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모기와의 전쟁…방역단 150여명 편성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하절기 ‘모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5개 자치구와 함께 65개반 150여명 규모의 방역단을 편성, 공중화장실과 하수구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주 3회 이상 방역소독에 나선다. 특히 최근 질병관리청이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을 확인,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광주광역시는 21일 오후 보건소 방역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매개체 방제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하절기 대비 방역소독 활동에 돌입했다.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시했다. 모기의 생태 이해, 방제약품 사용, 환경친화적 방제 수행 방법, 현장 사례 공유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교육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3월 해빙기 기간 동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유충 서식지에 대한 선제적 방제를 완료했다. 기온이 상승하는 4월부터는 성충 방제를 중심으로 하절기 방역소독 체계를 가동 중이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5개 자치구에 총 65개 반, 150여명 규모의 방역단을 편성했다. 방역단은 1700여대의 방역장비를 동원해 공중화장실, 하수구 등 취약지와 위생해충 발생 빈번 지역를 중심으로 주 3회 이상 방역소독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특히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출현을 확인, 지난달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른 조치다. 일본뇌염은 매개 모기에 물리면 감염된다. 발열이나 두통 등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 착란, 경련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광주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에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모기가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모기물림 예방을 위해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윤선 공공보건의료과장은 “평균 기온 상승으로 모기 활동이 빨라짐에 따라 광주시에서는 선제적으로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야간 야외 활동 자제, 야간 외출 시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 일상 속 방역수칙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외국인주민 의료 접근성 높인다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서비스와 의료통역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비영리법인·단체에 약제비를 비롯한 운영경비와 의료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광주이주민건강센터와 광주고려인진료소 등 외국인주민 무료 진료소를 운영하는 비영리법인과 단체 2곳이 있다. 진료과목은 정형외과, 내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한의학과 등으로 전문의료인과 보건의료 분야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또 외국인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분기별 대학교 방문 진료를 실시하는 단체인 브릿지의료인회도 있다. 광주시는 이들 비영리법인·단체 3곳에 시비 8500만원을 투입해 약제비 등 운영 경비와 의료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건강보험 미취득 및 상실, 의사소통과 경제적 어려움 등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재외동포,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1차 진료, 건강상담, 물리치료, 투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1차 진료 후 정밀검사 등 필요한 경우 의원·병원으로 환자를 연계해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어가 서툴러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주민 환자의 진료를 돕기 위한 의료 전문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경제적·언어적·시간적 사정으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외국인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안정적 정착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은 “지역사회 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주민들이 어려움 없이 제때 기본적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주고려인진료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브릿지의료인회는 올해 전남대학교·조선대학교 등에서 방문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단체에 문의하면 된다.
