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지하도 빈틈없이”…영등포구, 첨단장비로 공사현장 땅꺼짐 점검 [국회의정저널] 최근 수도권에서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땅꺼짐 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영등포구가 지난 4일 여의도 신안산선 공사현장과 인근 대형공사장에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지하안전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2018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땅꺼짐 사례는 총 1,398건이며 이 중 여름철 발생 건수는 672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최근 수도권의 한 공사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지하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관내 대형 공사장 2곳을 직접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재난 예방과 주민 안전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신안산선 공사장 약 70m 깊이로 직접 내려가 공사 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신안산선 4-2공구 공사현장 △인근 대형 공사장에서 진행됐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 위험요소를 점검하기 위해 첨단장비까지 동원했다. 지표투과레이더 장비를 활용해 도로 하부에 빈 공간이 있는지를 꼼꼼히 확인하고 CCTV 장비로 하수관로 내부도 정밀 조사했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최호권 구청장은 “구민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대형 공사장 주변 도로에 대한 순찰과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구는 관내 전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지표투과레이더 장비를 활용한 정기 탐사를 진행 중이며 굴착 깊이 10m 이상인 대형 건축공사장 32곳에 대해서는 수시로 집중 점검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공사장 주변 땅꺼짐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다”며 “앞으로도 첨단 장비를 활용한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안전도시 영등포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독서가 공부 머리를 만든다” 도봉구, 나민애 교수 초청 강연 [국회의정저널] 서울 도봉구가 오는 7월 22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나민애 교수가 ‘독서가 공부머리를 만든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서 나 교수는 아이의 성적을 바꾸는 부모의 독서 습관 지도법을 상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나민애 교수는 서울대학교에 재직 중이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BS ‘나의 두번째 교과서’, CBS ‘세바시’ 등에 출연해 국어의 재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국어 교육 전문가다. 강연 신청은 도봉구 누리집으로 하면 되며 선착순 300명까지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자녀 교육에 있어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강연이 가정 내 독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독서 지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올해 모든 초·중·고교생에 대한 ‘친환경 무상급식’을 완성한다. '11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지 10년 만이다. 국·공립·사립, 각종·특수학교를 포함한 총 1,348개교 83만5천여명이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한 끼’를 매일 제공받게 된다. ‘무상교육’도 올해 초·중·고교 전 학년으로 전면 확대돼 완전한 실현을 이룬다. 기존에 대상에서 빠져있던 고1까지 모두 포괄해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구입비 등을 지원받는다. 고등학생의 경우 1인당 연간 196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서울지역 중·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30만원의 ‘입학준비금’도 지원을 시작한다. 비인가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신입생도 지원 대상이다. 교복이나 체육복, 원격수업을 위한 스마트기기를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렇게 되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둔 학부모의 경우 1인당 연간 300만원의 교육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올해 친환경 무상급식 무상교육 입학준비금 3대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교육격차 해소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첫째, ‘친환경 무상급식’은 초·중학교 전 학년과 고등학교 2·3학년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온 데 이어 올해 새 학기부터 고1까지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 급식 기준단가는 작년보다 인상된 초등학교 4,898원, 중·각종중학교 5,688원, 고·각종고등학교 5,865원, 특수학교 5,472원이다. 서울시와 시교육청은 '11년 공립초등학교 5~6학년을 시작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작했다. '12년에는 초등학교 전체, '14년에는 중학교 전체로 무상급식 대상을 확대했다. 고교 무상급식은 '19년 고3부터 시작해 작년에는 고2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고1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올 한 해 친환경 무상급식에 드는 예산은 총 7,271억원이다. 서울시가 30%, 자치구가 20%, 교육청이 50%를 각각 분담한다. 서울시 지원 규모는 지난해 보다 292억원 늘어난 2,150억원이다. 지난 10년간 총사업비는 4조 3,386억원이다. 이중 서울시가 1조2,556억원, 자치구가 8,615억원을 지원했으며 시교육청이 2조2,215억원을 부담했다. 급식단가는 최근 3년 간 농축수공산물 물가상승률 등이 반영되어 '20년 대비 초등학교 71원, 중학교 78원, 고등학교 255원, 특수학교 246원 각각 인상됐다. 