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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감시원 교육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5일 시청 다목적실에서 자치구 식품위생업무 담당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감시원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식품위생감시원의 실무 능력과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했다.교육 내용은 △2026년 식품안전관리 추진방향 △스마트 현장장비 활용법 시연·교육 △영업자 확인서 작성 요령 △현장 위생 관리·점검 우수사례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강사로는 광주시 식품위생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 경험과 최신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특히 점검과정에서 빈번한 민원·문제 상황을 유형별로 정리해 적합한 대응방안을 교육했으며, 계절·업종·지역별 주요 위해 요인과 점검 전략을 안내해 체계적인 업무수행을 지원했다.광주시는 이번 교육이 식품위생감시원 점검·지도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식품위생 행정의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식품위생감시원은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핵심 인력으로, 전문성과 현장 경험 확보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품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지산학연 혁신 정책박람회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광주정책연구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2025 광주 지·산·학·연 혁신 정책박람회’를 열고 있다.이번 박람회는 광주정책연구회 참여 공공기관의 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2026년 사업계획에 반영해 지역혁신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광주정책연구회는 2023년 12월 출범 이후 광주연구원 등 광주시 산하 18개 공공기관이 매월 정책포럼과 공동행사를 운영하며 지역정책 교류의 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올해 박람회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광주 라이즈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대학까지 협력범위를 확대해 지·산·학·연 연계의 의미를 더욱 넓혔다.박람회는 △기관별 성과 포스터 전시 △종합성과 보고회 △혁신사례 토론회 △초청특강 등으로 구성됐다.시청 1층 시민홀에서는 공공기관별 우수 정책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포스터 전시가 진행된다. 종합성과 보고회에서는 지역 공공기관과 광주라이즈 참여대학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업체계 구축을 공식화했다.이어 ‘지역발전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지·산·학·연 협력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혁신사례 토론회에서는 ‘지역공공기관 혁신 방향’과 ‘5극3특 균형정책과 RISE 재구조화 방향’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둘째 날 초청 강연에는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장이 ‘나는 전라도 사람이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지·산·학·연은 광주의 미래를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성장 과제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고 밝혔다.강기정 시장은 이어 “라이즈 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지역과 대학의 상생이 강화돼 청년 유출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온 도시인 만큼, 새해에도 협력을 통해 더욱 도약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정책연구회는 2025년 공공기관–지역대학 간 협력을 본격화하고, 2026년에는 국책연구기관과 협력까지 확대해 더욱 넓고 견고한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내년 1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가할 지역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정보통신기술 융합 전시회로 최신 기술과 미래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전세계 바이어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행사다. 광주시는 ‘CES 2026’에 총 17개 지역 기업과 함께 참가할 계획이다. 광주공동관 13개사와 창업진흥원 ‘K-스타트업’ 통합관 4개사로 구성되며 올해보다 2개 기업이 늘어난 규모이다. 모집대상은 신산업·혁신기술·인공지능 분야 지역 중소기업이다. 광주시는 선정기업에 △전시부스비 △항공료 △물류비 △통역비 △‘CES 혁신상’ 신청비 및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참가기업의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마케팅 실무교육과 글로벌 전시회 대응력 향상 프로그램도 제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3일부터 20일까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이나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난 2023년 강기정 시장이 직접 지역기업들을 이끌고 ‘CES 2023’에 처음 참가한 이후, 매년 지역 기업들과 함께 CES에 참가하며 기업들의 해외진출 기반을 넓혀왔다. 특히 올해 열린 ‘CES 2025’에는 지역기업 15개사가 참가해 광주의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알렸다. 