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북구 구유동의 도로명 ‘재전길’을 ‘제전길’로 공식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은 북구 구유동에 위치한 제전마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의 향토색을 뚜렷이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04년 도로명주소 부여 당시, 북구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당 도로명은 ‘재전길’로 결정된 바 있다. 그러나 제전마을 주민들이 조상 대대로 사용해 온 마을명칭은 단순한 표기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도로명 변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이에 울산시는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도로명 변경을 위해 지난 2월 3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북구청 및 마을 통장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의 80% 이상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이후 3월 21일부터 4월 4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기간을 거쳐 당초 ‘재전1길, 재전2길’에서 ‘제전1길, 제전2길’로 변경이 최종 확정됐다. 이는 행정과 주민이 협력해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회복한 모범적인 사례로서 울산시는 적극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명 변경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이뤄낸 뜻깊은 성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신속하게 반영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4월 16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모아 통합예약 구축 용역’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시와 구군, 울산시설공단, 민간기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수행사의 추진계획 보고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모아 통합예약’은 현재 운영 중인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공공과 민간의 문화·체육 시설을 한 곳에서 쉽고 빠르게 예약할 수 있는 통합체계로 새롭게 구축하는 사업이다. 울산시의 ‘울부심 생활+ 사업’ 과제 중 하나로 민간 포함 기관별 예약 통합체계 연계 확대, 지도 기반 자료 시각화, 간편인증 로그인 및 다양한 결제 방식 도입 등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자 추진된다. 울산시는 올해 12월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들어가며 연계 기관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통합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디지털 행정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울산 거주자에 대해 긴급 교통지원 대책을 시행해 감염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울산시는 일반 시민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케이티엑스 해외입국 전용칸을 이용해 울산역에 하차하는 해외입국자들을 자가 및 격리시설까지 방역이 완비된 전세버스 3대로 특별 수송하고 있다. 특별 수송은 케이티엑스 울산역에서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 30분까지 하차 시간에 맞추어 울산시 공무원과 보안 안전용역요원이 3명씩 팀을 구성해 주·야간 교대근무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 김해공항에 도착한 중국 칭다오발 해외입국자에 대해서도 전세버스로 특별수송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해 3월 28일부터 올해 2월말 현재까지 총 1만 1,000여명의 해외입국 시민을 안전하게 귀가토록 지원했으며 입국 당일 실시하는 코로나19 검사에서 43명이 확진을 받았으나 이동동선 확보로 더 이상의 지역 내 감염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케이시시울산산단 통근버스 운행사업’이 고용노동부의 ‘2021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2회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 사업은 3개년 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8년 처음으로 선정돼 2020년까지 3년간 국비 지원을 받았으며 이번에 2회 연속 선정되어 앞으로 2023년까지 3년간 추가로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산업단지 환경개선 공모사업’ 중 ‘통근버스 임차 지원’은 대중교통이 취약한 산업단지 내 출·퇴근 불편으로 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고용 확대를 위해 자치단체가 산업단지 공용 통근버스를 운행하는 경우, 차량 임차비 일부를 국가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1월 울주군 두서면에 위치한 ‘케이시시울산산단’통근버스 임차지원‘을 신청한 후 수차례 고용노동부와 협의를 통해 기업체의 애로 산단 내 취약한 대중교통 현황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 결과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케이시시울산산단은 37개 기업, 800여명이 근무하고 있지만 울산 중심권에서 30㎞ 이상 떨어진 외곽에 있어 산업단지를 운행하는 대중교통이 부족한 실정으로 많은 기업체 직원들이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케이시시산단에 통근버스가 운행하게 되면 기업체 직원들의 출·퇴근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산업단지의 근무환경도 개선되어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고용노동부와 지원약정 체결, 차량 입찰 등 준비 과정을 거쳐 남구 신복로터리와 울주군 삼남면사무소를 기점으로 하는 2개 노선에 45인승, 21인승 버스 2대를 투입해 오는 5월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지난해 2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재까지 1년여 동안 울산지역에서 서민 생활 안정화를 위해 지원된 ‘재난지원금’은 총 4,27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코로나19로 급격히 위축된 가계에 숨통을 틔웠고 지역경제 활력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울산시는 지난해 5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46만 8,213가구에 3,147억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또한, 재난지원금 주요 지급현황을 보면 울산시는 보편적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고 소득이 감소된 저소득층을 위한 선별 지급에도 박차를 가했다.