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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감 도 [국회의정저널] 오세훈 서울시장이 동북지역 교통 관문인 광진구 구의동 ‘동서울터미널’을 찾아 ‘다시, 강북 전성시대’를 열기 위한 또 하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15일 오전 10시 30분 ‘동서울터미널’을 방문한 오 시장은 노후 시설 및 교통상황 등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향후 추진 일정과 계획을 논의했다.1987년 문을 연 ‘동서울터미널’은 하루 110여 개 노선, 평균 1,000대가 넘는 버스가 드나들며 동북지역 교통 관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38년간 운영되면서 낡은 시설에 의한 안전 문제와 많은 인파와 버스로 인한 주변 교통체증이 심각한 상황이었다.이에 서울시는 동서울터미널을 여객터미널 기능을 넘어 교통·업무·판매·문화 등 복합개발시설로 현대화할 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5월 28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동서울터미널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은 향후 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 건축허가 등 개별 인허가 및 행정절차 완료 후 이르면 2026년 말 착공해 2031년 완료가 목표다.현장을 방문한 오 시장은 “뉴욕이나 도쿄 중심부의 복합 터미널 시설들을 보며 동북권 관문인 동서울터미널에 아쉬움이 남았다”며 “사전협상을 통해 시설 노후화, 극심한 교통체증 등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는 동서울터미널이 한강을 품은 39층의 광역교통허브로 재탄생해 서울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세금을 사용하지 않고 공공기여로 주변 지역의 고질적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강변역 등 노후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등 민간의 개발이득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슬기로운 개발’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새롭게 조성되는 동서울터미널은 지하 7층~지상 39층, 연면적 36.3만㎡ 초대형 규모다. 여객터미널과 환승센터 등 터미널 전체 기능을 지하에 조성해 교통혼잡과 공기 오염을 최소화하고 지상은 한강변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규모도 현재의 120% 이상 확보해 혼잡을 크게 줄인다. 공중부는 상업‧업무‧문화시설 등을 유기적으로 배치한다.특히 시는 용적률 상향에 따른 민간 개발이득을 사전협상 제도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지역과 시민을 위한 공공시설에 투입한다고 밝혔다.사전협상은 대규모 개발사업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준비한 제도로, ’09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제도를 시행하고 ’12년 법제화해 현재 16개 시·도가 사전협상 제도를 운영 중이다.오 시장은 “부대 시설은 재정이 투입되는 것이 아니라 약 1400억원의 공공기여금으로 만들어져 지역사회에 고스란히 환원된다”며 “2009년 만들어진 사전협상제도 덕분에 재정투입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고, 15년 이상 제도가 숙성돼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주는 복합 개발 형태로 나타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먼저 옥상에는 한강과 서울의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해 동서울터미널 이용객은 물론 시민,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또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가로변에 복잡하게 설치돼 있던 광역버스정류장을 동서울터미널 지하로 이전하고 동서울터미널과 강변북로를 잇는 직결램프를 신설해 버스 이동으로 인한 교통정체와 매연 등으로 인한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인다.이와 함께 한강~강변역 연결 보행데크를 만들어 한강접근성을 높이고, ▴지하철 2호선 강변역사 외부 리모델링 ▴고가 하부광장 등 도심 속 녹색 쉼터 ▴구의 유수지 방재성능 고도화도 추진한다.한편, 시는 동서울터미널 공사 중 임시터미널 부지로 구의공원 활용을 추진하였으나, 구의공원 현상유지를 요구하는 인근 주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자치구, 민간 사업자와 함께 임시터미널 대체부지 마련을 위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왔다.여러 대체 장소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관련기관·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의사타진 결과 마침내 테크노마트 시설 활용방안에 대해 테크노마트 관리단과 운송사업자 등 다수 이해관계자와의 협조와 합의를 이뤄내는 결실을 거두었다고 밝혔다.테크노마트 지상 하역장을 임시 승차장으로, 지하 공실을 대합실로 활용하는 등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해 테크노마트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노후화된 동서울터미널을 여객‧업무‧판매‧문화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강북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복합교통허브를 조성하겠다”며 “강북의 교통 인프라를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복합문화단지 조성으로 강북이 다시금 깨어나 ‘다시, 강북전성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 시상식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가맹점과의 상생 협력과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선 8개 가맹본부를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로 선정하고 12월 15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도입된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는 본사와 점주 