광주 자원순환 리더들 “자원순환도시 실현” [국회의정저널] 광주의 자원순환리더 ‘지구지킴이’들이 자원순환도시 광주 실현에 앞장선다. 광주광역시는 7일 서구 치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재활용 업, 쓰레기 다운 광주’를 위한 찾아가는 순회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 동구에 이어 서구에서 진행한 두 번째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 김이강 서구청장, 서구 자원순환관리사 등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후변화대응 등을 위해 선도적인 자원순환정책 마련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분리배출 등 자원순환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 또 광역자원회수시설 추진 방향, 서구 2045탄소중립 주요 시책 보고가 있었다. 먼저 간담회에서는 자원순환도시를 실현해야 하는 이유로 △기후위기 △제2의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쓰레기 수출대국 대한민국 등의 문제가 언급됐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 자원회수시설과 쓰레기 문제를 일자리와 지역발전의 기회로 삼고 있는 제주도 사례 등이 소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자원순환문제는 환경뿐만 아니라 건강, 복지, 교육, 산업·경제 등 사회 전반에 관련되는 만큼 자원회수시설이 기회시설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또 쓰레기는 배출자 부담 원칙에 따라 쓰레기를 처리하고 배출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인 만큼 배출, 분리, 재사용·활용 등의 방안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이 밖에도 자원순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쓰레기 원천 감량 필요성, 에너지·자원 등을 다시 쓰기 위한 재이용·새활용·재제조 산업 지원책, 자원회수시설 등 지속가능한 처리 등이 논의됐다. 간담회에서는 ‘탈쓰레기 건강도시 광주’를 위해 △재활용품 자동수거기 구입확대 △한국형 청소차량 구입 확대 △탄소중립거점센터 운영 지원 등이 건의됐다. 서구 자원순환관리사 ㄱ씨는 “지자체가 복지에 많은 예산을 쓰지만, 자원순환과 환경 분야야말로 보편적 복지라고 생각한다”며 “환경이 나빠질수록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더 위협받는다 환경 예산이 아니라 복지, 교육 등의 관점에서 접근해 탄소중립정책에 대한 예산 배정을 늘려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강기정 광주시장은 “한정된 예산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느냐가 중요하다”며 “기후위기 등은 단순히 환경문제가 아니라 복지, 건강, 교육, 산업·경제 전반의 문제임에 깊이 공감하고 예산 배정에 있어 더욱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지구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현장에서 연일 노력하고 계신 지구지킴이 자원순환관리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매년 최악의 기상이변을 겪고 있는데, 이는 자식·손주 세대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 우리는 부모의 마음으로 지구를 후손들에게 잠시 빌려 쓴다는 마음으로 자원순환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 서구가 자원순환리더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김이강 서구청장과 함께 탄소중립거점센터인 ‘감탄했는가’를 살펴봤다. ‘감탄했는가’는 전국 최초로 주민센터 제2청사로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체험 특성화센터’로 활용할 예정이며 10월 중 개소 예정이다.
by 편집국‘공직자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국회의정저널] 공직자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몇 g, 아니면 몇 ㎏, 그것도 아니면 몇 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7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열린 ‘일과 가정의 행복한 균형’을 주제로 한 ‘10월 정례조회’에서 “공직자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시민들은 공직자가 나와는 다르기를 기대한다”며 ‘공직의 무게’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 시장은 “예를 들어 시민인 나는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해도 머쓱할 뿐이지만, 공직자는 무단횡단을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여러분은 공직자인 만큼 이같은 현실을 감내해야 한다. 그게 공직의 무게”고 말했다. 강 시장은 “공직자들이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며 “민원인도, 공직자도 따져보면 서로가 아들딸, 형제자매, 삼촌조카일텐데 막무가내 일방적이어서는 안 된다. 민원인은 공직자를 믿어주고 공직자는 민원인에게 정보를 공유하는 등 먼저 생각해달라”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그러면서 “악성민원에는 병풍이 돼 주겠다”며 “공직자들은 스스로를 저평가하지 말고 서로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해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공직자들이 토론을 통해 악성민원 방지 대책과 맘편한 직장만들기 등 정책 수립 과정을 봤다”며 “‘일과 가정의 행복한 균형’ 이 광주시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대책’과 ‘맘편한 직장만들기’ 정책을 공유했다. ‘악성민원 방지 대책’은 법과 시행령의 범위 내에서 최선의 대응책을 마련해 대응하기로 했다. 악성민원 유형을 △레드 △오렌지 △옐로 등 3가지로 분류해 단계별로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악성민원의 86%를 차지하는 전화민원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내년에 지자체 최초로 ‘악성민원 전화 대응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맘편한 직장만들기 정책’은 광주시에서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를 내년부터 공직으로 확대, 추진한다. 또 ‘아이키움시간’을 신설해 아동기까지 24개월 범위, 하루 1시간의 육아시간을 부여한다. ‘아이키움휴가’는 초등2학년까지 자녀를 둔 경우 연 5일 특별휴가를 부여하고 ‘임신검진동행휴가’를 도입해 배우자에게도 2일의 특별휴가를 주는 정책도 추진한다.
