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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도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는 12일 오후 음성군 삼성면 일원에서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축산농가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동절기 재해 예방 활동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전년도 대설 피해농가를 방문해 취약 시설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겨울철 축사시설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지난해 11월 말 폭설로 도내에서 총 314건, 7.55㏊ 규모의 시설 피해와 1만4천여 마리의 가축 폐사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른 재난지원금 16억8천여만 원이 지급됐다. 올해 1~3월에도 38건, 0.9㏊의 시설 피해와 14마리의 가축 폐사가 발생하는 등 대설 피해가 반복되면서 동절기 사전대비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도는 축사 지붕과 구조물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전기·보온시설, 분뇨처리시설 등 겨울철 취약 시설을 점검했다. 아울러 폭설 예보 시 농가의 즉각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재해보험 미가입 농가에 재해보험 가입 홍보도 병행했다.충북도 용미숙 농정국장은 “지난해와 올해 초 대설 피해를 교훈 삼아, 축산시설 사전 점검과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며 “올겨울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 도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는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1억 8천만원을 들여 추진 중인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제조 현장에서 반복되던 문제를 데이터로 분석해 해결하는 성과가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사출·금형 기업 등 생산 기반 중소기업에서 품질과 생산성이 함께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도는 올해 7개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 오류·품질 편차·원재료 손실 등 현장에서 반복되는 문제를 데이터를 통해 정확히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단순한 진단을 넘어 실제 공정 개선과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나 기업들의 체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소개된 우수사례인 ㈜지에스테크는 사출·금형 공정을 운영하는 제조기업으로, 생산량·양품·불량 유형·설비별 유실시간 등 핵심 정보를 여러 시트에 나누어 관리하면서 어느 공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는지 명확히 파악하기 어려웠고, 설비 조건이나 금형별 차이에 따라 품질이 들쭉날쭉해 불량이 반복되며 생산 일정이 불안정해지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지에스테크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흩어져 있던 생산·품질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통합 정리하고, 원재료 투입–산출 흐름과 설비·금형별 품질 변동 요인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정 전반의 문제 지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개선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이러한 분석 결과를 공정에 적용한 이후 ㈜지에스테크는 원재료 손실률이 기존 월 0.12%에서 0.08%로 줄어 33.3% 감소하고 공정 불량 수준도 3065ppm에서 2400ppm으로 낮아져 21.6% 개선되는 등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던 낭비와 품질 편차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변화를 확인했으며, 품질 이상징후를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게 되면서 공정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도 이전보다 더욱 높아졌다.또한 ㈜지에스테크는 재료 수율을 공정별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제품 교체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발생하던 손실 요인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고, 공정 조건에 따른 품질 변동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함으로써 작업자 경험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일관성과 재현성이 높은 생산관리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지에스테크 박철민 대표이사는 “예전에는 불량이나 손실이 생겨도 원인을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같은 문제가 반복되곤 했지만, 지금은 설비·금형별 문제 지점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개선 속도가 훨씬 빨라졌다”며 “데이터 기반으로 품질과 낭비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실제 경영 효율도 크게 높아졌고, 중소기업에 꼭 필요한 지원이었다”고 말했다.이혜란 충청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지에스테크 사례는 생산 데이터를 정리하고 분석하는 것만으로도 공정의 개선 포인트가 분명하게 드러난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표적 성과”라며 “충청북도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바로 도움이 되는 실질적 데이터 컨설팅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축제–스포츠–레저’로 진화…민선 8기 3년, 괴산군이 확 달라졌다 (괴산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충북 괴산군이 민선 8기 3년 동안 지역경제의 체질을 선순환 구조로 바꿔 눈길을 끈다.전형적인 농업군이자 인구감소지역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괴산군은 농업을 뿌리로 삼고, 축제·관광·스포츠·레저를 하나의 선순환 구조로 엮어냈다.