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모기와의 전쟁…방역단 150여명 편성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하절기 ‘모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5개 자치구와 함께 65개반 150여명 규모의 방역단을 편성, 공중화장실과 하수구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주 3회 이상 방역소독에 나선다. 특히 최근 질병관리청이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을 확인,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광주광역시는 21일 오후 보건소 방역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매개체 방제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하절기 대비 방역소독 활동에 돌입했다.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시했다. 모기의 생태 이해, 방제약품 사용, 환경친화적 방제 수행 방법, 현장 사례 공유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교육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3월 해빙기 기간 동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유충 서식지에 대한 선제적 방제를 완료했다. 기온이 상승하는 4월부터는 성충 방제를 중심으로 하절기 방역소독 체계를 가동 중이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5개 자치구에 총 65개 반, 150여명 규모의 방역단을 편성했다. 방역단은 1700여대의 방역장비를 동원해 공중화장실, 하수구 등 취약지와 위생해충 발생 빈번 지역를 중심으로 주 3회 이상 방역소독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특히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출현을 확인, 지난달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른 조치다. 일본뇌염은 매개 모기에 물리면 감염된다. 발열이나 두통 등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 착란, 경련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광주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에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모기가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모기물림 예방을 위해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윤선 공공보건의료과장은 “평균 기온 상승으로 모기 활동이 빨라짐에 따라 광주시에서는 선제적으로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야간 야외 활동 자제, 야간 외출 시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 일상 속 방역수칙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외국인주민 의료 접근성 높인다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서비스와 의료통역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비영리법인·단체에 약제비를 비롯한 운영경비와 의료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광주이주민건강센터와 광주고려인진료소 등 외국인주민 무료 진료소를 운영하는 비영리법인과 단체 2곳이 있다. 진료과목은 정형외과, 내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한의학과 등으로 전문의료인과 보건의료 분야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또 외국인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분기별 대학교 방문 진료를 실시하는 단체인 브릿지의료인회도 있다. 광주시는 이들 비영리법인·단체 3곳에 시비 8500만원을 투입해 약제비 등 운영 경비와 의료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건강보험 미취득 및 상실, 의사소통과 경제적 어려움 등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재외동포,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1차 진료, 건강상담, 물리치료, 투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1차 진료 후 정밀검사 등 필요한 경우 의원·병원으로 환자를 연계해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어가 서툴러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주민 환자의 진료를 돕기 위한 의료 전문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경제적·언어적·시간적 사정으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외국인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안정적 정착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은 “지역사회 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주민들이 어려움 없이 제때 기본적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주고려인진료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브릿지의료인회는 올해 전남대학교·조선대학교 등에서 방문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단체에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 개·고양이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광견병 발생 예방을 위해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광주에서 기르는 개·고양이다. 지난해까지는 개에 대해서만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고양이까지 확대 지원한다. 개·고양이 모두 동물등록을 마친 개체만 가능하며 임신 또는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접종이 안 될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동물등록증 또는 동물등록장치를 지참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 예방접종하면 된다. 광견병 예방접종 비용은 평소 2만~3만원이지만 이 기간에는 5000원만 내면 된다. 