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대책 추진을 위해 오늘 오후 3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폭염대응 특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주재로 폭염대응 협업 실·국·본부장과 시교육청, 부산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16개 구·군 등 재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무더위 생활 속 현장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책을 점검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보다 27일 빨리 시작된 폭염특보에 대응해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민 체감형 대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30일 부산지역 올해 첫 폭염특보 시부터 12개 협업부서로 구성된 폭염상황실을 가동했으나, 폭염 장기화 전망에 따라 7월 7일부터 전 실·국이 포함된 폭염상황실을 운영해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오늘 회의는 작년에 비해 빨라진 폭염에 대응해 △폭염저감시설 추가 설치 △노숙인,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확대 △쉼터와 살수차 운영 확대 △이동노동자, 옥외근로자 등 폭염 민감대상 안전대책 △관광객 체감형 폭염저감시설 운영에 대해서 집중 점검한다. 먼저, 시는 폭염저감시설 확충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7억8천만원을 구·군에 지원해, 스마트 그늘막 47곳 추가 설치와 함께 선풍기·쿨매트 등 무더위쉼터 운영과 시민들에게 배포되는 생수·양산·부채 등 예방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거리 노숙인에게 얼음 생수 제공, 장애인주간이용시설 60곳에 선풍기 280여 대 지원, 장애인지역법인작업장과 척수장애인작업장에 선풍기 50여 대를 지원한다. 시는 시에서 지정 운영하는 1천651곳의 무더위쉼터와 함께 이번에 케이티와의 협약을 통해 제공하는 139곳 등 714곳을 시민들이 일상생활 주변에서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기후쉼터’로 새롭게 제공하고 살수차·물청소차도 기존 60대에서 65대로 확대하고 안개형 냉각 운영시간도 당초 저녁 6시까지에서 최대 밤 10시까지로 연장한다. 이와 함께 이동노동자 안전대책으로 시역내 4곳에 운용되고 있는 전용쉼터를 혹서기 3개월간 한시적으로 5곳을 확대해 총 9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해운대구의 해수욕장 인근 관광객 대형쉼터, 서구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대형 얼음을 비치하는 쿨탐존, 사하구의 감천문화마을 관광객을 위한 쿨링포그 설치 등 관광객 체감형 폭염저감시설도 운영된다. 그 밖에도 향후 가속화될 수 있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재난의 중장기대책과 대응 예산확보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 부시장은 “장애인 시설의 무더위쉼터 지정, 무장애 개념 도입, 살수차·물청소차의 운영 횟수와 시간 확대에 대해서도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점검회의에 앞서 오후 2시 30분 ㈜케이티와 ‘우리동네 기후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진다. 협약은 폭염·한파 등 기후재난 발생 시, 케이티 대리점을 쉼터로 운영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케이티 부산경남광역본부는 부산에 있는 케이티 대리점 139곳을 쉼터로 제공하고 냉난방이 되는 시민 휴식공간 제공과 함께 쿨패치, 부채 등 물품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정된 139곳과 기존에 지정·운영하고 있는 △무더위쉼터 1천656곳 △행정안전부 협약기관 408곳 △부산은행에서 자체 운영하는 은행지점 167곳 등을 포함해 ‘우리동네 기후쉼터’ 정보를 시민들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일괄 제공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서 더 늘려갈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가 6배 정도 늘어 올해 폭염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동노동자 등 야외근로자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대책과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에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광안대교와 신설램프 교량 연결 공사를 위한, 광안대교 교통통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 건설본부는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로 인해 광안대교 일부가 오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통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원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의 일환으로 신설 램프교량과 기존 광안대교 접속 구간을 잇는 공사다. 