by 편집국세계 인권전문가 600여명 광주 온다 [국회의정저널] 세계 각국의 인권전문가들이 광주에 모인다.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0~11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민공간과 인권도시’를 주제로 열리는 ‘제14회 세계인권도시포럼’에 국내외 인권 활동가 및 국제기구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세계인권도시포럼은 광주광역시와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유네스코, 국가인권위원회,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인권 관련 기관·단체 등 국내외 28여개 협력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는 독일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인권 관련 전문가들이 광주에 모여 세계 인권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시민공간의 현실과 이에 따른 인권문제, 그리고 시민공간 확대 방안 등 이번 포럼의 주제인 ‘시민공간과 인권도시’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시민공간이란 개인과 집단이 사회의 모든 측면에서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하며 이는 건강한 민주주의와 인권 신장의 핵심 요소로 여겨진다. 구체적 행사는 10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이 열린다. 강기정 광주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축사, 김동춘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명예교수의 기조발제가 이어진다. 전체회의에서는 △백태웅 하와이대학교 로스쿨 교수 △이진순 재단법인 와글 이사장 △위브케 윈터 독일 뉘른베르크시 인권담당관이 세계 곳곳에서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는 시민공간을 둘러싼 인권의 주요 쟁점을 살펴보고 인권도시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인 시민공간의 형성, 보호, 확대방안, 모범사례에 대해 종합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주제회의에서는 장애인, 여성 등 5개 세부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세부 주제는 △어린이·청소년 △여성 △시민사회 활성화 △장애 △이주 등이다. 국가인권위원회 특별회의에서는 ‘국제인권규범의 지역적 이행을 위한 지방정부의 유엔인권제도 참여 촉진’ 문제가 다뤄진다. 이밖에 광주시민인권실천단 워크숍, 전국 광역지자체 인권위원회협의회, 전국 지자체 인권보호관협의회, 광주·전남 대학인권센터협의회 등 다양한 네트워크 회의도 열린다. 올해는 필리핀 인권 관련 공무원 및 인권활동가 15명이 포럼에 참석해 광주시 인권정책과 포럼을 벤치마킹한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광주시 인권도시포럼을 벤치마킹해 2016부터 매년 인권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제14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전 세계 인권활동가들이 전 세계 인권을 논하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큰 의미가 있는 자리”며 “광주의 시민공간이 점점 침체되고 있는 시대에 국제사회·인권단체와 연대·협력 방안 모색 등을 위한 활발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이 표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 핵심리더 공무원, 무등산서 환경정화활동 [국회의정저널] 광주시 중추이자 핵심리더 공무원 60여명이 무등산국립공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벌였다. 광주광역시는 인재교육원 제33기 핵심리더과정 교육생 60여명이 무등산국립공원에서 환경정화와 안전시설 점검을 통한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무등산 약사사에서 편백숲, 당산나무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산책로 안전상태를 점검하는 등 탐방객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교육생은 “공직자로서 시민에 대한 진정한 봉사정신을 배우고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무등산국립공원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방열 인재교육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교육생들이 헌신과 봉사의 공직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인재교육원 핵심리더과정은 능동적 문제해결 능력과 실천역량을 겸비한 중추적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시·자치구 6급 공무원 대상의 6개월 장기 리더십교육과정이다.