전시 기간 6300명의 방문객에게 광주의 혁신기술을 선보였으며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371건, 57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고스트패스 등 광주의 6개 기업은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가운데 ㈜고스트패스는 생체 정보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보안·결제 솔루션으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CES는 기술력을 갖춘 지역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며 “광주시는 기업들의 도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세계 무대에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일상을 예술로”…전일빌딩245, 토요 문화행사 풍성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도심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전일빌딩245에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 ‘공감’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감’은 매주 토요일 전일빌딩 245에서 열리는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공연·전시·플리마켓·체험활동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도심 속 문화쉼터 역할을 한다. 특히 올해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통해 재조명된 소설 ‘소년이 온다’에서 영감을 받은 인문 투어를 비롯해 전일빌딩245 입주 기관과 연계한 인문 강연 ‘전일245 클래스’, ‘책 읽어주는 여자·남자’ 등 인문 중심 콘텐츠를 선보인다. 6월부터 본격적으로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일245展’, ‘내 생애 첫 전시’를 비롯해 전일빌딩245 특화 게임으로 개발된 AR게임인 ‘AR게임투어-명탐정 전일’ 이 마련돼 시민 참여도를 높인다. ‘책 읽어주는 여자·남자’는 오는 14일과 28일 두 차례 진행되며 ‘혼모노’의 성해나 작가와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의 김기태 작가가 시민들과 만남을 통해 작품의 의미를 나눌 예정이다. 가족 단위 시민을 위한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액션 아트놀이터’에서는 나비케이크 만들기, 나만의 페라리움 만들기, 강아지 보틀 케이크 만들기, 모루로 만드는 탁상시계, 비누 속 이야기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이 매주 토요일마다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또 대기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설치된 ‘전일뿅뿅오락실’에서는 에어바운스, 레트로 게임기, 아동용 놀이기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엮는 청년 공감 프로젝트 ‘왓츠인마이북’, 특색있는 팝업스토어를 만나볼 수 있는 북페어 ‘덕질상점’, 전일가요제의 역사성을 이어가는 ‘싱어 송 라이터스’ 등도 이어질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시간 및 사전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전일마당 공식누리집,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전일빌딩245로 하면 된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전일빌딩245는 광주의 역사와 시민감성을 잇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해설사와 함께하는 특별한 도보여행 첫선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관광해설사가 직접 기획한 ‘테마형 도보 해설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직접 코스를 구상하고 광주의 역사·문화·예술 자원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설사의 생생한 현장 설명을 들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광주의 숨은 매력을 도보로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다. 광주시는 주요 관광지 18곳에 문화관광해설사를 상시 배치해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해설사가 직접 기획한 코스를 도보로 이동하며 해설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가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와 프로스포츠 중심지로 다시 주목 받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해설프로그램은 광주의 정체성과 색다른 매력을 전달하는 뜻깊은 문화관광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도보해설은 총 4개 코스로 구성되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1시간30분이다. △금도깨비극장코스: 5·18민주화운동기록관~금남로공원~광주극장~도깨비골목 △오색고담길코스: 석서정~희경루~광주공원~광주향교~사직공원 △광주의리단길코스: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야외전시 석물~조씨정려~3·1운동탑~안중근숭모비~하서 김인후 상 △고박길코스: 김용학 고택~국립광주박물관 야외전시 석물~국립광주박물관 내부 전시관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전화이나 전자우편으로 예약 신청할 수 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현장체험이자, 방문객에게는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설사의 전문성을 살려 광주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해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본투표소 357곳 점검…공정선거 준비 박차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유권자의 편의를 높이고 공정한 선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본투표소 357곳에 대해 일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자치구 및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진행됐으며 앞서 지난 5월 28일에는 사전투표소 96개소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점검내용은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한 경사로 및 전동 휠체어 이동공간 확보 △기표소 배치 △투표소 공간·출입동선 확보 △투표관리 인력 교육 여부 △불법촬영장비 설치 여부 등 투표소 설치 전반에 대해 세밀하게 이뤄졌다. 