현재 공정률은 약 80퍼센트이며 이번 접속부 공정이 원활히 진행되면 당초 예정대로 올해 연말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교통통제는 △기존 광안대교 접속 구간 철거 △신축 이음장치 설치 △특수콘크리트 교면포장 △안전 시설물 설치 등 작업 공간 확보와 건설노동자 및 주행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해당 구간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의 시야 확보 등을 고려, 광안대교 센텀시티지하차도 진입 약 480미터 전방부터 160미터 구간 3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 건설본부는 교통안내 전광판 송출, 부산교통방송 등을 통해 최대한 많은 시민에게 홍보해 도로 통제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효숙 시 건설본부장은 “고가도로 위 좁은 공간 등 어려운 작업 여건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를 통제하는 점에 대한 양해와 안전 운행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 개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기관장 협의회가 오늘부터 2일간 해양클러스터 각 기관에서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이전 공공기관 4곳과 한국해양대학교, 국립해양박물관 등 기존 입주기관 10곳, 그리고 이 기관들의 정착과 협업을 지원하는 시, 영도구 등 지원기관 3곳의 기관장으로 구성된다.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동삼혁신지구를 세계적인 해양클러스터로 조성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협의회가 구성된 이후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시민참여 행사다. 그간 해양클러스터 기관들은 국내 최고의 해양수산 기관으로서 공동학술대회,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성과를 알려왔지만, 협의회는 이를 더욱 많은 시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강연과 참여형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협의회는 이번 페스티벌을 협의회 활성화와 해양클러스터의 대내·외 인지도 제고를 위한 첫걸음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기자 초청 간담회 △개회식/오프닝 프로그램 △기관별 개방행사 △오션 스테이지 △성과전시회 등이 있다. 부산시민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개회식은 오늘 오후 2시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 관계기관이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와 협력을 이어갈 것을 다짐하는 동행선포식과 전문가 토크콘서트가 함께 진행되며 박형준 시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협의회 기관장 등이 참석해 행사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국내 최고의 해양수산 연구·혁신 역량을 보유한 해양클러스터 기관들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전 공공기관의 정착을 도울 프로그램을 지원할 뿐 아니라, 지역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해 함께 협력하는 등 해양수도 부산으로서 국내 해양수산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추진사업은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부산 개최 △데이터 기반 해양신산업 육성 △해양과학기술 산학연협력센터 조성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등이 있다. 아울러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해양클러스터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협의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국내 최고 해양수산 기관의 수장들이 모인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기관장 협의회는 해양수산 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제를 함께 논의하며 두뇌 집단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협의회가 새롭게 시도하는 이번 페스티벌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색 있는 강연 등으로 차별화된 축제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협의회의 일원으로서 이번 페스티벌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해양클러스터 기관장 협의회와 긴밀히 소통해 기관 간 상승효과를 이끌어내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시, ‘2024 드래곤보트대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9월 2일까지 5일간 수영강 에이펙 나루공원 일원에서 ‘제12회 코리아오픈 부산국제드래곤보트대회 및 제15회 부산광역시장배 드래곤보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부산연맹이 주관한다. 드래곤보트는 12~20명의 팀원이 고수의 북소리에 맞춰 노를 저으며 수면 위를 질주하는 수상레저 스포츠다. 노를 저어 배가 속력을 내게 하는 '노잡이'와 뱃머리의 선수가 북을 두드려 흥을 돋우며 속도를 조절하는 '북잡이'가 함께 진행하는 역동적인 경기로 팀원의 화합과 협동심이 중요한 무동력 친환경 수상스포츠다. 뱃머리와 꼬리 부분에 용의 모형을 장식한 드래곤보트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개회식은 내일 오전 11시 수영강 에이펙 나루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내빈, 선수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선언, 개안식 등으로 대회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공식경기는 8월 30일 31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외에도 대회 기간 문신 체험, 디지털 사진인화 등 다양한 시민참여 무료 체험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코리아오픈 부산국제드래곤보트대회’는 캐나다, 싱가포르, 카타르 등 9개국의 11개 팀 350여명이 참여한다. 