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역 내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창업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창업 커뮤니티 공간 인천창업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간은 인천시가 지원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하며 △소통 공간 제공으로 창업 아이디어 구상 및 소모임 등 지원 △창업 정보 제공으로 창업 관련 정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창업 관련 네트워킹으로 분야별 창업 명사 특강, 전문가 상담 등을 지원해 창업을 준비하는 인천 시민 및 청년에게 창업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현재 모집 중인 ‘맞춤형 1:1 멘토링 프로그램’ 은 참여자들에게 실전에 꼭 필요한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심층적인 조건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창업사업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계획서 작성, △마케팅 전략 수립, △유통·투자 전략 등 실질적인 컨설팅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과 인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단, 선착순 모집 방식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인천창업카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심순옥 시 창업벤처과장은 “창업 초기에는 누구나 방향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번 멘토링은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예비 창업자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빠르게 자리를 잡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시 돌아온 커피콘서트, 품격있는 어른의 음악을 만나다 [국회의정저널] 새단장을 마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커피 향 가득한 음악과 이야기가 다시 피어난다. 지난 2년간 리모델링 공사로 외부 무대에서 이어져 온 ‘커피콘서트’ 가 드디어 본래의 보금자리로 돌아와 관객을 맞이한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8월 무대의 주인공은 한국 가요사에 불후의 명곡 ‘개여울’을 남긴 1970년대 최고의 디바 정미조이다. 1979년, 인기의 절정에서 돌연 가요계를 떠나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난 그녀는 화가의 길을 걸으며 긴 침묵의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37년 만인 2016년, 극적으로 무대에 복귀한 이후 네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한국 대중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특히 월드뮤직과 재즈의 어법을 적극 수용한 그녀의 음악은 기존 가요의 틀을 넘어선 도전과 변화를 담았다. 젊은 평론가들은 이를 두고 “청취의 환희”, “세월이 빚어낸 목소리”, “유례없이 완성도 높은 복귀 음반”이라 극찬하며 그녀의 역사적 귀환을 반겼다. 대중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 속에서 그녀의 전설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이번 무대에서도 품격 있는 어른의 음악을 선보인다. 4인조 밴드셋과 함께 대표곡 ‘개여울’을 비롯해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삽입곡 ‘귀로’, 산뜻한 보사노바풍의 ‘7번 국도’, 따스한 호흡을 머금은 ‘그리운 생각’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그녀의 기품 넘치는 목소리로 들려준다. 홍순미 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커피콘서트’ 가 드디어 본 무대에서 다시 관객을 만나게 됐다”며 “한국 대중음악의 전설 정미조 선생님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시민들께 큰 울림과 행복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한다. 동일 시간대에 실시되는 민방위 훈련으로 실외 이동 자제 권고와 안내 문자 발송이 예정되어 있어, 관객의 안전 확보 및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한 조치라고 예술회관 측은 밝혔다. 세월을 담아낸 정미조의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 5천 원이다. 2008년 시작된 ‘커피콘서트’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로 지금까지 누적 관객 9만 3천여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커피콘서트’는 인천을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그 인기를 전국으로 확장해 가고 있다.
인천시사편찬원 역할과 정체성 확립 방안 모색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인천시청 나눔회의실에서 9월 13일 오후 2시에 ‘인천시사편찬원의 역할과 정체성 확립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25회 인천 역사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인천시사편찬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현재 인천시는 민선8기 시민제안 공약으로 ‘인천시사편찬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전문가 토론회는 체계적인 공약 실천과 목표 달성을 위한 것으로 인천시가 그간 축적해온 역사 문화 자료의 관리와 활용, 나아가 인천시 역사편찬 총괄 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정체성 확립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3개의 주제 발표와 자유토론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발표는 ‘인천 시사편찬, 그 역할과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강옥엽 인천시사편찬위원회 위원이 맡는다. 