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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 북부소방서는 12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소방서 4층 서장실에서 북부소방서 신임 수난전문 의용소방대장으로 박진철 대원을 임명하고 전수식을 연다고 밝혔다.이날 전수식은 정호영 북부소방서장을 비롯해 허남주 북부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대장, 백현숙 북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부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신임 박진철 수난전문의용소방대장은 2018년 11월에 수난전문의용소방대에 입대하여 7년 1개월째 근무하면서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 활동 보조, 여름철 해변 수난사고 예방 순찰, 안전문화 홍보, 불우이웃 지원 활동 등에 참여해 왔다.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임명식을 계기로 수난전문의용소방대는 더욱 체계적이며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를 갖추고 지역주민의 소통과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말했다.
업무협약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은 지난 10일 서울H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아이돌봄 소통의 날’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토닥토닥 나눈 고운 말, 꽃처럼 피어나 향기로 퍼진다!이번 수상은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수기·캐릭터 공모전에 참여한 김단혜 주임의 작품으로, 김 주임은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종사자이자 이용자라는 이중의 경험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제작해 현장의 현실과 따뜻한 돌봄의 의미를 균형있게 담아냈다.김단혜 주임은 “아이돌봄서비스 캐릭터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많은 고민과 애정을 담아 작업했는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더욱 키워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생후 3개월∼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양육 공백 해소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시 식장산역 명품역사로 짓는다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2일 민선 8기 10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식장산역 건설’에 착수한다.시는 2일 동구 판암차량기지에서 식장산역 건설 착공식을 개최하고, 명품역 건설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식장산역은 2007년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전면 개통 이후 17년 만에 신규로 건설되는 최초의 지상 역사로 시민들의 교통 편익과 지역 발전 큰 의미가 있다.이번 사업은 판암차량기지 내 차량 대기선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가장 효율적이면서 시민들에게 혜택이 빠르게 돌아갈 수 있는 건설 방이다. 총사업비는 198억 원으로, 2027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현재 판암역에서 식장산삼거리까지는 약 2.9km로 도보 47분이 소요되지만, 식장산역이 들어서면 거리가 450m로 단축되고 이동 시간도 7분대로 대폭 감소한다.또한 반석역에서 식장산역까지 지하철로 45분 이내 이동이 가능해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식장산은 대전의 대표적인 자연 관광자산으로,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됨에 따라 동구 상권 활성화와 지역 관광에도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식장산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명품 역사로 조성해 2027년 개통까지 빈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무상보육 확대, 보육의 공공성 강화,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등 종합적인 보육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광주광역시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보육사업 발전 유공 정부 포상’ 지자체 부분 대통령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교육부는 전국 지자체·공무원·개인 등을 대상으로 보육정책 기여도, 특수시책 개발, 보육교사 처우개선, 안전관리 성과, 제도개선 사례 등을 종합 심사해 올해 수상자를 확정했다.광주시는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부모부담 필요경비를 지속 확대해왔다. 2023년 9월부터 5세 아동에게 월 10만원을 지원했고, 2025년 7월부터 3세 아동까지 월 5만원을 지원하면서 대상을 넓혔다. 외국인 아동에게도 동일한 지원을 적용해 포용적 보육환경을 조성했다.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긴급아이돌봄센터 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영유아 발달 상담 사업을 도입해 발달 지연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기관 연계를 강화했다.광주시는 정부 보육정책과 발맞춘 보육의 공공성 강화에도 앞장섰다.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정책에도 맞춰 기자재비와 공동이용시설개선비 지원을 확대해 공공보육이용률 50%를 달성했다. 유보통합에 대비해 광주시교육청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보육 매뉴얼 공동 작성 등 현장 대응 역량도 높였다.