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7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본청 및 소속기관의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2025년 고위공직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등 각종 폭력 사안을 사전에 차단하고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건강하고 안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1부 전문 강의와 2부 연극 공연으로 진행됐다. 1부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정인혜 전문강사가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에서 비롯되는 차별과 폭력’을 주제로 고위직 공무원이 갖추어야 할 성인지 리더십과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조직 내 관리자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실효성 있는 예방과 사후 대응방안에 대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전달해 참여자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었다. 2부 연극공연에서는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디지털 성범죄와 갈등 상황, 부적절한 언행 등을 조명하며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올바른 대처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공직사회는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고위공직자의 인식과 행동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모두가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는 앞으로도 고위공직자의 인식 제고와 조직 내 폭력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 ‘2025년 인구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5일 선학체육관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족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저출산과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하고 인천형 인구정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념 퍼포먼스 △인구정책 유공자 시상식 △문화공연 △체험 및 홍보부스 운영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인구정책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를 통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담은 풍등을 날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큰 감동을 선사했다. 시민들은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 “결혼·육아가 희망이 되는 사회를 응원한다”, “가족이 행복한 도시 인천” 등 저출생 극복과 가족의 소중함을 담은 메시지를 풍등에 적어 띄우며 미래세대에 대한 응원과 지속 가능한 공동체에 대한 바람을 나눴다. 이외에도, 문화공연, OX 퀴즈, 댄스 퍼포먼스 등 흥미로운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또한,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를 비롯해 계양구가족센터,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유관 기관이 함께한 홍보·체험 부스에서는 출산·양육, 가족, 다문화, 평생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구문제가 특정 계층만의 과제가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임을 시민들과 공유했으며 시가 추진 중인 맞춤형 인구정책을 소개함으로써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과 함께 인구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고 가족 중심의 따뜻한 공동체 회복을 위한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10일 도로 안전을 위협하는 과적 행위를 막기 위해 대형공사장 건설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환절기 날씨로 인한 급격한 기온 변화는 도로 균열을 초래하고 여기에 과적 차량의 통행이 더해지면서 도로 파임이 급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도로 위 지뢰와 같은 도로 파임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과적 근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과적이 도로에 미치는 영향은 큰 편으로 축 하중 10톤을 기준으로 할 때 1톤 초과 시 승용차 11만 대가 통행하는 것과 같은 도로 손상을 일으키며 5톤을 초과하면 승용차 39만 대가 통행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도로 파손을 초래해 도로의 수명을 단축하고 도로 파임 및 소성변형을 유발한다. 이러한 과적은 토사 운반 등의 건설 차량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 과적의 34%를 차지할 정도로 건설 차량의 관리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다. 일방적인 단속만으로는 인력과 장비 등의 한계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운행 주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과적 근절에 가장 중요하다. 이에 인천시는 3단계 토지개발공사 및 대규모 공동주택이 건설 중인 검단택지의 건설사 관계자와 만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과적 근절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건설사에서는 축중기를 설치해 과적을 사전에 발견하고 회차 조치할 수 있도록 하며 자체 교육을 강화해 과적 행위 예방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건설 차량의 이동 동선상 아파트와 학교가 많아 과적 차량으로 인한 주민과 등하교 학생들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점을 인식하고 시간 조정 등 시민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협의했다. 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과적 운행 근절을 위해서 무엇보다 건설업계와 운전자의 자발적인 준법 운행 실천이 중요한 만큼 관련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신·재생에너지 발굴·보급 촉진 … 지속 가능한 미래에너지 생태계 조성 박차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청정수소 에너지 전환과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의 발굴 및 보급 촉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관내 수소 선도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기술을 연계한 실증 및 개발을 통해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하고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현재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17일에는 수도권 최초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총 190억원이 투입되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소생산기지가 완공되면 하루 1.3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하루 13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설비가 구축된다. 또한, 생산된 수소 가스를 저장하고 출하할 수 있는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친환경 무공해 모빌리티 보급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2025년 수소차 보급을 위한 예산으로 745억원을 확보해, 수소 승용차 500대와 수소 버스 180대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수소 버스는 전국에서 인천시가 가장 많은 수량을 보급하고 있다. 