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로 탄소 발자국 줄이고 섬도 지키고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의 대표적인 힐링 섬인 대이작도, 승봉도, 덕적도를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옹진군 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 주도형 ‘2045 인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기후시민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7월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인천의 다양한 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이 여행 중 무심코 남길 수 있는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인천 고유의 섬들이 지닌 아름다운 생태계와 환경가치를 지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참여 방법은 인천탄소중립포털에 회원가입 후‘탄소중립 실천일기 작성’ 메뉴에서 ‘옹진군 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를 선택하면 된다. 해변 쓰레기 줍기, 텀블러 사용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사진으로 인증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인천시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단순한 여행을 넘어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저탄소 관광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순구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이번 이벤트가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가 환경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저탄소 여행문화 확산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인천 전역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지역 대미 수출 중소기업 등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천의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와 의약품 등 일부 품목에 대한 추가 관세부과 가능성도 제기됨에 따라, 인천시는 대미 수출 중소기업을 비롯해 관세 영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인천시는 관세부과 영향에 따른 대미 수출 기업뿐만 아니라, 대미 수출기업과 거래를 하는 협력기업, 납품기업도 포함해 지원함으로써 미국 관세 영향에 따른 지역 기업의 타격이 최소화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며 은행 대출 이자차액보전은 2.0%를 균등지원하고 융자기간은 1년 만기상환 방식이다. 기존에 시 또는 군·구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아 상환 중인 기업도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직접 대출이나 보증 방식이 아니므로 대출 가능 여부는 신청업체가 은행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지원 신청은 7월 14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비즈오케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비즈오케이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문의는 인천테크노파크 경영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자금 지원이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수출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이자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세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기업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월 23일부터 2월 11일까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사업 유형은 △양성평등 문화확산 및 여성 권익 증진사업 △양성평등주간 기념 연계사업 △저출산·고령화 대응 지역사회 인식 제고 사업 △그 밖에 양성평등 도시 인천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으로 전년 대비 지원사업 유형이 확대됐다. 지원 규모는 총 7천만원이다. 신청 자격은 인천시 관내 비영리 민간단체 및 비영리법인, 양성평등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자 하는 대학 및 연구소 등으로 1개 사업당 약 1천만원 내외의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서는 인천시 누리집 또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사업의 목적과 효과성, 수행 능력, 예산의 적정성, 기타 고려 사항 등을 심의해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2월 20일경 인천시 누리집과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과 보탬e 공모사업 공고를 참고하거나 인천광역시 여성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양성평등 문화확산은 물론,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한 저출생 문제 극복, 함께하는 돌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생활형 양성평등 실천사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유관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2025년 새해, 길고 여유로운 설 명절이 선물처럼 찾아왔다. 휴가와 임시공휴일까지 더하면 총 아흐레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이번 명절,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박물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인천광역시립박물관과 그 분관인 송암미술관, 검단선사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도시역사관은 설 연휴 동안 정상 개관하며 다양한 무료 전시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인천시립박물관에서는 우리 술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기획특별전 ‘안녕, K-술’ 이 한창이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전통주의 역사가 집집마다 빚던 ‘가양주’에서 시작됐다는 점을 소개하며 인천 지역 양조장의 특색 있는 K-술도 함께 선보인다. 어린이도 보호자와 함께하면 유익하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후반부에서는 술이 익는 소리를 활용한 ASMR 체험도 제공된다. 송암미술관에서는 불교 수호신을 그린 불화 ‘신중도 - 인간적인 바람’특별전이 열린다. ‘신중도’는 법당 좌우에 걸리는 불화로 부처와 보살보다도 더 중생 가까이 위치한 수호신들을 묘사한 그림이다. 관람객은 인간 친화적인 수호신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활용한 증강현실 퀴즈와 미션이 전시관람에 재미를 더한다. 검단선사박물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특별체험전 ‘왈강달강 청동기마을 여행’ 이 성원에 힘입어 연장 운영 중이다. 과거 검단신도시 개발 중 발굴된 청동기시대 유적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의식주 체험을 통해 청동기시대를 생생히 느낄 수 있다. 