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처우개선수당 지급 요건을 6개월 단축해 2500여명의 교직원들이 추가 혜택를 받았으며, 조리원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사업 시행과 전국 최초로 민간‧가정‧공공형어린이집 조리원에 대한 인건비 지원액을 통일시켜 인상함으로써 형평성을 높였다.어린이집 지원사업 재구조화를 통해 대체교사 파견을 권역별로 집중 관리하고, 비담임교사를 33명에서 100명으로 늘려 돌봄 안정성과 근무환경 개선 효과를 거뒀다. 또 급식재료 공동구매 추진과 급식비 지원단가 단계적 인상으로 급식 품질을 높였다.안전관리 분야에서는 보육교사 안전교육비 지원, 비영리민간단체와의 안전교육협력 등으로 현장 긴급 대응역량을 강화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학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고 저출생으로 어려운 보육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광주시의 노력을 정부가 인정한 결과”라며 “현장에서 묵묵히 아이들을 돌봐주신 보육 교직원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지원과 안전한 보육환경을 구축해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자치구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자치구의원 선거구획정안을 마련해 2일 광주광역시장에게 제출했다.자치구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자치구의회 의원을 선출하는 지역선거구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정하기 위해 광주시에 설치된 독립적인 기구이다.위원회는 2025년 10월31일 기준 인구통계를 적용해 인구수와 동수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인구 대표성을 높이고 의원 1인당 인구편차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자치구 의원정수를 조정했다.위원회는 지난 11월12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총 4차례 회의를 통해 획정안을 논의해 왔다. 이 과정에서 국회의석을 가진 7개 정당과 자치구·자치구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획정안을 마련했다.자치구의원 선거구획정안에 따르면 남구 나선거구는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다선거구 3명→2명, 광산구 가선거구 4명→3명, 마선거구 3명→4명으로 변경됐다.또, 위원회는 획정안 제출과 함께 ‘광주광역시 선거구획정위원회의 특별 결의문’을 채택하고, 지난 2022년 시범 운영된 중대선거구제 특례연장 등 공직선거법 개정 사항을 건의했다.한편 광주시는 획정위원회가 제출한 획정안을 바탕으로 시의회에 관련 조례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자치구의원 선거구는 시의회 조례안 심의 및 의결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수소연료전지 기반 대형 수소전기트랙터 실증 운행이 친환경 자동차 산업 선도도시 울산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된다.수송 부문 ’2050 탄소중립‘실현을 향한 행보가 한 단계 더 빨라지면서 ‘수소 선도도시’울산의 위상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울산시는 12월 2일 오후 2시 30분 태화강국가정원 내 남구 4둔치에서 ‘전국 최초 탄소배출 없는 수소전기트랙터 * 화물운송 실증 차량 인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차량의 후방에 위치한 연결기에 트레일러를 연결하여 견인하는 트럭으로, 철도의 기관차와 같은 역할을 하는 트럭이며, 한국 도로교통법에서는 트랙터 트럭을 견인차라고 지칭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현대자동차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박성민 국회의원, 윤종오 국회의원, 울산상공회의소 이윤철 회장,울산시의회 부의장 김종섭, 울산도시공사 윤두환 사장을 비롯해, 시제이대한통운 최갑준 더운반그룹장, 현대글로비스 조삼현 에스시엠사업부장, 롯데글로벌로지스 권순근 티엘에스사업본부장 등 관련기관 및 기업·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울산을 거점으로 친환경 수소연료 수소전기트랙터의 첫 운행을 축하한다.행사는 사업경과 보고, 민관 업무협약 체결, 울산 수소도시 조성사업 보고, 버튼터치, 실증차량 인도식에 이어 수소전기트랙터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본 행사에 앞서 ‘수소전기트랙터 국내 실주행 환경 실증 및 운영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날 업무협약에는 △울산시 △현대자동차 △울산테크노파크 △울산도시공사 △시제이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총 7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관련 정책 지원을 맡고, 울산도시공사는 수소도시 조성사업과 수소배관 기반 구축을 담당한다.현대자동차는 실증용 수소전기트랙터 개발 및 제공하고 울산테크노파크는 운영 지원과 탄소 저감량 분석을 수행하게 된다.시제이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3개 물류기업은 물류센터·차량 등 친환경 물류체계를 구축한다.또한 모두 함께 친환경 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이번 실증은 국토교통부의 ‘수소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한 지역 특화사업의 일환이며 에너지원을 수소로 하는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추진된다.수소도시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수소의 생산과 이송, 활용까지 이뤄지는 수소 생태계가 구축돼 수소를 활용한 도시혁신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지난 2024년 울산시, 경북 울진군, 충남 서산시 등 3곳이 수소도시 조성사업 3기로 선정된 바 있다.이번 수소전기트랙터 실증은 산업단지, 항만, 내륙 물류센터 등 화물 운송이 집중된 지역에 수소전기트랙터 보급을 확대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추진된다.