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로 탄소 발자국 줄이고 섬도 지키고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의 대표적인 힐링 섬인 대이작도, 승봉도, 덕적도를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옹진군 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 주도형 ‘2045 인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기후시민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7월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인천의 다양한 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이 여행 중 무심코 남길 수 있는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인천 고유의 섬들이 지닌 아름다운 생태계와 환경가치를 지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참여 방법은 인천탄소중립포털에 회원가입 후‘탄소중립 실천일기 작성’ 메뉴에서 ‘옹진군 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를 선택하면 된다. 해변 쓰레기 줍기, 텀블러 사용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사진으로 인증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인천시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단순한 여행을 넘어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저탄소 관광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순구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이번 이벤트가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가 환경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저탄소 여행문화 확산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인천 전역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지역 대미 수출 중소기업 등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천의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와 의약품 등 일부 품목에 대한 추가 관세부과 가능성도 제기됨에 따라, 인천시는 대미 수출 중소기업을 비롯해 관세 영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인천시는 관세부과 영향에 따른 대미 수출 기업뿐만 아니라, 대미 수출기업과 거래를 하는 협력기업, 납품기업도 포함해 지원함으로써 미국 관세 영향에 따른 지역 기업의 타격이 최소화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며 은행 대출 이자차액보전은 2.0%를 균등지원하고 융자기간은 1년 만기상환 방식이다. 기존에 시 또는 군·구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아 상환 중인 기업도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직접 대출이나 보증 방식이 아니므로 대출 가능 여부는 신청업체가 은행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지원 신청은 7월 14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비즈오케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비즈오케이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문의는 인천테크노파크 경영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자금 지원이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수출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이자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세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기업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향기 가득 딸기와 함께하는 어린이농부교실 운영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어린이들에게 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어린이농부교실 – 새콤달콤, 딸기 스마트팜 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농업기술센터 농업홍보관에서 벼의 일생, 종자표본, 전통 농기구 등을 관찰하는 견학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도시농업체험포를 산책하고 스마트팜 딸기 재배시설에서 딸기를 직접 관찰하고 수확하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3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및 유치원에서는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어린이들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배우고 체험할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자연과 더욱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문화 교류의 장”제13회 디아스포라영화제, 5월 16일 개막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다름에 대한 관용’을 주제로 문화 다양성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제13회 디아스포라영화제’의 개최일을 확정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자신들의 문화를 지켜온 이주민들의 삶을 지칭하는 용어인‘디아스포라’에서 시작된 아시아 유일의 전문 영화제로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영화제는 우리나라 최초로 이민이 시작된 도시이자 다양한 이주의 역사를 간직한 인천을 배경으로 영화 상영을 통해 화합과 공존, 존중의 가치를 조명하고 진정한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영화제는 오는 5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기존 개최지인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관 애관극장과 다양한 콘텐츠가 살아 숨 쉬는 인천아트플랫폼에 더해, 오랜 기간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지역극장인 인천 미림극장까지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아트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강연과 토론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디아스포라영화제는 매년 다양한 작품과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국내외 출품작 공모에서 역대 최대 접수 건수를 기록해 전 세계 창작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디아스포라의 상징적 장소인 개항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명실상부 인천 최대의 영화제로서 관객 접근성을 높여 영화제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 독립영화관과의 상생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3회 디아스포라영화제의 출품작 및 부대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5월 초 공식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인천시민의 소비자상담 건수가 총 30,903건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국 상담 건수의 약 5.5%에 해당하며 2016년 이후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였다. 