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세종시선수단 “역대 최다 19개 메달 획득 쾌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세종시선수단 “역대 최다 19개 메달 획득 쾌거” [국회의정저널] 세종시선수단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 대회에 21개 종목 488명이 출전해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세종시 출범 이후 역대 최다 메달획득 기록을 세우며 당초 목표 초과 달성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회 1일차 세종시 선수단은 레슬링 오택규 선수가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 태권도 종목에서박민규, 김민서 김서율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수영 윤세이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세종시 전통의 효자 종목인 레슬링에서는 오택규 선수는 우승하며 지난 대회 은메달의 아쉬움을 말끔히 털어냈다. 대회 첫날 세종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확보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대회 2일차 씨름 종목에서 정원기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하며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대회 3일차 수영, 씨름, 탁구, 태권도, 테니스 종목에서 5개의 동메달이 이어졌다. 수영 윤세이 선수는 24일 배영 50m에 이어 배영 100m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2개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씨름 이성민, 탁구 오진성, 태권도 이병헌 , 테니스종목에서 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다. 특히 테니스 세종선발 강태양, 박민우, 최지호, 김태성, 이연호 선수가 8강전에서 대전선발팀 상대로 최고의 명승부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 날 세종시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복싱 박태랑, 레슬링 김한결 금메달 획득, 복싱 박태준, 레슬링 박지호 은메달 획득, 골프 용현정, 장슬아 동메달 추가 획득하며 골프 종목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첫 메달획득을 하며 기적을 일궈냈다.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세종시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9개로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세종시 목표 달성을 넘어 역대 최고 성적으로 세종시 위상을 드높였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회 기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선수단을 향해 감사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엘리트 선수·지도자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훈련여건 개선과 선수 육성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립미술관, 토리노서 ‘남도 한국화’ 뽐낸다

광주시립미술관, 토리노서 ‘남도 한국화’ 뽐낸다 [국회의정저널] 광주시립미술관이 이탈리아의 문화도시 토리노에서 광주·전남 예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광주광역시립미술관은 오는 9월7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시 오리엔탈미술관에서 ‘2025 문화도시 광주전-번안된 풍경’을 개최한다. 광주시립미술관과 토리노 오리엔탈미술관이 협업을 통해 한국 미술사의 한 단면을 조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두 기관은 앞서 지난해 4월15일 협약을 맺어 소장품 상호 대여, 작가·연구자·기획자 레지던시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국제전시가 열리는 토리노는 관광과 문화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문화도시로 광주 역시 예향으로 불리는 한국의 대표 문화도시다. 특히 광주와 우호 교류를 이어온 토리노에 위치한 동양미술 전문기관인 오리엔탈미술관에서 광주·전남지역의 전통과 역사를 조명하는 전시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시는 한국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남종화 소장품과 함께 동시대 한국화까지 폭넓게 소개한다. 먼저 허련, 허백련, 허행면의 작품을 통해 고전적인 한국화의 미감을 조명한다. 이어 이선복, 허달용, 홍성민의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적 조형미가 다양하게 전개되는 광주·전남의 동시대 한국화를 선보인다. 또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인 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광주·전남 한국화의 다양성과 시대정신에 따른 예술적 탐구를 보여준다. 아울러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5·18기념재단의 협조로 제공된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그날의 숨결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지난 2012년부터 해외 기관에서 지역 작가를 소개하는 전시를 시작했다. 2015년부터는 ‘문화도시 광주전’ 으로 추진해 예향 광주의 우수한 미술과 문화를 국제적으로 소개하며 지역 작가들의 해외 진출 역량을 키워왔다. 광주시립미술관은 그동안 중국 베이징·광저우, 영국 런던, 독일 뮌헨, 일본 요코하마, 프랑스 파리, 미국 샌안토니오 등에서 ‘문화도시 광주전’을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시를 여는 등 문화도시 광주전을 통해 각국 문화예술 기관들과의 협력망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전통 수묵화의 아름다움은 물론 현대적 조형미로 발전한 동시대 작품까지 아우르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남도 한국화의 뛰어남을 조망할 수 있는 자리다”며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인 5·18 관련 작품과 아카이브를 함께 전시함으로써 민주·인권·평화 도시인 광주를 주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하절기 수질 안전 대비 하수·정수시설 현장 점검

유정복 인천시장, 하절기 수질 안전 대비 하수·정수시설 현장 점검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5월 28일 유정복 시장이 남동구 일대의 주요 하수 및 정수 관련 기반시설을 방문해 하절기 수질안전 확보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민간투자사업 현장과 △수산정수사업소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유 시장은 관계자로부터 시설 운영계획과 시운전 현황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듣고 현장을 시찰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첫 일정으로 유정복 시장은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현장을 찾아 종합시운전 상황과 시공 현황을 점검했다. 해당 사업은 급증하는 도시 하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하루 7만 톤의 처리용량을 10만 5천 톤으로 확대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증설되는 시설은 전면 지하화 구조로 조성되며 상부공간에는 산책로와 녹지공간 등이 조성돼 지역 주민들과의 공간 공유를 확대하고 시설에 대한 주민 수용성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하루 5만 톤 규모의 하천유지용수 재이용시설도 신설되어 도심 생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유정복 시장은 “하수처리시설은 도시 기반 운영의 핵심 요소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물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현대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유 시장은 수산정수사업소를 방문해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공사 추진 상황과 여름철 수돗물 수요 급증에 대비한 ‘하절기 급수대책’ 운영계획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총사업비 754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공정률은 56.4%로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오존접촉조, 활성탄흡착지, 중간가압장 등을 포함한 최신 고도정수공정이 적용되어 기존 정수처리 방식으로는 제거가 어려운 미량 유해물질과 맛·냄새 유발물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하절기 급수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으며 정수생산량 탄력 운영, 도서지역 병입수 지원 확대, 수질검사 강화, 기동복구반 24시간 운영 등을 통해 여름철 수질 이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수돗물은 시민의 기본적 권리이자 삶의 질과 직결되는 자원”이라며 “기후변화 등 다양한 환경 변화 속에서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5월 문화가 있는 날, 천전리 암각화 답사 프로그램 운영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대곡박물관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5월 28일 오후 4시 대곡박물관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현장에서 ‘우리 박물관에서 만나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임직원 4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대곡천의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대곡박물관 상설전시실을 관람 하고 ‘신라 왕의 유람길을 걷다’를 주제로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답사해 대곡천의 다양한 역사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가 있는 대곡천은 경관이 수려해 신라 왕이 525년, 539년 두 번에 걸쳐 유람을 온 곳으로 유명하다”며 “싱그러운 5월, 신라 왕의 유람길을 따라 걸으며 대곡천의 역사 문화를 깊이 느껴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박물관에서 만나요’ 프로그램은 지난 2월 26일 울산박물관과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 체결한 ‘지역주민의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개발된 성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협약에 따라 울산박물관과 산하 대곡박물관, 울주군시설관리공단과 산하 복지관은 대상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 및 홍보를 위해 공동 협력하고 있다.

More News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