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로 탄소 발자국 줄이고 섬도 지키고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의 대표적인 힐링 섬인 대이작도, 승봉도, 덕적도를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옹진군 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 주도형 ‘2045 인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기후시민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7월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인천의 다양한 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이 여행 중 무심코 남길 수 있는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인천 고유의 섬들이 지닌 아름다운 생태계와 환경가치를 지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참여 방법은 인천탄소중립포털에 회원가입 후‘탄소중립 실천일기 작성’ 메뉴에서 ‘옹진군 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를 선택하면 된다. 해변 쓰레기 줍기, 텀블러 사용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사진으로 인증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인천시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단순한 여행을 넘어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저탄소 관광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순구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이번 이벤트가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가 환경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저탄소 여행문화 확산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인천 전역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지역 대미 수출 중소기업 등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천의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와 의약품 등 일부 품목에 대한 추가 관세부과 가능성도 제기됨에 따라, 인천시는 대미 수출 중소기업을 비롯해 관세 영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인천시는 관세부과 영향에 따른 대미 수출 기업뿐만 아니라, 대미 수출기업과 거래를 하는 협력기업, 납품기업도 포함해 지원함으로써 미국 관세 영향에 따른 지역 기업의 타격이 최소화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며 은행 대출 이자차액보전은 2.0%를 균등지원하고 융자기간은 1년 만기상환 방식이다. 기존에 시 또는 군·구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아 상환 중인 기업도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직접 대출이나 보증 방식이 아니므로 대출 가능 여부는 신청업체가 은행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지원 신청은 7월 14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비즈오케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비즈오케이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문의는 인천테크노파크 경영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자금 지원이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수출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이자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세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기업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7-20250205083336.png][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제16기 상반기 귀농·귀촌교육 종합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3월 4일부터 5월 13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에 진행되며 총 20회 10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최근 귀농·귀촌 동향과 귀농정책 정보, 기초영농기술교육, 경영마케팅, 창업전략, 농가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귀농귀촌을 준비하거나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농업·농촌에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2월 11일부터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에서 4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교육행사 게시판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지도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많은 예비 귀농인들이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방세 체납자 실태조사원 14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실태조사원은 내근 5명과 외근 9명으로 4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내근 조사원은 전화 납부 안내 및 자료 정비를 담당하며 외근 조사원은 체납 사실 안내, 애로사항 청취, 생계형 체납자 복지 대상 발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시민이다. 지원자는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시청을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천시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3월 2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인천시청 징수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실태조사반을 운영해 5만 4천 명의 체납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18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하영 시 재정기획관은 "시민이 직접 지방세 체납자 실태조사원으로 활동함으로써 인천시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납부 능력이 있는 고질·상습 체납자에게는 엄정하게 대응하고 생계형 체납자는 복지 부서와 연계해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시,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총력 … 시민 건강 지킨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도로 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연중 미세먼지 취약지역 72개 구간에 청소차량 33대, 약 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로 재비산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 및 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으로 인해 도로 위에 쌓인 먼지가 차량 이동으로 다시 대기 중으로 날리는 먼지를 의미하며 인천시 전체 미세먼지 배출량의 35.8%를 차지하고 있다.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도로 청소 후 재비산먼지 농도가 약 44%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인천시는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의 측정자료를 기반으로 도로 청소 노선과 횟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계절관리제 및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청소 차량 운영을 확대했다. 인천시는 도로 재비산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을 미세먼지 취약도로 수도권매립지 주변 도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산업단지 클린로드 등 4개 구역 72개 구간으로 세분화했으며 분진흡입차 20대와 고압살수차 13대를 집중 투입해 도로 재비산먼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군·구에서 운영 중인 청소차량 116대를 활용해 연중 지속적으로 도로 청소를 실시한다. 특히 건설 공사장 및 대형 운송차량 이동이 많은 사업장에는 도로 책임관리구역을 지정하고 자체 도로 청소차량을 운영하는 ‘1사 1도로 클린제’를 운영해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시와 군·구가 합동으로 매월 ‘도로 비산먼지 집중 저감의 날’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도로 재비산먼지는 인천시 전체 미세먼지 배출량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도로 청소를 통해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저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께서도 도로변 주차를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는 등 청소 효과를 높이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24시간 대응체계 가동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난 2월 3일 밤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24시간 상황관리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온 급강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 기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긴급 대응 조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한파로 인한 수도 동파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032-120 미추홀콜센터’를 통한 신고 접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수도사업소 담당자가 조치를 안내하며 야간이나 주말에도 당직자를 통해 즉각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동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한파로 인해 에너지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강화된다. 