광주시는 특히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유권자 불편이 제기된 사례를 중심으로 투표환경을 개선했다. 총 13개소 투표소에 대해 △건물 입구 경사로 설치 △2층에서 1층으로 위치 변경 △학교에서 공공기관으로의 장소 변경 등을 실시해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날 남구 사직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사직동행정복지센터는 기존 2층 회의실에 승강기가 없어 임시기표소를 설치해왔으나, 올해는 승강기를 새로 설치해 투표소 접근성을 개선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선거는 공정성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투표사무원의 작은 실수나 무심한 행동이 전체 선거에 대한 신뢰를 저해할 수 있는 만큼, 모든 담당자들이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천노엘 신부 헌신에 깊은 애도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발달장애인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고 천노엘 신부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깊은 애도를 전했다. 지난 1일 선종한 천노엘 신부는 1957년 아일랜드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소속으로 한국에 첫발을 디딘 뒤, 광주에서 오랜 세월 뜻깊은 봉사·복지활동을 펼쳤다. 천 신부는 1981년 우리나라 최초로 ‘그룹 홈’ 개념을 도입해 광주에 엠마우스집을 마련하고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후 ‘엠마우스복지관’을 건립해 자립을 위한 사회적응 교육과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발달장애인 복지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의 노력은 전국적으로 그룹홈 운영 모델이 확산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지난 1991년에는 광주와 발달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광주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또 2016년에는 법무부로부터 장애인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받았다. 또 천 신부는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를 설립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종합적 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장애인 복지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천노엘 신부는 생의 마지막 순간에 “우리 친구들을 사랑해 달라”는 발달장애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남기며 광주공동체에 큰 울림을 남겼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천노엘 신부님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광주 공동체에 미친 지대한 영향을 깊이 인식하며 신부님의 뜻을 이어받아 발달장애인 정책·지원을 더욱 신경 쓰겠다”며 “신부님이 뿌리내리신 사랑의 씨앗이 광주공동체에서 더욱 활짝 피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그동안 베풀어주신 한없는 사랑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부님의 땀과 눈물이 스며든 광주의 모든 곳에 신부님의 따뜻한 숨결이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편집국“6월 3일 대선 투표가 민주주의를 완성한다” [국회의정저널]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 5개 자치구가 공동으로 시민 투표 참여를 위한 6대 실천운동을 펼친 가운데 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투표 참여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참석했다. 기자회견에서는 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를 앞두고 시민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그동안 추진해온 ‘투표가 힘이다’ 캠페인 실천성과를 공유했다. 광주는 이번 대선 사전투표에서 52.12%의 투표율을 기록, 전국평균 34.74%보다 17.38%포인트 높은 수치를 보였다. 앞서 광주시와 교육청, 자치구는 지난달 12일 시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역대 최고 투표율 92.5% 향한 적극행정…광주시-교육청-자치구, 6대 실천 약속’을 한 바 있다. 6대 실천과제는 더 많은 시민들의 더 편한 투표를 지원하기 위해 △거소투표소 확대 △청년층 투표참여 유도 △노동자의 투표권 보장 △투표참여 시민 혜택 제공 △투표소 접근성 확보 △‘잠깐 멈춤, 생애 첫 투표’ 등이다. 광주시는 먼저 이동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거소투표소 확대와 교통약자 투표지원차량인 새빛콜 무료운행을 적극 홍보해 실질적인 투표 편의를 제공 하고 있다. 또 지역 17개 대학 총장들과 함께 대학생과 교직원의 투표약속 참여를 했으며 전남대·조선대·광주청년센터 등에서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갔다. 지역의 경제 3단체, 노동단체, 주요 기업체 및 산업단지, 택배·배달 노동자 등과 협력해 노동자들의 유연한 투표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했다. 광주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제과·음식·커피 등 할인이벤트, 오월광주 나눔세일과 연계한 ‘6·3 투표빵’ 나눔세일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생애 첫 투표’에 나서는 18세 고등학생 등 1020 청년층의 투표 참여를 위해 고등학생의회 회장단 68개 대표, 광주학생의회의장현의회 중심으로 홍보를 진행했다. 