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만 6,420여 가구에 가구당 40만원에서 140만원의 소비쿠폰 총 149억원을 지급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실직, 휴·폐업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위기가구 7,423명에게 47억원을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가정의 육아부담과 보육 결손을 지원하기 위해 4만 3,369명의 아동에게 보육재난지원금 43억원을 지급했으며 미취학아동 6만 7,190여명에게 ‘아동돌봄지원금’을 2차례에 걸쳐 총 391억원을 지급했다. 재난지원금 지급에서 소외되기 쉬운 학교밖 청소년 700여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총 7000만원의 ‘학교밖 청소년 복지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울산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세대당 10만원을 지급 중인 울산형 긴급재난지원금은 3월 3일 현재 지급율 94%로 45만 331세대에 450억원을 지급했다. 또한, 2차 보육재난지원금 48억원을 4만 8,000명의 영유아에게 지급했고 2차 학교밖 청소년 복지재난지원금 7,000만원을 700명의 청소년에게 지급했다. 박용락 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울산테크노파크와 오는 3월 29일까지 ‘2021년 울산스타기업 15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선정된 기업에 스타기업 지정서를 발급해 3년간 지원하며 지정 첫 해 기업에게는 1년간 4,500만원 이내에서 상용화 연구개발 선행기술조사·기술로드맵 컨설팅·해외기술장벽 대응·기업 성장 컨설팅 및 기술혁신 활동, 맞춤형 사업화 지원 등 스타 기업 전용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또한 산학연 전문가를 전담 피엠으로 연결해 정부 정책을 반영한 성장전략 자문, 기업 보유기술의 차별화 전략 지도, 유관기관 지원사업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2021년 스타기업은, 2022년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스타 기업 전용 연구개발 사업’ 신청자격을 부여받으며 평가를 통해 최대 2년 동안 2억원 이내의 상용화 연구 과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울산에 본사나 주사업장을 두고 그린모빌리티, 첨단화학신소재, 스마트조선, 저탄소에너지 등 울산지역 주력산업 전·후방 연관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법인 사업체이다.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의 조건과 함께 스타기업육성사업 내 특성화지표에서 최근 3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율 1% 이상 등의 필수지표와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등의 자율지표를 각 1개 이상 충족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29일까지 울산테크노파크 누리집 지원사업공고를 통해 확인 후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류는 울산테크노파크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스타기업은 1차 서류요건심사, 2차 현장실태조사, 3차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주력산업분야 우수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 지원해, 지역혁신을 선도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도 등이 우수한 중소기업 46개사를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이들 지원기업은 일반중소기업 대비 매출증가율 4.1배, 고용증가율 7.4%p 향상 등의 성과를 창출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공공정책을 수립하거나 추진할 때 발생하는 갈등을 예방하고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울산광역시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에 관한 조례’를 입법예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조례는 공공정책을 수립·추진할 때 공공정책이 사회에 미치는 갈등의 요인을 예측·분석하고 예상되는 갈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한다. 조례안에는 자율해결과 신뢰확보, 참여와 절차적 정의 등, 갈등영향분석, 마을갈등해결지원센터 설치 등을 담고 있다. 특히 갈등 해결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각 사안별로 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과 주차·쓰레기·애완동물·누수·악취 문제 등 주민간 갈등을 당사자간 대화로 풀어내면서 이웃간 관계 회복은 물론 양보와 배려의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마을갈등해결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곳곳에서 나타나는 공공갈등의 원만한 해결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는 것”이라며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정책 추진과 관련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해 나갈 것”고 밝혔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최근 한국화학연구원이 지난 2012년 울산분원을 개소한 이래 연구개발 분야에서 가장 큰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화학연은 울산시 주력산업인 화학산업과 미래신산업으로 육성중인 바이오화학산업 분야의 연구개발 및 실용화 지원을 위해 울산에 자리한지 올해로 9년이 됐다. 2006년 울산시와 업무협약체결을 시작으로 화학연은 울산에서 2012년 그린정밀화학연구센터와 2016년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를 각각 개소했다. 