간 공정한 관계 조성과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로, 자발적 상생 노력과 모범 운영 사례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올해 선정된 가맹본부는 △롯데리아 △본죽&비빔밥 △원할머니보쌈·족발 △리안헤어 △더카페 △가마치통닭 △고반식당 △육회야문연어 등 8곳이다. ※ 우측 괄호 안은 기업명서울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①가맹본부의 공정거래법 준수 여부, ②가맹사업 지속 가능성, ③가맹점과의 소통 및 협력 노력, ④지역경제 연계 등 4개 영역의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공모에는 총 24개 사가 신청해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8개 사가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가맹본부들은 비용 부담 완화, 소통 개선, 운영 지원 체계 마련 등 가맹점주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상생 조치를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선정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됐다.롯데리아는 중도해지 가맹점 위약금 면제, 10년 이상 장기 점포 간판 비용 50% 지원 등 실질적 상생 조치를 시행했다.본죽&비빔밥은 ‘티메프 사태’ 당시 가맹점 미정산 상품권 비용 23억 원 전액을 본부가 부담하고, 모바일상품권 수수료 50% 분담, 상생협력실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원할머니보쌈·족발은 주요 공급품목인 판삼겹살 공급가격을 300/1kg 인하해 약 5억 원의 비용 부담을 줄였으며, 부진 가맹점에 배달비․식자재․로열티 지원을 제공했다.리안헤어는 부진 가맹점에 본부 직원 파견하고, 기존 점주가 추가 매장 오픈 시 가맹비를 면제했다.더카페는 중도해지 위약금 면제, 로열티의 50%를 광고비로 환원하는 등 상생활동을 펼쳤다.가마치통닭은 프로모션 물품 무상지원, 가맹점 소통 간담회 및 온라인 의견수렴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반식당은 중도해지 위약금 면제, 업계 최초 돈육 정율 공급제 도입, 주간 단위 원가 공유 등을 추진중에 있다.육회야문연어도 중도해지 위약금 면제, 로열티 인하 등 가맹점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서울시는 인증 가맹본부에 ‘상생우수 프랜차이즈’ 시상 및 인증표찰을 부여하고, 소속 가맹점에 홍보 지원,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매장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 시상식이 12월 15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직접 인증패와 인증서를 전달하고 선정 가맹본부의 우수 상생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김태균 행정1부시장은 “선정된 가맹본부는 가맹점사업자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모범을 보여주었다”며, “이러한 상생 사례가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 창작 힘 보여준 익산…도내 공모전 연속 수상 (익산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익산 시민들이 생산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가 사회적 메시지와 지역성, 진정성을 인정받았다.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주요 미디어 공모전에서 시민들이 제작한 작품이 연이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완주 휴시네마에서 열린 '2025 주민시네마스쿨 전북특별자치도 영상콘텐츠 대잔치'에서 △그렇게 영화가 된다 △중앙동 타임머신 타기 △달걀의 본분이 각각 대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선정됐다.'그렇게 영화가 된다'는 초보 창작자와 장년층 학습자의 제작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대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중앙동 타임머신 타기'는 청소년의 시각으로 구도심 변화를 재해석해 우수상을, '달걀의 본분'은 일상의 의미와 역할을 성찰한 극영화로 장려상을 받았다.지난 11월 29일 전주에서 열린 '2025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 우수 콘텐츠 공모전'에서도 2년 연속 대상을 포함해 우수상·장려상 등 3관왕을 달성했다.발달장애 청년과 가족의 현실을 진솔하게 담아낸 꿈마루라디오의 '발달장애인 청년의 이야기'가 대상을 받았다.또한 60~90대 농촌 여성의 목소리를 전한 '원기산 행복한 딸기마을 라디오'가 우수상을, 지체장애인 성인 공동체의 일상을 밝은 시선으로 풀어낸 '우리 같이 놀아요'가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시는 공공영상미디어센터를 통해 시민들의 미디어 활용 역량을 키우고 창작 환경을 지원해 왔다.이번 연속 수상으로 공동체 라디오와 단편영화 등 시민이 직접 지역 이야기를 발굴하고 표현하는 '시민 주도 창작 환경'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시 관계자는 "마을미디어와 주민시네마스쿨 모두 시민의 삶과 목소리를 담아낸 결과물이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시민 중심 미디어 문화가 더욱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문화도시 익산, 솜리마을의 매력 풍류로 담아냈다 (익산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익산시가 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솜리마을을 소개하는 홍보영상 '풍류! 솜리'를 제작·공개했다.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영상은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을 중심으로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음악을 새로운 시각으로 담아냈으며, 익산시 및 이리랑익산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은 과거 이리의 중심지이자 익산 근대문화의 거점으로, 오랜 시간 지역의 역사와 시민들의 삶이 축적된 장소다.현재는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재탄생되고 있다.