인천시는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하지 않은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용률이 저조한 가구에는 안내 및 독려를 지속할 계획이다.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가구가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추위에 직접 노출되는 시민들을 위한 한파쉼터도 운영된다. 다만, 각 쉼터의 운영 상황은 시설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쉼터의 위치와 운영 시간은 국민재난안전포털,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와 함께, 야외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도 운영된다. 대리운전기사와 택배 종사자 등 한파 속에서도 장시간 외부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잠시라도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두 곳의 쉼터가 마련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수도 동파 예방과 방한 대책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2월 4일부터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급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자동차 구매를 장려하기 위해 시비 추가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최근 전기자동차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2023년부터 국내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구매 수요가 급감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전기자동차 화재 등의 이슈까지 겹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급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사업은 기존의 보조금 지급 방식[구매보조금 + 추가보조금]에 더해 시비 추가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전기자동차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약 3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전기승용차, 전기화물차, 전기승합차 등 약 5,000대를 대상으로 보조금이 지원된다. 특히 인천시민 중 다자녀 가구, 청년 및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차상위계층, 택시 구매자를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구매 시 최대 100만원의 추가지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차상위계층, 농업인이 전기화물차를 구매할 경우에도 20만원의 추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시비 추가지원금 신청은 판매사를 통해 무공해자동차 통합 누리집에서 대상 차량의 구매보조금을 신청할 때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사업은 친환경 이동수단을 지원함으로써 인천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전기차 인프라 구축 등 친환경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따뜻한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제공할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인천광역시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으로 선정된 물품을 생산, 제조, 배송할 수 있는 업체 또는 단체다. 모집 분야는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공산·공예품, 관광·서비스 등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2월 18일부터 2월 24일까지 인천광역시 자치행정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시는 3월 중 답례품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2025년 4월 말부터 1년간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인천시는 강화섬쌀, 강화벌꿀, 홍삼절편, 까나리액젓, 장봉도 김, 강화 약석원 영양밥, 전통주 삼양춘, 시티투어 상품권, 어촌체험상품권, 팔미도 유람선, 인천e음 상품권 등 총 13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전국적으로 2030 세대의 기부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천시는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매력적인 답례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선호도를 반영한 답례품까지 포함해 최대 30개 품목을 공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부자는 다양한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고 선정된 공급업체는 전국적인 고향사랑기부제 플랫폼을 통해 홍보와 판로 확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고향사랑의 의미를 더욱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편집국인천시립교향악단과 지휘자 정치용이 함께 깊이 있게 풀어낼 미완성의 걸작 [국회의정저널]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429회 정기연주회 ‘2025 클래식 에센스 I’ ‘브루크너 교향곡 제9번’ 이 2월 15일 토요일 오후 5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클래식의 정수만을 담아 관객에게 선사하고자 인천시향이 2024년부터 시작한 ‘클래식 에센스’ 가 올해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2025 클래식 에센스’의 시작인 이번 공연에서는 정치용 지휘자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해석으로 브루크너의 마지막 교향곡인 제9번을 연주한다.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9번’은 건강 악화 중에도 경건함을 담아 작곡한 그의 마지막 유작으로 작곡가의 영적 깊이와 내면세계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작품이다. 3악장의 미완성 교향곡으로 남아있지만, 그 안에는 거대한 감정과 심오한 음악적 메시지가 가득하다.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인 2024년에 교향곡 7번과 8번으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는 인천시향이 브루크너의 음악 세계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풍부한 사운드로 다가간다. 여러 판본 중 1951년 출판된 노박 버전을 연주한다. 지휘자 정치용은 한국 클래식 지휘계를 대표하는 지휘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며 제7대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그의 지휘는 항상 작품의 본질에 깊이 다가가며 본인만의 독특한 해석이 담겨있다. 브루크너 ‘교향곡 제9번’ 으로 인천시립교향악단과 다시 호흡을 맞추는 이번 무대에서 그의 음악적 철학과 해석이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제429회 정기연주회 ‘2025 클래식 에센스 I’ ‘브루크너 교향곡 제9번’의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엔티켓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 가능하다.
by 편집국인천시, 여권민원 시니어 도우미 사업 본격 시행 …시민 만족도 높인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여권민원 시니어 도우미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여권민원 도우미로 고용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되며 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에게 여권 민원서류 안내부터 작성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여권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의 70%가 어르신들의 도움을 받아 신속하게 신청을 마칠 수 있었으며 이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 민원실을 방문한 한 시민은 “처음 방문했을 때 서류 작성이 어려웠는데, 어르신 도우미께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빠르게 신청을 마칠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이 직접 도와주시니 정감 있고 편안한 느낌이 들어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우미 인력은 남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의 ‘사회서비스형 공공기관 행정업무지원’ 신청자 3명으로 1일 3교대 근무 형태로 운영된다.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은퇴 후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의 여권 발급량은 엔데믹 이후 최다 발급 건수를 기록한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총 319,812건을 기록하며 2년 연속 30만 건을 넘어섰다. 올해도 공휴일이 119일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주말을 포함한 3일 이상 연휴가 6번에 달하는 만큼 여권 발급 신청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손혜원 시 시민봉사과장은 “여권 신청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이 어르신들의 친절한 도움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도 긍지와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반영해 최고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평일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토요일에도 여권 업무를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는 민원인의 수요에 맞춰 점박이물범 캐릭터가 디자인된 여권 케이스를 제작·배부하고 있다.