강 위원은 시사편찬 연혁, 시사 자료 집적 현황의 분석을 통해 향후 시사의 활용과 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양윤모 인천개항장연구소 연구위원이 ‘인천시사편찬원의 설립에 따른 역할’이라는 주제로 일본 요코하마개항자료관, 서울역사편찬원, 부산근현대역사관 등의 사례를 분석해 인천시사편찬원의 역할에 대한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박명호 서울역사편찬원 서울시사편찬과장은 ‘인천시사편찬원 구성과 조직’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인데, 박 과장은 ‘인천시역사편찬원’이라는 기구 명칭을 제안하고 서울역사편찬원의 사례를 통해 인천시역사편찬원의 인적 구성과 조직, 사업 방향에 대해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질 자유토론에서는 지역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 연구와 자료조사의 방향, 문화유산 보존·활용 분야를 포함한 지역사 범위의 확대, 인천기록원과 기능을 통합한 ‘인천역사기록원’설립에 대한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될 예정이다. 토론 좌장에는 임학성 인하대 사학과 교수, 자유토론 패널로는 남동걸 인천대 인천학연구원 상임연구위원, 배성수 인천시립박물관 전시교육부장, 정학수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유산센터 과장, 김송원 인천시정혁신단 부단장, 홍현영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 연구원이 참여한다. 이번 전문가 토론회는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일반시민은 사전 전화 신청 후 참가할 수 있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문가 토론회는 시민제안공약 실천과 함께 인천이 역사문화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사편찬의 발전 방안은 앞서 2010년 인천시가 주최한 ‘지역연구 현황과 시사편찬의 방향’이라는 학술회의에서 선제적으로 담론된 바 있다. 이후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인천 역사편찬을 전담할 전문기구 설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는데, 2018년 5월 인천시 주최의 ‘인천시사 편찬, 회고와 전망’ 학술회의가 그해 10월에는 인천시의회,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관내 역사 문화 단체와 시민단체가 공동주최한 ‘인천시사편찬원의 필요성과 설립방안 토론회’가 열린 바 있다. 또 인천연구원은 2021년 정책연구 인천 시사편찬 기구 설립 방향과 기능연구에서 지역사 연구와 편찬을 주요 기능으로 하는 전담조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개별 기구로 운영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 방안 모색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1일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간 건강 격차 이슈 및 해결전략을 중심으로 건강도시 접근 방향 모색을 위한 ‘2023년 인천광역시 건강증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보건법을 근거로 매해 실시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주요 결과에 따르면, 인천시의 걷기 실천율, 비만율, 음주율은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률은 여전히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지역 간 건강 격차도 심화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행전략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시는 지역 간 건강 격차 발생의 원인을 밝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건강 격차 이슈 및 해결전략으로서의 건강 도시 접근’을 주제로 이번 건강증진 포럼을 개최했고 인천시가 건강도시로 발돋음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보건분야 전문가와 함께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는 변병설 인하대학교 교수가 ‘시민참여형 건강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고 1부 주제발표는‘인천광역시 건강도시 추진을 위한 기초조사 결과’에 대해 인천연구원 이용갑 연구위원이 발표한 데 이어 인천시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단장을 맡고 있는 인하대학교 이훈재 교수가 ‘옹진 도서 지역 고위험 음주율과 건강도시 접근의 필요성’에 대해 두 번째 주제 발표를 했다. 2부는 일선 현장인 보건소와 학계, 관계기관에서 참여하는 종합토론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건강도시 인천을 조성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건강정책의 방향성과 정책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건강증진포럼을 통해 시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인천시민 누구나 최고 수준의 건강을 누릴 수 있는 건강도시 인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사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9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원도심 주차문제 해소와 아동 돌봄사업 확대를 위해 인천기독교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무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부설주차장 개방지원 사업’과 ‘아동 마을공유놀이터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하며 인천기독교총연합회는 부설주차장 확보에 적극 노력하고 아동 마을공유놀이터 조성사업에 필요한 유휴공간 제공과 전담인력 지정에 협력하기로 했다. ‘부설주차장 개방지원 사업’은 