by 편집국광주시, 제12회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 선정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7일 ‘제12회 광주광역시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공모전은 광주인권헌장의 실천 의지를 높이고 인권문화 확산과 인권감수성 함양을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3일부터 8월 26일까지 직장, 학교, 가정 등 일상 속 인권침해 및 인권존중문화 확산 등을 주제로 아동·청소년부, 일반부로 나눠 △포스터 △4컷 카드뉴스 △동영상 3개 분야에 대해 전국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 총 92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예비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최종 13점이 수상작품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4컷 카드뉴스 분야의 ‘진짜 같은 가짜들의 세상’ 이 선정됐다. 분야별 최우수상은 △포스터 ‘아동학대, 외면하지 마세요’ △4컷 카드뉴스 ‘딥페이크의 인권침해’ △동영상 ‘작은 배려로 다문화 인권 보호’ 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장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또 수상작품은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선정결과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광수 인권평화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인권 가치를 발견하고 실천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인권친화적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여성창업 국비 실무교육훈련 첫 시행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여성 취·창업 지원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국비를 지난 9월에 이어 10월에도 추가 확보했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창업 직업교육훈련과정 공모사업’에 ‘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가 선정돼 국비 42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7개 시도가 운영하는 159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대상으로 창업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시범으로 운영할 곳을 모집한 것으로 6개 시·도 9개소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기존에 확보한 7억2400만원에 4200만원을 추가, 올해 총 7억66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기존 28개의 훈련과정도 1개가 더 추가돼 총 29개 훈련과정으로 확대됐다. 공모에 선정된 ‘공간인테리어 창업 과정’은 광주지역 여성 창업자를 대상으로 국비 창업 실무교육훈련과정은 최초다. ‘공간인테리어 창업 과정’에서는 도배기능사 자격증 취득, 장판·인테리어 필름 시공 등 창업을 위한 현장 실무교육을 진행하며 교육훈련생은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직업교육훈련과 취·창업상담, 일경험, 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 등 통합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직업교육훈련이 종료된 후에는 훈련생들에게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지역사회 기업 취업 및 창업컨설팅을 연계해 일자리 기회가 제공된다. 광주시는 지난 9월까지 국비 7억2400만원을 투입해 쳇-GPT 활용 마케팅 현장실무과정, 미래유망직종인 광주형 인공지능융합교육전문가, 스마트팩토리 기반 품질생산관리사무원, 병원조무사 현장실무, 호텔객실관리자 양성과정, 그린리모델링 전문가, 노인돌봄지도사 등 28개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운영, 총 560명의 여성훈련생들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지역 기업 맟춤형 취업 직업교육 훈련과정과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국비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추가 운영해 경력단절여성의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인공지능 바우처’ 참여기업 3곳 추가 모집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다양한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를 시민이 직접 체험하는 이용권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 인공지능기업 3개사를 오는 1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시민·지역기업 중심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시민이 지역 인공지능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권으로 일상에서 이용하고 기업은 고객 확보를 통해 기술 고도화와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추가 모집에는 3개사에 총 4000만원의 이용권이 차등 지원되며 인공지능 제품·서비스 개선을 위한 맞춤형 상담, 투자유치설명회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인공지능 바우처 지원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광주 인공지능기업은 오는 11일까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 1, 2차 모집을 통해 총 28개사 지역 인공지능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이 가운데 ㈜인더스는 카메라로 얼굴의 혈류색 변화 등을 감지해 생체정보와 치매 여부를 체크하는 서비스를, 제니스테크놀러지는 가정에서 당뇨·신장질환·췌장염·방광염·전립선염 등 다양한 질환을 체크할 수 있는 ‘휴대용 인공지능 소변분석기’를 선보였다. ㈜인디제이는 이용자의 얼굴표정, 목소리 등 감정을 유추한 인공지능 음악 추천 서비스를, ㈜아이클로는 구강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원격구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 사업을 통해 광주시민은 일상에서 편리하고 혁신적인 인공지능 서비스를 경험하고 기업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기업들의 적극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계 호남향우들 고향 방문…5·18민주묘지 참배 [국회의정저널] 세계 호남향우들이 고향 광주를 방문,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광주광역시는 ‘2024 세계 호남인의 날’을 맞아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향우 360여명이 고향을 방문,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광주·전남·전북에서 고향의 정을 만끽하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 이들은 고향 방문 이틀째인 4일 광주를 찾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추모탑 앞에서 헌화·묵념하고 ‘임을위한행진곡’ 제창을 한 뒤 묘역마다 태극기를 꽂는 등 민주화운동으로 희생된 민주영령을 추모하고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5·18민주묘지 참배에는 강기정 시장과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이기자 회장, 정광일 사무총장, 미국·중국·독일·일본·캐나다·베트남·호주·필리핀·멕시코·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오스트리아·네덜라드 등 세계 각지에서 온 향우회원 3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또 5·18기념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 5·18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에 힘을 보탰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80년 5월 고립됐던 광주가 오늘날 민주주의의 도시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호남향우들 덕분이다”며 “호남향우들의 조국과 고향에 대한 사랑, 민주주의에 대한 사랑으로 광주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고향의 맛을 듬뿍 담아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25개국 60개 지회로 구성돼 있다.