단순한 행사 개최나 일시적 효과가 아니라 ‘사람이 오고, 머물고, 소비하는 구조’를 실제로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괴산의 변화는 군 단위 지역에서 보기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괴산군에 따르면 그 출발점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였다.괴산군이 민선 8기 들어 확보한 정부예산은 지난 18일 기준으로 무려 211건, 8876억 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송인헌 괴산군수는 “정부예산 확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군민 삶을 바꾸는 에너지이기 때문에 중앙부처·국회를 수십 차례 오가며 공모와 예산을 직접 챙겼다”라며 “이 예산은 농업 스마트화·정주 인프라 확충·체육시설 구축·관광개발까지 괴산 곳곳의 기반을 바꾸는 기초 동력이 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가장 큰 변화는 농업에서 시작됐다.괴산은 청결고추·절임배추·찰옥수수·유기농 쌀 등 이미 전국적 브랜드를 가진 고품질 산지다.그러나 군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K-스마트 유기농 혁신시범단지, 김치원료공급단지,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잇단 공모 선정으로 괴산 농업은 첨단·스마트 농업도시로 전환 중이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를 통해 3년간 농가 인건비 120억 원을 절감한 것은 ‘현장행정’의 대표적 사례다.그 결과 농업경영주 1인당 수혜 예산은 충북 최고인 1740만 원을 기록했다.이 농업 기반 위에 축제와 관광, 스포츠가 결합하며 괴산 경제의 선순환 고리가 본격화됐다.괴산고추축제와 김장축제는 그 자체가 ‘만드는-사 먹는-사는’경제축제로 진화했다.특히, 올해 김장축제는 12만 3000여 명 방문, 매출 12억 원을 기록하며 군 단위로선 이례적 성과를 냈다.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체험이 관광 콘텐츠로 승격되었고, 숙박·식당·전통시장의 소비는 자연스럽게 따라붙었다.스포츠는 말 그대로 ‘굴뚝 없는 산업’이 됐다.괴산군은 올해 전국대회 등 42건, 전지훈련 53개 팀을 유치하며 20억 원 안팎의 직접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유소년 축구·전국장사씨름대회·피클볼·가족 배드민턴 등 가족동반형 종목을 적극 유치한 전략이 적중했다.참가 선수·학부모·임원단은 지역 상권을 살아 움직이게 했다.스포츠타운, 반다비체육관, 파크골프장 등 대규모 인프라 확충은 ‘겨울 스토브리그–춘계 전훈–여름 피크’로 이어지는 연중 수요 창출의 핵심이 되고 있다.괴산은 여기에 청정 자연을 지키는 개발모델, 즉 ‘괴산형 레저전략’까지 더했다.장연면 장암리·오가리 일원에는 약 33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형 골프장·복합레저단지가 추진 중이다.골프장 18홀 한 곳에 연간 200명 이상이 근무하는 만큼 지역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 효과는 분명하다.송 군수는 “개발보다 중요한 가치가 자연”이라며 “행정 절차 전체를 투명하게 공개해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괴산의 지난 3년은 농업을 뿌리로 삼아, 축제가 사람을 부르고, 사람이 소비를 만들고, 소비가 다시 농업·관광·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가능케 하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가 현실이 된 시간이다.이 구조 위에 괴산형 복합레저단지와 미래 전략까지 더해지면서 괴산은 지금, ‘머무는 도시이자, 살고 싶은 도시’로 진화하고 있다.모든 변화는 결국 하나의 결론으로 이어진다.괴산은 머무는 도시, 그리고 살고 싶은 도시로 바뀌고 있다.“농업이 살아야 괴산이 삽니다. 그러나 농업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농업·축제·관광·스포츠·레저가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합니다. 지난 3년은 단순한 예산·행사·투자의 나열이 아니라 괴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시간이었습니다.”송 군수의 마지막 한마디에 진심이 느껴진다.
by 편집국충청북도 도청 [국회의정저널] 충북도는 12월 1일 미동산수목원 산림교육센터에서 충북산림포럼과 함께 ‘숲으로 잘사는 충북, 숲에서 행복한 도민’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산림포럼이 주관했으며, 산림분야 민간 전문가, 대학 관계자, 산림 공무원 등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해 충북 산림분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특강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이 “Made in CB Forest”정책 기조 아래 지역산림산업 현안 과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주제 발표를 하였다.종합토론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며 ‘숲으로 잘사는 충북’실현을 위한 협력과 비전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충북산림포럼 관계자는 “산림포럼이 임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산림정책 대안 제시 및 싱크탱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충청북도 도청 [국회의정저널] 충북도는 12월 1일 연말을 앞두고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옥천군 동이면의 다자녀 가정을 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해 격려했다.이번 사업으로 가족들의 일상은 달라졌다.방문한 가정의 아버지는 “전에는 겨울만 되면 강한 웃풍 때문에 아이들이 감기에 자주 걸려서 매일 같이 ‘이번엔 또 아프지 않을까’걱정뿐이었는데, 달라진 집 덕분에 올겨울부터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지니 가족 모두가 행복해졌다”라면서 미소를 지었다.연말을 맞아 가족들은 새 집에서 처음으로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막내는 거실을 신나게 뛰어다니며 “이제 우리 집이 제일 좋아요!”라고 외쳤다.반짝이는 트리 주위로 모여 설레는 아이들의 표정은 새 보금자리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충북도와 시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지역 사회가 힘을 합쳐 진행되었다.냉장고, TV 등 생활 필수품 기부와 지역 이사업체의 무료 이사지원 등 기업과 단체, 주민들의 참여로 집 안팎이 새롭게 단장됐다.준공식 날에는 온 마을이 함께 축하하며 하나의 큰 잔치마당이 펼쳐졌다.