광주시는 해마다 봄과 가을 두 차례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백신 4000두 분량을 지정 동물병원 80여 곳에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지정 동물병원 현황은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과 120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라며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광견병 접종과 목줄 착용을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광주보건환경연구원, 26번째 연구원보 발간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26번째 보건환경연구원보를 발간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지키기 위해 식품안전, 인수공통감염병, 기후변화, 환경오염, 동물방역 및 축산물위생, 야생동물구조 분야에 대한 현장검사를 통해 기초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 일상에 꼭 필요한 과제를 선정해 집중적인 조사·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건환경연구원보는 지난 1년동안 시민생활과 밀접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주요 문제들을 발굴해 미래를 대비하는 과학적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과제를 선정, 연구한 결과물을 담았다. 연구원보에는 △식물성 대체육의 무기질 함량 조사 △광주지역 진드기 매개 질병의 분포 조사 △환경지표인 물벼룩을 활용한 공공하수처리장의 생태 독성에 대한 연구 △어린이놀이터 중금속 노출에 대한 위해성 평가 등 국내외 저명한 학회에 투고한 13편의 연구논문 △소아당뇨병을 유발하는 유가공품의 당류 성분조사 등의 내용을 담은 11편의 논문초록을 수록했다. 이번에 발간된 연구원보는 시민 누구나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광주시 누리집에 게재하고 보건·식품·환경·동물 분야 정책 수립 자료로 적극 활용되도록 중앙부처와 관련 행정기관에도 두루 배포할 계획이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은 다행히 지나갔지만 여전히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들이 주위에 도사리고 있다”며 “시민 안전의 첨병이라는 사명감으로 시민행복 최일선 지킴이가 되도록 적극 앞장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소방학교, 신임 소방공무원 65명 입교식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소방학교는 지난 23일 광주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신임 소방공무원 65명과 교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103기 신임교육 소방사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교한 교육생 65명은 내년 3월7일까지 24주간 교육훈련을 받으며 소방공무원으로서 소양과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이론 및 현장 실무 등을 배우게 된다. 교육을 마치면 광주와 전남지역 일선 소방관서로 배치돼 각종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지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동하 광주소방학교장은 “명예·신뢰·헌신의 소방정신을 바탕으로 긴장감과 인내심, 동료애를 발휘해 교육훈련을 잘 이수해 주기를 바란다”며 “현장에 강하고 가슴이 따뜻한 멋진 소방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전남도·한전, 에너지융복합단지 운영위 출범 [국회의정저널] 글로벌 에너지산업 선도를 위한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 가 출범했다.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한국전력공사는 23일 오후 전남 나주 한전에서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융복합단지로 지정돼 있는 전국 6개 단지 중 최초다. 출범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해 학계·연구계, 에너지 관련 기업 200여개 사가 참석했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는 광주시장, 전남도지사, 한전 사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에너지산업 산·학·연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운영위는 스마트그리드, 에너지효율, 풍력산업 등의 중점산업 육성, 산·학·연·관 협력사항, 정부지원 건의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 운영위는 지난 8월 개정 시행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법정위원회다. 이들 3개 기관은 이날 선포식과 함께 융복합단지 생태계 활성화 전략 발표, 한국벤처투자 등 6개 기술지주회사의 에너지신사업 투자협력협약 체결, 에너지기업 지원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 3개 기관은 출범식에 앞서 ‘신재생에너지 생산·보급 확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전남도, 한전은 호남지역 재생에너지의 원활한 연계, 신재생에너지 생산·보급 활성화와 전력망 조기 확충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또 협력사항의 원활한 실행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과 운영위원회 출범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것이다”며 “지난 8월 정부의 계통망 포화 해소 대책으로 지역 재생에너지 산업의 난관이 예상되지만, 분산에너지 자원 특화 등 위기에 봉착한 재생에너지산업을 기회로 전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또 “공동혁신도시 등 지난 시간 우리의 노력은 광주·전남을 신재생에너지 보고로 만들었고 이를 통해 기업이 오고 미래 먹거리를 선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며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호남메가시티 경제동맹의 종착지이자 출발지이다 분산형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반드시 만들어 호남이 ‘에너지 보고’ 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 반려동물과 함께 ‘광주 펫크닉’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 5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2024 광주 펫크닉’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즐거움과 배움의 펫 페스티벌’을 주제로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이며 반려동물 산업전시회 ‘광주펫쇼’ 와 연계해 진행한다. 행사는 반려동물과 동반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 반려동물 관련 학교 홍보, 시민참여 사진전 등 총 6개 부스로 구성됐다. 반려동물 체험존은 견주와 반려견의 교감 및 사회성을 높이는 행사인 △놀아보개 △기다릴개 △가져올개 △달려갈개로 구성됐으며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알아보개’ 부스에서는 전남대 수의과대학의 무료 건강검진을 한다. 광주자연과학고 반려동물과, 호남대 반려동물산업학과의 홍보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광주캣맘협의회는 동물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전을 진행하는 ‘누가누가닮았개’ 부스는 견주와 반려동물이 함께 한 결정적 순간, 표정, 몸짓 등 서로 닯은 사진을 전시한다. 