영상에는 △옛 익산금융조합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복원한 '솜리문화금고'△시민과 예술인이 소통하는 '익산솜리문화의 숲'△지역 창작자들의 활동 공간인 속리카페·열두달 비누공방·포에버 매듭공방·리스테이 익산 등이 등장해 다채로운 매력을 전한다.특히 국가무형문화유산 '이리향제줄풍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음악이 영상 전반의 분위기를 이끌며 관람자의 몰입도를 높인다.영상의 핵심인 배경음악은 이리향제줄풍류 굿거리장단의 선율을 토대로 국악밴드 '모꼬지'가 창의적으로 재구성해 깊은 울림과 세련된 리듬을 담아냈다.전통의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성을 더해, 솜리마을의 시간성과 현재의 감성을 잇는 중심축 역할을 한다.모꼬지는 1분 숏뮤직 경연대회 '싱어미닛'우승팀으로, 전통 기반의 음악을 실험적으로 재구성하는 청년 국악팀이다.이번 협업은 익산의 무형문화유산에 청년 예술인의 창의성이 더해진 사례로 지역 문화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시는 이번 홍보영상이 과거의 시간과 현재의 문화가 만나는 도시 변화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담아내며,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솜리마을은 만경강변의 작은 마을에서 출발해 이리의 심장 역할을 했고, 독립운동의 거점이자 호남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던 특별한 공간"이라며 "시간이 흐른 지금도 사람들의 이야기와 아름다운 골목이 살아 있는 이곳에서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익산 청년 창업자 한자리에…협력·성장 동력 모색 (익산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익산시가 청년 창업자들 간 교류를 활성화해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더한다.시는 12일 익산청년시청에서 청년 창업자들의 교류와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한 '청년 창업 치어업'행사를 열었다.이번 프로그램은 고향올래 사업으로 마련된 두 번째 청년 창업 교류 행사다.행사에서는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참가자들이 각자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이어 명함을 활용한 '네트워크 지도'제작이 진행돼, 청년 창업자들이 서로의 역량과 자원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또한 타로 상담, 캐리커처 체험, 명함 빙고, 파스타면 탑 쌓기, 청년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심리적 휴식과 동기 부여를 도왔다.특히 청년골든벨은 익산시의 청년창업 지원 정책을 활용한 문제가 출제돼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0월 고향올래 사업으로 진행된 첫 번째 청년 창업 교류 행사 '스타트업 인화 솜솜 페스티벌'성과도 공유됐다.스타트업 인화 솜솜 페스티벌은 익산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청년창업가 총 42팀이 참여했으며, 플리마켓·청년팔도상회·양조장 부스존 등이 운영돼 약 2천 명이 방문했다.한편, 익산시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주관 고향올래 사업 로컬벤처 분야에 선정됐다.인화동을 거점으로 청년들이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자들이 서로의 브랜드를 이해하고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판로 개척과 창업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도시에 숲을 더하다"익산, '명품 공원도시'완성 (익산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사라질 뻔한 공원이, 다시 시민 곁으로 돌아왔다.익산시가 전북에서 유일하게 도입한 민간특례 방식 도시공원 조성사업이 마침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도심 속에 녹색 명품숲 네트워크가 구축됐다.12일 시는 마지막 대상지였던 '소라공원'준공식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도시공원 일몰제 위기 극복의 성과를 나눴다.앞서 조성된 마동공원, 수도산공원, 모인공원과 함께 익산 도심권 4대 공원이 모두 시민 품으로 돌아온 것이다.도시공원 일몰제, 그리고 '민간특례'라는 해법도시공원 일몰제는 2020년 7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토지를 20년 이상 공원으로 조성하지 않으면 그 지정이 해제되는 제도다.사유지에 대해 공적 조치를 장기 미집행할 경우 사유재산 침해라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따라 도입됐다.이에 따라 전국의 지자체들은 사라질 위기의 공원을 지키기 위해 수천억 원대의 예산을 들여 토지를 매입하거나, 도시개발 규제 조정에 나서는 등 큰 부담을 안아야 했다.익산은 달랐다.행정적 예산 투입 대신, '민간특례 방식'이라는 지혜로운 해법을 선택했다.이는 공원 부지의 일부에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대신, 민간 사업자가 수익 일부로 고품질의 공원을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채납하는 구조다.시민은 수준 높은 공원을 누리고, 시는 예산 부담 없이 도시녹지를 보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식이다.4개 공원, 93만㎡ 도심 명품숲으로 거듭나다민간특례로 조성된 익산의 공원은 총 4곳, 면적은 93만㎡에 이른다.마동공원과 수도산공원은 시민이 밀집한 주거지역 인근에 생태정원과 휴게공간 중심으로 조성됐고, 모인공원은 산림 경관을 살린 치유형 녹지공간으로, 이번에 마지막으로 문을 연 소라공원은 다양한 테마숲을 도입한 복합문화공원으로 꾸며졌다.소라공원은 특히 LH와 협업해 조성된 점이 특징이다.훼손지역은 '놀이의 숲', 주거 밀집지역 인접 구역은 '평야의 숲', 수림이 보존된 구간은 '생명의 숲'으로 나뉘어 테마형 공간 배치가 돋보인다.인근 아파트 개발도 연계돼 생활 인프라 확충 효과도 함께 기대된다.도시공원 위기에서 '정원도시 익산'으로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공원을 조성한 사업이 아니다.사라질 위기였던 도심 공원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되살려낸 도시재생의 대표 사례다.더욱이 행정 재원 없이 조성된 명품 공원이라는 점에서 익산은 전국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의 '모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시는 이 네 개의 공원을 통해 '익산 어디서나 정원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현실로 만들었고, 이는 향후 도시공간 전략의 전환점이자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로도 평가받는다.