화학연은 울산시 소재 기업 기술지원 및 공동연구 뿐만 아니라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협력 사업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결과 화학연은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그린정밀화학연구센터,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가 각각 연구한 2건이 선정됐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2006년부터 매년 선정, 발표해 오고 있다. 정부지원을 받아 수행한 약 7만 여 연구개발 과제 중 우수성과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층평가 및 대국민 공개검증 등의 단계를 거쳐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가 선정된다. 평가 결과 기계·소재 분야에서 그린정밀화학연구센터 박종목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습도에 감응하는 1디-광결정 및 입김으로 상품의 위변조를 차단하는 카멜레온 필름기술’이 선정됐다. 이 기술은 수분 및 습도에 응답해 색상이 변하는 세계 최초 고습도 감응 카멜레온 필름기술로 입김만으로도 숨겨진 정품 인증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어 진품과 가품을 손쉽게 판별할 수 있다. 카멜레온 보안필름은 별도의 검출 장비 없이 누구나 직관적으로 쉽게 진위여부를 판별할 수 있고 색소 사용 없이 선명한 색상구현이 가능하므로 기존 수단보다 훨씬 경제적으로 제조할 수 있다. 또 복사나 복제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특징이 있다. 전 세계 위조품 시장규모가 매년 20~30% 크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에 카멜레온 필름기술이 “입김으로 짝퉁 막는 보안 라벨”로써 위·변조 상품의 불법거래로 인한 탈세 문제 및 기술·상표가치 훼손 등의 심화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또, 에너지·환경 분야 우수 성과에는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황성연 박사 연구팀의 ‘비닐봉투용 고강도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조 기술개발’ 성과가 이름을 올렸다. 기존 생분해성 비닐봉투의 ‘잘 찢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고 100% 생분해되는 친환경 비닐봉투 시제품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기존 바이오플라스틱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연구진이 개발한 바이오플라스틱 비닐봉투는 낙하산과 안전벨트 소재로 쓰이는 나일론과 유사한 수준의 강도로 시중에서 쓰이는 석유계 비닐봉투 보다 더 강하다. 이 기술의 가장 큰 의미는 지금까지 해외기업이 보유하고 있어 확보하기 어려웠던 핵심소재 원천기술을 개발뿐 아니라 시험생산의 성공으로 바이오플라스틱의 소재 자립화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 연구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연구개발성과’로도 이름을 올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비닐봉투 매립 시, 수개월 내에 생분해 되는 친환경 기술로써 생활폐기물 문제 해결에 기여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폐플라스틱에 의한 환경오염의 심각성 대두 및 코로나 19로 인한 일회용품 사용량 증가와 같은 현 상황에서 석유계 비닐봉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이 국민적 공감대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기술 상용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2020년 5월 화학연과 울산시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화 및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개발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을 다중이용시설에 보급 후, 회수해 생분해성을 평가하는 실증사업으로 국비 총 178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4년 완료될 예정이다. 울산시, 화학연, 울산시설공단, 에스케이시 등 12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기관: 울산시, 한국화학연구원, 울산시설공단, 에스케이시, 비지에프에코바이오, ㈜일광폴리머, 태광산업㈜, ㈜도일에코텍, 동명기술㈜, 대인화학㈜, ㈜에이비넥소, ㈜에이엔폴리 사업을 총괄하는 화학연은 울산형 뉴딜 사업과 연계해 실증사업의 성과를 창출하고자 단계별 계획을 수립했다. 나아가 울산시와의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바이오플라스틱 상용화의 전국적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시는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문수 축구장 등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개발된 생분해성 제품을 울산 시민들이 직접 사용해 성능을 확인할 계획이며 사용한 제품을 땅에 묻어 생분해 제품이 썩는 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쓰레기 매립장 부지 내 일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생분해성 제품사용과 관련한 조례 제정 협의, 제품 만족도 조사와 관련한 행정적 지원, 바이오플라스틱 시장 확대 및 소재 산업 육성에 관한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화학연과 울산시는 지역 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힘쓰고자 2006년부터 ‘울산시-화학연 기술협력사업’을 통해 화학분야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신규 사업화 아이템을 발굴하고 기업 애로기술 지원 및 실용화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까지 총 67개의 지역 기업을 지원했으며 최근 5년간 고용창출 효과가 120명, 경제적 파급효과는 713억원에 이른다. 