일반 전시와 달리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1층 상설전시실에 마련된 작은 전시 ‘땅을 파다, 굴지구’는 상설전시 관람 중 함께 둘러보기 좋은 작은 테마 전시이다.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는 고려인 이주 1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두 파트로 구성되어 지난해부터 전시되고 있다. 파트 Ⅰ ‘빛나라 고려극장’은 고려인들이 1932년 연해주에 설립한 ‘고려극장’을 조명하며 파트Ⅱ ‘이 땅에서 나는 새로운 조국을 찾았다’는 고려인의 이주 역사를 다룬다. 두 전시 모두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고 되새길 수 있는 주제를 담고 있으며 특별히 파트Ⅰ 전시에서는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홍범도 장군의 초상화도 만나볼 수 있다. 인천도시역사관에서는 인천 자동차 산업의 역사를 다룬 기획특별전 ‘인천자동차 40년 - MyCar로의 여정’ 이 자동차 애호가와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962년 인천 부평에 공장을 세워 국내 자동차 산업의 시작을 알린 ‘새나라자동차’부터 인천에 뿌리를 둔 자동차 회사들의 역사를 재조명하며 신진자동차가 생산한 코로나, 크라운, 퍼블리카 3종의 실물 자동차가 1층 로비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김태익 인천광역시립박물관장은 “모처럼 긴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박물관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전시들을 소개드린다”며 “기관별 특화된 전시를 통해 가족, 연인, 친구들과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시립박물관을 포함한 4개 분관 모두 설 연휴 기간 동안 정상 개관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다.
by 편집국인천시, 설 명절 물가안정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위주의 농산물 가격이 들썩일 것을 예상해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시는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1월 14일부터 28일까지로 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설 성수품의 수급 동향과 주요 품목의 가격 변동을 실시간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확보된 정보는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해 투명한 물가 정보 전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는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시·구·민간 합동으로 20일에는 미추홀구 석바위시장, 22일에는 부평구 일신종합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시장 상인들에게는 가격 및 원산지표시 이행 지도·점검을 진행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지켜줄 것과 물가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각종 설맞이 행사 안내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도록 관련 홍보물도 배부했다. 인천시는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온누리상품권을 디지털 상품권으로 구매 시 2월 10일까지 15% 할인과 결제액의 15%를 디지털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혜택을 제공하며 온누리 전통시장관 이용 시 상품 가격의 추가 5%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또한, ‘인천e몰 설맞이 특가 대전’과 ‘국민카드와 함께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이벤트’도 함께 한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12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으로 선정되어 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바 있다.
by 편집국“시민과 함께 미래를” 유정복 시장, 군·구 순회 소통 나선다 [국회의정저널]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세 번째 연두방문에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2월 5일 중구를 시작으로 2월 26일까지 10개 군·구를 순회하며 연두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년 6개월 동안 인천 시민과 함께한 노력의 결실로 인천은 300만 인구를 돌파하고 지역 내 총소득 118조 원을 넘어서며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진정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과 소통하며 열린 행정, 현장 행정을 실천해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며 “시민이 원하고 바라는 것을 신속하고 시원하게 해결하는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연두방문은 유정복 시장의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라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군·구 간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인천시는 각 군·구별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행정절차나 재정 지원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관계 공무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군·구의회 의원들, 지역 기자들과의 차담회를 통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며 생생톡톡 애인소통을 통해 시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2025년에는 더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민생, 복지, 문화, 체육, 관광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며 더 나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두방문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인천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편집국인천시,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뮤지엄“슈퍼블루”유치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국회의정저널] 인천시가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뮤지엄을 유치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현지시간으로 22일 미국 워싱턴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다니엘 돌란 슈퍼블루 CEO로부터 마이애미에 기반을 둔 몰입형 전시장인 ‘슈퍼블루 코리아’를 인천에 유치하는 의향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슈퍼블루는 6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뉴욕 기반의 세계적인 갤러리인 ‘페이스’ 가 세운 첫 몰입형 전시장이다. 5만㎡의 옛 공장부지를 개조한 이곳에는 일본의 세계적인 디지털아트 그룹 팀랩을 비롯 26명의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각각의 공간을 자신들의 작품으로 구성 및 연출했다. 