부설주차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관내 대형 교회 10개소와 함께 교회 주차장을 평일에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인데, 이로 인해 원도심 주차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동 마을공유놀이터 조성사업’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교회 유휴공간을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인천시는 우선 2개소를 시범 운영한 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는 종교계와의 협력사업으로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적극 펼칠 계획인데, 이번 인천기독교총연합회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천주교 성당시설과도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정 발전과 시민이 행복한 인천구현을 위해 협조해 주신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진유신 총회장님을 비롯해 참석한 목사님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종파를 초월해 종교계와 시정 협력의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시켜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라는 시정 핵심 철학이 성공적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1일 서울시의 일방적인 ‘통합 환승 정기권’ 출시 계획에 대해 유감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월 6만 5천 원으로 서울 시내·지하철 시내버스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환승 정기권’을 내년 1~5월 시범 운영 후, 하반기에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인천시는 서울시의‘통합환승 정기권’운영 취지에는 공감하나, 일방적 통합환승 정기권 시행 발표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공동생활권으로 묶이는 수도권 교통문제는 인천·서울·경기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일 뿐만 아니라 가계 부담과 기후 위기 대응 측면에서도 공동 대응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는 게 인천시의 분석이다. 서울시가 제안한 ‘기후동행카드’는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는 이용이 불가하며 서울 이외 지역에서의 지하철 탑승도 제한되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인천·서울·경기 3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도입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국비·지방비를 공동으로 투입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K-패스 사업이 내년도에 전국적으로 시행을 앞둔 상황임을 감안할 때, 통합환승 정기권 추진 여부는 수도권 3자 협의체를 통해 K-패스 제도와의 중복문제 해소, 추가 소요 예산 등을 논의해 공동으로 협의함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K-패스 사업은 지하철과 버스를 한 달에 21번 이상 이용한 사람들에게 교통비의 20~53%에 해당하는 금액을 환급하는 대중교통 활성화 지원 정책으로써, 현재 운영 중인 알뜰교통카드보다 교통비 환급 혜택을 확대해 2024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사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크고 작은 전쟁의 무대가 되어왔던 인천이 이제 평화와 화합의 도시로 비상을 준비한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9월 11일 언론브리핑을 갖고 올부터 확대 추진하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대한 의의와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 인천상륙작전 73주년 기념행사는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주간행사로 진행한다. 전례가 없는 규모다. 지난해 11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국제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는 유정복 시장은 올 기념행사부터 기간과 규모, 예산을 대폭 확대해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전략이다. 기념주간 KBS 음악회를 비롯해 거리 행진, 특별 영화관 운영, 평화 문화공연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한 것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인천상륙작전의 미래지향적 가치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 상륙작전 기념행사가 유례없는 기념주간으로 진행하는 것은 인천상륙작전이 갖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시민,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되새기고 자유와 평화의 중요성을 깨닫기 위함”이며 “인천만이 갖는 특수성을 미래지향적 가치로 만들어 인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나의 소임이고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또한 같은 맥락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 도심의 실핏줄, 다시 태어난 골목길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중구 신흥동 시장관사 일원 등 8곳의 ‘골목길 재생 시범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이번에 처음 도입한 골목길 재생사업은 지난 2021년 실행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2023년 8월에 전체 사업지 6개 구, 8곳에 총 사업비 30여억원을 투입해 시설 공사를 마쳤다. 