최근 우수사례 : 아크로마코리아 - 자동차 및 신소재 염료 전문기업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트리아진계 비이엠티 화장품용 자외선 흡수제의 국산화 성공으로 향후 3년 간 60억원 이상의 매출 및 수입대체 효과 기대 또한, 지난해부터 연 4억원을 투입해 ‘대외의존형 화학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 전주기적 분석지원 사업‘을 울산 내 소재한 정밀·첨단화학 신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지역관련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화학연은 최근 5년간 특허등록 100건, 기술이전 61건을 달성했다. ‘냉장·냉동 유통에 활용할 수 있는 콜드체인 안심스티커’ 개발, ‘최적화된 신규 사카린 합성 공정’ 개발 등 산업계 기술역량 혁신에도 기여하고 있다. 화학연은 보유하고 있는 우수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연구개발 혁신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연구개발성과 뿐만 아니라 기업 기술 지원 및 우수 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린정밀화학연구센터 내 공간을 확보해 지역기업 부설 연구소를 입주시키고 화학연 연구자를 기업마다 멘토로 연결해 역량을 집중 육성해주는 ‘케이알아이시티 디딤돌사업’ 등을 통해 17개 기업을 지원해왔다. 특히 2014년 입주한 제일화성은 케이알아이시티 글로벌 히든 챔피언 및 산업부 월드 클래스 300으로 선정되어 지역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바 있다.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화학 관련 전공자를 연수인력으로 모집해 학생연구원, 인턴연구원 등의 과정을 통해 우수 연구 인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연수과정 수료 이후에는 지역 기업으로의 취업을 연계하는 등 기업 맞춤형 인력 제공에 앞장서 왔다. 최근 3년간 172명의 연수인력을 배출했으며 지난해 82%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센터 설립 시, 지역기업의 장비활용 수요를 조사해 보유 장비를 도입함에 따라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정밀화학 및 바이오화학 분야 60여 개의 분석 장비와 시험생산설비를 지역 기업에 적극 개방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지역 기업 276개 사에서 분석 및 시험생산 서비스를 7,535건 이용했다. 울산의 미래 먹거리 핵심 산업으로 화학산업을 거듭나게 하기 위해서는 지역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학연은 2015년 화학네트워크 포럼을 창립해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전략, 석유 화학단지 안전문화 정착, 울산 공업용수 이슈 대응방안 등의 주제로 28회의 포럼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신 화학산업 이슈 또는 지역 화학산업 현안을 조명했고 지역 연구 및 산업공동체의 협력을 이끌어 화학산업 정책으로 연계하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루피, 울산석유화학산업 발전 로드맵사업을 주관해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했다. 후속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미래석유화학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발전전략 및 로드맵을 계획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이 최초로 유치한 국책연구기관인 화학연이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한데에는 깊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바이오산업, 수소산업, 전지산업과 같은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등 지역 연구개발의 혁신성장에 화학연의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북방경제협력 현지거점 조성을 위한 극동러시아 현지사무소 설치가 추진된다. 울산시는 3월 5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2021년 제1차 울산시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3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구성된 ‘울산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정부 신북방정책 9브릿지 전략의 중점 분야인 에너지, 항만, 조선, 북극항로 등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는 신규위촉·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울산시의 ‘북방경제협력 및 북방교류 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의견수렴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보고되는 추진계획은 지난 해 수립한 ‘북방경제협력 및 북방교류 실행전략’을 바탕으로 담당부서 의견을 수렴해 총괄, 에너지, 조선, 항만, 북극항로·철도, 문화예술의 6대 분야 32개 사업으로 조정 및 통합됐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오일·가스허브 기반 조성, 에너지 트레이딩 기반 구축·지원, 조선기자재업체 협력사업, 엘엔지터미널 연관사업 집적화 추진, 북방지역 자매·우호협력도시 체결 확대,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개최, 북방경제협력 현지사무소 설치 등이 있다. 울산시는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신북방정책이 ‘9-브릿지 2.0’으로 확대개편 된 만큼 이번 위원회 개최를 통해 울산의 북방경제협력 방향을 더욱 구체화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류가 불가능함에 따라 지난해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11개 지방정부에 코로나19 위로서한문과 대응 우수사례를 발송했다. 