높은 호응 속에, 충북도는 내년에 더 많은 다자녀 가정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현장을 찾은 이방무 충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집이 새로워진 것보다 더 큰 변화는, 아이들이 활기차게 뛰노는 일상”이라며, “아이를 많이 낳을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자녀 정책을 강화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430회 정례회 4차 산업경제위원회 [국회의정저널]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8일 제430회 정례회 제4차 회의에서 투자유치국, 경제통상국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김꽃임 위원장은 “예산안 심사는 단순한 금액 심의가 아니라 도민의 삶을 바꾸는 예산을 가려내는 과정”이라며 “투자·일자리·소상공인 예산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집행계획과 세부 산출 근거까지 꼼꼼히 보겠다”고 말했다.이옥규 의원은 혁신도시발전과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활동 지원’에 대해 “행사 위주가 아니라 어느 기관을 어떤 전략으로 유치할지 분명해야 한다”며 “올해 끝나는 전략 용역 결과를 2026년 예산과 실행 로드맵에 어떻게 연결할지 구체적으로 제시하라”고 요구했다.이의영 의원은 투자유치과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 개최’ 사업과 관련해 “해외투자 행사를 제대로 집행하지 못했다면 먼저 왜 실행하지 못했는지 설명해야 한다”며 “중화권 행사를 줄이고 국내 행사 위주로 바꾸는 이유와 기대 효과를 객관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박경숙 의원은 산업입지과 ‘농공단지 보수사업’ 예산 감액을 언급하며 “농공단지는 지역 제조업의 기반인데 ‘시·군 신청액 감소’만으로 대폭 감액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입주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환경 개선이 이뤄지도록 수요조사와 사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임병운 의원은 일자리정책과 ‘일하는 기쁨 청년·여성 일자리 지원사업’과 관련해 “목표도 채우지 못한 사업을 예산만 키우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며 “청년·여성 일자리는 숫자보다 얼마나 오래 일하고 지역에 정착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종갑 의원은 에너지과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대해 “수소 인프라는 기술뿐 아니라 안전과 주민 수용성이 핵심”이라며 “연료전지·수소충전소·그린수소 생산 등 세부 사업별 투자 계획과 주민 소통 방안을 마스터플랜 단계부터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유재목 의원은 경제기업과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대해 “하루 4시간짜리 단기 일자리로는 생활 안정과 인력난 해소에 한계가 있다”며 “비슷한 일자리 사업 간 역할을 정리하고 근로시간·지원단가·참여 기준을 재검토해 지속 가능한 지역 일자리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김꽃임 위원장은 “제기된 지적과 제안은 2026년 예산안과 성과지표에 충실히 반영돼야 한다”며 “투자유치국과 경제통상국은 대형 투자 및 일자리 예산이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산 구조와 집행 방식을 과감히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산업경제위원회는 이날 의원 발의 조례안과 도지사 제출 동의안을 심사해 가결했으며 12월 1일에는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의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운영위원회 회의 개최 (제천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공공기관 제천 유치를 위해 구성된 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는 11월 28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공공기관 제천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지난 11월 14일 출범한 범시민추진위원회의 실질적 전략 수립의 ‘핵심 컨트롤타워’역할을 할 운영위원회는 향후 추진위원회의 운영 계획 및 주요 안건에 대한 결정을 진행하고 국회․중앙부처․충북도 등을 방문해 공공기관 제천 이전을 위한 활동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최명현 위원장은 “지난 2005년 충북혁신도시 지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제천시를 배제하고 충북혁신도시로 음성․진천이 결정되며 충북 북부권은 철저히 소외되고 있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사즉생의 각오로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해 제천을 충북의 제2혁신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추진위는 앞으로 지방시대위원회, 충청북도, 중앙부처 등 관계자 면담을 추진하고 공공기관 제천 이전의 당위성과 제천시민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진천군, 느린학습자와 다문화 가족 독서권리 보장에 힘써 (진천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충북 진천군립도서관은 느린학습자를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며 독서 문해력 향상, 문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군은 11월 마무리한 느린학습자와 함께 꿈꾸는 도서관 사업을 통해 펀펀 북아트, 익사이팅 그림책 놀이 총 36회를 지원했다.학습자들은 그림책을 읽고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북아트를 성과물로 만들어보고, 책과 놀이를 접목한 수업으로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진천군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느린학습자를 위한 수업은 도서관이 중심이 돼 예산을 편성하고 꾸준히 직접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충북 도내 도서관에서는 유일하다.또한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은 2014년 이래로 올해 2025년까지 12년 연속 선정, 운영해 선주민 가족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했다.