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달의 기다림부터 행복한 육아의 순간까지 함께… 부산시, ‘핑크문화데이’ 운영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에 건강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존중받는 임신·출산·양육 친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7월 26일부터 12월까지 ‘핑크문화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핑크문화데이’는 ‘함께 육아 인식개선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며 임산부를 상징하는 핑크색을 활용한 문화 캠페인이다. ‘핑크’는 △열 달의 기다림 △탄생의 기적 △사랑담은 육아의 순간을 느낄 수 있는 △임신·출산·양육친화적 문화 힐링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임산부 가정 90여명이 모여 영화를 관람하는 시범사업을 운영했고 당시 참여한 임산부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핑크문화데이’는 '핑크문화데이 온 종일 애지중지'라는 주제로 임산부, 영유아 가정의 생활에 활력이 되는 음악, 미술, 요리, 교육 등 대상별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을 월별로 제공한다. 대상별로 △[임산부] 부산 특산물 활용 ‘태교밥상’, 해설사와 함께하는 ‘미술관 투어’, 부산콘서트홀에서 즐기는 ‘클래식 공연’, 영화를 보며 태교하는 ‘태교 시네마’ △[영유아 가정] 가족이 함께 즐기는 ‘패밀리콘서트Ⅰ,Ⅱ’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 초보 부모교육 ‘행복한 부모가 될 준비’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의 임산부와 육아 가정들을 응원하고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공감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등 임신·출산·양육 친화적 문화 힐링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올해는 오는 7월 26일 오후 2시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에서 뜻깊은 처음을 시작한다. 영유아 가정 대상 '패밀리콘서트'로 '모차르트 마술피리' 공연을 선보인다. 부산에 거주하는 영유아 가정이라면 참가할 수 있으며 1가정당 4매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가정은 내일부터 22일까지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으로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당첨자는 별도 발표한다. 그 외 월별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당신처럼 애지중지 누리집과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8월부터는 월별 프로그램이 시작하는 매월 초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으로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부산에 거주하는 임산부, 영유아 가정이라면 애플앱스토어,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핑크라이트’를 검색해 모바일 앱을 내려받은 후, ‘커뮤니티-설문지-월별 핑크문화데이 신청하기’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대상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인 ‘핑크문화데이’를 통해, 태어날 아기와 새로운 만남을 앞둔 설렘의 시간부터 점점 커가는 아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까지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동부권 시도민 토론회 개최… 시도민 공론화 본격화 [국회의정저널] 부산시와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어제 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부산·경남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 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부산 동부권 주민들과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부산시의회 박대근 부산·경남행정통합특별위원장과 경남도의회 허용복 경남·부산행정통합특별위원장이 참관했다. 토론회는 학계, 상공계, 시의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재율 위원회 대변인이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현황과 방향'을 주제로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미래상 등을 설명했다. 지정토론에는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전호환 부산대학교 전 총장을 좌장으로 서재호 부경대학교 교수, 이승우 시의회 의원,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하혜수 경북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서재호 교수는 성공적인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위한 전제조건 △이승우 시의원은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내용과 필요성 △정현민 부회장은 행정통합에 대한 장애 요인과 핵심 요소 △하혜수 교수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반대와 찬성 논리에 대해 의견을 펼쳤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성공적인 행정통합을 위해 지역 간 공감대 형성과 실질적 권한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됐다. 한편 시도민 토론회는 이번 동부권 토론회를 포함해 7월 말까지 부산, 경남 양 지역에서 개최되며 부산지역 4차 시도민 토론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부산도서관 모들락극장에서 서부권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시도민 토론회가 막바지에 달해 가는 만큼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시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후 시도민 인지도 조사를 통해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전호환 공동위원장은 “점점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토론회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도민 토론회는 부산과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를 논하는 자리다. 