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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사관학교 수료식 [국회의정저널] 광주 인공지능 인재양성 대표기관인 ‘인공지능 사관학교’가 올해 307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 중 78명이 조기 취·창업에 성공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함께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6기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성과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6기 수료 교육생은 307명이다.이날 수료식에는 제6기 수료생을 비롯해 김은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단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인공지능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AI사관학교 성과 보고, 우수 프로젝트 공유, 우수 교육생 및 프로젝트팀 시상,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수료식과 연계해 열린 채용박람회에는 ㈜이스트소프트, 현대쏠라텍, 터빈크루 등 23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상담을 진행했다.‘인공지능 사관학교’는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첫 모집 이후 올해 6기 307명까지 총 1528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1~5기 졸업생의 취·창업률은 71.2%에 달한다. 이번 6기에서도 78명이 조기 취·창업에 성공했다.광주시는 올해 직무트랙을 기존 3개에서 5개 과정 총 1300시간으로 확대했다. 또 18개 기업이 참여한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기업과 58건의 프로젝트를 수행, 현장 수요 기반의 교육체계를 한층 강화했다.수료생 취·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견습생 프로그램, 인공지능 특화 창업프로그램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도 병행했다.한 교육생은 “기업 연계 프로젝트에서 고객 리뷰 데이터 분석, 소상공인 지원 챗봇 개발 등을 직접 구현하며 실제 서비스 완성 경험을 쌓았다”며 “기술을 끝까지 ‘서비스’로 완성해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또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된 4명은 내년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ICT 전시회인 ‘2026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참관 기회를 얻어 세계 기술 경향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7년 차를 맞는 인공지능 사관학교는 내년부터 실무 중심 교육에서 고급·심화 교육 중심으로 운영체계를 개편한다. 지금까지는 산업 현장의 직무 수요에 맞춰 운영해 왔으나, 앞으로는 인공지능전문가 멘토링과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강화해 미래 인공지능산업을 선도하는 고급인재 양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광주시는 이를 위해 AI·SW 최고 전문가 멘토링 중심의 ‘AI·SW 마에스트로 과정’을 도입하기로 하고, 사업비 105억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했다.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정부가 세계 최대 반도체설계 기업 Arm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Arm스쿨의 광주 설치를 발표한 것은 광주가 인공지능과 시스템반도체 등 국가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3강으로 도약하도록 광주가 든든한 인재 양성 사다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고위직 대상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2층 무등홀에서 4급 이상 간부공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에 대한 관리자의 책임을 강화하고,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관리자의 인식과 행동 변화가 조직문화 개선으로 이어지는 만큼 간부 공직자들의 필수교육으로 진행했다.광주시는 지난 5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교육을 먼저 실시해 인식 확산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관리자 교육은 조직 전반의 성평등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단계적 실천 과정이다.교육은 공감극과 전문 강의를 결합한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놀이패 ‘신명’이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 상황을 연극으로 표현해 참여자의 공감을 높였고, 이어진 강의에서는 성인지 관점에서 폭력 발생 요인과 관리자 역할을 집중 다뤘다.광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의 폭력예방 책임 강화 △성인지 기반의 행정환경 조성 △존중과 배려 중심 조직문화 확립 등 실질적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인권을 지키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 내부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관리자의 인식 전환을 통해 더욱 책임 있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시민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2월19일까지 5개 자치구 보건소와 함께 ‘금연구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국민건강증진법’과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에 따라 지정된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교육기관, 공공청사, 의료기관, 게임제공업소, 청소년활동시설, 음식점 등이다.광주시는 특히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새롭게 금연구역에 포함된 ▲유치원·어린이집 ▲학교 경계 30m 이내 구역 ▲대안교육기관 등을 중점 점검한다.점검은 주간과 야간에 걸쳐 병행 실시하며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 여부 ▲금연 안내 표지판·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담배자동판매기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금연구역에서 흡연행위가 적발되면 법정 금연시설은 10만원, 금연아파트 및 조례 지정 금연구역은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금연구역 지정 의무 위반은 경미한 사항의 경우 즉시 시정토록 하고, 고의적이거나 반복된 위반 업소에는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금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시한다”며 “공중이용시설 관리자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금연 캠페인을 통해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은 가까운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하면 금연 상담, 니코틴 측정, 금연보조제 지급 등 6개월간 금연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 동안 6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수산물 환급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광주시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11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국산 수산물 소비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참여형 행사이다.