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성신여대와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지·산·학 상생 협약 [국회의정저널] 영월군은 5월 21일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성신여자대학교, 영월산업진흥원과 함께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지·산·학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생교육을 통해 영월군민, 기업인, 소상공인, 청년·시니어창업인의 내부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로컬크리에이터 최고위 교육과정 등 지역재생에 필요한 상호협력·지원체제를 마련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민 참여형 ‘최고위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지·산·학 협력을 통한 공동사업 개발 및 추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 발굴 △여성·청년 대상 창업 실현 및 일자리 창출 △지역 홍보, 공동연구, 네트워크 형성 등 지속 가능한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평생교육을 통한 주민역량 강화와 지역 정체성 회복, 그리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배움과 실천이 지역 변화의 동력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주민 모두가 로컬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군은 앞으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과 로컬 브랜드화, 지역자원활용에 기반한 연계사업을 지속 추진해 갈 계획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과 시니어들의 창조적 모델이 지역자원과 연계되어 다양한 사업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이성근 성신여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성신여대와 함께 지산학 협업으로 영월군 혁신역량 향상과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월군청 민원실‘행복민원실로’새롭게 변신 [국회의정저널] 영월군은 민원실을 ‘행복민원실’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민원인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 작업은 민원인과 민원 담당 공무원 모두의 행복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장애인을 위한 병용 번호표 발급기가 설치되어 장애인 민원인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민원담당자를 보호할 수 있는 창구 가림막을 전면 재설치해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했다. 영월군청은 민원인과 근무하는 직원 모두의 감정적인 안정을 고려해 민원대에 꽃을 배치하는 등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민원담당자들의 휴식을 위한 힐링공간도 별도로 마련, 직원들이 더욱 좋은 상태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임산부나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창구도 운영되고 있으며 민원인을 보다 효율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안내도우미를 배치해 민원인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월군청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한층 더 친절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영월군청 관계자는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행복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원환경 개선과 친절서비스 향상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 하늘을 걷고 여름밤을 즐기자 [국회의정저널] 5월의 푸르름이 짙어질수록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고개를 든다. 선선한 바람과 짙어진 햇살이 일상에 설렘을 더하는 요즘, 2024-2025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동해시의 대표 관광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소개한다. 묵호에 자리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이름부터 정겹고도 신비롭다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으로 과거 이곳에서는 어두운 밤 비가 내리면 푸른빛이 어른거리며 보였고 이를 도깨비불이라 여긴 사람들이 이곳을 ‘도째비골’ 이라 불렀다. 이러한 구전에서 지금의 이름이 유래했다. 지금의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중심에는 59m 높이의 스카이워크가 있다. 유리 바닥 아래로 펼쳐지는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순간,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기분이 든다. 또한, 하늘을 달리는 스카이사이클과 아찔하게 미끄러지는 자이언트 슬라이드, 도깨비 방망이 형상의 해랑전망대까지 그야말로 시원한 바다 풍경과 짜릿한 체험이 어우러진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관광객의 발길을 끌며 2021년 6월 개장 이후 누적 이용객은 지난 5월 11일 기준 165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5월 황금연휴 기간 5일 동안에는 1만9,111명이 방문해 일평균 3,822명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주말 평균 방문객 수 2,220여명보다 72%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여름 성수기에는 야간 개장을 도입한다. 6월부터는 매주 금·토요일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 11일부터 8월 23일까지는 주 6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운영 시간이 확대된다. 또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인근에서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도째비를 테마로 한 ‘도째비페스타’ 가 열린다. 올여름, 시원한 바닷풍경과 밤하늘을 수놓는 야간 조명, 축제의 열기가 어우러지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 잊지 못할 낭만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by 편집국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국회의정저널] 영월군은 인구가 줄고 학교가 사라질 위기 속에서 아이들과 마을 모두에게 기분 좋은 희망이 되는 ‘농촌유학’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최근 영월교육지원청과 함께 농촌유학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제도 홍보와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6월 5일에는 예비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맘스홀릭’, ‘농촌유학의 모든 것’ 등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사전 질문도 접수 중이며 실제 유학 사례와 지역생활 정보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농촌유학은 수도권 학생들이 일정 기간 농촌 학교에 다니며 지역에서 살고 교육받는 프로그램이다. 농촌 유학을 운영하는 학교들은 각기 다른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에선 경험할 수 없는 농촌 체험부터 원어민 교사와의 1:1 영어 수업, 골프, 스키, 승마 등 양질의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이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월군은 기본형 유학을 넘어, 돌봄과 문화체험, 지역사회 연계활동이 함께하는 정주형 유학 모델로 발전시키고 있다. 