부산과 경남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주요 핵심 지역인 만큼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시, 도시·공공디자인 정책 발굴로 '글로벌 디자인 도시' 조성 나선다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1시 40분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시 미래디자인본부와 진흥원 직원이 함께하는 ‘직원 역량 강화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부산만의 특색과 품격을 담은 '디자인 기반 글로벌 허브도시'를 조성하고 ‘디자인 부산 혁신전략’의 과제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리다. 시는 지난 7월 18일 ‘제17차 부산미래혁신회의’에서 ‘디자인 부산 혁신 전략’을 발표하고 △‘글로벌 디자인 혁신’ △‘차세대 디자인산업 선도’ △‘글로벌 허브 디자인 자산 확충’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시 미래디자인본부 공무원과 디자인진흥원 직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특강 △부서별 업무발표 △정책 아이디어 발굴 토론 △화합과 소통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두 기관의 직원들은 자유롭게 소통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디자인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먼저, 전문가 특강에서는 △이경미 사이픽스 대표가 '질문을 던지는 디자인, 질문에 답하는 디자인'을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이 '디자인경영 및 디자인산업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어서 부서별 업무발표에서는 두 기관의 주요 업무를 부서별로 발표하며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디자인 정책에 대한 상호 간 이해도를 높였다. 정책 아이디어 발굴 토론 시간에서는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한 다음, 열띤 토론을 통해 이를 실행할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이를 구체적인 신규사업으로 도출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민관 협력 정책 운영방안, 사회문제 해결 디자인 사업, 디자인 융합 인재 육성, 디자인 산업 고도화 등 디자인 부산 혁신전략의 과제를 실무담당 직원들 간 자유롭게 토론하며 부산 도시브랜드 서체 개발 사업 등 30여 개의 새로운 사업을 도출했다. 앞으로 미래디자인본부는 본부의 자체 사업뿐만 아니라 부산시 전체 디자인 요소가 들어있는 사업들의 목록과 예산을 파악해 기획 초기 단계부터 디자인적인 자문과 체계적 디자인 정책이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화합과 소통의 시간에서는 시 미래디자인본부와 진흥원 직원들 간 업무의 고충과 건의 등 솔직한 의견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두 기관의 직원들이 부산다운 공공·도시디자인 발굴과 융복합 디자인산업 육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부산이라는 도시 공간에서 누구나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 디자인 도시' 조성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신규 대상지 4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어제 오후 2시 ‘부산광역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신규 대상지를 추가 선정했다. ‘들락날락’은 올해 8월 기준 55곳이 개관 완료했고 45곳이 조성 중이며 이번 4곳 추가 선정으로 총 104곳이 된다. ‘들락날락’은 15분 생활권 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 등)와 각종 프로그램을 어린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부산만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주요 사업지 현장 방문과 사업지 선정 심사를 거쳐 규모별로 △대형 1곳 △중형 3곳, 총 4곳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6~7월 구·군을 대상으로 신규 사업지 공모를 신청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4곳은 총사업비 41억원이 투입된다. 지역별로는 △동구 △북구 △사하구 △기장군 각 1곳이다. 동구는 ‘어린이영어도서관’을 새로운 매체 콘텐츠 구축과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조성해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공간으로 변신시킬 예정이다. 북구는 폐교를 리모델링해 생활 사회 기반 시설 복합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덕천도서관’을 어린이복합문화공간과 함께 미래교육센터 등을 조성함으로써, 인근 지역 아이들을 비롯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장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사하구는 15개 작은 도서관 중 이용률이 가장 높지만, 시설 노후화로 도서 대출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당리 작은도서관’을 과학특화 체험 공간과 디지털 콘텐츠가 더해진 미래형 도서관으로 탈바꿈한다. 