참여시장은 ▲남광주·남광주해뜨는시장연합 ▲양동전통시장연합 ▲봉선시장 ▲운암시장 ▲월곡시장연합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6곳이며, 행사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행사 기간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당일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현장에서 본인확인 후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1인 최대 2만원 한도로 제공한다.전영복 경제정책과장은 “전통시장의 국산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라며 “높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더 많이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성과 공유회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사업 2차년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자율주행 인증 기반 구축, 핵심기술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 3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광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부품 기술의 국산화와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도약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광주광역시는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과 함께 17~18일 전북 변산 소노벨에서 ‘2025년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통합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참여 기관·기업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보고회에는 광주시, LG이노텍㈜, 한국알프스㈜, DH오토리드, ㈜에스오에스랩, KT, ㈜에니트, 한국광기술원,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분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 등 20개 참여 기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보고회 첫날인 17일에는 소부장 특화단지 사업 2차년도 주요 추진성과가 발표됐다.특히 ‘자율주행 안전 성능평가 인증지원센터’ 건립 상황이 공유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지난 9월30일 착공한 인증지원센터는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광주시는 2024년 5종, 2025년 6종을 구축한데 이어 내년까지 총 21종의 자율주행 검증 장비를 구축해 시험·평가·인증을 위한 기반시설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주요 참여기업들의 핵심 기술 연구개발 성과도 두드러졌다.에스오에스랩은 윈드쉴드 오염 및 악천후에도 안정적인 인지가 가능한 엣지 임베디드 모듈을 개발했으며 ▲DH오토리드는 노면 반력모사 액추에이터와 안전성을 위한 이중화 전원시스템 등 핵심 구성요소를 개발했다. ▲㈜에니트는 차량과 교통 인프라 간 정보를 교환하는 로드사이드 유닛의 1차 시제품을 제작했다.광주산학융합원은 지역 기업의 인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율주행차 부품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특화교육과 R&D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했다.이를 통해 올해말까지 총 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며, 산학연 연계 현장형 심화교육 등 기업 맞춤형 교육지원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둘째날인 18일에는 한국광기술원 주관으로 자율주행 지능형 통신 및 전력 기술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미래차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한 기술교류와 공동연구 필요성에 공감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이동현 미래차산업과장은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자율주행 인증지원센터 구축,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각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국정과제로 반영된 AI모빌리티 국가 시범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역기업들이 미래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시는 지난 2023년 7월 산업부 공모에서 자율주행 부품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오는 2028년까지 진곡산단, 빛그린국가산단, 미래차국가산단을 연계한 약 708만㎡ 규모 미래차산업 삼각벨트를 조성하고, 통합제어·인지·제어·통신 등 핵심기술 국산화를 앞당길 계획이다.광주시는 또 2024년부터 5년 동안 약 657억원을 투입해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과 성능평가 기반시설 구축, 인력양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by 편집국탄소중립 우수사례 시상식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탄소중립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광주광역시는 17일 전남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5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기후부는 앞서 각 지자체의 우수사례 76건을 심사해 ‘탄소중립이행성과-광역지자체’ 부문에서 광주시와 경기도 2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광주시는 지역기업들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는 ‘기업탄소액션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출자·출연기관 19개소 대상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확대 운영도 선진사례로 인정받았다.또 시민참여형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률이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대자보포인트 시범사업’을 운영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켰다. 광주지방기상청과 협업해 ‘폭염정보통합서비스’를 개발, 데이터 기반 폭염 대응 정책을 추진하는 등 독창적인 자체 사업을 발굴했다.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이자 광주형 탄소중립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테크타운 국회토론회 [국회의정저널] 사업비 2500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한류문화의 전략적 핵심 거점을 구축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콘텐츠산업 기반을 지역으로 분산하기 위해서는 광주에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광주광역시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완성하기 위한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이 토론회는 정진욱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광주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광주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사업’은 25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광주에 문화콘텐츠 중심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복합지식산업센터 건립 ▲인재양성 캠퍼스 운영 ▲콘텐츠 성장 펀드 조성 ▲기업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인재·기업·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을 구축한다.