이곳에서 관객들은 작품이 투영된 공간 속에서 공감각적 체험을 하고 작품에 깊이 몰입해 자신이 작품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2020년에 마이애미에서 개관한 이후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매년 50만명이 방문해 마이애미 관광의 핵심 코스로 부상한 슈퍼블루는 뉴욕, 런던 등으로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번 슈퍼블루 코리아 건립은 아시아 최초가 된다. 슈퍼블루 코리아는 송도국제도시 골든하버 내 부지를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골든하버 내에는 유럽 최대 스파 단지인 테르메도 건립 예정이어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인천시의 비전이 실현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도시로 공항과 항만이라는 막대한 고부가가치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공항과 항만을 오가는 환승 관광객을 흡수하기 위해 세계적인 뮤지엄 유치를 이끌어냈다”며 “슈퍼블루가 인천에 건립되면 이러한 환승 관광객들을 인천에 더 오래 머물게 하는 좋은 관광 자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월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대심도 터널 타당성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2경인고속도로 소음 문제로 인한 지역 주민들과 지역사회의 이슈에 대해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은 2009년 최초 구역 지정 이후 2020년 부지 조성 공사가 시작됐으며 2024년 3월 공동주택 첫 입주를 시작으로 약 1만 3천여 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 중이나, 제2경인고속도로가 사업구역을 가로지르는 입지 특성상 소음 대책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인천시는 제2경인고속도로 소음 대책을 단기 및 장기 계획으로 구분해 추진하고 있다. 단기계획으로 추진 중인 방음터널은 연장 2.1km, 사업비 약 4,200억원 규모로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다. 1단계 구간은 현재 공정률 40%로 올해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2단계 구간은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는 장기계획으로 검토한 대심도 터널의 사업추진 전반에 관한 사항을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도로학회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했다. 검토 결과에 따르면 대심도 터널은 △경제성 부족 △막대한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 △도시 단절 및 개통개선 효과의 미비 △방음터널로 소음 대책이 이미 확보된 점 등을 이유로 사업추진의 타당성이 낮다고 평가됐다. 또한, 이중투자로 인한 사업비 낭비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한국도로학회의 타당성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제2경인고속도로 소음 대책으로 방음터널은 적기에 추진하고 불확실성이 큰 대심도 터널은 추진하지 않기로 정책 방향을 결정했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천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결정은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고려한 합리적인 판단으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와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디씨알이는 지역기업의 성장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상생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는 복합문화커뮤니티와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을 포함한 공공기여 방안을 담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나은 문화·체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편집국전국 최초 인천통일+센터, 인천시 품으로 오다. [국회의정저널] 인천통일+센터가 올해 1월부터 통일부에서 인천시로 이관되어 인천 북한이탈주민 정책의 주도권이 중앙정부에서 인천시 중심으로 이동했다. 인천통일+센터는 통일부가 지역 내 통일의 기반을 조성 및 활성화하고자 전국 최초로 2018년 9월 인천에 설치해 시범운영 후 올해부터 운영권을 인천시로 이관했다. 센터는 연수구 송도동 미추홀타워 9층에 위치해 있으며 전용면적 376.94㎡, 114평 규모로 센터 사무실, 강의실, 통일사랑방으로 구성됐다. 한편 통일+센터는 통일 등에 관한 지역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지자체 장과 협의해 각 권역별로 설치·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호남권, 강원권이 운영 중이며 지자체 운영으로는 인천시가 세 번째로 개소를 하게 됐다. 이번에 개관한 인천통일+센터는 통일 기반 조성의 지역거점으로서 국민참여·소통, 남북한 주민통합, 통일 공감대 형성 및 확산, 통일·북한 정보 제공 등을 공통 기본사업으로 추진하며 국제기구 및 기관과 통일·대북 관련 정책을 공유하는 센터 특화사업도 진행한다. 또한, 지역 내 하나센터 등과 함께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는 권역 연계사업도 중요하게 다룬다. 이날 유준호 정책기획관은 “인천통일+센터가 인천시민의 통일인식을 확산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며 접경지역과 국제도시로서의 인천의 강점을 살려 지역의 통일인식이 시민들께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 최대 숙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확정 [국회의정저널]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 사업’ 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경인고속도로의 극심한 정체 문제와 원도심 지역의 교통혼잡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인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 사업이 23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타당성을 확보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서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동까지 총연장 15.3km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지하에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예비타당성조사 기준으로 약 1조 3,780억원이다. 당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과정에서 경제성이 낮아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인천시는 경제성 향상을 위해 관련기관 및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 12월 18일 예비타당성조사의 핵심 단계인 한국개발연구원의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유정복 시장이 직접 참석해 인천 원도심 활성화와 상부도로의 녹지 이용 등을 위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1월 17일에는 최상목 대통령권한대행을 만나 예비타당성 통과와 조기 사업추진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 사업은 지상과 지하를 이중화해 도로 용량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상습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지상부 고속도로는 일반도로로 전환해 평면 교차로를 조성하고 중앙부 차로를 축소해 일부 녹지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상부 통행료를 무료화하고 상부공간을 시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인고속도로가 도심을 동서로 관통하며 발생했던 도시 단절 문제와 미관 훼손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는 인천시민의 오랜 염원이 실현되는 뜻깊은 성과”며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시민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22일 인천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새롭게 지정된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에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센터의 이전 개소를 축하했다. 