아울러 2025년 전기차 보급사업은 약 36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기승용차·화물차·승합차 등 약 5,000대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 확보를 위해 해상풍력 분야에서도 민간 5GW, 공공 2GW 등 총 7GW 규모의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자원의 공공적 활용과 RE100 달성을 위한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은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3개 해역에 대한 사전타당성 검토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발굴·보급·촉진으로 에너지 자급자족이 가능한 인천시를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계양산업단지에 태양광 설치를 의무화했다. 이외에도,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 구축과 시민이 참여하는 주차장 태양광 보급 추진 등으로 탄소중립과 RE100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청정 수소에너지 전환과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탄소중립 영흥 미래에너지파크 도시 구상 등 신성장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해 미래에너지 경제를 선도하는 인천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역상품 구매 확대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월 중소기업 보호 및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 구매 확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인천 제품과 기업을 적극적으로 선택하자는 의미를 담은 ‘아이() 픽 인천)’ 슬로건 아래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부시장 주재로 지역상품 구매 확대 추진단을 구성하고 인천시와 유관기관,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상품 구매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인천시는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용역 및 물품 등의 제조 구매는 관내 지역상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고 관내 업체가 생산하는 우수 자재나 물품들이 각종 공사 설계단계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공공부문의 지역상품 구매를 강화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대폭 확대됐다. 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 및 포상금을 신설하고 올해부터는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항목에 지역상품 구매 실적을 반영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속기관 및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기관별 수의계약 현황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회계 및 공사 담당자에게 지역상품 우선 구매 교육을 실시했다으로써 공공기관의 인식 제고와 구매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지역기업의 조달 참여율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상품 공공 조달정보 지원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 3월 인천상공회의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맞춤형 1:1 컨설팅, 기업 대 기업 구매상담회, 국내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민간 부문의 지역상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도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역상품 및 지역기업 구매 실적이 우수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이자 차액을 우대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 간 거래 시 거래금액을 지원함으로써 기업 간 지역상품 구매 촉진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 중소제조기업 온라인 판로 브랜드인 ‘인천직구’의 활성화와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 지원 등 지역상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도 집중하고 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천의 우수하고 다양한 지역상품을 알리기 위한 홍보도 강화한다. 전통시장 우수상품, 소상공인 생산 제품, 농특산물 등을 대상으로 판촉 및 홍보를 강화하고 관련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시민과 소통하며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해 지역 제품의 가치와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고 궁극적으로는 지역상품에 대한 인식을 높여 실질적인 구매 확대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한 시기”며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인천형 정책인 ‘아이() 픽 인천’을 통해 인천이 제2의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인하대학교와 함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교육부와 인천시 예산, 대학 자체 부담금을 포함해 총 325억원이 투입된다. 인천시는 반도체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산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반도체산업은 인천 전체 수출의 약 29.7%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등 신기술의 발전으로 향후 10년 내 메모리 및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필요한 인력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인천시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을 통해 특정 실무 영역에서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전문 인력과 석사급에 준하는 연구 역량을 갖춘 학사급 개발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연세대학교는 소자·공정개발 및 회로·시스템 분야를 특화해 ‘지능형 반도체 전공’을 신설하고 9개 학과가 참여하는 반도체 융합전공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송도 국제캠퍼스에서는 올해부터 신입생 35명을 선발해 인공지능 반도체 원천기술 등 미래 핵심기술을 선도할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인하대학교는 칩렛 반도체를 중심으로 반도체 융합전공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자교 10개 학과와 강원대학교 6개 학과가 참여한다. 다학제 간 협력뿐만 아니라, 기업과 연구소 등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에 적합한 맞춤형 교과 및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산업체 현장과 유사한 환경의 실습 교육과 산업체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받는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양 대학 모두 반도체 공정실습을 위한 신규 장비를 설치하고 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과 클린룸 구축 등 교육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 개발과 산업체 전문가가 직접 강의하는 참여형 교과목 개발, 산학 공동연구 프로젝트 및 학생들의 현장활동과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단순한 대학 교육 지원을 넘어 인천을 반도체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며 “우수한 인재 발굴과 양성을 통해 인천시 반도체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 스마트그린산단, 디지털·친환경 전환 가속화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스마트그린산단’ 구축을 통해 노후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린산단 구축은 첨단 디지털 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을 접목해 기존 산업단지를 첨단화 및 친환경화하는 사업으로 인천시는 이를 통해 지역 산업단지를 차세대 산업 생태계의 선도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산단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이어 2023년에는 부평·주안국가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되며 사업이 더욱 확대됐다. 