기장군은 ‘일광도서관’을 내년 7월 개관을 목표로 디지털 학습공간과 함께 별 테마 체험관을 특화콘텐츠로 조성해 별 관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15분 도시 부산'을 위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사업대상지를 구·군 공모 외에도 민간 협력으로 적극 발굴하고 '들락날락에서 영어랑 놀자', 창의융합프로그램 '꼬마메이커스' 등 '들락날락' 만의 콘텐츠 운영 내실화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신규 사업지 선정으로 노후화하고 비어있는 공간이 아이들의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유휴공간, 노후한 공공시설을 적극 발굴해 우리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공간인 '들락날락'으로 조성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본부 출범을 알리는 현판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덕 시 기획관과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 동남지방통계청 사회조사과장 및 구·군 기획감사실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의 성공 추진과 함께 본격적인 총조사 돌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상황실 운영, 인력 동원, 전자지도 기반의 전자 조사 시스템을 활용한 조사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종합 시행계획을 설명하고 시 유관부서와 구·군 등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각 시·도가 동시 실시하는 5년 주기 대규모 총조사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주택통계 품질 제고를 위해 전국의 거처 및 가구의 기초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주거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옥탑 및 지하를 전수조사해 주거지원 정책 수립에 활용한다. 또한, 행정자료와 공간정보를 활용해 현장 조사 대상을 축소함으로써 국민들의 응답 부담을 경감시킬 예정이다. 시는 올해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를 위해 조사 실시본부를 설치하고 각 구·군은 1곳씩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실시본부는 인력 동원 및 훈련, 조사 홍보, 조사 용품 관리 등 조사 준비를 수행하고 본조사 돌입 후에는 추진상황 모니터링 및 지도 감독을 시행해 조사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에 순발력 있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총조사 100주년을 맞이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 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 것”이라며 “이번 조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오는 11월 8일부터 27일까지 일부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거처 및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by 편집국시청 들락날락, ‘색의 향연 : 싱그러운 휴식’ 전시… 시민 일상에 예술적 영감 선사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올해 '색의 향연'을 주제로 시청 들락날락에서 분기별 다른 이야기가 있는 매체 예술과 책 추천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시청 들락날락 1층 로비 벽면 전광판을 통해 매체 예술이 상영되고 3층 열린도서관 등에서는 책 추천이 진행된다. 올해 시청 들락날락 매체 예술의 여름 주제는 '싱그러운 휴식'으로 8월에 선보이는 대표적 작품은 '리슬리'다. 이 작품은 자연의 색채를 입은 깃털들을 데이터로 구현해 바람에 실려 휘날리는 자연의 움직임을 재현했다. 자연풍경의 색채와 유기체의 움직임을 결합해 자연을 시각적으로 독특하게 해석했다. 특히 시는 구독형 매체 예술인 비도 갤러리를 올해 새로 도입해, 매월 10개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도 갤러리는 80개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8월은 ‘진동하는 모든 것들’이라는 작품으로 시작한다. 이 작품은 알갱이들의 떨림과 울림으로 양자역학에서 모든 물질이 입자와 파동의 성질을 동시에 지니는 것을 표현했다. 책 추천은 8월의 주제인 '파랑 파랑'에 맞춰 시청 들락날락과 3층 열린도서관에서 관련 책들이 전시된다. 8월의 주제인 ‘파랑’은 예술적 영감을 일으키는 창조의 색이자, 소설, 에세이 등에서 사랑받는 색으로 그 매력을, 책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1층 들락날락은 어린이를 위한 ‘파랑, 파랑에 담긴 이야기 속으로 풍덩’이란 세부 주제로 ‘나와라 파랑/나은경 저/향 출판사’ 등 10권의 책이 전시된다. 3층 열린도서관에서는 ‘파랑을 좋아하세요’라는 주제로 ‘파랑의 역사/미셀 파스투로 저/민음사’ 등 8권의 파랑과 관련된 책을 전시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우리시는 빛과 색의 예술인 매체 예술과 책을 연계해 시민들 일상에 예술적 영감을 선사해 드리려고 한다”며 “책과 미래의 기술을 동시에 경험하는 시간이 될 이번 전시에 관심 있는 많은 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화합물반도체 디텍터 한일 공동심포지엄’ 2년 연속 부산 개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전력반도체 선도기업인 ㈜비투지가 오늘 오후 2시 25분 센텀 프리미어 호텔에서 ‘화합물반도체 디텍터 한일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합물반도체 검출기 기술·응용 분야에 관한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양국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개최돼 올해로 13회째며 그간 일본 산·학·연 관계자만 참석하던 행사에서 지난해부터 참석 범위를 한국까지 확장했다. 지난해에 이어 부산에서 2년 연속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양국의 산·학·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물반도체 검출기 관련 연구개발 학술발표와 한일 협력 관계망 강화의 장이 진행된다. 학술발표에는 화합물반도체 검출기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아오키 토루 교수 △코시미즈 마사노리 교수 △와타나베 켄이치 교수 △카네코 준이치 △조민국 소장 △박범준 박사후연구원 △오경민 선임연구원 등의 전문가들이 나서 최신 기술 동향을 발표한다. 한편 행사를 주최하는 ㈜비투지는 화합물반도체인 질화갈륨을 의료 영상 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는 전력반도체 분야 강소기업이다. 질화갈륨 기판, 수직형 질화갈륨 전력 소자 개발 등을 목표로 세계 최고의 질화갈륨 기술을 보유한 일본 대학, 업체들과 적극 협업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2일에는 시-비투지-옥사이드 3자 간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옥사이드는 일본 야마나시현에 있는 반도체 소재 분야 강소기업으로 단결정 및 레이저 관련 기술개발을 통해 반도체 소재의 의료분야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투지와도 적극적인 기술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화합물반도체 검출기'는 두 종류 이상의 원소가 결합해 반도체의 성질을 나타내는 화합물반도체인 질화갈륨과 카드늄텔룰라이드를 이용해 제작된 장치다. 