사진전 참가자 1명당 1개의 사진을 오는 26일까지 사전 접수받아 행사장에서 현장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1등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사진전 참여는 네이버폼을 통해 26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관광공사로 문의하면 된다. 이밖에 전문훈련사와 훈련견의 어질리티 시범, 프리스비 프리스타일 쇼, 훈련견 복종시범, 사자탈춤·민요·판소리 등 국악공연도 펼쳐진다. 광주시는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광주 펫크닉’ 행사와 더불어 맥주행사 카스파크,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다양한 먹거리·볼거리·놀거리를 즐길 수 있어 가을날 반려동물과 추억할 수 있는 즐거운 소풍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고 배우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해 펫과 함께 하는 특별한 소풍을 즐기길 바란다”며 “반려인의 펫티켓 준수 등 올바르고 책임 있는 반려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3급이상 고위공무원 폭력예방 교육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3일 시청 무등홀에서 3급 이상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폭력예방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진행하는 맞춤형 의무교육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젠더폭력 예방 등 조직관리자로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인지 감수성 업, 젠더 폭력 제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교육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고광완 행정부시장,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 실국장 등 3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박순향 국방대학교 국제평화활동센터 교수는 최근 젠더폭력의 양상과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젠더폭력 발생 구조와 예방 대책, 폭력 발생 시 관리자로서 대응 역할 등을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특히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를 이용한 불법 영상물의 폐해에 대한 사례와 예방 대응 정책을 공유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젠더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서는 직장 내에서 직원들 간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직장문화와 함께 간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양성 평등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광주시, 기계식주차장 안전관리 감찰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지난 7월17일부터 9월19일까지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광주지역 기계식주차장에 대해 안전관리 이행실태 감찰을 실시해 부적정 사례 15건을 적발,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요구했다. 이번 감찰은 정기검사 및 정밀안전검사 미수검 기계주차장 6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조사, 관리인 배치 여부, 검사확인증, 안내문 부착 여부 등 안전관리 현장감찰을 진행했다. 안전 감찰 결과 △안전관리실태조사 미흡 5건 △안전검사 미수검 행정조치 소홀 5건 △기타 안전관리 미흡 5건 등 총 15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해 사실여부 확인을 거쳐 각 자치구 감사부서에 행정처분을 요구했다. 광주시는 안전사고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 기계식주차장 규모를 관리인 배치 기준인 최소 20대 이상으로 규정해 실질적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는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리감독을 효과적으로 하는 자치구 조례 개정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기계식주차장의 기계 결함으로 추락 및 끼임, 협착 등 관리 미흡에 따른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안전감찰을 통해 안전관리 미흡 시설물 및 위험요소를 사전에 방지해 기계식 주차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하이브 등 국내외 400개 콘텐츠기업 참가 [국회의정저널] 첨단영상,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증강현실·가상현실·확장현실 등 세계를 사로잡은 한류 대명사인 문화콘텐츠산업을 망라한 콘텐츠전시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국내 최대 규모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인 ‘2024 광주에이스페어’ 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2024 광주에이스페어’는 콘텐츠 관련 전시행사 중 유일하게 세계전시연맹, 한국전시산업협회의 인증을 획득한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전시회다. ‘IP의 변주와 다양한 콘텐츠의 탄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디자인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 30개국가에서 400개 기업이 503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하이브는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바이투게더 등 소속 K팝 아티스트의 콘서트, 드라마, 다큐멘터리를 해외 바이어에게 선보인다. 또, 국내 대표 방송기업인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CJ ENM이 참가한다. 해외기업으로는 대만 타이베이멀티미디어제작협회, 인도 미디어엔터테인먼트기술위원회, TVAGA, 홍콩의 치어스미디어컴퍼니, 브라질 시리엘라프로덕션 등 세계 방송·애니메이션·캐릭터 기업들이 참가해 바이어들에게 콘텐츠를 소개하고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광주지역 기업으로는 디자인숨, 스튜디오버튼, 핑고엔터테인먼트, 아이스크림스튜디오 등 38개사가 캐릭터·애니메이션 부스를 운영한다. GIST 한국문화기술연구소는 프랑스 대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다쏘시스템과 공동부스를 설치해 인공지능 기반 가상화 기술, 증강현실·가상현실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는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국내·외 30개국에서 해외바이어 190여명이 광주를 찾는다. 