기존 내연기관 화물차는 일반 승용차 대비 연간 미세먼지 배출량이 153배,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141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친환경 전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전기화물차의 경우에도 충전 시간과 주행거리 한계가 있어 대형 물류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에 비해 수소전기트랙터 는 짧은 충전 시간과 긴 주행거리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디젤 트랙터를 친환경차량으로 대체할 경우 차량 한 대당 연간 70t*의 CO₂ 배출 저감 효과와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로 도시 대기질 개선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교통연구원, ‘영업용 화물차 친환경 전환 정책방향’참고이에 따라 추진되는 이 실증사업에는 수소전기트랙터 총 3대가 투입된다.시제이대한통운 1대, 현대글로비스 1대, 롯데글로벌로지스 1대가 각각 운행에 들어가 향후 4년간 연간 약 4만㎞씩 컨테이너·자동차부품·택배 등 다양한 화물을 운송하며 실증 운행을 진행한다.실증에 투입되는 수소전기트랙터에는 현대자동차가 울산시와 협업해 신규 개발 및 공급으로, 수소전지를 동력으로 하는 350㎾ 고효율 모터와 5단 자동변속기, 188㎾ 연료전지스택, 72㎾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다.수소 탱크 용량은 68kg로 1회 충전 시 약 761㎞ 주행할 수 있다.화물 총중량 40t으로 국토교통부의 전장 규제 완화 적용을 위한 규제 유예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울산시는 이번 실증이 국내 수소 상용차 시장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항만 지역의 주 오염원인 디젤 트럭의 대체로 항만 탈탄소화와 대기오염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을 시작으로 국내 대형 화물차 시장의 무공해차 전환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국내 최초 수소전기트랙터 도입·실증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울산시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의 보급 확대와 수소 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지역 내에서 타 부처의 수소정책과 사업, 관련 기업의 수소 산업 추진 등과 함께 승승효과를 낼 것”이라며 “오늘을 시작으로 더 많은 친환경 수소 이동수단가 도입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이 실현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9월 국토부 주관 ‘수소도시 조성사업’공모사업에도 선정돼 국비 147억 50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이 사업은 수소시범도시 후속사업으로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을 실현하며 도시 차원에서 수소 기반를 확충하고 실생활에서 수소 활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오는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147억 5000만 원을 포함해 총 295억 원을 투입, 북구 및 울산미포 국가산업단지일원에 타 도시와는 차별화된 울산형 수소도시를 조성하게 된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2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집무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안효대 경제부시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울산시 실국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 참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울산시민 110만 명이 1인당 7000원씩 기부할 경우 ‘사랑의 온도탑’목표액 72억 5000만 원을 달성할 수 있다는 계산에서 출발했다.울산시는 울산시 고위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기부릴레이의 첫 주자로 나선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부는 스마트폰 정보무늬와 나눔 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문의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하면 된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작은 정성이 모이면 큰 나눔이 될 수 있다”라며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큰 나눔을 만들 수 있도록 울산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앞서 지난 1일 시청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제막식을 열고 ‘희망2026 나눔홍보’의 시작을 알렸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주재한 올해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에서 경제, 관광·문화, 교통인프라 등의 2025년 시정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연말·연초를 대비한 선제 대응 체계를 주문했다.이 시장은“공직자 전 조직의 탁월한 역량이 발휘된 한 해였다”고 모든 공직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올해 성과를 공유했다.대전시는 2013년부터 이어져 온 인구 감소세가 올해 들어 뚜렷한 증가세로 돌아섰다.지난 10월 기준 누적 2,800여 명 증가해, 전국적으로는 경기·인천에 이어 세 번째 증가폭을 기록했다.이 시장은 대전시 인구 증가의 배경으로 지역경제 성장을 첫손에 꼽았다.지역 상장기업 67개 사의 시가총액은 약 90조 원으로, 이는 민선 8기 출범 이전인 약 35조 원에서 크게 높아진 수치다. 기술수출 규모도 약 13조 3000억 원에 달한다.