기존 하나의 원소로 구성된 실리콘, 게르마늄 반도체 검출기보다 방사선에 감도가 좋고 잡음이 적다. 특히 의료분야에 적용하면 작은 엑스-레이 피폭량으로 좋은 화질의 방사선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화합물반도체 검출기에 관한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한일간 협력 관계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화합물반도체 산업 육성에 노력해 부산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화합물반도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케이-명상의 중심' 부산에서 제1회 부산국제불교박람회 열려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11일까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케이-명상의 중심 부산'이라는 슬로건으로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비비에스 부산불교방송과 불교신문사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만의 특색을 가진 마이스 산업을 통해 세계적 마이스 도시로의 성장과 부산국제불교박람회를 통한 '명상 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오늘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열린다. 선과 명상전, 불교공예예술문화전, 장인공방전, 해외교류전, 체험 행사, 무대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불교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은 △최근 아주 신선한 불교로 화제가 되는 '뉴진스님'의 불경 전자음악 디제잉 파티 △가수 '관서현보살'의 찬불가 무대 등, 불교가 정적이며 고요한 문화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2030 젊은 세대도 사로잡을 콘텐츠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국내불교 기반 시설 최대 집중 지역으로 다수의 천년고찰이 자리하고 있는 부산에서 열려 수많은 국내외 관람객이 모여들 것으로 전망된다. 8월 초 현재, 사전예약자 수는 2만여명이며 총방문객은 3만명 이상으로 전망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국제불교박람회는 부산의 풍부한 불교문화자원을 활용해 부산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불교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힘든 시기에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축제와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의 선 문화와 관련한 인적·물적 자원이 집약된 부산만의 색을 입힌 차별화된 케이-명상 콘텐츠 개발을 통해, 부산이 세계적 건강 관리 열풍을 이끌어갈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폭염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한 결과, 폭염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시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지정 기탁한다. 기탁금 1억원은 쪽방 상담소의 주민 960여명에게 나눠줄 △여름냉감이불 등 냉방용품 △구호식품 구입비에 쓰일 예정이다. 구호식품은 폭염으로 실내 공동취사시설 사용 시 화재 및 온열질환 발생 우려에 따라 비가열 간편 영양식 제공이 필요하다는 현장 요청에 따른 것이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8일간을 취약계층 보호실태 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7월 31일에는 △경로당 △노숙인 무더위쉼터 △장애인공동 생활가정 △주간보호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구호에 필요한 사항을 파악했다. 8월 1일에 △동구 쪽방을 찾아 물, 라면, 과일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폭염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올해 폭염은 단순히 외출을 자제하고 활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극복하기 어려운 양상을 띠고 있어 취약계층 어르신·노숙인·장애인 등 대상별로 촘촘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선지원 후처리 원칙에 입각해 취약계층 지원을 착실히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위메프·티몬 사태'로 피해를 본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위메프·티몬 사태’로 인한 피해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부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영정상화를 돕고자 마련됐다. 정부는 향후 위메프·티몬의 6~7월 거래대금 정산기일이 도래하면 피해 금액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시는 위메프·티몬 사태 발생 직후부터 지역 내 피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먼저, 정산 지연으로 인한 연쇄 부도 등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2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정부 대책과 상호보완해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고 서류심사 절차를 간소화해 경영정상화를 신속하게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커머스 피해기업 특례 보증 자금’을 100억원 규모로 신설한다. 