가장 많이 상담된 품목은 헬스장으로 헬스장 관련 피해가 상위 품목을 차지했다. 또한 전년과 마찬가지로 해외여행 관련 품목 피해 상담이 상위 순위와 함께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전년 대비 상담률이 가장 많이 상승한 품목은 ‘숙녀화’ 와 ‘기타 신발·용품’ 으로 각각 155.6%와 75.4% 증가했으며 ‘국외여행’ 관련 상담도 69.9%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10대에서 30대까지는 헬스장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고 40대는 국외여행, 50대 이상에서는 건강 관련 식품에 대한 상담이 가장 많았다. 기초자치단체별로는 작년에 이어 서구가 3,961건으로 가장 많은 상담 건수를 기록했으며 부평구, 연수구, 남동구 순이었다. 상담의 접수 상위 품목은 헬스장, 항공여객운송서비스, 국외여행, 이동전화서비스 순이었다. 인천시민과 전국의 상담 증가율 상위 5개 품목을 분석한 결과, ‘여행’과 ‘신발’, ‘건강보조식품’ 관련 상담이 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쇼핑몰 웁스 등 피해가 증가한 것과 관련이 있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연령대 확인이 가능한 28,871건 중 30대가 8,747건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50대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대부분 연령대 상담 건수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10대와 70대 이상의 상담 건수는 증가했다. 상담 세부 분석 결과, 20대부터 50대까지는 해외여행 관련 상담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30대에서는 웨딩 사진과 돌사진 관련 분쟁 상담이 많았으며 사회관계망 서비스 등을 통한 지역주민 무료 촬영 광고로 인한 피해도 다수 있었다. 40대, 50대, 60대에서는 신용카드 관련 상담이 급증했으며 주로 신청하지 않은 카드 배송 문의 등이 많았다. 판매방법별로는 국내 온라인 거래가 11,599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일반판매는 여전히 가장 많은 상담 건수를 기록했다. 상담사유별로는 2023년에는 품질·사후관리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으나, 2024년에는 계약해지·위약금 관련 상담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품질 관련 상담, 계약불이행 관련 상담 순으로 나타났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인천시민의 소비자 상담 분석 자료는 앞으로 시가 추진할 소비자 권익 증진 시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 피해 예방 및 지역 밀착형 소비자 정보 제공 사업을 강화해 인천 소비자의 권익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시립교향악단이 들려주는 겨울의 끝, 낭만의 계절 [국회의정저널]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월 22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430회 정기연주회 ‘2025 클래식 에센스 II’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6번’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정한결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협연하며 슈만 ‘피아노 협주곡 a단조’ 와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6번’ 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연주의 첫 시작은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 이다. 슈만의 아내 클라라 슈만에게 헌정된 작품으로 사랑과 열정, 우아함이 담겨있다. 특히 1악장의 서정적인 피아노 독주와 관현악의 화려한 조화는 낭만주의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며 간주곡의 부드럽고 섬세한 선율은 클라라를 향한 슈만의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협연자인 피아니스트 김규연은 더블린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과 퀸엘리자베스, 클리블랜드 콩쿠르 입상 등을 통해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현재 서울대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 그녀는 특유의 뛰어난 음악적 해석과 감각으로 연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연주되는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6번’은 보헤미아 민속 음악의 선율과 리듬을 관현악적으로 완벽히 녹여낸 작품이다. 그의 다른 후기 교향곡에 밀려 자주 연주되진 않지만, 드보르자크의 고향 사랑과 음악적 유산이 충실히 드러나 있다. 정한결 지휘자만의 섬세하고 기품 있는 해석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충실히 구현해 내어 더욱 깊고 유려한 사운드로 선보일 계획이다. 겨울의 끝에서 진한 낭만의 내음을 선사할 인천시립교향악단 제430회 정기연주회 ‘2025 클래식 에센스 II’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6번’의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엔티켓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 가능하다.
by 편집국인천시, 시청역 열린박물관에서 ‘비전북 프로젝트’ 대관전시 열어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2월 11일부터 26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에 위치한 ‘열린박물관’에서 대관전시 ‘비전북 프로젝트: AI로 꿈을 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한교육복지문화협회가 기획한 것으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신의 꿈을 스토리텔링하고 책으로 출판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학생들이 출판한 책이 관람객들에게 공개되며 북트레일러 영상 큐알 코드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은 인천시청역 지하 3층 1번 및 9번 출구 인근 ‘열린박물관’에서 지하철 운영 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대한교육복지문화협회는 이번 전시는 아이들이 스스로 탐색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열린박물관’은 2020년 인천교통공사와의 공동발전 협약에 따라 시립박물관이 운영을 맡아 다양한 역사 및 문화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태익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열린박물관이 일상에서 예술과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시민들의 꿈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농업기술센터, 텃밭 활동 프로그램 대상기관 