외국인직접투자액 역시 지난해 5억9100만 달러로 2021년 대비 503% 늘어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글로벌 과학기술 기업인 독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대전에 신규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 건립을 위해 한화 약 4300억 원을 투자해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 리가켐바이오 등 여타 외국 바이오 기업 등의 투자 신고도 접수, FDI가 급증하는 추세다.여기에 1인당 소득 및 도시 브랜드·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대전 연고 스포츠팀의 약진도 눈부시다.한화이글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은 올해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전국체전에서 종합 9위를 달성하며 23년 만에 한 자리 순위에 진입했다.특히 지난달 30일 진행된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불꽃쇼는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관광·문화 산업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꿈돌이 굿즈는 150여종 가까이 확장했고, 꿈돌이 미식시리즈인 라면은 110만 개, 막걸리리는 6만 병, 호두과자는 2억 2,000여만 원 어치 판매됐다.대전 빵 축제는 전국적으로 인기가 확산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 와인 박람회인‘대전국제와인 엑스포’도 매년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유성복합터미널·신 교통수단 등 교통 인프라 현안도 점검하며“철저히 준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은 현재 공정률이 90% 가까이 되면서 당초보다 2년 앞당겨 올해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내년 1월 중순 개장을 목표로 한다.유성복합터미널은 구암역 인근 부지에 시외버스·고속버스 노선을 통합해 교통 편의를 높이고, BRT와 연계한 환승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신 교통수단인 3칸 굴절차량도 곧 국내 도착 후 인증시험이 예정돼 있다.대전~세종~청주공항을 잇는 CTX 사업 역시 지난달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민간 투자 방식으로 추진돼 2028년 착공, 2034년 개통이 목표다.PF 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계를 위해 공사 기성금 등도 지연 없이 신속히 예산 집행할 것을 지시했다.그러면서 내년 예산 집행도 “1월부터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하라”며 선제 대응을 주문했다.이 시장은 내년 예산안과 관련해“트램을 비롯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웹툰클러스 등의 예산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획인됐다”며“예산안이 최종 의결될 때까지 세심하게 챙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세종시, 인공지능기반 재난안전관리구축 사례 공유- 2일 성과교류회…교량 구조안전 센서 등 주요 실증 기술 소개 -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2일 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세종에서 열린 ‘2025년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사업 성과교류회’에서 인공지능 기반 재난안전관리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대전·세종·충북·충남 충청권 4개 시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인공지능, 가상융합 기반 관제 플랫폼과 재난안전관리 기술을 시연·체험하고 실증 결과와 주요 성과를 발표·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시는 충청권 4개 시도가 운영하는 재난안전 기술 체험 부스에서 메타버스 교육콘텐츠, 재난안전통합관리 플랫폼 영상, 교량 구조안전 센서 등 주요 실증 기술을 소개했다.시는 2023∼2025년 총 36억 원을 투입해 이응다리에서 인공지능·가상융합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개발과 현장 실증을 추진했다.그 결과 교량 센서 데이터와 폐쇄회로TV 영상 분석을 통해 △시설안전 △추락·쓰러짐 등 사회재난 △인구밀집 변화 △태풍·홍수 등 자연재해를 통합 모니터링하는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다.이윤정 미래산업과장은 “재난안전사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시 여건에 맞는 인공지능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해 왔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 실증하고 확대 적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 서구보건소, ‘세계 에이즈의 날’맞이 홍보 캠페인 (인천서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서구는 지난 12월 1일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서구청역 인근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HIV / AIDS 바로 알고 예방하기’라는 주제로 에이즈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에 대한 낙인 해소에 기여하고자 안내 리플렛 및 홍보물 배부, 배너 및 현판 전시로 이루어졌다.에이즈는 HIV 감염으로 인해 면역세포가 파괴되어 면역기능이 약화된 상태를 의미한다.에이즈는 일상 접촉을 통해 감염되지 않으며, 우리나라의 경우는 99%가 감염인과의 성관계로 감염되므로,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콘돔 사용과 위험한 성접촉을 피하며, 감염 의심 일로부터 약 4주 경과 후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장준영 보건소장은 “에이즈는 자발적 검사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 질환이며, 이번 캠페인이 에이즈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감염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분위기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HIV 무료 익명 검사는 서구보건소 2층 검사실에서 예약 없이 진행 가능하며 서구보건소 질병관리과로 연락하면 HIV양성자에 대한 진료 및 지원 등 상담을 받을 수 있다.