광주시는 지역기업들이 개발한 콘텐츠의 글로벌 상품성을 확인하고 유망상품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지원한다. 특히 중국의 CCTV 애니메이션, 망고 티브이, 텐센트 비디오, 브라질 TV방송사 글로보 인터내셔설, 멕시코 텔레비전 메트로폴리타나 등 아시아권과 중남미권의 빅바이어 16개사가 참여한다. 여기에 참여기업이 요청한 바이어 초청도 이뤄져 에이스페어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비즈니스 수출상담회’, ‘2024 광주 콘텐츠 투자유치 IR’, ‘한-중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교류회’, 투자진흥지구 팸투어 등이 잇따라 열려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관광공사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에서는 26개국 87개사가 참가해 900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할 에정이다. 이밖에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의 재미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지역 대표 게임기업인 지니소프트는 자체 제작한 게임 ‘더스트더비’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더스티더비는 최대 32인이 접속할 수 있는 온라인 멀티게임으로 행사장에서는 최대 15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이스포츠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광주시 가을축제 통합브랜드 ‘G-페스타’의 하나인 ‘비어페스트 광주’, ‘광주 사운드파크페스티벌’, ‘렛츠플로피’ 가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열려 드로잉 쇼, 보드게임, 일러스트레이션, 코스프레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만끽할 수 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올해 광주에이스페어는 최근 문화콘텐츠산업의 새로운 동향과 전문가들의 통찰력을 공유하고 관련 기업·기관 간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며 “광주에이스페어가 광주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 축제로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 등 5개 부처가 후원한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정책을 공모해 탁월한 성과를 낸 기관을 시상하고 전국에 공유하는 정책 경연대회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방물가 안정, 지방소멸 대응, 지역청년 지원, 지역기업 육성 등 7개 분야에 대해 전국 지자체 및 지방공공기관이 공모에 참여했다. 심사는 1차 서류와 현지 실사, 2차 발표심사 및 질의응답 등 심사위원회 합동 평가를 거쳐 상위 7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에 지역기업 육성, 지역청년 지원, 지방공공기관 혁신 등 3개 분야에 9개 사업을 신청했다. 이 중 지역청년 지원 분야의 ‘광주청년 금융복지 지원사업’ 이 독창성, 지속 가능성, 전국 지자체 확산 가능성 등의 호평을 받아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광주청년 금융복지 지원사업’은 전국 최초 청년 대상 부채경감 지원 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 청년들에게 전문가와 일대일 심층 재무관리 상담을 통한 재무상태 진단, 채무조정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청년들이 올바른 재정 관리 방법을 배우고 개인의 상황에 맞는 재무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상담에 참여한 청년 중 3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담 전 3.53점이던 경제적 자존감 지수가 상담 후 7.22점으로 크게 향상되는 등 청년들의 금융안전망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며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연내 미래차국가산단 그린벨트 푼다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올해 내 미래차국가산단 내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총력을 기울인다. 그린벨트가 풀려야 미래차국가산단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9월 5일 광주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 미래차국가산단의 그린벨트 해제 전제조건인 대체지 협의를 올해 내 마쳐 산단 조성에 속도를 내게 하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하면서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이 높아졌다. 광주광역시는 광산구 빛그린국가산단 인근 오운동 일원에 100만평 규모의 미래차국가산단을 조성한다. 미래차국가산단 예정 부지 총 338만㎡ 중 95%에 해당하는 321만㎡가 그린벨트다. 이 중 국토부 환경평가 등급 3~5등급지 135만㎡는 조건없이 해제가 가능하고 1~2등급지 185만㎡ 중 농지 104만㎡도 국토부와 계획 수립 및 협의를 통해 개발할 수 있다. 하지만 산지 81만㎡는 대체 그린벨트를 지정해야만 개발할 수 있다. 광주시는 미래차국가산단 그린벨트 대체지로 무등산 국립공원 일원을 지정하는 내용의 ‘국가·지역전략사업 신청서’를 지난 5월 국토부에 제출했다. 국가·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되면 그린벨트 해제가 불가능한 환경평가 1·2등급지도 대체지를 확보하면 그린벨트 해제를 허용하기 때문이다. 무등산 국립공원은 전체 면적 75.4㎢ 중 49.8㎢가 그린벨트로 지정됐고 나머지 25.6㎢는 그린벨트로 지정되지 않은 상태다. 광주시는 이 중 공유지인 북구 금곡동 일원 81만7108㎡를 그린벨트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대체지로 신청한 이 곳은 시유지여서 그린벨트로 지정돼도 개인재산권 침해 우려가 없다는 점도 고려됐다. 국토부는 현재 광주시가 신청한 ‘미래차국가산단의 국가·지역전략사업’ 선정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국토연구원의 사업성 평가를 거쳐 오는 12월께 국무회의에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올해 내 미래차국가산단이 국가전략사업으로 선정되고 그린벨트 해제에 관한 협의가 마무리되면 미래차국가산단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및 그린벨트 해제 절차를 속도감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인공지능과 모빌리티를 기반으로 광주의 첨단산업 지형을 바꿀 계획에 정부가 힘을 실어줬다”며 “미래차국가산단과 소부장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자동차도시 광주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미래차산업 선도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