앞으로도 시는 유휴지, 공터, 산책로 등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정원 확대와 도시숲길 연결을 통해 '녹색정원도시 익산'의 비전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익산시 관계자는 "도시공원 일몰제라는 위기 앞에서 전국 최초로 민간특례 전면 도입을 결정했고, 그 결실을 마동·수도산·모인·소라공원이라는 실체로 증명했다"며 "이제 시민 어디서든 걷고, 쉬고, 숨쉴 수 있는 도시가 완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익산시 이·통장연합회와 경주시 이·통장연합회가 상생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익산시는 12일 경주시 일성콘도에서 열린 2025 익산시 이·통장연합회 한마음대회에서 '익산시·경주시 이·통장연합회 자매결연 협약식'이 열렸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차재용 익산시 이·통장연합회장과 임원 120여 명, 경주시 이·통장연합회장과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양 도시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단체는 △긴밀한 우호 관계 확립 △다양한 교류 활동 추진 △지역발전 정보 공유 등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아울러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두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익산시와 경주시는 그동안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시민 중심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시는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되고, 양 도시 간 실질적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차재용 익산시 이·통장연합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익산과 경주가 꾸준한 교류를 이어가 동서화합과 공동 발전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군청 [국회의정저널] 진안군 여자 줄다리기 선수단은 12일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 성금 34만원을 기탁했다.선수단은 감독 김병규와 부귀면 주민, 진안읍 주민, 진안군 체육회 직원, 부귀면사무소 직원로 구성돼 지난 9월 14일에 있었던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때 줄다리기 종목에 출전했다.이번 기탁은 선수단이 도민체육대회 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진안군 체육회로부터 우수단체로 선정돼 받은 훈련지원금 일부와 선수단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마련돼 진행됐다.이들은 대회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간 문예체육회관에서 꾸준히 연습하며 팀워크를 다지고 경기력을 향상시켰으며, 이러한 과정 속에서 지역의 관심과 응원을 받은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기부로 전하게 됐다.줄다리기 선수단 주장 오정숙은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며 “내년 진안군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원현주 부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꾸준한 노력으로 진안군을 대표해 참가한 것도 의미가 크지만, 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선수단의 마음이 더욱 귀하고 감사하다”며 “기탁한 성금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장수군, 연말맞이 문화행사 다채…공연·전시 등 풍성 (장수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장수군은 12월 한 달 동안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문화행사는 장안문화예술촌에서 진행되는 클래식 상설공연을 시작으로 청년작가 전시회, 계북행복나눔터 인형극장 꼭두의 인형극 ‘손님’공연 등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먼저 장안문화예술촌의 클래식 상설공연은 매회 오후 7시에 열리며, △11일 ‘나에게 익숙한 노래’에서는 이문세, 이승철, 김범수 등 대중에게 친숙한 가요를 클래식 연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또한 15일 공연에는 차르다시, 타이스 명상곡 등 클래식 레퍼토리와 함께 ‘서른즈음에’, ‘걱정말아요 그대’등이 준비되어 있다.여기에 23일 ‘미리듣는 크리스마스’무대에서는 비발디 ‘사계’겨울 1·2악장과 다양한 캐롤이 연주되며, △30일 ‘Adios! 2025!’공연에서는 현악4중주로 영화 OST와 넬라 판타지아 등 서정적인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또한 계북행복나눔터 1층 인형극장 꼭두에서는 장수군 무대공연 작품제작지원사업 선정작인 인형극 ‘손님’이 18일부터 20일까지 평일 오전 10시, 주말 오후 2시에 공연된다.이번 작품은 죽음을 ‘손님’이라는 존재로 은유해 삶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관람객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아울러 장수군 청년 예술단체 ‘아미모’가 준비한 청년미술작가 초대전 ‘조용히 반짝이는 날들’이 19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장안문화예술촌에서 진행된다.전시는 청년작가들의 다양한 시각과 감성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되며, 전시 기간 중 △아크릴화 원데이 클래스 △수채화 클래스도 운영될 예정이다.