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행을 시작하는 자율주행버스의 개통식을 오늘 오전 11시 동해선 오시리아역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식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에서의 자율주행버스 운행 시작을 시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리고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대시민 홍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등 50여명의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통식은 자율주행버스 홍보영상 상영과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주요 내빈 인사, 자율주행버스 제막식, 기념 촬영, 자율주행버스 시승 행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율주행버스는 오는 9월부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에서 본격적으로 운행이 시작될 예정이며 시민들은 일상에서 대중교통으로 자율주행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자율주행버스는 일반 차량과 도로를 함께 사용하는 혼재 운행 방식으로 운행되며 자율주행 레벨 3 기준에 따라 시험운전자가 탑승해 시스템 요청 시 수동으로 개입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자율주행 레벨 3: 조건부 자동화, 차량이 고속도로나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행을 수행할 수 있는 단계 자율주행버스는 오는 8월까지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을 중심으로 운행이 진행될 예정이며 일반 시민 대상 탑승 서비스는 9월 이후 본격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개통식에서 “부산 최초인 이번 자율주행버스 운행은 시민의 일상이 이제 본격적인 인공지능 교통체계 기반 위에 올라서게 된 것으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인공지능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우리 사회를 성장시키는 열쇠로 우리시는 혁신의 속도를 계속 높여 교통뿐 아니라 부산 전반의 산업과 경제, 문화, 행정, 교육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미래와 시민의 삶 전체를 인공지능 기반 위에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부산시 특사경,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1곳 적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입지가 제한되는 주거지역 및 녹지지역 등에서 조업하는 제조업소 130곳을 대상으로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무허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2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입지가 제한되는 지역에 무분별하게 난립한 소규모 제조업소 일부가 불법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해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쾌적한 생활환경을 저해하고 있다는 제보 접수에 따라 진행됐다. 적발된 업체들은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12곳 △미신고 소음·진동배출시설 설치·운영 3곳 △무허가 대기 및 소음진동배출시설 설치·운영 5곳 △미신고 대기 및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1곳, 총 21곳으로 이들은 최대 5천만원 이하의 벌금과 폐쇄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적발 사례 중 ‘가’ 업체는 목재제재업체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연마시설 및 소음·진동이 발생하는 제재기를 설치·운영하면서 대기 및 소음·진동배출시설로 신고하지 않아 적발됐다. ‘나’ 업체는 알루미늄 표면처리업체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가열로 및 건조시설 등을 설치·운영하면서 대기배출시설로 신고하지 않아 적발됐다. 적발된 업체는 산업단지나 공업지역에 비해 땅값이나 임대료가 낮고 소규모 제조업체가 난립하고 있어 환경규제가 없을 것으로 인식하고 관할 구청에 신고 없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불법으로 설치·운영해 먼지, 악취, 소음 등 각종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작업 중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외부로 무단 배출되지 않게 하는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현행 대기환경보전법 등에 따르면 미신고 시설을 설치·운영할 경우, 폐쇄명령 등 행정처분은 물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쾌적한 안전도시 부산을 구현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입지가 제한되는 지역의 공장에 대한 환경오염 행위를 엄정하고 강력하게 수사할 계획”이며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구·군에 통보해 폐쇄명령 등 행정처분을 하는 동시에 인허가가 가능한 지역으로 이전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부산 창업지원 정보를 유튜브로 확인하세요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오는 2월 2일 오후 2시부터 100분 동안 지역 내 11개 창업지원기관들과 함께 ‘2021년 부산 창업지원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부산 창업홍보 유튜브 채널인 ‘BstarTV’와 부산 인터넷방송 ‘바다TV’를 통해 송출된다. 또한, 창업지원기관 사업의 정보를 한데 모은 안내 책자도 웹 버전 형태로 제작되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설명회는 지역의 창업지원기관, 자금 운영기관 등이 올해 추진하는 사업의 대상, 내용과 규모,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유튜브 내 실시간 채팅을 통해 창업자들의 궁금한 부분도 풀어줄 예정이다. 특히 실시간 채팅으로 상세한 질의응답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별도로 질문하기 코너를 개설해 설명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기관별 사업 담당자가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 위기 속에도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창출하려는 창업기업들이 많다”며 “올해도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갈 부산 대표 창업기업들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 전국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17개 시·도 중 6위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16위 대비 10단계를 상승해 선진교통 문화도시로 발돋움했다. 16개 구·군의 교통안전 전문성 확보 교통안전 예산 교통안전정책 이행 정도 등을 평가하는 교통안전분야는 17개 시·도 중 2위를 차지해, 평가 항목 중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운전행태와 보행행태는 각각 15위, 8위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이번 종합평가에서 총점 80.63점을 받았으며 전년 대비 5.1점이 상승해 17개 시·도 중 상승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6개 구·군 중 11개 구의 평가등급이 상승했고 수영구는 A등급으로 전국 상위 10%의 교통문화도시로 평가받았다. 교통문화지수는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분야를 지수화해 교통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매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측정 발표한다. 부산시는 2018년부터 정부의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맞춤형 정책 개발과 안전시설 확충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해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심 전역에 ‘안전속도 5030’을 도입하고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을 시행해 사람과 안전 중심의 교통안전 정책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숙한 부산 시민의 교통안전 의식 개선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앞으로도 교통문화지수 최상위권 도약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교통안전 수칙 준수 등을 생활화해 교통안전 문화도시 부산 조성에 지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신발도시 부산’을 위한 로컬브랜드 집중 육성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부산의 신발산업에 로컬브랜드 집중육성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을 위해 ‘2021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브랜드’ 사업은 매년 신제품개발의 정책적 유도로 부산 로컬생산케 해 신발 제조공정 전주기 지역가치사슬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부산신발만의 브랜드 포지셔닝 구축을 위한 유망 신발브랜드를 선정해 성장사다리식 지원으로 연내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한다. 부산 로컬브랜드 신발업체를 9개사를 선정해 지원하며 분야별로 스타트업 또는 소공인기업의 창업형 4개사, 매출 50억 미만의 성장형 4개사, 매출 50억 이상의 성숙형 1개사다. 선정된 기업에는 신제품개발 및 브랜딩 등 사업화 비용을 지원하며 기업당 2천만원에서 4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가점제를 개선해 역외기업이 부산으로 이전하는 경우 가점을 준다. 특히 올해는 부산신발에 정품인증 레이블 기술을 처음으로 도입한다. 한국조폐공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정품인증 기술을 도입해 부산에서 개발하고 생산된 신발에 정품스티커를 부착하는 것으로 국내 또는 국외시장 진출 시 “Made in Busan” 제품임을 인증하고 위조품 방지와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품인증 스티커에는 ‘made in Busan’이란 문구와 부산을 상징하는 디자인이 담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20일 ㈜먼슬리슈즈, 한국조폐공사,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가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먼슬리슈즈는 “베이크솔”이란 로컬 신발브랜드로 작년 중국시장에 진출했으며 진출 과정에서 위조품으로부터 보호받을 방법을 고민하다 부산시에 도움을 요청했고 조율 끝에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최초로 본 기술을 신발에 도입 할 수 있게 됐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작년 시범사업으로 도입된 부산신발 정품인증 레이블 사업을 올해부터는 ‘부산브랜드’ 사업에 정식으로 도입함으로써 “Made in Busan” 제품을 인증하고 위조품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며 향후 조폐공사와 협력관계를 지속해 이 사업을 통해 개발·생산되는 제품에는 정품스티커를 부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