by 편집국강기정 시장, 전국체전 광주선수단 응원 [국회의정저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4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광주시 대표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강 시장은 이날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광주시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 “이번 전국체전은 선수 개인들에게는 영광이 될 것이고 광주시로서는 큰 보람이 될 것이다”며 “다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뛰어 달라”고 응원했다. 결단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선수 300여명이 참석했다. 결단식은 광주에어로빅힙합협회 공연, 대표선수 훈련 및 응원 영상, 릴레이 응원메시지 전달, 단기 수여, 대표선수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단 선서는 전웅태 선수, 김가혜 선수가 대표선수로 나서 필승을 결의했다. 제105회 전국체전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17개 시도 3만여명이 참석한다. 광주시는 육상, 수영, 축구, 펜싱, 유도 등 49개 종목에 선수 1000여명이 출전한다. 국가대표 전웅태, 신은철 등이 출전해 기량을 선보인다. 광주시청 육상팀이 남자 400m 계주에서 4연패를, ‘허들 여제’ 정혜림이 9연패에 도전하는 등 종합순위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직전대회인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메달 149개를 획득, 종합 11위를 기록했다.
by 편집국“광주시립수목원에 황금연꽃바나나꽃 피었어요” [국회의정저널] “시립수목원에 희귀하고 신비로운 황금연꽃바나나가 꽃을 피웠어요.”개원 1년 된 광주광역시립수목원에 상서로운 황금연꽃바나나꽃이 피었다. 황금연꽃바나나는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발견되는 희귀종 바나나로 화려한 샛노란 꽃과 길고 굵은 줄기가 이국적 아름다움을 지녔다. 꽃은 아래를 향해 피는 것이 아니라 꼿꼿이 서서 연꽃처럼 피어난다. 특히 개화기간이 9~10개월 가량으로 길어 오랫동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꽃말은 ‘행복을 초대한다’ 이다. “꽃이 피면 행복이 온다”거나 “꽃 피면 귀한 손님과 함께 좋은 소식이 찾아든다”고 해, 중국에서는 귀한 손님이 방문할 때 황금연꽃바나나꽃을 내놓는다고 한다. 광주시립수목원은 ‘개원 1년 만에 상서롭고 귀한 황금연꽃바나나가 꽃을 피워 수목원을 축복하는 것 같다’, ‘앞으로 귀한 손님과 함께 좋은 소식이 찾아들 것 같다’며 기뻐했다. 김상용 광주수목원 양묘화훼팀장은 “전시온실에 있는 황금연꽃바나나가 지난달 6일 처음 꽃을 피운데 이어 지난달 23일에도 다른 바나나에서도 꽃을 피웠다”며 “시립수목원 개원 1년만에 꽃을 피워 수목원에 좋은 일들만 있을 것 같아 기쁘다. 귀한 손님인 시민들이 많이 찾아 신비로운 황금연꽃바나나꽃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초대했다. 광주시립수목원은 ‘황금연꽃바나나’를 꽃 피우기 위해 전시온실의 온도를 20~27도로 유지하고 병충해 관리, 적절한 수분 및 비료 공급 등 생육에 공을 들였다. 전시온실에는 황금연꽃바나나뿐만 아니라 파파야, 구아바, 야자류, 고무나무류 등 다양한 열대·아열대, 지중해식물 등 170여종이 자라고 있다. 또 자스민, 아스타, 펜타스 등 꽃이나 잎이 화려한 식물을 심어 포토존을 마련했다. 전시온실 주변에는 댑싸리를 식재해 가을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댑싸리는 초록빛을 띠면서 둥글둥글한 형태로 성장하다가 10월 중순부터 붉게 물드는 모습이 아름다워 특별한 경관을 연출한다. 김용만 광주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시립수목원은 전시온실뿐만 아니라 산책로 감나무 언덕, 잔디광장 등이 조성돼 도심속 가을을 느끼기에 알맞은 장소”며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수목원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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