최훈식 군수는 “12월 장수군 곳곳에서 열리는 공연과 전시가 군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적 여유를 누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수를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매력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되도록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장수군의 문화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장수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by 편집국진안군가족센터 크리스마스 데이 행사 성료 (진안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은 지난 11일 진안군가족센터에서 개최된 「크리스마스 온데이」행사가 400여명의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진안군가족센터의 기능과 서비스를 군민에게 더욱 알리고, 가족 간 소통과 문화 체험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센터 전체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지며 많은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이를 통해 가족센터가 연말에 자연스럽게 찾고 싶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주요 프로그램인 스탬프투어, 플리마켓, 크리스마스 리스·루돌프 도어벨·케이크·사탕 꾸미기 체험 등은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며 의미 있는 연말 추억을 선사했다.이어진 림스타 앙상블의 캐롤 공연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노래하고 연주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켜 행사에 즐거움을 더했다.박주철 진안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군민들이 가족센터를 직접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가족센터가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진안군의 대표 가족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진안군, 전북자치도 주관 숲가꾸기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진안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이 전북자치도 14개 시·군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숲 가꾸기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숲 가꾸기 평가는 산림기술사, 전문가로 이뤄진 기술 위원들이 평가반으로 구성돼 3개 사업종의 대상지 선정부터 작업종의 적합성, 사업의 완결성을 서류평가, 현지심사, 정성평가해 진행됐다.진안군은 당초 계획된 사업량보다 많은 사업량을 완료했다.또한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산림의 공익 기능 증진과 더불어 다수의 산주에게 임업 직불금 지급을 위한 육림 사업을 지원했다.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절차를 준수하고, 안전관리 노력에 최선을 다한 점 등이 인정받아 이번 “최우수기관”선정의 토대가 됐다.최건호 산림과장은 “숲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심미적·경제적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장수군 농특산물 쇼핑몰‘장수몰’, 연매출 첫 ‘11억’돌파 (장수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장수군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장수몰’이 연매출 최초 11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2022년 연매출 2억 원에 불과했던 ‘장수몰’은 2023년 하반기부터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8억 원으로 급성장했고 올해는 현재 기준으로 11억 원을 달성하며 전국 지자체 운영몰 중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이는 3년 만에 약 5배 성장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다.장수군은 주요 성장 요인으로 △장수몰 판매상품의 다양화, △시기별 품목 입점 전략 △다양한 프로모션 운영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 등을 꼽았다.특히 군은 기존에는 사과, 한우, 토마토, 오미자 등 일부 대표 농특산물과 가공품 중심으로 운영했으나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샤인머스켓, 꺼먹돼지, 절임배추, 장수사과빵, 떡, 계란, 장미, 산양유 등으로 판매 품목을 다각화했다.이 과정에서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 등 50여 개 업체, 60여 개 품목이 새롭게 입점했으며 소비자 선택 폭 확대와 함께 장수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또한 장수군 홍보대사 최재명 가수가 직접 부른 ‘장수좋다’홍보영상, SNS 마케팅, 군 대표축제·직거래 장터 연계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도 성과를 견인했다.여기에 장수군과 서울시 등에서 진행된 각종 오프라인 판촉행사와 연계해 ‘장수몰’홍보를 강화하고 현장 홍보를 통한 신규 회원 가입 유도에도 집중했다.이에 ‘장수몰’회원수가 2년 전과 비교해 약 4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이는 매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장수군은 이번 연매출 10억 원 돌파를 기념해 그간 ‘장수몰’을 이용해 준 회원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15일부터 전 품목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단 해당 할인 혜택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1인 1계정 기준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쿠폰은 선착순으로 사용 가능하며,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몰’은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안정적 판로 확보 및 소득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수몰’이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 농가 및 소상공인 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든든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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