광주시와 자치구는 357개 투표소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해 접근성 부족 13곳을 개선했다. 1층 우선 설치, 임시 기표소 마련, 안내요원 배치 등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광주시와 자치구는 본투표일에 ‘투개표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유권자 투표 보장에 힘쓴다. 강기정 시장·이정선 교육감·5개 구청장은 “계엄을 막아내느라, 탄핵의 응원봉을 드느라 극우세력으로부터 광장을 지켜내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다. 이제 민주주의 완성을 위해 시민들께서 투표로 마지막 점을 찍어 달라”며 “이미 투표하신 분들은 투표 독려를, 아직 투표하지 않으신 분들은 투표 참여에 나서서 늘 그랬듯 광주는 이번에도 투표하는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는 힘을 보여주는 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바뀐 지방계약제도 알자”…광주시, 계약 실무 교육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무등홀에서 광주시와 자치구,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계약·발주 업무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계약제도 개편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개정된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과 ‘지방자치단체 입찰 시 낙찰자 결정기준’ 등 최근 변화된 관련 법령·예규를 공유하고 오는 7월 중 공포 예정인 지방계약법령 개정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방계약 실무 분야의 전문강사인 한길옥 공공계약연구원 부원장이 맡았다. 한 부원장은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현장 적용 사례, 실무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광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잦은 제도 개편에 따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업무 혼선과 민원 분쟁을 예방하고 계약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여 계약 행정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 7월 중에는 계약·발주 업무 담당자를 위한 실무형 교재인 ‘지방계약의 길라잡이’를 발간해 실무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수빈 회계과장은 “지방계약제도의 변화 속도가 빨라진 만큼 실무자의 숙련도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과 교재 발간을 통해 제도 이해도를 높여 안정적인 계약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재난관리 책임기관 30곳, ‘안전 광주’ 합심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지역 재난관리 책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 재난과 안전관리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최고기구다. 위원회에는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 등 3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2025 안심도시 광주’ 실현 전략, 여름철 폭염·풍수해 등 자연재난 예방 및 대응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배복환 광주시 시민안전실장, 김대식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장, 유병용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진강 광주시관광공사 사장,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대표 등 23개 지역 재난관리 책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를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난관리 책임기관들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와 지역 재난관리 책임기관들은 일상 속 안전문화 캠페인 추진 등 안전문화 확산 방안을 마련했다. 이들 기관은 ‘1부서 1표지판·슬로건’, ‘1기관 1수칙’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1부서 1표지판·슬로건’은 ‘안전은 나의 작은 실천에서부터’라는 내용으로 기관별 자체 수칙을 마련하고 이를 홍보하는 방식으로 전개한다. 일상 속에서 안전이 요구되는 곳에 ‘넘어짐 주의’, ‘계단 주의’ 등 안전표지와 슬로건을 부착한다. 또 추락·끼임·부딪힘 등 현장 3대 사고 위험 예방을 위한 안전표지와 슬로건을 작업 현장에 부착한다. ‘1기관 1수칙’은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인다’ 와 같은 생활안전 캠페인을 일반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발굴해 홍보하는 캠페인이다. 최근 기후위기 심화로 잦아진 신종·복합재난에 대비해 책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대응훈련 및 시나리오 기반 교육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종·복합재난’은 기존에 발생하지 않았던 새로운 재난이나 초고강도 재난, 여러 요인의 상호작용에 의한 복합재난, 1차 사고에 연이어 발생하는 2차 재난 등을 지칭한다.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복합재난 사례 중 하나다. 단순 산불이 대기 건조와 강풍에 의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다수의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 문화유산 및 관광자원 손실, 사회기반시설 마비 등으로 이어진 사례다. 이에 따라 광주시 안전관리위원회는 복합재난 예방대책으로 △인위적 요인 차단 및 위험요소 제거 △조기 감지와 신속대응체계 구축 △통합관리시스템 강화 △초동 진화체계 및 안전관리 기반 등을 마련키로 했다. 또 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대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풍수해·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꼼꼼한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풍수해를 대비해 △선제적 상황관리체계 구축·운영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 강화 △침수예방시설 확충 및 관리 개선 △민관 협업 대피체계 구축 및 주민참여형 훈련 실시 등을 추진한다. 