시범 사업지 8곳은 중구 신흥동 옛시장관사 일원 동구 만석동 만석로 일원 연수구 청학동 청학감리교회 일원 남동구 만수6동 1028-10 일원 부평구 부개1동 일신시장 일원 부평구 부개2동 부평여중 일원 계양구 계산1동 경인교대 일원 계양구 병방동 115-1 일원 이다. ‘인천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등 일정 구역을 정해 ‘면’단위로 재생하는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골목길을 중심으로 연장 1km 내외, 폭 10m 이하 ‘선’ 단위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 밀착형 소규모 방식의 재생사업이다. 재건축이 어려운 4m 미만의 보행자 도로가 있는 지역과 재개발 해제지역처럼 도시개발에서 제외돼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있는 지역 등을 재생해서 슬럼화를 막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도심 생활권 내 보행환경 등이 열악한 노후 골목길을 대상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특성에 맞게 생활주거형, 골목상권형, 역사테마형 3가지 유형으로 나눠 시행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아스콘 재포장, 스텐실 및 스템프 포장, 칼러 미끄럼방지 포장, 안전표지판 정비,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정비, 계단 정비, 안전휀스 등 기반시설 및 안전시설물 개선, 작은쉼터 및 공원 재정비, 와이파이 설치 등 편의시설 개선, 야간 조명 및 보안등, 폐쇄회로TV 설치 등 방범시설 개선, 담장 벽화 등 건축부속물 디자인 개선, 전주덮개, 소화기, 골목길 안내지도 공통시설 등이 설치됐다. 골목길 재생의 가장 큰 특징은 작지만 실속있는 변화를 빠르게 지역주민 체감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 도시재생이 비교적 대규모로 장기간 진행되는 반면, 골목길 재생은 소규모로 2년간 집중적으로 진행되며 주민 및 협의체 등을 통해 주민 의견수렴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주민들의 불편·요구사항도 적극 반영할 수 있다. 앞으로 골목길 재생 시범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지 내 생활 인프라 및 정주 여건 개선, 주민 의견수렴 및 참여 등 직접 사업과 타 연계사업의 참여 유도를 통해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정주 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2024년 사업추진계획 수립 및 사업지의 군·구 공모·선정과 사업예산 확보를 통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게 시민 체감형 골목길 재생의 목표”며 “인천 도심의 실핏줄인 골목길에 활력을 불어넣어 원도심 전체로 확산시켜 도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마중물로써 함께 살고 싶은 삶터의 골목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교통안전 확보위해 시설물 정비 실태 점검 나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9월 말까지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확보를 위해 시행 중인 교차로 내 시거 장애물 제거, 도로안전시설 정비 등 군·구 정비 이행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교통안전과 도로 이용 편의를 위한 교차로 내 시거 장애물 제거 도로안전시설 정비 교차로명 정비 등을 중점 점검하고 점검에서 지적되는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교차로는 자동차, 보행자 및 시설물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지점으로 수목과 구조물 등으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경우 차량 및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구간이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차로 장애물은 교통사고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 도로 내 강성 재질의 무단횡단 금지시설 등 관련 규정에 부적합하고 부문별하게 설치된 도로안전시설물은 원활한 차량통행을 방해하거나, 교통사고 시 2차 사고유발 등 우려가 있는 시설물이다. 게다가 신도시 등에는 아직 교차로 명이 지어지지 않거나 기존의 교차로 명이 주변 현황과 맞지 않아 운전자가 위치를 파악하는데 제한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재난사고 발생 시 특정 지점에 대한 설명이 어려워 긴급차량 도착이 지연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도로명 정비도 필요하다. 인천시는 이번 이행 실태점검에 앞서 지난 6월에는 ‘평면교차로 내 관리 계획’을 군·구 등 관계기관에 배포해 시거가 불량한 교차로에 대해 개선을 요청하는 한편 9월 11일 저녁 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도 도로 시설물 정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정비를 요청할 계획이다. 최점수 인천시 도로과장은“그동안 군·구에 점검대상에 대해 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요청, 시행해 왔으며 금번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잘된 사례는 군·구 등 관계기관과 적극 공유하고 미흡한 점은 조속히 조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이 갖춰질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10주년 맞은 인천 마을공동체, 전국에서 인천으로 모여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가 9월 14일부터 9월 15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과 KT&G 상상유니브에서 2023 인천 마을공동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마을공동체 정책 시행 10주년 기념행사로 마을 곳곳에서 시민이 행복한 인천 만들기 주체로 활동해 온 인천 마을공동체의 성과를 전국 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한마당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무대, 마당, 실내 총 세 곳에서 진행되며 무대 행사로는 개막식과 초대가수 공연, 인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발표, 마을문화제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인천 마을공동체의 성과를 돌아보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로 마련된 인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전 선정된 돌봄, 교육, 환경, 원도심, 문화 5개 분야 각 2개 팀의 현장 심사 투표로 최종 우승자를 선정 시상한다. 