by 편집국인천시,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지원대상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미래 수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지원대상자를 오는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미래 수산업을 이끌어갈 수산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으로 어업기반 조성과 경영개선 등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형태로 지원한다. 올해 인천시는 어업인후계자 16명과 우수경영인 3명 등 총 19명의 수산업경영인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되는 융자금은 사업 분야에 따라 어선 건조 및 구입, 양식장 부지 구입과 같은 독립된 어업기반 마련에 활용하거나, 시설 또는 장비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수산업경영인은 어업경력과 어업기반 소유 여부에 따라 어업인후계자와 우수경영인으로 나뉜다. 어업인후계자는 개인신용에 따라 최대 5억원, 우수경영인의 경우 최대 2억원까지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어, 수산업 경영 기반 마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자격으로는 어업인후계자의 경우 18세 이상부터 50세 미만인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받은 사람으로 어업경력이 없거나 어업에 종사한 지 10년 이해야 한다. 우수경영인은 60세 이하로 어업인후계자 선정 이후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속해서 경영 중이거나 수산신지식인이어야 하며 본인 소유의 어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송병훈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신규 어업인후계자와 우수경영인을 선발해 유능한 미래 수산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올해는 원도심 교통복지 실현에 총력 [국회의정저널] 지난해까지 2단계에 걸친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인천시가 올해는 원도심 교통복지 실현에 총력을 기울인다. 인천광역시는 올해 원도심의 열악한 교통환경 개선을 통해 도시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물포 르네상스 지구와 강화, 옹진 등에 △다기능 스마트 교차로와 △감응형 신호제어를 구축하고 △신호 정보를 개방함으로써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한 보편적 교통복지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광역시 중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하는 인천시는 지리적으로 수도권 서측에 위치해 동서축 광역도로망은 비교적 잘 구축돼 있으나 강화, 옹진의 광역도로망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실제로 인천시 교통정보운영과가 실시한 상습 혼잡구역 분석 결과에 따르면 상습 정체 구역인 인천 중구와 동구 지역의 서비스 수준 은 F 등급으로 교통체계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며 강화와 옹진은 대중교통수단이 매우 열악하고 주말 교통정체가 심각한 상황이다. 인천시는 도로 신설 및 확장 등 꾸준히 도로·교통 인프라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나 이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장시간이 소요 돼, 가변적이고 유동적인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데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 이에 시는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을 통한 사용자 요구에 따른 시민 체감형 서비스 제공으로 지속적이고 실행력 높은 첨단교통전략을 마련한 것이다. 시는 제물포 르네상스 지구와 강화군, 옹진군 등 약 358.49㎢에 다목적 스마트교차로와 감응형 신호제어를 구축하고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신호정보를 개방하며 디지털트윈 구현을 위한 기반 시설과 교통 기반 정보를 구축할 계획이다. 차량번호와 교통량, 정체시간 및 정체 길이, 교차로 별 혼잡도 등 다기능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통해 수집한 정보는 실시간 교통모니터링을 가능케 해 교통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으며 좌회전 감응형 신호제어는 원도심 내 불필요한 차량 대기 시간을 줄여 지역주민의 교통순환 체감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천 강화대로의 심각한 교통정체를 고려해 강화군청 주변을 중심으로 스마트교차로를 설치해 실시간 교통량분석과 최적 교통신호시간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도출해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내비게이션 내 교차로 신호정보 제공 등 도로 내 다양한 정보기술 기반 설비를 도입해 운전자의 안전을 높이고 특히 우회전 시 보행신호 상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회전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교통사고 방지에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생활밀착형 교통서비스 제공 사업은 1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하며 총 56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차량 지체 정도와 꼬리물기 위반, 정지선 위반 등 원도심 지역 교통 현안을 해결할 수 있고 설치 이후 유지관리 및 운영상 문제점이 없으며 대상지가 원거리인 만큼 오작동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능형교통체계 기술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교통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시민들에게 보편적 이동권을 제공하고 인천이 경쟁력을 가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년간 추진한 지능형 교통 시스템 1단계 사업 추진을 통해 교통 서비스 수준 C등급, 교통사고 발생 건수 감소, 골든타임 준수율 95%,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과학적 교통정책 지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