일부 가족들은 실제로 이사를 와 정착하기도 한다. 엄경옥 교육체육과장은 “농촌유학은 단순히 아이들만 오는 게 아니라, 가족과 마을이 연결되는 고마운 정책으로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웃고 마을이 함께 살아나는 유학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국회의정저널] 영월군은 반려견 소유자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유기·유실 동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2025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동물등록 1차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인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는 미등록자 집중단속기간으로 등록하지 않은 반려견 소유자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동물등록 대상은 주택 등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생후 2개월령 이상의 개이며 등록 방법은 관내 동물병원을 통해 마이크로칩을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 등록 또는 목걸이형 외장칩을 부착하는 외장형 등록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이미 등록된 반려견의 소유자 정보, 주소 변경, 사망 등 정보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또는 ‘정부24’ 등 온라인으로 변경 신고가 가능하며 영월군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고하는 방법도 있다. 등록하지 않은 반려견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에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영월군 관계자는 “반려견 등록과 병행되는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니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 부탁드리며 반려견 등록은 단순한 절차가 아닌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 있는 보호의 첫걸음”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국회의정저널] 영월군은 전통시장 내 식품노점 등 무신고 식품위생업소의 합법화를 위해‘전통시장 무신고 식품위생업소 양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부아침시장 등 전통시장 인정구역 내‘식품노점 및 이동매대 영업도 신고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업소 시설기준 적용 특례’ 관련 자치법규 개정을 통해 행정규제를 완화했다. 대상자들은 ‘공유재산 사용허가서’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신고하면 합법적인 운영이 가능해져 생계수단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생업으로 바쁜 시장 상인들을 위해 현장 방문을 통한 ‘원스톱 신고 서비스 ’ 제공으로 상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위생교육과 점검을 정기적으로 해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용수 환경위생과장은 앞으로 신고한 식품노점 등이 건강한 외식업소로 성장해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양양군청사전경(사진=양양군) [국회의정저널] 양양군이 군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버스승강장 환경 정비에 나섰다. 군은 오는 5월 23일까지 관내 버스승강장 206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정비를 실시하며버스 이용자들이 가장 자주 접하는 생활밀착형 시설인 만큼, 청결한 승강장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이용자 편의와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승강장 바닥의 쓰레기, 낙엽, 흙 제거 △벤치 및 의자, 기둥, 벽면 먼지 및 이물질 청소 △쓰레기통 비우기 및 주변 정리 △불법 광고물 및 낙서 제거 등 환경 정비 활동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일제정비에 앞서 지난 3월에는 노후화된 버스승강장 10개소를 신형으로 교체하는 등 지속적인 승강장 유지관리와 청결 활동을 통해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버스승강장은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군민과 외부 방문객이 마주하는 양양의 얼굴”이라며 “작은 정비 하나가 군의 이미지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양양군청사전경(사진=양양군) [국회의정저널] 양양군은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아 지역 내 4-H 학생회원 및 지도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4개 학교별로 하루씩, 양양군 4-H연합회 소속 우수 청년 농가를 방문하는 현장체험으로 진행된다. 오전 일정으로는 손양면 동호리에 위치한 표고버섯 청년 농가를 방문해 버섯의 생육 과정과 재배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버섯을 수확해보는 체험과 함께 가공품 시식이 이뤄진다. 이후에는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앞에 위치한 녹색생태공원과 식물원으로 이동해 140여 종의 열대·아열대 식물 생태를 관찰하며 자연학습의 시간을 갖는다. 오후에는 강현면 회룡리, 사교리, 장산리에 위치한 청년 딸기 스마트 농장 3곳을 방문해 향긋한 딸기를 수확하고 시식체험을 하며 스마트 농업 기술을 활용한 첨단 재배 방법도 배우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고 지역 청년농업인들의 우수한 농업 기술과 스마트 농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농촌의 가치와 매력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도시 청년, 횡성에서 ‘ 쉼과 전환’을 찾다 [국회의정저널] 지역의 명소를 방문해 힐링하고 횡성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횡성청년로컬투어’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횡성 국립숲체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청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방소멸 위기속 청년 유입의 돌파구로 기획돼 횡성청년공동체 루트팀이 주최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삼성생명, 행정안전부,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이 후원한다. 참가 대상은 귀촌이나 창업, 지방살이에 관심이 있거나 5도2촌, 4도3촌을 희망하는 20세에서 45세의 청년으로 선착순 25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자들은 횡성 5일장, 루지 탑승 등 지역 문화체험, 숲체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정자연 속 휴식을 취하며 다양한 귀촌 정보를 나누게 된다. 횡성군은 서울역에서 KTX횡성역까지 약 1시간 15분, 제2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차량으로 1시간 20분 내 도착이 가능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지역이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횡성에서 살아고있는 청년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청년들이 도심의 문화를 완전히 포기하지 않고도 ‘도시 너머 삶의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희 군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청년로컬투어가 횡성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고 지역과 청년이 상생할 수 있는 연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6월 3일까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가능하고 기타 문의는 루트팀으로 하면 된다.