마당에서는 인천시 군·구 마을공동체 및 전국 마을 홍보관, 인천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홍보관, 도깨비 야행 등을 운영하고 실내 행사로는 마을공동체 오픈 포럼, 전국 마을 세미나, 전국 마을활동가 토론회를 진행한다. 관련 행사 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 인천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마을공동체와 전국의 마을활동가가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에는 인천시민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용수 인천시 행정국장은 “2023 인천 마을공동체 한마당 개최를 통해 인천, 그리고 전국의 마을공동체들이 서로 교류하며 그동안 성과를 보고 배우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 바란다”며 “마을공동체가 우리 일상에서도 시민들이 지역사회 소속감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팜콘서트 개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6일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팜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연, 마켓, 전시 및 체험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농업인과 도시민의 소통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열린광장에서 9월 16일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한옥 음악회, 파머스마켓, 전통놀이 체험 등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음악이 흐르는 한옥을 배경 삼아 농업인과 도시민이 교류하며 소통하고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 18일 송도서 개막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은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 인천 국재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은 도시회복력 강화에 필요한 전략을 마련하고 재난위험경감에 대한 혁신적인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장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이한 국제행사다. 이번 포럼은‘기후 및 재난위험경감을 위한 기술 활용 및 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인천시,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한중일3국협력사무국이 후원한다. 인천시는 2021년 11월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MCR2030 복원력 허브 인증을 받아 재난안전분야 선도도시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에서는 전 세계 20개국의 재난안전분야 지도자 및 정부기관,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모여 재난위험 경감 및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친다. 포럼은 중국 저탄소생태계획연구센터 지에 우 부소장 등이 참여하는 전문적·학술적 토론 및 각국 도시의 재난안전분야 지도자들의 실제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폭넓은 공유의 장이 마련될 예정으로 태국 방콕, 몽골 울란바토르 등 13개의 해외 도시 시장 및 부시장이 참석한다. 또한, 연계행사로 MCR 2030 참가 도시의 우수사례와 인천시의 우수시책에 대한 전시 및 홍보 부스, 시민안전 세미나, 재난안전 전문교육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포럼은 총 5개 세션으로 1세션은 동북아 및 동남아 지진연구 및 재난위험경감 국제협력 2세션은 동북아 및 동남아 재난위험경감 기술 활용 우수사례 3세션은 MCR 2030 도시의 재난위험경감 기술 활용 우수사례 4세션은 기후 변화 및 재난위험경감을 위한 기술 활용, 5세션은 재난위험경감을 위한 국제협력 및 파트너십 구축으로 구성된다. 특히 2세션은 동북아 및 동남아의 재난위험경감 기술에 도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장으로 일본 센다이시 경제국 혁신진흥부 수석국장과 태국 방콕광역지역 부주시자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인천시에서는 박찬훈 시민안전본부장이 스마트 재난안전상황시스템 운영, 침수 방지 예방 시스템 구축 등 재난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또한, 개최 이틀째인 19일에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시 지진 및 토지분석 과장이 연사로 직접 참여해 지난 2월 발생한 튀르키예 대지진의 피해 복구 및 정상화를 위해 실질적으로 이루어진 국제사회의 협력 및 파트너십의 사례를 발표하고 범세계적인 재난 발생의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사전등록과 현장등록 참여도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훈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국내·외 재난안전분야 전문가들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재난위험경감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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