서울시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친환경 식재료 공급을 위해 전국 최초로 학교급식 공공조달 시스템인 ‘친환경유통센터’를 설립하고 생산-유통-소비 전 단계에 걸쳐 급식재료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다. 현재 서울시내 초·중·고교의 약 75%가 ‘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식재료를 조달하고 있다. ‘친환경유통센터’는 기존 5~6단계를 거쳤던 급식 유통체계를 친환경 생산지와의 ‘직거래’ 방식으로 전환, 매일 평균 43톤의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전국 9개 광역도 산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잔류농약검사 등 사전 안전성 검사 후 매일 새벽 각 급 학교로 공급된다. ‘생산’ 친환경농산물 공급단체별로 연2회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유통’ 친환경유통센터에서 1차로 잔류농약 검사를 한 후 부적합한 경우 우선 학교공급을 중단해 급식에 사용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차 확정검사를 한다. ‘소비’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연2회 시-구-교육청 합동점검을 하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조리식품 식중독균 표본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잔류농약 검사 결과 부적합 농산물을 공급한 단체에는 ‘삼진아웃제’를 적용해 최대 계약해지 등 엄격한 행정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둘째, ‘무상교육’은 초등학교, 중학교에 이어 올해 고등학교까지 전면 확대 시행된다. 특히 고교 무상교육은 '19학년도 2학기 3학년, 작년 2학년에 이어서 올해 1학년까지 확대된다. 이로써 서울 소재 모든 고교생 총 18만9,414명이 1인당 연간 196만원의 학비 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시와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교육부가 고교 전 학년에 무상교육을 시작하기로 하면서 필요한 예산 3,681억원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시는 매년 83억원 상당을 '24년까지 지원한다. 무상교육 예산 편성은 ‘초·중등교육법’ 제10조의2 “고등학교·고등기술학교 및 이에 준하는 각종학교의 교육에 필요한 다음 각 호의 비용은 무상으로 한다”는 법령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19년 2학기부터 고3 63,743명에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등을 지원했다. 작년에는 2·3학년 전체로 확대해 수업료와 교과서비, 학교운영지원비 등 2,546억원을 시와 교육부, 시교육청이 분담했다. 셋째,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입학준비금’은 중·고등학교 신입생 전원과 공교육 대신 대안교육을 선택한 이른바 학교 밖 청소년에게 1인 당 30만원을 제로페이 포인트로 지원한다. 국·공·사립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서울시와 자치구, 교육청이 3:2:5 비율로 분담하고 대안교육기관은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지급은 ‘제로페이’ 포인트를 1인당 30만원씩 충전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교복·체육복 등 일상의류와 원격교육용 스마트기기 등을 구입할 때만 사용할 수 있다. 첫 지원을 받는 대상은 서울시내 국·공·사립 중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 13만6,700여명과 서울시에 신고한 56개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신입생이다. 대안교육기관은 제도권 학교와 달리 학기 중 수시로 입학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대상자 수는 유동적이다. 시는 그간 추이를 고려해 올해 대안교육기관 신입생 수를 약 500명으로 추산하고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서울시의회가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관련 조례 ‘개정 2020년 12. 31.’ → 서울시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제7조 : 신고한 대안교육기관이 신청하는 경우에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다. 대안교육기관 교사 인건비, 교육프로그램 개발비, 재학생 급식비, 입학준비금 등 필요한 비용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는 서울시가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확대해온 친환경 무상급식을 초·중·고교 전 학년으로 확대하는 완성의 해다. 무상교육과 입학준비금까지 3대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해 가정환경과 지역, 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교육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서민경제가 어려워진 가운데 전면 실현되는 보편적 교육복지가 가정경제는 물론 민생경제에 보탬이 되고 교육복지의 격차를 줄이는 데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1억 6천만원 지원 [국회의정저널] 중구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의류제조업체의 작업환경개선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발적 환경개선이 곤란한 의류제조업체를 지원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구비 1억 6천만원을 투입한다. 중구는 1400여개 의류제조업체, 5000여명의 종사가가 있는 봉제 집적지임에도 불구하고 지원받는 업체 수가 턱없이 부족해 서울시 추진사업에 의존하지 않고 구 자체 예산을 증액해 적극 지원에 나선 것이다. 그간 진행했던 시 사업기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중구만의 기준을 더했다. 사업자 등록업체에 국한했던 대상에 무등록업체를 포함하고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지원금의 50%를 미리 지급한 뒤 준공검사 후 잔금을 지급하는 방식 등 영세업체의 자금난을 고려해 운영한다. 또한, 환경이 열악해 비용 소요가 큰 사업장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1500만원까지 상향 지원한다. 대상은 중구 소재 의류제조업체로 상시 근로 10인 미만 업체인 소공인으로 환기가 어려운 지하 또는 반지하 작업장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사항은 흡음·방음설비 폐수용 배관 공기순환 장치 닥트 바닥개선공사 화장실 개선 등으로 지정돼 있어 이중 사업주가 자율 신청하면 된다. 