모집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을 통한 복지 증진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2025 복지형 텃밭 활동 프로그램 참여대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인천 관내 노인복지시설 중 텃밭을 운영 중이거나 텃밭 조성이 가능한 공간을 보유한 1개 시설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설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노인복지시설 이용자들은 시기별로 직접 작물을 키워가며 농작물 재배방법, 병해충 관리, 친환경 농법 등을 배우게 된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복지기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도시농업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사회적 교류를 증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 [국회의정저널] 인천시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소규모 자영업자와 지역 주민들 간의 경제적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지역문화와 역사를 담은 소중한 자산이기도 한 전통시장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것이 인천시의 전략이다. 시가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은 총 172여억원으로 크게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개선 지원사업과 상권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성화육성 지원사업 △경영현대화 지원사업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노후화된 시장의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 전기화재 안전시스템 구축’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안전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올해는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구축에 힘을 모은다. 지속 증가하는 전통시장의 화재 발생과 재산피해액을 전방위적 통합 관제시스템을 통해 제로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스마트 전기화재 안전시스템’을 관내 51개 전통시장 10,847개 점포에 2025년부터 2027년 3개년에 걸쳐 본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2025년 1차 연도에는 약 3,200개 점포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화재예방 사물인터넷센서 및 자동소화장치 설치 △전기상태 24시간 원격 모니터링·분석 통합관제 시스템 설치 △통합관제시스템으로부터 위험 상황 수신 및 사후 대응 등이다. ‘스마트 전기화재 안전시스템’은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는 것으로 점포별 분전반에 설치한 전기화재 예방 사물인터넷 센서를 통해 과부하, 누전, 이상 전류 등을 24시간 감지하고 위험 발생 시 점포 상인, 시, 군·구, 관할 소방서 등에 문자 알림을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케 한다. 이 사업은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올해 총 3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밖에 시설현대화사업으로 2025년에는 33개 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45개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54억 2,500만원 규모로 아케이드, 고객지원센터, 각종 고객편의 및 공동이용시설, 전기·가스·소방시설 및 폐쇄회로 텔레비전 등 각종 안전시설의 설치 및 개보수 등을 지원한다. 또한, 화재알림시설 설치·노후전선 정비사업 관련 중기부 공모 시 화재 취약 시장을 발굴해 필요한 수요를 적극 신청할 계획이다. 상권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성시장화 육성 지원과 경영현대화 지원사업도 계속된다. 특성화 육성 지원 :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문화관광형시장· 디지털 전통시장·첫걸음시장 육성, 상권르네상스사업 지원으로 나뉜다.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을 활용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판매채널과 배송 기반 시설 구축, 홍보·마케팅 지원을 통해 변화하는 소비패턴과 시장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레트로 감성’의 테마 거리와 노맥축제를 연계한 간석자유시장, 야시장 운영과 온라인 마케팅을 더한 인천축산물시장, 공공미술 갤러리를 조성해 문화예술복합공간을 꾸민 소래포구전통어시장 등 지난해 인천시가 추진한 문화관광형 육성 사업은 전통시장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방문객 수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시는 올해 문화관광형시장, 디지털 전통시장, 첫걸음 시장, 상권르네상스사업 등 10개 시장과 2개 상권 구역을 대상으로 특성화시장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 전통시장 상인회 행정인력과 배송 인력 인건비 지원, 전통시장 상인 대상 화재공제 가입비 지원, 매력으뜸 전통시장 육성 등의 전통시장 경영현대화 지원사업도 대상과 예산을 확대해 추진한다. 전통시장 화재공제는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제공하는 화재보험 상품으로 보장 금액은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인천시는 2023년 7월부터 최소 보장 금액 가입 시 자부담 없이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고 그 외 3,000만원까지의 보장 구간에는 80%를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화재공제 가입 확대를 적극 추진한 결과, 2024년 11월 말 기준 가입률 67.5%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이에 따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보상과 복구 지원이 가능해져,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망을 강화하고 상인들의 경영 안정과 복지 체계를 한층 견고히 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해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13개 테마 및 권역별 코스를 개발한 인천시는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을 통해 17만여명의 시민참여를 유도했으며 올해도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투어’의 운영 기간과 참여 시장, 가맹점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지역문화와 역사를 담은 소중한 자산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는 지역 경제의 뿌리를 튼튼히 하는 일”이라며“각각의 전통시장이 가진 가치와 가능성을 높여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성화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오는 2월 13일 인천시청 나눔회의실에서 ‘항공안전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항공안전 분야 전문가와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항공안전 및 항공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계기로 항공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항공정비산업의 활성화 및 기술 교육 강화를 통한 항공사고 예방 및 정부·인천시·공항운영자 간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한국항공우주학회 유창경 회장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된다. 