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인천시, 쿠팡이츠서비스와 함께 배달업 종사자를 위한 나눔 행사 개최

인천시, 쿠팡이츠서비스와 함께 배달업 종사자를 위한 나눔 행사 개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7월 31일 오후 2시부터 인천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서 쿠팡이츠 서비스와 협업해 인천 지역 배달업 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생수, 음료 및 안전용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책임지고 있는 배달업 종사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생수와 이온음료, 쿨마스크 등 시원한 음료와 여름철에 필요한 물품 등을 제공했다. 또한, 배달업 종사자의 교통법규 및 안전수칙 준수를 독려하기 위한 ‘나의 다짐’ 폼보드 서명 캠페인과 볼 뽑기 추첨 등 안전용품 나눔행사도 함께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운행 중 사고 예방에 대한 자발적인 실천 의지를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외에도 행사에 함께 참여한 남동구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등은 온열질환 예방키트, 이륜차 헬멧 등 다양한 물품을 준비해 나눔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정창화 시 물류정책과장은 “이번 행사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배달업 종사자분들께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배달업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음식점·제과점 옥외영업 허용

인천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음식점·제과점 옥외영업 허용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28일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하고 시민 보행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테라스형 전면공지를 지정해 음식점과 제과점의 옥외영업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는 옥외영업이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왔으나 코로나19 이후 내수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영업활동에 제약이 있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인천시는 해당 구청과 협력해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옥외영업 허용 대상지를 선정하고 주민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고시함으로써 옥외영업을 허용하게 됐다. 이번에 옥외영업이 허용되는 지역은 16개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상세 내용은 인천시 및 각 구청 누리집과 ‘토지이음’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테라스형 전면공지에 접한 일반음식점, 휴게 음식점, 제과점에서 옥외영업을 하고자 할 경우에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제42조에 따라 해당 구청 위생부서에 옥외영업을 신고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민생경제 회복을 돕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민 보행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옥외영업을 허용하게 됐다”며 “앞으로 군·구에서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옥외영업 허용 지역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여름방학 맞아 가족 통일문화체험 성황리에 개최

인천시, 여름방학 맞아 가족 통일문화체험 성황리에 개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7월 31일 인천통일플러스센터에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가족 통일 문화체험 ‘인천에서 통일을 만나다’ 제1회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통일을 만나다’는 여름방학을 맞아 시민들이 자녀들과 함께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자연스럽게 형성하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통일 열차 블록 조립, 통일 쿠키 만들기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들로 구성됐으며 신청이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제1회차 행사에는 약 40명의 시민이 참여해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통일상상, 유라시아 횡단열차’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통일공감 눈높이 교육’을 통해 한반도 분단의 역사와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배웠다. 이어 통일 이후 유라시아 횡단 열차를 타고 여행하는 미래를 상상하며 ‘통일 열차 블록’을 직접 조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통일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어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인천에서 통일을 만나다’는 총 6회차로 진행된다. 8월 5일 ‘인천 속 통일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제2회차 행사에는 통일 애니메이션 시청과 함께 인천시와 통일을 상징하는 캐릭터 모양으로 쿠키를 장식하는 체험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유준호 시 정책기획관은 “통일은 손에 닿지 않는 먼 미래가 아니라 지금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주제”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연령과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통일 공감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지역 목소리로 미래의 인천시립미술관을 설계하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31일 인천도시역사관 강당에서 ‘인천시립미술관 사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미술계 연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 미술의 정체성과 미술관의 역할’을 주제로 미술관이 지역사회와 예술 생태계 속에서 수행해야 할 공공적 역할에 대해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총 14인의 지역 작가, 기획자, 미술대학 교수, 예술행정 전문가들이 참석해 △인천미술의 발자취와 얼굴들 △글로벌 아트 트렌드와 인천시립미술관의 브랜딩 △지역문화 인프라 활용 및 지역 커뮤니티 협업 활성화 등 세 가지 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첫 번째 주제 ‘인천미술의 발자취와 얼굴들’에서는 인천미술협회 강형덕 회장이 지역미술사와 시립미술관 정체성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인천대학교 이계원 교수는 인천미술의 계보 정리와 통합 아카이브 구축의 시급성을 제안했다. 민간 전시기획자인 김최은영 예술감독은 민간 기획력과 창의성을 반영한 시립미술관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인천민예총 도지성 위원은 생활 밀착형 미술관의 가능성을 사례를 통해 공유했다. 두 번째 주제 ‘글로벌 아트 트렌드와 인천시립미술관의 브랜딩’에서는 인천가톨릭대 이호진 교수가 미술관의 공공성과 타 장르 예술과의 융복합 필요성을, 인하대 김상원 교수는 AI·DEIA 등 글로벌 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창의기술 기반 미술관’의 정체성을 제시했다. 평론가 김홍기는 디지털 시대 감각성과 예술 경험의 회복을 강조했고 노기훈·박지혜 작가는 동시대 도시성과 작가 입장에서 미술관에 대한 기대를 공유했다. 마지막 주제인 ‘지역문화 인프라 활용 및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업 활성화’에서는 부평문화재단 우사라 팀장이 생애주기별 예술교육과 커뮤니티 협업 사례를 소개했으며 경인교대 오창근 교수는 학교 예술교육과 미술관 연계 모델을 제시했다. 인천문화재단 김락기 본부장은 지역문화 생태계 내 순환 구조의 중요성을, 복합문화공간화안 김영규 대표는 민간 공간의 자율성과 작가 중심 운영 전략을, 스페이스빔 민운기 대표는 대안공간의 공동체적 실천을 각각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시립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지역성과 공공성을 조화롭게 반영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지역 예술계의 현실과 미래를 연결하는 공론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인천시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8월 27일에는 수도권 공립미술관 관계자와 함께하는 제2차 세미나, 10월 30일에는 시민이 참여하는 공개포럼을 순차적으로 개최해 인천시립미술관의 정체성과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또한, 인천시립미술관은 미추홀구 학익동 587-53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인천뮤지엄파크의 핵심시설로 기존 인천시립박물관과 함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인천시립미술관은 시민의 삶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인천시립미술관이 도시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세미나 및 공개포럼의 주요 내용과 결과는 인천시와 프로젝트 공식 누리집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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