안전관리품목인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배선함 등이 미설치되거나 소요연한이 경과한 경우는 필수 신청대상이 된다. 지원금은 등록업체의 경우 최대 900만원 이내, 무등록업체는 최대 500만원 이내며 자부담 비율은 각 10%로 동일하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중구청 4층 도심산업과나 중구 의류패션지원센터에서 방문 또는 우편, 메일로 받고 있다. 신청한 업체에 대한 실태조사 및 환경개선 컨설팅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최종 심의를 통과하면 4월 중 지원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의류제조업체 종사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고민해왔고 이번 사업도 그 일환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류제조업체가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랑,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ZERO,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ZERO를 목표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구는 오는 19일까지 초등학생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 17명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15일부터 19일로 중랑구청 교통행정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최종합격자는 23일 선정된다. 근무기간은 3월부터 올해 말까지 활동한다. 학교여건에 따라 근무시간 및 요일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는 구의 안전·교통분야 주요사업인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교통안전지도사는 하교시간 방향이 같은 학생들을 모아 집이나 학원 등 목적지까지 동행하는 안전하교 도우미 역할을 담당한다. 근무시간은 일일 약 1시간 40분이며 서울시 생활임금 기준에 따라 시급 17,123원을 받게 되며 근무 지역은 면동초·면일초·신내초·신현초·중랑초·중목초·중화초 등 지역 내 7개 초등학교다. 이외에도 구는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지난해까지 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사고예방을 위한 옐로카펫 20개를 설치했으며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378개를 눈에 잘 띄도록 모두 LED로 교체했다. 아울러 안전취약 지역에는 과속단속카메라 11개 및 불법주정차단속카메라 15개를 설치해 통학로 안전을 강화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중랑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ZERO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본적인 안전시설 설치에 그치지 않고 쾌적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도 더했다. 별빛 그래픽과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밝은 동원초 ‘별사탕길’, 도로의 차량진입을 막고 어린이들의 휴식 및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한 신현초 보행자우선도로 등 특색 있는 보행로 조성으로 어린이는 물론 학교 주변 주민들의 만족도도 한층 높였다. 올해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신호를 기다릴 수 있도록 통학로 주요 횡단보도 대기선 앞에 ‘노란발자국’을 설치하고 제한속도를 20km/h까지 낮추는 구간을 확대하는 등 통학로 보행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주실 교통안전지도사 분들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아이와 부모, 어르신, 교통약자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관악구청 [국회의정저널] 관악구는 3월 새학기를 맞아 영유아 보육서비스 신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영유아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사전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보육서비스 지원 종류에는 가정에서 양육하는 만 86개월 미만 아동 대상 ‘양육수당’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5세 아동 대상 ‘보육료’ 유치원을 이용하는 3~5세 아동 대상 ‘유아학비’ 등이 있다. 신청대상은 3월 1일을 기준으로 영유아 보육서비스를 신규로 이용하거나 변경이 필요한 아동으로 관할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모바일앱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사전 신청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사전 접수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서비스 신청일을 기준으로 시작일이 결정, 서비스 지원이 시작되어 소급지원이 불가능하다. 보육서비스 변경신청 주요사례로는 기존 양육수당 대상 아동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등원하거나, 기존 보육료 대상 아동이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등원하는 경우 등 지원 종류가 달라지는 경우이다. 또한 0~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집 기본보육에서 연장보육으로 변경하는 경우에도 신청이 반드시 필요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새학기를 맞이해 주민들이 영유아 보육서비스를 미리 신청할 수 있도록 사전신청을 안내하니, 기간 내 신청해 보육서비스의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며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보육 인프라 확대에 최선을 다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도시 관악’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생활 속 학습 공간 ‘일상학습관’ 운영기관 모집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오는 25일까지 구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공간인 ‘일상학습관’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일상학습관’이란 지역 내 시설의 유휴 공간을 일상 속 학습 공간으로 활용해 구민이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시민참여예산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유휴 시간대 공간을 공익적인 학습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기관 및 단체로 공방, 카페, 주민 커뮤니티 공간, 협동조합 및 영리기관, 병원, 미술관 등 다양한 시설에서 참여 가능하다. 