이 사업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 아시아 콘텐츠 허브 조성’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이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최종 목표다.특히 수도권에 집중된 콘텐츠산업 기반시설을 지역으로 분산하고, 광주를 차세대 한류문화의 전략적 핵심 거점으로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실감콘텐츠큐브, 국가AI데이터센터 등 지역 내 기반 시설과 함께 콘텐츠 제작·실증·사업화에 이르는 문화생태계를 구축할 전망이다.토론회에서 백창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단장은 ‘광주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의 미래비전’ 발제를 통해 “최근 AI기술이 콘텐츠 산업과 결합해 콘텐츠 창작 방식이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꾸준히 ‘기술중심 콘텐츠 융합 실증도시’를 구축해 온 광주가 K-콘텐츠 테크타운과 함께 ‘AI콘텐츠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이은규 ㈜상화 부사장은 ‘기술융합을 통한 콘텐츠 산업의 미래’ 발제에서 자사 개발 사례를 소개하며 콘텐츠산업의 무한한 확장성과 가능성을 제시했다.송재원 ㈜덱스터스튜디오 소장은 ‘AI시대의 콘텐츠산업과 창작환경의 변화’ 주제발표에서 “광주에는 AI콘텐츠 전문인력이 양성될 수 있는 기반이 이미 조성돼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면서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사업이 광주지역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고 강조했다.정진욱 국회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모인 지혜를 바탕으로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사업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의 목표를 달성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창의적 문화국가 실현’을 광주가 선도하며 미래형 아시아 문화 중심지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제언을 바탕으로 테크타운 조성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고발장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5·18기념재단은 17일 인터넷신문 스카이데일리 외부필진 2명을 ‘5·18민주화운동등에관한특별법’ 제8조 ‘허위사실 유포 금지’ 위반 혐의로 광주경찰청에 고발했다.광주시와 5·18기념재단은 인터넷매체 필진 김태산 씨와 조맹기 씨가 반복적으로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역사적 진실을 훼손하고 사회적 갈등을 조장했다고 보고 엄정 대응에 나섰다.김태산 씨는 전 체코 북한무역 대표로, 스카이데일리의 ‘김태산의 울림’ 칼럼에서 2024년 4월12일부터 11월2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5·18 북한군 개입설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주장했다.조맹기 씨는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명예교수로, ‘조맹기의 언론 톺아보기’ 칼럼을 통해 2023년 10월4일부터 2024년 3월1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유사한 허위주장을 반복했다.이들은 칼럼에서 스카이데일리 허겸 기자가 작성한 ‘5·18 진실찾기’ 연재 기사를 인용하거나 재구성한 방식으로 ‘5·18 북한 특수군 개입설’을 주장했다. 이는 법원 판례에서 이미 허위성이 확인된 지만원의 주장과 동일하거나 이를 연상시키는 아류적 주장으로 평가된다.지만원 씨는 2002년 처음 ‘북한 특수군 개입설’을 제기한 이후 관련 주장에 대해 수차례 법원에서 허위로 판단받아 형사처벌을 받았지만 여전히 허위 주장을 반복하고 있어, 광주시는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5·18 북한 특수군 개입설이 사실이 아님은 당시 군 지휘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한 전두환의 2016년 인터뷰에서도 확인됐다. 전두환은 월간 신동아와 인터뷰에서 “그런 말은 처음 듣는다”고 답했다. 또 스카이데일리는 2025년 5월 해당 연재 기사가 5·18 관련 허위사실을 포함하고 있다는 지적을 인정하며 사과문을 게재했다.최기영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 사무처장은 “5·18 북한 특수군 개입설이 허위라는 것은 역사적으로 명확하다”며 “허위 주장은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고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는 심각한 문제로, 신속한 수사와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을 지키고, 시민을 허위조작 정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시는 앞으로도 5·18기념재단,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와 협력해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훼손하는 허위 정보에 대해 엄정한 법적 대응을 지속할 계획이다.
by 편집국포스터 수목원 겨울특집 프로그램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립수목원은 오는 12월 2일부터 24일까지 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6~7세 어린이단체를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똑똑한 로제트’를 운영한다.시립수목원은 어린이들이 수목원 내 로제트식물 3종을 관찰하며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똑똑한 로제트’를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공동 개발했다.로제트 식물 : 짧은 줄기에 잎이 밀집해 장미처럼 둥글게 배열된 형태로 겨울을 나는 식물을 말한다. 냉이·달맞이꽃·시금치·배추·민들레·질경이·꽃다지 등이 대표적이다.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수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총 8차례 진행한다. 한 회당 20명씩 총 16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조감도 더현대 광주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설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의 착공식이 오는 20일 열린다고 밝혔다.‘더현대 광주’ 착공은 수십 년간 방치돼 있던 도심 부지가 재탄생하는 광주도시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착공식은 현대백화점그룹이 주관하며, 더현대 광주의 디자인 콘셉트와 비전을 소개하고 기념 퍼포먼스 등도 선보인다.특히 착공식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개행사로 열린다. 광주시는 현대백화점과 협력해 행사 당일 교통 안내와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를 강화한다.광주에 처음 들어서는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는 연면적 27만2955㎡, 지하 6층~지상 8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세계적 건축가 ‘헤르조그 앤 드 뫼롱’의 설계로 내·외부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보다 약 1.4배 큰 규모로, 2027년 말 완공해 2028년 정식 개점을 목표로 한다.