피해 건당 최대 1억원 한도로 정책자금을 지원하며 최대 5년까지 보증비율을 100퍼센트(보증료율은 0.5퍼센트) 지원한다. ‘지역상생 모두론 플러스 정책자금’을 100억원 규모로 투입해 미정산 대금으로 자금난에 처한 중·저신용기업, 소상공인에 피해 건당 최대 8천만원까지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1.0퍼센트의 이차보전을 최대 5년까지 지원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 또는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이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상생 모두론 플러스 정책자금 신청은 상시 가능하며 ‘이-커머스 피해기업 특례 보증 자금’은 8월 19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다음으로 미정산 대금으로 폐업 또는 신용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재무·법률 상담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신용위기 또는 보증사고 기업 등 재무·법률 상담이 필요한 기업에 신용관리, 저금리자금대환, 채무조정, 분할상환 등 맞춤형 상담을 지원해 효과적인 사회안전망 역할을 제공함과 동시에 이들 기업이 위기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게 돕는다. 고객센터로 문의 또한, 이번 사태로 판로가 줄어 매출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에게는 대체 플랫폼 입점과 판매 활성화 기회를 제공해 매출 회복을 돕는다 2024년도 ‘오픈마켓 입점 및 활성화 지원사업’을 활용, 위메프·티몬 사태로 판로가 줄어 피해를 본 지역업체 120개사를 선정해 오는 10월부터 플랫폼 입점과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피해 상황을 종합·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상담창구를 일원화하기 위해 '부산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에 상담창구를 설치한다. 자금 지원 안내, 법률서비스 상담, 대체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적극 연계해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신속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담은 오늘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소상공인지원센터로 유선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3고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이번 위메프·티몬 사태는 또 하나의 위기로 다가올 것”이라며 “우리시는 이번 대책 외에도 부산의 피해 규모와 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지역 실태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지역의 선량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가용한 행정력을 모두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부산시정 홍보 책자 '부산이라 좋다', 케이-디자인 어워드 수상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시정 홍보 책자 '부산이라 좋다'가 케이-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인 '위너'에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케이-디자인 어워드’는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한국 디자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디자인 어워드다. ㈜디자인소리가 주최한다. 올해에는 전 세계 23개국에서 총 2천637개의 디자인 작품이 출품됐으며 엄격하고 정확한 심사 시스템을 거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시정 홍보 책자 '부산이라 좋다'를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인 '부산이라 좋다'를 활용해 디자인하고 기능성 인쇄물로 제작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아이디어의 참신성을 인정받았다. ‘부산시민이라 좋다’라는 주제를 △세계적 도시 △행복 △마이스·문화 △디지털혁신 △탄소중립 도시 △금융·창업 △변화 △부산은이라는 단어의 영문을 조합해 표현했다. 책자는 계단식으로 구성돼 확장되는 부산의 모습을 나타내며. 간지마다 각 단어를 상징하는 시정 사진이 담겨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부산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시정 홍보 책자 '부산이라 좋다'는 케이-디자인어워드 온라인 전시회에 상시 전시, 홍보되고 있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이번 수상으로 부산시정 홍보 책자 '부산이라 좋다'의 디자인 아이디어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혁신의 파동을 일으키며 변화하고 있는 민선 8기 시정에 걸맞은, 참신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시정 홍보에 입혀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색다른 부산의 밤,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 개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다대포의 낙조와 어우러진 힐링 음악회로 처음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오는 9일부터 3주간 매주 금·토요일에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음악과 어우러진 피크닉으로 낭만 가득한 한여름 밤을 선물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8월 9~10일 16~17일 23~24일 총 6회로 진행되며 매주 △크로스오버 △인디음악 △감성보컬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주 차에는 퓨전 클래식, 재즈와 뮤지컬을 함께 즐기는 크로스오버 공연을 △2주 차에는 부산 인디밴드의 어쿠스틱, 시티팝 공연을 △3주 차에는 감미로운 보컬리스트들의 인기가요 커버곡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다대포 해변공원 제1잔디광장에서는 부울경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제작한 제품 구매와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썸머 트래블쇼'가 동시에 진행돼 한여름 밤의 재미를 더욱 만끽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참여 방법 등은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누리집 또는 시 야간관광 전용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작년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별바다부산 나이트 캠크닉'을 더욱 다채롭고 내실있게 마련했다”며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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