공식경기는 △12인승·22인승 200미터, 300미터 경기로 △오픈 △여자 △혼성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산광역시장배 드래곤보트대회’는 12인승 300미터 경기로 △일반부 혼성 △청소년부 오픈으로 나눠 진행되며 전국 드래곤보트클럽 회원 300여명이 참여한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이 해양스포츠의 중심 도시이자 세계적 해양레저관광 도시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드래곤보트대회와 같은 대규모 국제대회를 부산에서 개최해 국제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부산을 해양스포츠 허브 도시로 육성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대상지 변경… 기본계획 수립 본격 추진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노후계획도시 대상 지역을 5개 지역으로 변경해 기본계획을 본격 수립한다고 밝혔다. 5개 지역은 △해운대 1, 2 △화명·금곡 △다대 일대 △만덕 △모라 지역이다. 당초 노후계획도시 대상 지역 후보지는 △해운대 1, 2 △화명2 △다대 일대 △만덕·화명·금곡 일대 △개금·학장·주례 일대였다. 그러나, 지난 14일 국토교통부의 노후계획도시 기본방침이 공개됨에 따라 시는 동일생활권역인 화명·금곡 일대를 연계하고 만덕지역을 별도 분리, 모라지역을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기본방침에 부합하지 않는 개금·학장·주례 일대는 노후계획도시 대상 지역에서 제외한다. 그 외 택지개발 지구들에 대해서는 향후 5년 뒤 수립되는 타당성 용역 시 추가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부산형 노후도시 정비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발굴·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5개의 지역을 대상으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을 2단계로 구분해 순차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먼저, 1단계로 해운대, 화명·금곡을 대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2단계로 나머지 지역에 대해 수립한다. 1단계 대상지는 단독택지로서 면적이 100만 제곱미터 이상인 지역으로 공동주택의 비율이 높고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지역인 △해운대1, 2 △화명·금곡 지역을 선정해 추진한다. 시는 2단계 지역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시 1단계 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장단점을 반영해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로 장기간 진행될 노후도시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참여위원회, 총괄계획가 및 자문단을 구성·운영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지역민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소통창구 역할을 위해 노후계획도시 대상지 입주자 대표 등으로 구성된 시민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노후계획도시별로 총괄기획가를 선정, 시민사회 참여의 구심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해당 자치구와 협력해 노후계획도시 정비법에 대한 주민이해도를 높이고자 찾아가는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선도지구 선정 공모 시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전문성 및 객관성 강화를 위해 총괄계획가 및 도시계획, 환경, 교통 분야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위주로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종합적·체계적·효율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향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시, ‘KGSP 적격업소 관리 민관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보건의료기관협의회 부산지회, 부산·울산·경남 의약품유통협회와 ‘KGSP 적격업소 관리 민관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 김유정 북구 보건소장, 서영호 부산·울산·경남 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 업무는 현장 및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가 요구돼 관리의 표준화 및 내실화로 업무처리의 질적 향상이 필요하다. 이번 협약은 시와 16개 구·군 보건소, 민간단체인 의약품유통협회가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 적격업소 관리 지원 및 불법의약품 유통 근절 홍보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의약품안전도시 부산'을 적극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 적격업소 관리를 현장 민간 전문가와 연계 체계를 구축해 업무의 효율성 강화와 불필요한 규제 해소로 의약품 안전 사용 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민간전문가 자문단 구성·운영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 적격업소 실태조사 민간전문가 자문 지원 및 활용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 관련 정보 공유 △불법의약품 유통근절 홍보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협약 체결식 이후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 관리 민간전문가 자문단 위촉식'과 '구·군 업무담당자 대상 사업설명회'가 진행됐다. 민관협력체 구축·운영을 통해 안전한 의약품 유통관리를 위한 업무의 효율성과 공정성, 지속가능한 성과를 위한 새로운 시도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상호 협력해 의약품 유통관리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시민의 의약품 안심사용 신뢰도를 향상해 '의약품안전도시 부산'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제8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오는 30일 개막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내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와 무사이극장에서 ‘제8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가 열린다고 밝혔다.