‘더현대 광주’는 광주 도시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프로젝트로, 수십 년 동안 방치돼 있던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가 재탄생함으로써 도심 전역에 활력과 변화의 흐름이 확산될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광주시는 특히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를 기반으로 글로벌 쇼핑·문화 허브도시로 도약해 국내는 물론 동남아시장을 겨냥한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광주시는 ‘더현대 광주’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신속·공정·투명 3대 원칙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제공했다.광주시 담당부서와 자치구 등이 참여하는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를 구성해 원스톱 통합행정 지원을 추진, 통상 19개월이 소요되는 인허가 행정절차를 8개월 단축해 11개월 만에 마무리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적극 지원했다.광주시는 특히 그동안 지역 소상공인과 20여차례 간담회를 거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상생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대기업, 소상공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될 ‘복합쇼핑몰상생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복합쇼핑몰–지역상권 간 상생방안 논의도 구체화할 예정이다.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7월30일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와 공공기여 및 사업계획 이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이행의 구체성과 실효성을 확보했다. 민간사업자는 현물 공공기여 중 도로 등 주요 공공기반시설을 복합쇼핑몰 개점 이전까지 대부분 완료하기로 했으며, 현금 3000억원은 착공부터 준공 사이에 5년에 걸쳐 광주시에 분납한다.
by 편집국서구보건소 통합건강센터 개소식 [국회의정저널] 광주가 지역 중심 건강돌봄 체계를 본격화하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혁신 모델을 만들고 있다. 통합건강센터 시범사업부터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 광주형 원스톱 응급의료플랫폼, 공공심야어린이병원·달빛어린이병원 등 광주시가 촘촘히 구축한 공공의료망이 시민 삶 속에 뿌리내리고 있다.광주광역시는 동·서구 통합건강센터에 총 334명이 등록해 정기 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운데 71%인 235명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통합건강센터가 고령층의 ‘건강 돌보미’로 자리잡고 있다.광주시는 지난 10월부터 동구와 서구에서 통합건강센터 시범 운영을 본격화했다. 보건소·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기존 공간을 활용해 통합건강센터 총 6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범운영 평가를 통해 타 자치구까지 점차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통합건강센터를 통해 치료를 넘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거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통합건강센터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에서 개별 운영되던 건강 서비스를 시민이 한 공간에서 받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각 센터에서는 기초 건강검사와 생활습관 설문을 바탕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한다. ▲통합건강평가 ▲치매검진 ▲정신건강 ▲금연 ▲고혈압·당뇨관리 ▲영양 ▲구강보건 ▲방문건강관리 등 서비스를 상시 또는 정기적으로 지원한다.아울러 지난 10월31일에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하나인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 2호점’이 광산구 빛고을국민체육센터에 문을 열었다.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에서는 의료적 처방 외에 필요한 사회적 처방을 지원받을 수 있다.광주형 응급의료 시스템인 ‘원스톱 응급의료플랫폼’은 12월 중 시범 운영을 마치고 본격 시행된다. 이는 환자의 중증도와 응급실 병상 현황, 의료자원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광주시가 자체 개발했다.응급의료플랫폼은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진 간 실시간 소통·전원 정보 공유를 지원해 응급대응 체계를 개선한 것으로 평가된다.의료 취약시간대 소아진료 공백 해소를 위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달빛어린이병원은 올해 이용 환자가 6만 명을 돌파했다. 야간이나 휴일에 발생한 응급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으며, 진료비도 응급실보다 낮아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해 여수·군산 등 타 지자체로 확대되고 있다.강윤선 공공보건의료과장은 “광주형 건강돌봄 모델을 꾸준히 확대해 ‘어디서나, 누구나, 건강하게’를 실현하는 건강활력도시 광주를 만들겠다”며 “시민 누구나 아플 때는 마음 편히 진료받으며 건강한 일상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미세먼지 배출저감 공사장 점검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겨울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19일 관계기관 합동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이번 모의훈련은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이어지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기를 앞두고 광주시와 관계기관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15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되고, 다음날에도 75㎍/㎥ 초과가 예상되는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가정해 현장훈련과 서면훈련을 병행한다.현장 훈련은 ▲제1하수처리장 가동시간 단축 ▲관급 공사장인 도시철도2호선 2단계 8공구 노후건설장비 사용 제한 등 특별점검 ▲저공해 미조치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 제한 ▲자동차 배출가스‧공회전 단속, ▲도로청소 강화 등 실제 조치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또 서면훈련으로는 ▲재난문자 발송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및 관용차량 운행제한을 실시한다.광주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저감 대상 사업장과 공사장 등에 신속히 대응지침을 전달하고 조치 이행체계를 점검해 개선이 필요하면 위기관리 매뉴얼을 보완할 계획이다.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이번 모의훈련은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한 대응역량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저감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12월부터 시행되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빈틈없이 준비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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