사업 예산은 국비 884억원, 시비 225억원, 민자 210억원 등 총 1,319억원으로 현재까지 데이터 기반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 제조 혁신, 에너지 자립화 사업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 내에 구축된 통합관제센터는 산업단지 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단지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핵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남동산단에서는 해당 시스템 도입 이후 화재 사고 발생률이 크게 감소했으며 데이터 시각화 및 기업 간 연계 시스템도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인천시는 소재·부품·장비 실증화 지원센터, 스마트모터 혁신지원센터, 스마트센서 성능평가 기업지원센터 등 전문 지원시설의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도입 확대와 에너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에너지 소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연간 약 5,000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에너지 자립화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약 5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AX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와 ‘DX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AX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는 인공지능 기반 공정 분석과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제조 공정의 최적화, 비용 절감, 품질 향상을 도모하며 ‘DX 이노베이션 플랫폼’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시스템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해 자율 제조 로봇 등 첨단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을 가능하게 한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스마트그린산단 구축은 단순히 노후 산업단지를 개선하는 것을 넘어,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을 융합해 미래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인천시의 디지털 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스마트그린산단 구축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지속 가능한 제조 혁신을 실현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미래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주도하고 산업 구조의 혁신을 위해 인공지능 전환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은 산업의 체질을 바꾸고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글로벌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특화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인공지능 전환’을 추진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화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AI Playground 인천조성’, 산업AX 실행 거점으로 자리잡다인천시는 ‘자유로운 인공지능 놀이터 인천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단순한 인공지능 기술 보급을 넘어 △인공지능 기업의 단계별 성장지원 △가명정보 기반 데이터 활용 활성화 △인공지능 인재 양성 및 시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인공지능 융복합 생태계 조성의 허브 역할을 해왔다. 특히 작년에는 당초 목표였던 44개를 초과한 59개 기업을 지원하고 54명의 인재를 양성했으며 143명이 참여한 인공지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과 기업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80개 기업 지원과 100여명의 인재 양성, 200여명의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 인공지능전환, 국가공모사업 선정으로 실증 기반 확보 가속또한, 인천시는 제조업과 뿌리산업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업무 공정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산업 인공지능 전환’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 컨설팅, 기술개발 및 실증 지원 등 종합적인 기업 지원에 나서는 한편 현장 맞춤형 인공지능 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해 산업현장 수요와 연계된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산업 인공지능 전환과 관련한 국가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4년 5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2026년까지 인공지능 기반 ‘바이오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물류 플랫폼 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이어 2024년 9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인공지능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2027년까지 ‘인공지능 자율제조 기반 반도체 CMP DISK 생산공정 개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단순한 자동화 수준을 넘어 산업 전체의 사고방식과 운영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도구로 작용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전환 전략을 통해 산업 생산성과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고 인천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융복합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 상수도, 서해 최북단 섬 지역 물 공급 안정화 위한 현장점검 실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해 최북단 섬 지역의 안정적인 물 공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옹진군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를 방문해 백령정수장, 백령식수원댐, 마을상수도 및 해수담수화시설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극한 가뭄, 폭염 등에 따른 기후 위기로 인한 지하수 고갈과 2025년 1월부터 시행한 ‘인천 아이() 바다패스’ 사업, 백령공항 건설에 따른 관광객 등 급수 수요량 증가에 대비해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됐다. 박정남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실무부서 관계자들은 백령정수장, 백령식수원댐, 백령도 해수담수화시설 예정지, 대청도와 소청도에 운영 중인 마을상수도와 해수담수화시설을 점검했다. 