모집유형은 공간을 제공하는 공간나눔형 공간나눔과 함께 시설에서 직접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형 등 2개 유형이다. 일상학습관으로 지정된 곳에는 인증 현판과 홍보 등 지원혜택이 제공되며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 활동, 평생학습 성과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파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25일까지 지원신청서 운영계획서 등을 작성해 광진구 교육지원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평생학습 공간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상학습관을 운영하고자 한다”며 “구민이면 누구나 평생 배움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용산구, 20억원 규모 청년기업 융자 지원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구 일자리기금을 활용, 2021년 청년기업 융자 지원에 나섰다. 융자규모는 20억원, 금리는 연0.8%다.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1억원까지 빌릴 수 있다. 경영안정자금, 시설자금, 임차보증금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융자대상은 지역 내에서 사업 중이고 1년 이상 용산에 거주한 만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일반유흥음식점, 무도유흥음식점, 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 등은 제외다. 지원을 원하는 이는 일자리기금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주민등록초본, 결산 재무제표 또는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확인서 등을 가지고 신한은행 용산구청 지점을 찾으면 된다. 자금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 접수한다.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 ‘구정소식’ 란에 게시했다. 구는 매달 20일 경 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열고 융자 대상을 정한다. 사전 심의 항목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여부, 장애인 및 여성기업 여부, 유망 중소기업, 벤처기업, 산업재산권 보유기업 여부 등이다. 융자는 신청일 기준 익월 30일 경에 이뤄진다. 구는 지난 2018년 말 구 일자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2021년 현재 기금 규모는 120억원에 달한다. 융자 지원 외 구는 일자리기금을 활용, 민관협력 일자리창출 공모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법인, 비영리단체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구가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선 올해 상반기에는 에어컨설치 유지보수 기술인력 양성과정 AI로봇 임베디드 개발자 양성과정 AI코딩강사 양성과정 신변보호사 자격 취득과정 등 4개 사업을 운영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청년기업에게 낮은 금리로 융자를 지원한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고정화노원구, 코로나속에서도 빛난 학교내 힐링쉼터조성‘뚝딱 프로젝트’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빈 교실, 복도, 로비 등 학교의 유휴 공간을 학생과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으로 바꾸는 ‘뚝딱 프로젝트’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년 공모를 통해 2개교로 시작한 이 사업은 학생과 지역 주민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4개교로 확대했으며 학생들의 의견이 더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도 학교별 기존 2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증액했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과 교사, 마을지역예술가 공간 디자인부터 설치까지 주도적으로 추진해 학교 내 유휴공간을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공간으로 탄생시킨다는 점이다. 최근 완료한 4개 학교의 유휴공간 활용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수락중은 기존 시청각실을 ‘하랑관’으로 리모델링했다. 고정형 의자는 철거하고 낮은 단상의 소무대와 조명을 설치하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선반도 설치했다. 함께 높이 날자는 의미의 하랑관은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 공연, 전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청원고는 기존에 쓰지 않던 미술 창고 공간을 ‘청원나무카페’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청원고는 건축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다수 참여해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쉼을 강조하기 위해 나무 등 식물을 활용해 지하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싱그럽고 푸르른 느낌을 담아냈다. 한국삼육중은 뚝딱 프로젝트 최초로 야외 공간인 ‘하늘마루’를 조성했다. 학교 두 건물을 이어주는 역할만 하던 연결통로 하부 270㎡의 공간을 활용했다. 벤치, 포토존 등을 설치해 쉴 수 있도록 하고 바닥데크와 직사광선과 비를 차단할 수 있는 미적인 차양막을 설치해 실용성을 가미했다. 삼육중은 다수의 학생들이 참여 4개조로 나눠 조별 아이디어를 전교생에게 발표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아이디어를 반영하는 등 전교생의 의견을 담아 구현했다는 면에서 그 의미가 있다. 마지막으로 영신 간호비지니스고는 다년간 사용하지 않던 지하의 빈교실을 활용했다. 꿈과 생각이 차오른다는 의미의 ‘영신 차오름마당’은 특성화고인 간호비즈니스만의 색깔을 반영해 여성메이커 교실로 운영한다. 