by 편집국보건환경연 동물위생시험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주관한 ‘2025년 동물 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평가’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동물 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평가는 전국 시·도 동물질병 진단기관, 민간 진단기관, 수의과대학 등의 질병 진단기술을 점검하는 제도다. 각 기관의 진단능력을 향상하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한다.평가항목은 △가축 분야 5항목 △반려동물 분야 1항목 △야생동물 분야 1항목 등 3개 분야 7항목이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진단능력을 입증했다.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매년 진단능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며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 체계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농가에 신뢰받는 검사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남구 가금농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정확히 진단해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와 시민 안전에 기여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2·3 불법계엄 1년’을 맞아 지난해 12월 3일 벌어진 반헌법적 계엄 상황 당시 광주의 긴박했던 대응 과정을 공개하며, 이를 도시발전의 동력으로 확장하겠다고 2일 밝혔다.2024년 12월 3일 밤 10시27분 계엄이 선포되던 순간, 광주는 어떤 곳보다 빠르게 움직였다. 계엄 선포 10여분 만에 강기정 광주시장의 지시로 비상대응 체계가 즉시 가동되고, 실·국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시청으로 집결했다.계엄 선포 30여분 뒤인 밤 11시에는 첫 대책회의를 개최해 비상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했다.광주시는 이어 12월 4일 0시11분 계엄 선포 2시간도 채 되지 않은 시각에 시장, 시의원, 시민사회단체, 5·18단체, 학계, 종교계 등 광주지역 각계 대표들이 참여한 ‘헌법수호 비상계엄 무효선언 연석회의’를 긴급하게 마련했다. 연석회의에서는 반헌법적 계엄은 무효임을 선언하고, 군·경에는 시민 보호를, 공직자들에게는 시민의 일상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을 권고하고, 민주주의 수호를 결의했다.전국에서 이같이 신속 대응에 나선 도시는 광주가 유일했다. 광주시는 이를 ‘오월의 DNA’가 발현된 순간으로 평가했다.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과 대통령실의 오전 4시30분 계엄 해제 발표 이후에도 광주 대응은 계속됐다.날이 밝은 4일 오전 9시, 시민들은 5·18민주광장으로 모여 비상시국대회를 열고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했다. 강기정 시장은 5·18민주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비상상황을 공유한 뒤 국회를 찾아 대통령 즉각 퇴진과 시민 일상 안전을 촉구했다.광주시는 이후 공공기관장 회의, 5·18단체 간담회 등 후속 논의를 이어가며 지역 상황을 점검했고, 민생·안전을 책임질 ‘지역민생안전 대책반’을 구성해 행정역량을 집중했다.광주시는 지난 1년 동안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지속해서 제안했다.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대통령의 무리한 계엄을 방지할 ‘국회사전동의제’ △부당한 명령을 거부할 권리 입법화 등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정책 논의를 주도했다.시민들 역시 ‘광주의 민주적 연대’ 힘을 보여줬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지연되는 동안 시민들은 추운 겨울 금남로에서 매일 촛불을 밝히며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보여줬다. 극우 집회가 예고되었을 때 광주시는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민주주의를 공격할 수는 없다”며 불허 조치를 내렸다.그 현장에서 시민들은 5·18의 대동정신을 실천했다. 자원봉사자들이 떡국과 핫팩을 나누고, 시민들의 ‘선결제’ 릴레이가 이어졌다. 광주시는 광장 주변 편의시설, 화장실, 나눔부스를 안내해 연대 공간을 행정이 함께 지켜냈다.광주시는 이러한 시민 대응을 ‘빛의 혁명’으로 기억하며,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12일까지 ‘빛의 혁명, 민주주의 주간’을 운영한다. 또 계엄 저지 1년이 되는 12월 3일에는 광주공동체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강기정 광주시장은 “12·3 비상계엄을 통해 우리는 오월정신의 생명력을 다시 확인했다”며 “망월묘역을 ‘빛의혁명 발원지’로 조성하고, 당시 연대의 중심이었던 적십자병원을 리모델링해 오월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강 시장은 이어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부당한 명령을 거부할 권리 입법화 등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더 단단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광주시는 민주주의 도시로서의 역할을 넘어 도시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열어가고 있다. 6000억원 규모의 AX 실증밸리 사업, 국가 NPU컴퓨팅센터 설립, AI모빌리티 실증도시 조성 등의 추진을 통해 ‘규제프리 실증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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