유 회장은 ‘항공안전 및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유관기관·시민사회의 역할과 협력방안’을 주제로 항공산업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송원 인천광역시 시정혁신단장이 좌장을 맡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김재식 인천광역시 시정혁신단 위원, 김영신 인천광역시 항공과장, 신재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안전경영실장, 이희정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부원장, 황경철 항공대 한국항공안전교육원 교수가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항공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정비 인력 양성과 기술 수준 향상의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특히 항공정비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정부 차원의 비영리 전문 교육·훈련기관 확대, 공유경제형 정비 시설·장비·부품 체계구축 등 제도적 협력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될 예정이다. 또한, 공항운영 주체인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항운영자, 민간기업 등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재난 안전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항공안전 강화와 항공정비산업의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방향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항공안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항공정비산업 분야의 기술 혁신과 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각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항공사고 예방을 위한 최적의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시, 농식품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 낸다 … 육성 지원 강화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역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캐나다 내 상설판매장을 추가로 운영하고 인천형 농식품 수출선도조직을 육성하는 한편 해외 유명 박람회 참가 및 판촉전 개최를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인천시는 캐나다 토론토의 한인 마켓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욕밀점에 인천 농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장하고 강화섬 쌀 30톤과 농식품 가공류 등 35개 품목을 수출한 바 있다. 올해는 수출 확대를 위해 기존 욕밀점 외에도 토론토 내 손힐점과 옥빌점에 추가로 상설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무역기구 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수출물류비 지원이 중단되면서 인천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수출선도조직 2개소를 조성하고 2억원을 지원했다. 농식품 수출선도조직은 생산자와 수출업체가 협력해 수출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조직으로 출하 약정 계약을 통해 수출 물량, 가격, 품질을 조율하고 품종 선택부터 재배, 선별, 포장,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출 농가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이를 3개소로 확대하고 지원금도 3억원으로 증액해 인천 농식품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유지하고 점진적으로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베트남 식품박람회 및 판촉전 개최를 비롯해 태국 식품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재외동포청 주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 농식품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 수출 시장 다변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박중우 시 농축산과장은 "캐나다를 시작으로 인천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30여 년 만에 새 단장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2월 10일 재개관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2월 10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이 정식으로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은 1992년 건립 이후 시민들에게 편리한 체육 공간으로 운영돼 왔으며 30여 년 만에 전면 개보수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개보수를 통해 건물 내부 및 외부 개보수뿐만 아니라 기계, 전기, 통신 설비 교체 등 전반적인 시설 개선이 이루어졌다.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6,619㎡ 규모의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은 1차로 10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3년 7월 공사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10월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이후 12월부터 두 달여 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2월 10일 인천시 체육회 주관으로 시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서는 경과보고 커팅식, 시설 라운딩 등이 진행되며 전면 개보수를 마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의 새 출발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전면 개보수를 통해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스포츠 시설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공공체육시설의 개선과 확충을 통해 생활체육 중심 공간들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내 부대 시설인 소강당 개보수 공사를 위해 올해 상반기 설계용역을 거쳐 연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2027년까지 부설주차장 증축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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