학생들의 창업 및 창작에 대한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소모임을 통한 토론, 무대를 활용한 공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마무리된 4개 학교 사업에는 학교별로 3명의 건축·예술분야 마을자문위원단과 10명~3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구는 관련 청소년 위원들과 이번에 완공한 4개 학교와 작년에 개소한 염광중, 공릉중의 사례를 참고해 올해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년도 사업은 3월에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며 2개교를 더 늘려 총 6개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뚝딱 프로젝트는 학교의 사용자에 불과하던 학생들이 주인이 되어 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의 주체성 및 창의력을 길러주고 지역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해 마을교육공동체의 모범적인 사례”며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플랫폼 공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랑구청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지역 내 47개 초·중·고등학교 졸업식을 맞아 학생들에게 축하의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구는 지난 1월 7일부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역 내 학교들이 비대면으로 졸업식을 개최하자,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동영상으로 졸업축하 인사를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학교별로 촬영되는 졸업식 축하 영상은 오는 2월 19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새롭게 출발하시는 학생 여러분의 앞날이 더 행복하고 희망차기를 바란다“며 ”특히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 따뜻한 관심과 격려로 애써주신 선생님과 학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성북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Art&Heart’ 온라인 해단식 열어 [국회의정저널] 성북구가 지난 8일 Art&Heart 1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온라인으로 열었다. Art&Heart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 성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국민대학교가 협력해 시작된 예술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1기 활동은 청소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로 선정된 미술과 실용음악으로 진행됐다. 10회기 동안 멘토와 멘티가 1:1로 만나 진행됐으며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더불어 성취감 및 자기효능감 증진 도모를 활동 목표로 두었다. 특히 이번 1기 예술 분야 활동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온· 오프라인을 병행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해단식에는 국민대학교 교육대학원 멘토단 13명과 멘티 청소년 17명, 관계자 및 운영진 등 4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완성한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술 분야 멘토링에서는 SNS 프로필 사진 그리기, 앨범 커버 만들기, 영웅 캐릭터 만들기 등의 활동을 했다. 해단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단순히 그림만 그리는 줄 알았는데 그 과정에서 나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하게 되어 좋았고 어플을 통한 작품 편집도 해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음악 활동에 참여했던 한 학생도 “오프라인에서 건반을 치면서 수업 받고 싶은 부분들이 있었는데 만날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며 “코로나19가 완화된다면 오프라인을 통해 다시 참여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1기 활동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고 다음 활동에서는 음악활동 공간 및 다양한 미술 재료 확보 등 청소년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2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by 편집국도봉구, 2022년 시민숙의예산 구 단위계획형 협치의제 공모 [국회의정저널] 도봉구가 지역의 협치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3월 5일까지 협치의제 공모를 실시한다. 참여는 지역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경제·복지·교통·문화·도시재생·교육 등 구정 전반으로서 계획·실행·평가의 전 과정에서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의제면 충분하다.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한 뒤 메일로 보내거나 도봉구청 지속가능발전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도봉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제안된 의제는 향후 타당성 검토와 협치도봉구회의, 담당 부서 등의 민관 숙의 과정을 거쳐 협치도봉 50+원탁회의에서 협치의제로 선정된다. 협치도봉 50+원탁회의는 지역사회혁신계획 수립을 위해 다양한 협치 주체들이 모여 협치의제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도봉구만의 특징적인 의제 숙의 공론장이다. 선정된 의제는 오는 7월까지 숙의의 과정을 거쳐 실행계획으로 구체화하며 협치도봉구회의의 승인을 거친 뒤 ‘2022.지역사회혁신계획’으로 확정된다. 확정된 안건들은 8월 말 서울시 최종 승인을 통해 2022년부터 실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2021년도 지역사회혁신계획 협치의제’로 ‘지속가능한 협치도봉 구현’ 등 10개 의제가 선정되어 사업별 협치포럼을 구성해 민간과 행정이 함께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2016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속가능한 협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인 ‘도봉구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지역사회혁신계획을 수립해 지역 협치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서 구민들이 필요로 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의제가 발굴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치가 구정의 핵심 가치로서 공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