by 편집국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인제군이 청년 사업자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군은 최근 ‘2025년 인제군 창업지원사업’ 보조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5월 14일 인제군청에서 사업 수행 및 운영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제에 거주하는 청년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각각 청년 창업과 빈 점포 활용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접수된 사업의 성격을 고려해 올해 청년창업 지원에 최종 3명의 보조사업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보조사업자는 이달부터 △플라워샵 △전문 청소 서비스업 △떡공방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며 최대 1,500만원 범위에서 창업 초창기 운영에 필요한 리모델링 비용, 기자재 구입, 재료비, 임대료 등의 비용을 지원받는다. 단, 인건비는 지원항목에서 제외된다. 신선미 군 경제산업과장은 “경쟁력 있는 청년 창업가를 지원해 인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 창업지원사업은 지역의 청년과 중·장년층에 창업 기회를 지원해 지역 정착 및 성장기반 형성을 돕는 사업으로 군은 지난 2018년부터 37개 업체의 자립과 정착을 지원해 왔다.
by 편집국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자연 생태계의 보고’ 인제 대암산 용늪 탐방이 재개된다. 인제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5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암산 용늪 생태탐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제 서화면 일원에 위치한 용늪은 해발 1,280m 높이에 위치한 우리나라 유일의 고층 습원으로 그 명칭은 ‘하늘로 올라가는 용이 쉬었다 가는 곳’ 이라는 전설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용늪은 빼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여러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보기 드문 이탄습지 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생태적, 학술적,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다. 이에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천연보호구역, 습지보호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됐고 지난해에는 환경부의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렇듯 생태계의 보고로 인정받은 용늪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인제군은 매년 일정기간 제한된 인원에게만 탐방을 허용하고 있다. 탐방코스는 서흥리길, 가아리길로 나뉘며 서흥리길은 대암산 용늪 탐방자지원센터에서 집결해 5km에 달하는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는 코스다. 왕복 5시간이 소요되며 일 12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가아리길은 인제읍 가아리 산1번지에 위치한 탐방안내소에서 용늪 입구까지 14km를 차량으로 이동하고 용늪 입구에서 도보로 이동하는 코스다. 왕복 3시간 정도 소요되며 제한인원은 일 30명이다. 두 탐방코스 모두 각기 다른 자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 탐방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탐방예약은 인제군 대암산 용늪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탐방 희망일 열흘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군은 방문객의 원활한 탐방과 안내를 위해 현장에 감시원과 해설사를 배치하고 탐방이 운영되는 동안 방문객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암산 용늪은 4천여 년의 숨결을 간직한 곳으로 탐방을 통해 켜켜이 쌓인 지층과 풍부한 생물 다양성 등 용늪의 생태를 가까이서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홍천군청사전경(사진=홍천군) [국회의정저널] 제2회 홍천 숲속정원축제가 오는 5월 16일 금요일 강원 홍천군 내촌면 도관2리 꽃차 마을 자연드림 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산림치유와 지역 자원을 접목한 웰니스 체험형 소규모 농촌축제로 숲에서의 휴식과 건강한 먹거리, 자연 체험이 어우러진 하루 일정으로 운영된다. 축제는 오전 10시 30분 등록을 시작으로 11시부터 주 무대에서 악기 연주와 함께 요가, 발레 등 숲속 음악회가 열린다. 이어지는 개회식에서는 마을 주민과 방문객이 한자리에 모이며 본격적인 축제의 문을 연다. 점심시간에는 웰컴 티와 숲푸드가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숲 아래 돗자리를 펴고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개인 소풍 매트나 캠핑 의자 지참도 가능하다. 오후에는 자연드림 숲 곳곳에서 △꽃차 디저트 카페 △타로 하우스 △자연산 산나물 채취 체험 △야생화 화분 만들기 △사진 컵 프린팅 등 다양한 유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전에 구매한 입장권은 현장에서 축제 상품권으로 환급되며 참가자는 원하는 체험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오후 3시부터는 숲속을 거닐며 자연의 요소를 관찰하는 미션형 보물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배부된 미션지를 통해 나무껍질, 야생화, 곤충, 이끼 등 숲과 축제의 요소를 관찰하고 채워가는 시간을 갖게 된다. 미션 완성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홍천농촌문화터미널은 “이번 축제는 도시 일상에서 벗어나 숲이 주는 치유와 쉼을 체험할 기회”며 “마을 주민이 함께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성과 자연의 가치를 함께 체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제 이후에도 자연드림에서 ‘숲에 ON 끼리한끼’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제철 산나물을 직접 채취하고 이를 활용한 건강 요리를 만들어 보며 숲과 식탁이 연결되는 자연 밀착형 웰니스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홍천 농촌관광 플랫폼 ‘홍천애홀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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