백령도는 백령공항과 배후단지 건설 등으로 인한 물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뭄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백령정수장 식수원댐의 취수량 부족 문제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해수담수화시설로 전환하기 위해 2024년부터 백령도 해수담수화시설 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는 등 급수 수요량 부족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청도와 소청도의 마을상수도는 지하수 고갈 심화와 염분 농도 증가 문제로 개선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번 시설 점검을 통해 마을상수도를 개량하고 해수담수화시설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급수 상황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시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점검에서는 소청도 관로의 노후화로 인한 잦은 누수가 발생하고 있어 소청도의 관로 정비가 시급한 상황임을 파악했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강화·옹진군 섬 지역의 안정적 급수공급을 위해 2025년도 28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옹진군 식수원개발사업 △북도면 지방상수도 배급수관망 구축 △백령도 해수담수화시설 △강화군 교동·삼산배수지 건설 등 다양한 도서지역 식수원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파악된 문제점들을 신속히 개선해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 및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힐링은 인천에서 2025년 우수 웰니스관광지 2곳 신규 선정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년 우수 웰니스관광지’에 인천지역 관광지 2곳이 신규 선정되면서 인천이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많은 총 8곳의 우수 웰니스관광지를 보유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웰니스관광은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체험형 관광으로 인천시는 지난 2021년 10개소 육성을 시작으로 현재 총 25개의 웰니스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101만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웰니스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인천의 우수 웰니스관광지는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차덕분’과 강화도의 ‘약석원’ 이다. ‘차덕분’은 찻자리 문화를 기반으로 한 웰빙푸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다도와 현대적 웰니스 콘텐츠가 조화를 이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약석원’은 강화도 특산품인 사자발약쑥과 한방 철학을 접목한 좌훈, 찜질 프로그램을 운영해 심신 치유와 면역력 증진에 기여하는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이로써 인천은 기존에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 △왕산마리나 △더스파하스타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금풍양조장 등 6개소와 함께 총 8개소를 보유하게 되어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우수 웰니스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가 국내·외 관광객에게 신뢰도 높은 웰니스 콘텐츠를 국내외에 소개하고 지역 관광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인증 제도이다. 선정된 관광지에는 맞춤형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외국인 관광객 유치 판촉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인천은 섬과 바다, 산과 숲 등 풍부한 자연 자원과 수준 높은 의료자원을 두루 갖춘 웰니스·의료관광 최적지”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쉼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 자원을 지속 발굴하고 체류형 콘텐츠를 확충해 ‘글로벌 힐링도시, 웰메디 인천’ 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녹색기후기금, 인천 독거노인을 위한 식품 기부 행사 개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난 9일 녹색기후기금이 남동구 지역의 독거노인을 위해 식품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녹색기후기금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한 첫 번째 공식 사회공헌 활동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인천시와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 등이 참여한 민·관 협력형 프로그램으로 기후 연대와 지역사회 기여라는 공공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3월 한 달간 녹색기후기금 본부에서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쌀·통조림·라면 등 다양한 식료품이 모였다. 마련된 물품은 남동구 노인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녹색기후기금은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로 2013년 송도 G-Tower에 개소했으며 현재 350여명이 근무 중이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 실현을 위해 설립된 이 기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 실현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긍정적인 장을 열었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녹색기후기금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 활동이 양 기관의 상생 협력을 위한 뜻깊은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모범이 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국가유산제도의 보존·관리체계에 포함되지 않는 다양한 유·무형의 유산을 지키고 인천형 역사·문화 자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천지역유산 제도’를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지역유산 제도’는 인천시민이 함께 만들어 온 인천시 역사 속에 남아 있는 사건이나 인물 또는 일상의 이야기를 인천지역유산으로 선정해 미래 세대에게 전할 100년 후의 보물로 보존·관리·활용하는 제도이다. 특히 이 제도는 기존 국가유산제도의 경직된 기준이 아닌, 시민 주도의 자발적이고 체계적인 보전을 통해 인천만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지닌 유산의 가치를 발굴·보존해 미래의 지역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 지역유산 선정은 단계적인 절차를 거쳐 이뤄진다. 먼저 군·구와 전문가, 시민, 단체 등의 추천을 통해 도시, 역사, 산업, 생활문화, 문화예술 등 5개 분야에서 예비후보를 발굴한다. 이후 인천광역시 지역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후보군을 선정하고 전문가의 조사·연구와 해당 유산 소유자 등의 동의 절차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인천시 지역유산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인천지역유산’ 으로 공식 선정된다. 특히 인천지역유산은 발굴부터 보전·관리까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며 유형유산의 경우 소유자 동의가 있어야만 인천지역유산으로 선정이 가능하다. 인천시는 사업 시행을 위해 △인천광역시 지역유산위원회 구성 △시민주도의 지역유산 후보 발굴 △인천지역유산 후보 전문가 조사 △소유자 동의 확인 △인천지역유산 선정 심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유산으로 선정된 유산에는 인증서와 표식을 부착해 공식적으로 알리고 시민 홍보 및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인천지역유산 제도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근현대의 소중한 유산을 발굴하고 그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인천의 정체성과 감성이 담긴 다양한 지역유산을 선정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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