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는 ‘필름 피플 시티’라는 표어 아래, 협회가 교류하고 있는 국내외 도시와 부산을 비롯한 유네스코 지정 영화 창의도시의 지역 영화를 소개하는 장이다. 시가 후원하며 부산독립영화협회가 주최·주관한다. 올해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인 부산을 비롯해 골웨이, 그디니아, 바야돌리드, 비톨라, 산투스, 야마가타, 우츠 그리고 부산독립영화협회의 공모로 새로이 합류한 뭄바이, '레지던시 인 부산'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하는 아디야만, 부산독립영화협회의 교류도시 후쿠오카, 총 11개 도시에서 제작된 34편의 작품들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제는 재능 있는 창작자의 신작을 지원하기 위해 '레지던시 인 바야돌리드'·'레지던시 인 부산' 프로젝트를 '부산 인터시티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제작된 5편의 단편 신작이 이번 영화제의 '레지던시 필름 시사회'에서 최초로 발표된다. '레지던시 인 바야돌리드'는 부산의 창작자를 해외로 파견해 단편 극영화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부산의 창작자로 선정된 김민근 감독이 현지 배우 및 스태프와 협업으로 ‘가비’를 제작해 현재 후반작업 중이다. 김 감독은 단편영화 ‘엄마 풍경 집’ 으로 제18회 부산독립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나는 보았다’로 제20회 부산독립영화제 씨네보배 선정작이 됐으며 장편 데뷔작으로 ‘영화의 거리’를 연출한 바 있다. 이번 영화 ‘가비’는 인물의 감정을 풍경에 세심하게 담아내는 그의 카메라에 비친 낯선 도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또한, '레지던시 인 부산'은 부산과 해외 연출자들이 부산을 배경으로 실화 단편 신작을 제작하며 교류하는 프로젝트로 현재 진행 중이다. △부산에서 인물과 장소 중심의 작업을 해온 ‘오승진’ △극영화와 실험영화 사이에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한 ‘김종한’ △여성이자 쿠르드인으로 정치, 사회에 관한 섬세한 감각을 작품에 투영하는 ‘에브루 아브치’ △음악과 사진에서 영화로 이행해 오며 자신의 관심사에 도전하는 ‘자이메나 마리아 자렝바’, 4인이 펼쳐낼 부산의 모습 역시 새로운 발견이 될 것이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레지던시 인 부산'에 선정된 4인의 창작자들의 이전 작품을 상영하며 이들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행사인 '드로잉 시티' 토론회를 선보인다. 부산, 우츠, 사라예보, 아디야만 등을 거쳐온 서로 다른 이력을 가진 이들이 각자의 제작환경에 대해 나누는 이 토론회는 독립영화 관계자는 물론 관객들에게도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부산’ 분과를 통해 제25회 부산독립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3편의 작품을 소개한다. △프로젝트 인디부산 선정작이자 제25회 부산독립영화제 개막작 ‘배우님은 무슨 역할을 하고 싶으세요?’ △‘김밥이에요’ △같은 해 부산독립영화제 대상 및 관객심사단상 수상작인 ‘살이 살을 먹는다’, 세 편이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를 예정하고 있다. 한편 영상편지 프로젝트 '도시의 하루'가 올해도 사회관계망과 영화제 기간 중 개최지 일대에서 공개된다.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와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 참여자들의 일상과 그들이 살고 있는 도시의 안부를 전하는 이 프로젝트는, 참여자들의 하루를 담은 5장 내외의 순간사진 또는 동영상과 셀프 인터뷰로 구성된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직접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 평범한 일상을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전하던 이 프로젝트는 이제 영화제 참여자들의 작고 소중한 일상의 모습을 공유하며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의 친구들이 전하는 우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영화제의 온라인 티켓 예매는 내일 정오부터 영화의전당, 무사이극장 누리집에서 각각 진행된다. 영화제의 세부 프로그램 및 시간표, 자세한 정보는 부산독립영화협회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올해는 부산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영화분야 의장도시'로 선정돼 더욱 의미있는 해다. 이번 '제8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에서 '레지던시 프로젝트' 작품은 물론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의 다양한 작품들을 직접 즐겨 보시길 바라며 다양한 영화가 부산을 통해 새로운 가치가 발견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울·경 최초 소규모 클래식 음악 전용홀,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9월 1일 재개관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부·울·경 최초 소규모 클래식 음악 전용 공간인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의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9월 1일 '챔버홀'을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산지역 문화시설 활성화와 관련해 부산문화회관 