특히 올해는 총 240명이 참여했는데 이주민 45%, 선주민 55% 비율로 고르게 참여해 서로 융화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배보희 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독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 옥천군 군청 [국회의정저널] 옥천군이 28일, 안내면 현리에서 ‘2025년 숲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산지 정화와 산림의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군 산림과 직원과 안내면 직원, 기간제근로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행사 장소는 올해 초 ‘큰나무 공익조림사업’을 통해 왕벚나무가 식재된 구역으로, 산림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첫 순서로 비료 주기 작업이 진행됐다.신광호 산림과장은 “기후위기가 심화되는 요즘 탄소흡수원으로서의 산림의 활용가치가 더욱 높아짐에 따라 탄소흡수력 증진을 위한 숲가꾸기는 필수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숲이 모든 국민이 가꾸어야 할 소중한 자산임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정부는 산림녹화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1977년부터 11월 첫째 주 토요일을‘육림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1995년부터는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전국적으로 다양한 산림정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by 편집국충청북도 옥천군 군청 [국회의정저널] 옥천군은 28일 옥천반다비체육센터에서 ‘2025년 옥천군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장애인 학습자들이 참여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결과를 군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학습자들이 배운 성과를 직접 선보이는 무대공연이 펼쳐졌다.노래, 악기연주, 수어합창 등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실력이 무대 위에 올랐으며,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직업교육을 통한 변화와 성장 과정을 소개해 장애인 평생학습의 확장 가능성이 강조됐다.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프로그램 활동을 바탕으로 완성된 공예·미술 작품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작품을 통한 실습 성과가 시각적으로 전달되며, 배움의 결과가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공유되는 시간을 제공했다.황규철 옥천군수는 “배움이 이어질 때 삶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며 “장애인 평생학습을 일상 속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옥천군, 2025년 ‘열린어린이집’3개소 재선정 (옥천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옥천군은 28일 군수실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열린어린이집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재선정된 어린이집 원장 3명에게 선정서를 전달했다.이번에 재선정된 어린이집은 △향수어린이집 △사회복지법인 청산어린이집 △소화어린이집 등 3개소로, 모두 2022년 선정 이후 다시 열린어린이집으로 인정받았다.‘열린어린이집’은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 운영에서 개방성을 갖추고, 부모가 일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보육운영 모형이며 개방성·참여성·다양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어린이집을 군수가 직접 선정한다.선정의 유효기간은 신규 1년, 재선정 3년이며, 이번 3개소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8년 10월 31일까지 열린어린이집으로 인정된다.이로써 옥천군 열린어린이집은 총 9개소이며, 이는 관내 전체 14개 어린이집의 약 64%에 해당한다.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교재·교구비 우선지원,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시 가점, 보조교사 우선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황규철 옥천군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주신 원장님과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군도 계속해서 보육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 옥천군 군청 [국회의정저널] 옥천군이 공공일자리사업 운영 만족도 등을 파악하고 향후 일자리정책 개선을 위해 ‘2025년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공공근로, 행복드림일자리, 청년일자리사업 등 군에서 운영중인 다양한 공공일자리사업의 근무환경과 운영 만족도, 향후 개선 요구사항 등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아울러 지역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와 역량 개발을 위한 일자리 정책 방향 설정에도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조사는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조사와 오프라인 서면 설문을 병행 실시하며, 현재 일자리 참여자와 미참여 일반인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조사내용은 △근무환경과 참여동기, △사업운영 만족도, △민간일자리 연계, △개선 및 건의사항을 포함하고, 미참여자 설문은 공공일자리에 대한 인식과 정책개선 의견이다.조도연 경제과장은 “이번 조사는 공공일자리사업이 군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많은 군민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조사결과는 향후 옥천군 공공일자리사업 운영 개선 뿐만 아니라, 현재 충북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옥천군 공공일자리 정책에 대한 향후 운영방안」연구에도 주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한편 옥천군은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행복드림일자리를 포함한 2026년도 공공일자리사업 261명의 신청자를 모집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