새롭게 이전된 센터는 아인병원 5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하철과 직접 연결돼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인천에서 가장 많은 임산부들이 이용하는 의료기관 내에 위치해 있어 임신과 출산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심리 상담과 의료 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센터는 난임과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해 온 기존의 역할을 확대하며 ‘인천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해 더 많은 임산부와 가족들이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산부인과 전문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임상심리사 등 각 분야 전문가를 배치해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모 등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맞춤형 정신건강 의료지원을 제공한다. 센터 내부에는 대기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난임 시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조모임도 운영한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센터의 주요 이용자인 난임부부와 임산부들이 보다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이전했다”며 “새롭게 거듭난 인천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가 더 많은 이들에게 다가가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유정복 시장, 한미동맹 강화 및 경제협력 방안 논의 [국회의정저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1월 21일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일정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과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방문, 그리고 미국 연방 상·하원의원 및 델타항공 관계자 면담이 포함됐다. 이날 오전에는 미국 이민 2세인 앤디 김 뉴저지주 미연방 상원의원을 만나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초청장을 전달하고 미국의 외교, 안보, 경제 등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헤리티지 재단 과 전략국제문제연구소를 방문해 전문가들과 한국 및 한반도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유 시장은 헤리티지 재단에서 스티브 예이츠 아시아 연구센터 선임연구원 등을 만나“제47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으로 인해서 2기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 정책 전환기에 한미 관계의 굳건한 동맹 유지와 새로운 차원에서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며 서로가 정책적 공유를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하고 “국내 정치 상황은 한국 민주주의 역사를 바탕으로 극복될 것이며 앞으로 동맹국가들간에 군사, 외교는 물론 경제협력을 바탕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3백만 이상의 인구와 세계 3대 공항에 속하는 인천공항을 보유하고 한국의 제2의 경제도시인 동시에 안보 최전방 도시로서 인천이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엘렌 김 한국석좌 선임연구원과 시드니 사일러 한국석좌 선임고문과 만나 국제정세와 한국의 외교·안보 등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시드니 사일러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선임고문은 “트럼프 2기 행정부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하고 한편“한국전쟁은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고 특히 성공적인 인천상륙작전으로 인해 자유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인천시의 활발한 도시외교와 글로벌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국 간 긴밀한 경제 관계를 재확인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영 김 미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한국과 미국 간 미래 협력 과제와 국제적·국내적 도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영 김 의원은 인천 출생으로 캘리포니아주 주하원의원을 거쳐 미연방 하원의원에 세 번째로 당선된 인물이다. 유 시장은 영 김 의원에게 ‘2024 올해의 인천인 대상’을 수여하며 타국에서 연방 하원의원 3선이라는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한 미국 정치 발전과 한미동맹 관계 증진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 당부와 올해 9월 개최되는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참석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워싱턴 D.C.에 소재하는 로버트 레트니 델타항공 국제 정부관계 부사장을 만나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협력과 홍보 지원을 요청하고 “올해 6월 인천-유타주 직항 노선 개설에 이어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더 많은 도시로의 직항 노선 개설을 희망하고 인천 영종의 항공복합단지 조성에도 델타항공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레트니 부사장은 “인천은 지정학적으로 아시아 전역을 연결할 수 있는 매우 편리한 위치에 있어, 더 많은 직항노선 개설로 한국과 미국 두 나라 간 더 많은 왕래가 이루어지는 것이 목표이고 만약 인천시장님께서 델타 항공 본사가 소재한 미국 아틀랜타에서 금년 4월에 열리는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하신다면 델타항공에서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인천시의 글로벌 도시 위상을 강화하고 한미 협력을 심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전날인 1월 20일 밤에는 워싱턴 타임즈가 후원하고 트럼프 행정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진 마크 번즈 목사가 주관하는 취임 축하행사에 참석해 각국의 정·재계인사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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