공연장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했고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내 ‘챔버홀’의 천장 마감재 처짐 현상이 발견돼 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시와 부산문화회관은 챔버홀 천장 마감재 교체, 천장 구조 설비와 점검통로 등 시설 개선뿐 아니라, 기존 음향 설비 미비점을 보완하고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음향개선 전문용역을 시작으로 1년간 개선 공사를 시행했다. '챔버홀'은 지난 2017년 부산문화회관의 기존 국제회의장을 개조해 소규모 클래식 음악 전용 공연장으로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내에 개관했으며 실내악 등 소규모 음악에 적합한 공연장으로서 성황리에 운영됐다. 2017년 1,215제곱미터 면적에 400여 석 객석을 갖춰 개관했다. '챔버홀'의 재개관을 맞이해, 올해 하반기에는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앙상블 콘서트’, ‘에클라 트리오의 20세기로의 여행’ 등 각종 합주단 연주회와 독주회 등 소규모 클래식 공연이 '챔버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와 부산문화회관은 실내악 및 독주회 등 소규모 클래식 공연 특유의 섬세한 감동을 관람객에게 선사하며 시민, 클래식 음악 연주자와 앙상블 단체 등이 만족할 수 있는 ‘챔버홀’을 운영할 예정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글로벌 문화 허브도시 부산'을 실현하고 지역의 클래식 음악 저변확대를 위해 수요자에 맞춘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에 새롭게 단장한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은 정비된 음향 시설을 통해 보다 풍성한 음향의 실내악 공연을 선보이며 앞으로 부·울·경 지역의 소규모 클래식 음악 확산에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선보이는 클래식 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들의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 부산의 다양한 유산 직접 만나 볼 수 있어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 기간 중 부산의 매력과 역사, 문화, 자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인 '부산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총회 참가자 중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야외지질답사 코스 중 하나로 서부산 생태관광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오늘 진행되는 '부산 투어'는 낙동강하구와 다대포 일대를 둘러보며 천혜의 절경과 자연생태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낙동강하구’에서 즐기는 이색적인 카약 체험과 다양한 전시 관람, 부산의 대표 낙조 명소인 ‘아미산전망대’에서 낙동강하구의 광활한 갯벌과 모래섬을 관찰하고 세계 최대 규모인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에서 특별한 하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어제는 구상 혼펠스, 슬럼프구조 등 다양한 해안 지질유산을 관찰할 수 있는 태종대를, 내일은 기암절벽과 토르를 관찰할 수 있는 금정산에서 산성막걸리 체험할 예정이다. 구상 혼펠스: 원형의 변성퇴적암 슬럼프 구조: 해저나 깊은 호수의 경사면에 퇴적된 지층들이 경사면 아래로 갑자기 이동되는 슬럼프 현상으로 만들어진 서로 엇갈리고 휘어진 층리를 보이는 구조 토르: 똑바르게 서 있는 돌탑 또한, 총회 기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는 '부산홍보관'을 비롯해 국제원자력기구, 부경고사우루스 전시물 등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부산홍보관'은 부산의 지질학적 특성과 문화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을 제공하고 총회 참가자들에게 부산의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어제는 부산국가지질공원 지오파트너인 모모스커피의 시연·시음 행사가 열려 부산의 커피 문화와 그 깊이 있는 맛을 경험할 기회가 됐다. 오늘은 부산 전통 토속주이자 지오파트너인 금정산성막걸리 누룩딛기 시연과 체험, 시음 행사로 특별한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월 30일은 '시민개방의 날'로 총회 참가자들만이 아닌 일반 시민들에게도 전시회가 열린다. 이날 전시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부산홍보관 외에도 국내외 세계지질공원 등도 볼 수 있어 지구의 역사와 지질학적 매력을 깊이 이해할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세계지질과학총회는 부산과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며 앞으로 국제적인 학술 및 문화 행사를 유치하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전시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부산의 지질 유산을 직접 보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지질과학총회’는 전 세계 지질과학자들이 모여 학술발표, 전시회 등 다양한 학술 행사가 열리는 세계 지질과학자들의 대축제다. 4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대한민국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된다.