특히 중국 창춘과는 사이버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경제협력·교류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개최 예정이었던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올해 11월에 개최하기로 외교부, 러시아측과 잠정 협의됐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노후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을 저감하기 위해 ‘2021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차량의 사용 본거지가 울산광역시로 등록되어 있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으로 중·소형차량 800대에 대해 매연저감장치를, 대형차량 25대에 대해서는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 부착사업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비는 총 30억원이 투입된다. 신청방법은 차량 소유자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에서 저공해조치 신청을 하면, 울산시에서 최근 연식 차량 등 선정기준에 따라 대상차량을 선정하고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다만,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모든 차량에 부착이 가능한 것은 아니므로 부착가능 차종여부는 장치제작사에 확인이 필요하다. 이 사업에 참여한 차량은 2년 이내 폐차하거나 저감장치를 제거할 경우 보조금 일부를 반납해야 하나, 환경개선부담금이 3년간 면제되며 성능 확인검사 합격 시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3년간 면제받게 된다. 다만, 장치부착에 따른 자기부담금은 약 10% 내외인 28만원 ~ 65만원이다. 또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지원을 받은 차량은 조기폐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으므로 차량의 상태, 운행예정 기간 등을 고려해 신청을 해야 한다. 사업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의 고시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되므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 마을기업 최종 심사’ 결과 울산지역 마을기업 3개사가 신규마을기업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된 마을 기업은 ㈜이야기끓이는주전자, ㈜스토리원, 어스에코빌리지 등 3곳이다. ㈜이야기끓이는주전자는 인문학·글쓰기 교육과정과 카페 운영을 통해 지역의 인문학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문화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스토리원은 도자기 공방과 카페, 펍을 결합한 이색적인 공간을 운영하면서 지역 상권에 기여하고 있으며 어스에코빌리지는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어린이 생태놀이터, 가족형 콘도미니엄 운영으로 유아/아동 교육기반 부족에 대한 지역민의 욕구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들 신규마을기업에는 1차년도 사업비로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경영실적이 뛰어난 기업은 2, 3차년도에 재지정을 통해 5,0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마을기업은 연 2회 시와 행정안전부의 심사를 거쳐 지정되며 올해 2차 마을기업 공모는 4월 중 예정되어 있다. 입문교육을 수강하고자 하는 사람은 3월 19일까지 울산경제진흥원 마을기업지원단에 접수하면 된다. 이 사업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마을기업 입문교육 7시간을 사전 이수해야 하며 울산경제진흥원에서는 오는 3월 24일 마을기업 아카데미를 개설해 입문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마을기업’은 5인 이상의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의 이익 실현을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으로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한다. 울산시는 지역 특색을 살린 마을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지난 2010년 5개사에서 현재 57개사의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다. 또한 10년 동안 우수마을기업 9개사가 지정되고 지난해에는 전국을 대표하는 마을기업인 모두愛마을기업에 1개사가 지정되는 등 내실 있는 마을기업 육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예비마을기업 5개사를 발굴해 신규마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000만원씩 사업비를 지원한바 있다.
by 편집국울산박물관, ‘우리 가족 행복한 토요일’운영 [국회의정저널] 울산박물관은 오는 3월 20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두 차례 ‘제22회 우리 가족 행복한 토요일’ ‘대형 유조선 아틀란틱 배론호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 가족 행복한 토요일’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데,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내용은 울산이 산업도시로 성장하게 된 배경을 알아보고 1974년 울산에서 처음 만들어진 대형 유조선 ‘아틀란틱 배론호’의 입체퍼즐을 완성하며 조선 해양산업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상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이며 3월 4일부터 선착순 150가족이 신청 가능하다. 150개의 체험교구 가운데 우편 수령 100개, 박물관 방문 수령 50개로 구분해 모집한다. 우편 수령을 신청한 참가자는 각 가정으로 배달된 체험 교구를 가지고 교육에 참여하면 되고 직접 수령을 신청한 참가자는 울산박물관으로 직접 와서 전시를 보고 체험교구를 받은 다음, 희망하는 시간에 맞춰 울산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을 시청하며 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은 울산광역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울산박물관 2층 산업사실II에는 울산의 조선 해양산업과 ‘아틀란틱 배론호’를 비롯한 주요 선박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신형석 울산박물관장은 “올해 박물관 가족 체험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대면, 비대면 방식을 적절히 혼용해 진행할 예정인데,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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