장 점검 시 즉시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신속히 보수·보강 처리를 요청해 신속히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시간이 필요한 사항은 조속한 조치가 진행되도록 추적 관찰을 통해 완료 여부를 확인하는 등 소홀함 없는 안전관리를 펼칠 방침이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도내 875개 투·개표소에 대한 전기안전 점검과 전력공급 안정화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선거시설 내 전기사고 및 정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선거 당일 무정전 전력공급 및 긴급 복구 체계 마련을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안전한 선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도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사전투표소, 본투표소, 개표소 등 총 894개소에 대한 합동 전기안전 점검을 추진 중에 있다. 선관위 청사 19개소와 사전투표소 193개소는 5월 12일까지 점검을 완료했고 개표소와 투표소 682개소는 5월 25일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수전설비 및 부하설비 상태 △OA기기 및 실내조명 전원공급 상태 등을 주로 점검하고 개표소 18개소는 △전력공급 이중화 상태 △비상발전기, 무정전전원장치 가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점검 결과 이상 발견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보수 조치를 시행해 정전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선거 당일에는 도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개표소 등 주요 시설에는 전기 기술인력 72명을 현장에 상주시켜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박광용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은 “도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안전하고 차질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소와 개표소에 대한 전기사고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예술인들의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 ‘예술인 창업·경영자금 융자지원 사업’ 이 사업 공고 한 달여 만에 신청액 6억원을 달성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강원문화재단에 사업 신청을 하면 강원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를 발급, 총 6억원의 한도 내에서 개인별 3천만원의 대출과 연 2%의 이자를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불안정한 소득으로 인해 기존 금융권 대출 이용이 어려웠던 예술인들에게 기존 신용도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예술인이 보다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자는 강원문화재단의 추천서 발급과 강원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협약은행인 신한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심사 과정에서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신청자는 보증이 제한되며 이에 따라 발생하는 잔여 대출 가능분에 대해서는 하반기 중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김광철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체육국장은 “예술인들이 예술 활동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문화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신규사업 발굴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지원규모 확대를 검토하는 등 예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민선 8기 후반기의 핵심 도정 목표의 성과 달성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마련한 조직 개편안이 제337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민선8기가 후반기에 접어들게 됨에 따라 기존 조직은 안정화를 유지하면서 방위산업·바이오·수소 등 핵심분야의 기능을 보강해 추진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전체 조직 규모와 정원은 동결하고 부서 간 합리적인 기능 조정을 통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조직개편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강원특별법 개정 및 특례발굴 등을 위해 한시기구로 설치하였던 “특별자치추진단”을 정식 기구인 “특별자치국”으로 상설화 하고 경제국에 “국방경제추진단”을 신설해, 방위산업의 종합적 지원체계 구축과 국방분야 공공기관·기업 유치, 도내 국방중소기업의 맞춤형 통합지원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첨단산업 육성의 기능강화를 위해 지역본부의 “에너지산업과”는 “수소산업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전담팀인 ‘수소특화단지팀’을 신설한다. 또한 ‘바이오헬스과’에는 ‘바이오기반조성팀’을 신설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지역소멸대응정책관”은 기능이 대폭 확대·개편된다. ‘생활도민팀’과 ‘외국인지원팀’을 신설해, 생활인구 기반의 정책개발과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통한 유학생 유치확대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이민정책을 수립·추진하고 ‘고향사랑기부금팀’을 ‘세정과’에서 이관받아,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각종 지역현안 및 신규 행정수요 대응을 위한 팀도 신설한다. 전략산업 투자펀드 운용을 위한 ‘지역금융팀’,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사업 확대를 위한 ‘공공주택팀’, 지역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필수의료지원팀’, 강릉 ITS세계총회 지원 및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미래교통팀’, 원주 더아트콤플렉스 건립지원 및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문화기반팀’을 각각 신설한다. 사업소의 신설·개편도 이루어진다. 먼저 “수산자원연구원”은 기존의 어·패류 품종 연구 및 보급의 기능에서 연어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역할로의 기능 확대를 위해 “스마트연어연구원”으로 개편해, K-연어산업의 핵심시설로 발돋움 한다. 한편 지난 해 10월 개관한 “강원권통일플러스센터”의 운영지원을 위한 사업소도 정식 직제화한다.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은 오는 21일 열리는 제337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7월 정기인사에 맞춰 시행될 예정이다. 윤우영 강원특별자치도 행정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과 정원의 규모는 늘리지 않은 상태에서 핵심산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기능보강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직의 효율성을 강화해 일 잘하는 도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국회의정저널]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양구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술관 교육프로그램 ‘담장 밖 미술관’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미술 재료 활용이 자유로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시범 운영된다. ‘담장 밖 미술관’은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읍면 지역 학생들에게 교실 안에서도 다양한 미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자기 표현력과 창의력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육 내용은 물감을 적층해 나가는 박수근 화백의 창작 기법에 착안해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박수근의 독창적인 마티에르 표현 기법을 현대적인 재료를 활용해 직접 표현해 보며 인물과 자연을 즐겨 그린 작가의 작품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13일 양구초등학교 6학년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양구군 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운영할 예정이며 계속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장양희 박수근미술관장은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그램은 공립미술관의 책무인 문화예술 교육과 문화 향유의 형평성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상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하반기에는 중고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미술관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2002년 박수근의 고향마을에 개관한 강원도 대표 미술관으로 박수근미술관 내 어린이미술관에서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by 편집국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국회의정저널] 양구군이 고품질의 꿀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꿀의 브랜드화를 통해 양봉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양구군은 벌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화분 지원사업에 9070만원을 투입해 꿀벌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양봉 사육 기반을 마련한다. 이는 꿀벌의 활동성과 생존율을 높여 꿀 생산으로 이어지는 핵심 기반 조성 사업이다. 또한 5천만원 규모의 포장재 지원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포장재는 소비자 인식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로 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양구 꿀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가격경쟁력 확보, 나아가 농업소득 증대라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양봉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억 4800만원을 들여 기자재 지원도 추진한다. 양구군은 벌통, 소초광, 자동 사양기, 저장고 채밀기 등 기자재를 지원함으로써 고품질 꿀 생산의 안정적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꿀벌의 건강한 생산성을 좌우하는 우수 여왕벌과 봉군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이는 꿀벌의 응애 및 질병 피해를 완화하고 질병 저항성과 수밀력이 뛰어난 봉군을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원은 양봉업 등록 기준 100군당 10봉군 이내로 지원한다. 양구군은 올해 54개 양봉농가에 화분 441상자, 30개 양봉농가에 꿀병 7695상자를, 101개 농가에 기자재를 각각 지원할 계획이며 화분과 기자재는 잔여 사업비에 대해 추가 사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정윤섭 축산팀장은 “양봉농가 지원은 단순히 고품질 꿀 생산을 위한 차원을 넘어, 꿀벌이라는 화분매개곤충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지역 농업 전반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양봉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양구군에는 총 111개의 양봉농가가 등록되어 있으며 총 1만 562군을 사육하고 있다. 양구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꿀은 브랜드화를 통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며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