폭염 예방 및 대비로는 △선제적 상황관리체계 구축·운영 △폭염 민감 대상별 집중 관리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 기반 구축 △폭염 대응 시민인식 제고 및 실천 유도 홍보 등을 전개한다. 기관별 대응으로는 광주시교육청은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 등을 통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학교시설 사전점검, 자연재난 비상상황 관리 등을 철저히 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광주교통공사는 풍수해 재난안전사고 대비 대응체계 구축을,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찾아가는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지원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재난대응체계 구축 및 구호활동 전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광주시를 포함한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시민 모두가 합심해 ‘안전도시 광주’로 나아가야 한다”며 “사전 안전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통해 시민뿐만 아니라 광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금호타이어 화재’ 고용·경제 전반 위기 광주시, 위기대응 민관합동특별팀 가동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고 실질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경제 위기대응 민·관합동특별팀’을 구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민관합동특별팀 회의를 열어 참여 기관·단체와 함께 대응현황을 공유하고 후속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관계부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산구, 광주시의회, 금호타이어 환경단체, 환경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화재 복구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광주시는 지역 고용 및 경제 생태계 전반에 미칠 파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별팀을 꾸렸다. 이날 회의에서 △소방안전본부의 화재 경위 보고 △금호타이어 측의 조치사항과 향후계획 △광주연구원의 화재사고의 경제적 손실 추정 및 대응과제 △대기·수질·악취·폐기물 등 환경 분야 추진사항과 대응계획 △고용유지지원금 등 근로자 고용안정 방안 △소상공인 자금지원 및 협력업체 경영안정자금 지원 △긴급생계·심리 지원 방안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고용상황지원단 운영 △광산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 등을 기관별로 보고·공유했다. 이어진 논의에서 △금호타이어 노조·협력업체, 피해 주민 등 이해관계자 참여 확대 △고용위기지역 지정 위한 협력 강화 △공장철거 시 오염물질 비산에 의한 2차 피해가 없도록 당부 의견 등이 있었다. 광주시는 환경, 경제, 고용 등 분야별 실무위원회를 통해 추가적인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팀 정례회의를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금호타이어 화재는 시민 피해 등 지역의 경제·사회·생태환경 등 여러 분야에 복합위험을 남겼고 민관합동TF는 이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을 위해 만들어졌다”며 “노동자 고용보장, 생태환경 점검, 주민피해 보상·지원, 새 공장을 짓는 문제까지 종합적으로 논의되고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특히 “TF의 노력이 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며 “고용보장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가장 빠른 길은 금호타이어 새 공장을 짓는 일이고 광주시는 새 공장을 짓는 일에 적극 협력·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광주시, 단독주택 121가구에 태양광 설치 지원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자가용태양광 지원사업’을 추진, 오는 6월2일부터 7월18일까지 참여 가구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광주지역 단독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광주시는 올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121가구 이상에 1~3㎾ 규모의 태양광을 보급할 계획이다. 설치비는 참여자가 33.3%를 부담하고 나머지 66.7%는 광주시가 지원한다. 태양광 3㎾ 기준으로 하루 평균 3.5시간을 발전할 때 월 평균 300~400㎾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월 6만~8만원 가량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약 2년 이내에 자기부담금을 회수할 수 있는 셈이다. 광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총 363㎾의 태양광 설비가 설치되면 연간 47만7000㎾h의 전력을 생산, 약 217tCO₂eq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5년생 소나무 2만2000여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태양광 설비를 원하는 시민은 광주시가 선정한 10개 태양광 전문기업 중 1곳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전문기업이 서류를 제출하면 광주시에서 선착순으로 지원 가구를 선정하고 설치 완료 확인 후 보조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광주광역시 자가용태양광 지원사업 참여신청자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참여기업에 문의하면 된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사업이 시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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