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울산시, 현업업무종사자 대상 응급처치 교육 실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4월 11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청사·시설관리, 공원·녹지 유지관리, 환경미화, 조리업무 등을 담당하는 울산시 소속 현업업무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심정지는 예측이 어렵고 발생 후 4~5분이 경과하면 뇌가 비가역적 손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심정지 발생 시 목격자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 요소다. 이번 교육은 작업 현장에서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을 시작으로 4월 중 총 6차례에 걸쳐 소규모 집체교육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심폐소생술의 이론적 배경을 비롯해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을 포함한다. 종사자들은 △심폐소생술의 기본 원리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법 △기도폐쇄처치법 등을 배우며 실제 응급상황을 대비한 다양한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력을 높이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을 익히는 것은 응급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시, 공공·시민 수요 반영한 빅데이터 분석 추진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구현을 위해 공공·시민 수요를 반영한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과제 수요조사와 시민 설문조사로 분석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분석과제는 △울산 방문 외지인 특성 및 현황 분석 △2030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분석 △울산 주민등록인구와 유동인구 비교 분석 등 총 8건이다. 특히 방문 외지인의 특성 및 방문유형을 분석해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과 판촉 전략을 수립한다. 또한 공공디자인의 변화를 비교·분석해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지역별 디자인 정책 차별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분석은 울산빅데이터센터가 울산시 보유 공공데이터와 통신사 유동인구 등 민간데이터를 융합해 다양한 분석기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부서 제안 과제와 시민 관심 주제를 분석해 시정 전반에 반영하고 이를 데이터포털을 통해 시민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은 정책 의사결정의 정확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핵심 수단이다”며 “시민과 부서의 다양한 수요를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과 맞춤형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야구 거점 도시 울산 만들기 힘 모은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와 한국야구위원회가 울산을 야구 거점 도시로 만드는 데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4월 11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의 야구 거점도시 육성과 공동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시를 대한민국 야구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울산-한국야구위원회 가을대전 국제야구대회’를 일본 피닉스대전과 미국 애리조나 가을대전 같은 세계적인 명문 교육대전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울산-한국야구위원회 가을대전 국제야구대회’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2일까지 19일간 울산 문수야구장 등에서 국내 5개 팀과 해외 5개 팀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총 68경기가 펼쳐질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한국 야구의 경쟁력 강화, 야구 기반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동 협력하게 된다. 협약에는 △‘울산-한국야구위원회 가을대전 국제야구대회’를 세계적 명문대전으로 육성 △문수야구장이 최고의 야구장이 될 수 있도록 협력 △프로야구 활성화 및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협업 진행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이 대한민국 야구 발전을 이끄는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울산-한국야구위원회 가을대전 국제야구대회가 세계적인 명문교육 대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는 “울산은 기후 및 위치, 야구 기반, 행정기관의 지원 측면에서 야구 교육대전의 최적지”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 야구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야구 관련 기반 확장을 위해 문수야구장 관람석 6,000석 증설과 300여명이 숙박할 수 있는 유스호스텔 건립을 오는 2027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울산 사람 여러분을 시민학당에 초대한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오는 4월 14일부터 6월 10일까지 제3기 도시계획 시민학당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계획 시민학당’은 울산시의 도시 전망과 도시계획 등 도시행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도시계획 주요 현안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5월 제1기 강좌와 11월 제2기 강좌를 실시한 데 이어 오는 6월과 7월에 걸쳐 제3기 강좌를 진행한다. 제3기 강좌는 6월 17일부터 7월 8일까지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시민들이 일과 후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6월 17일 개강식에 이어 제1강으로 ‘2035 울산도시기본계획의 이해’ △6월 24일 제2강 ‘지방시대 개발제한구역 정책변화와 전망’, 제3강 ‘도심 항공 교통이 여는 산업과 도시교통 혁신’ △7월 1일 제4강 ‘복잡한 도시정비사업 한눈에 알아보기’ △7월 8일 제5강 ‘건축주 첫 발 내딛기) ’ 등 심도 있고 흥미로운 강연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정책의 권위자인 국토연구원 김중은 박사, 지역 내 도심 항공 교통 전문가인 울산과학기술원 손흥선 교수, 도시정비사업 전문 변호사로 다수의 도시정비사업 관련 강의를 통해 호평을 받고 있는 박일규 변호사와 서울 종로구 창신동 협소주택 ‘세로로’를 설계해 건축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최민욱 건축사 등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고품격 강사들이 강의에 나서 시민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인원은 약 200명이며 3회 이상 참여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울산의 도시계획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울산시 누리집 또는 전자우편, 팩스를 통해 접수하거나 울산시청 도시계획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재곤 울산시 도시국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결과 재강의 요청 의견이 많아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1기와 2기 수강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좀 더 유익하고 수준 높은 강의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니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도시계획 시민학당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20대부터 8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250명에 이르는 인원이 수료를 마쳤다. 특히 시민학당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저녁 시간대에 운영해서 좋았다”, “울산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등의 후기와 함께 재참여와 주위 추천 의사뿐 아니라 도시계획의 이해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90%를 상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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