by 편집국부산시, ‘부산 공유기업 투자설명회 데모데이’ 열어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 공유기업 투자설명회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 공유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투자유치 및 투자자·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시 공식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실시간 중계 등으로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발표 △투자심사역 질의응답 △일대일 투자상담회 △사업 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부산 10개 공유기업은 기업투자설명회를 통해 창의적인 사업모델을 제시했으며 기업 홍보 등 투자유치를 위해 각오를 다졌다. 대표적으로 ㈜보라공사는 공사전문 플랫폼을 통해 고객 맞춤형 리모델링 설계부터 품질보증까지 원스텝 서비스 제공 및 인공지능 기술도입으로 편의를 증대하는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캠퍼스스테이는 지역자원 공유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교 기숙사 등 유휴 숙박시설에 대해 지역의 전시 복합 사업 및 관광산업과 연계한 숙박 공유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공유기업들은 초청된 수도권 및 부산경남권의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기관투자자 등 외부와의 폭넓은 교류와 투자유치 기회를 가졌으며 투자자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향후 협업과 투자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부산 공유기업들이 활발하게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파트너를 발굴하는 등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우리시도 공유기업 발전 및 성장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시, 동물사랑 천사기업 선정… 기부 물품 전달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2024년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와 '목우촌'을 선정하고 오늘 오후 2시 부산경상대학교에서 천사기업 명패 수여식과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 박선영 사무처장, 농협목우촌 김칠석 전무, 부산경상대학교 반려동물산업과 서주연 교수, 시 농축산유통과장, 부산 동물보호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다. 올해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된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와 '목우촌'은 오늘 기부 물품 전달식을 통해 동물사랑 나눔뱅크에 반려동물 사료 8천400킬로그램을 기부할 예정으로 이는 부산지역 동물보호단체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의 보호·복지 활동에 쓰일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18년부터 생명 존중 가치를 실천하고 동물보호·복지 향상을 위해 '부산시 동물사랑 나눔뱅크'에 반려동물 사료나 의류, 용품 등을 기부한 사회공헌기업 중에서 '동물사랑 천사기업'을 선정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34곳의 기업이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기업에는 명패가 수여된다. 또한, 선정된 기업이 나눔뱅크를 통해 기부한 동물사료 등 물품은 지금까지 모두 약 15.7톤으로 부산지역 동물보호단체와 위탁동물보호센터 등에 지원됐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부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 물품 후원을 통해 동물사랑 실천과 나눔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시도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시, ‘2024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경상남도·전라남도와 함께 ‘2024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부산, 경남, 전남을 잇는 국내 최장구간 크루저 요트대회로 3개 시도가 신성장 해양레저 관광벨트를 조성해 남해안권 상생발전 및 해양레저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공동 주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총 7개국 3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남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8월 30일 여수 가막만 일원에서 코스탈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날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여수 웅천원형마리나에서 통영을 거쳐 부산까지 이어지는 요트 경기와 각 시도별 시민체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9월 1일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시상식 및 폐회식을 끝으로 전체 일정은 마무리된다. 경기는 △31일 1구간 △1일 2구간으로 나눠 진행하며 각 시도에서는 별도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에서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장애인 딩기요트대회와 동호인 딩기요트대회가 진행된다. 본 경기 외에도 요트대회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 동호인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여수 웅천 해변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선수단과 주요 내빈이 참석해 개회선언, 개막 퍼포먼스 등으로 대회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요트는 무한한 매력을 지닌 해양스포츠인 동시에 세계적인 해양도시의 품격을 가름하는 요소”며 “최근 3개 시도가 남해안권을 하나의 해양관광벨트로 조성하기 위해 뜻을 모으고 있는 만큼 이 대회가 남해안 협력의 상징으로서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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