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니스, 플러그형 공기청정기 1만 2천 대 기탁 [국회의정저널] ㈜이오니스는 7월 7일 대전시청에서 플러그형 공기청정기 1만2천 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물품은 대전지역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르신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다정동 주민 소통·화합 시간 가져 [국회의정저널] 세종시 다정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5일 주민총회 및 마을계획 사업 ‘다정맘들모여라:양육고민 나눔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보고에 이어 온라인·현장투표를 통해 결정된 마을계획사업·주민제안사업의 우선순위를 발표했다. 주민 투표 결과 마을계획사업은 ‘다정한 둘레길 조성사업’, ‘다정다정 물놀이 행사’, 주민제안사업은 ‘근린공원 시설 개설 사업’, ‘다정동행복누림터 쉼터 조성’ 사업이 많은 표를 얻었다. 주민총회와 함께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는 숟가락난타, 밸리댄스 등 4개 강좌 4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또 캘리그래피, 서예 등 8개 강좌의 80여 작품이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다정동 주민센터에서 전시돼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밖에 주민총회와 함께 열린 ‘다정맘들모여라:양육고민나눔의 장’ 행사에서는 플리마켓, 체험마당 등을 통해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고민과 정보를 나눌 수 있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미애 주민자치회 회장은 “올해 주민총회는 프로그램 발표회, 전시회, 양육소통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많은 주민의 참여 속 더욱 풍성하게 열렸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치회 활동을 공유하고 다정동의 내일을 함께 그려주신 주민자치 위원들, 이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6월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관내 종합병원인 인천기독병원 및 인천백병원과 국가보훈대상자 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형기 인천기독병원 병원장, 백승호 인천백병원 이사장이 참석해, 국가보훈대상자 및 그 가족의 건강 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에 뜻을 모았다. 그동안 인천시에 거주하는 약 3만 5천여명의 국가보훈대상자들은 국가지정 보훈병원이나 일부 위탁병원을 통해서만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기독병원과 인천백병원을 이용할 경우, 외래진료 및 입원비 등의 비급여 진료비의 20~30%가 감면되며 종합건강검진에 대해서도 특별 수가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의료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배우자이며 협약병원을 방문할 때는 국가보훈등록증과 함께 배우자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보다 원활하고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와 그 가족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이번 의료지원 협약에 동참해 주신 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훈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에도 관내 5개 병원과 보훈대상자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 병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보훈대상자의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6월 25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인천성시화운동본부와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정일량 인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전용태 인천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민관 협력을 통한 인구위기 대응의 첫걸음을 함께 내디뎠다. 이번 협약은 급속한 인구 감소와 저출생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종교계를 비롯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시민 인식 개선 및 결혼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와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인천성시화운동본부는 상호 협력을 통해 결혼 장려 문화 조성, 육아 및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시민 인식 개선 등을 위한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지방소멸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종교계를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와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주체와의 협업을 통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강기정 시장 “이재명 정부와 항구적 평화의 길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5일 오전 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열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이날 기념식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6·25참전유공자회 광주시지부가 주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오달면 6·25참전유공자회 광주시지부장,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 참전유공자, 보훈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된 기념식은 UN참전국기 입장, 국민의례, 모범 유공자 표창, 기념사, 헌정공연, 6·25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됐다. 강 시장은 모범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호국영령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은 ‘평화’라는 점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우리 광주시민은 계엄과 탄핵을 넘어 이재명 정부를 출범시켰다. 이재명 정부는 취임 후 대북전단 살포 중지 요청, 관련부처 사후대책 마련 지시 등 한반도에 평화의 움직임이 일고있다”며 “남북관계가 대결에서 긴장 완화로 선회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통일의 길을 다시 한 번 모색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75년 전 한반도에서 일어난 대한민국의 6·25전쟁은 그 자체로 비극이다. 비극이 다시 되풀이되지 않도록 세계의 평화를 지키고 우리 민족의 공존공영을 이끌어 내는 것이 6·25전쟁이 준 교훈이자 호국영령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 믿는다”며 “광주시도 평화의 길에 작지만 소중한 징검다리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기 위한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부터 국가유공자의 손자녀까지 ‘빛고을장학금’ 지원 대상에 포함해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by 편집국광주시 “재해보험으로 여름철 재난 대비하세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태풍과 폭우가 집중되는 장마철을 앞두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국민행동요령 및 풍수해·지진재해보험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3일 양동시장을 시작으로 25일까지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송정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국민행동요령과 풍수해·지진재해보험 등을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호우,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 시 △사전 대비방법 △대피 요령 △위험시설 피하기 등 국민행동요령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재난·재해 예방의 근본인 시민 스스로의 안전의식 함양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도 권장했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상가·공장 등이 태풍·홍수·지진 등 자연재해로 입은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정부가 보험료의 55% 이상을 지원하고 일부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최대 100%까지 지원한다. 가입 대상은 소유주뿐만 아니라 세입자도 가능하며 가까운 보험사 또는 동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재난 대응 홍보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시민들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행동요령 홍보와 정보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신민석 자연재난과장은 “폭우, 태풍, 지진 등 재난이 빈번해지는 기후환경 속에서 행동요령 숙지와 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재난에 강한 안전도시 광주를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이 2차 신청 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차 접수의 경우 저소득층 성인과 등록 장애인을 우선 지원했으며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높은 경쟁률 속에서 조기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에 이번 2차 접수에서는 △저소득층 성인 △지역특화 대상자) △노인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 등 다양한 계층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 기한은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이며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 울산시는 7월 중 1,240여명을 최종 선정해 1인당 35만원 상당의 평생교육이용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이용권은 엔에이치농협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평생교육 강좌의 수강료와 교재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용권으로는 자격증 취득 과정, 어학강좌,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과정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교육기관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광역시 차원의 자율성이 확대되며 보다 유연한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배움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다양한 계층의 학습 수요를 폭넓게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자살예방 위한 ‘생명사랑 이모티콘 공모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시민의 자살예방 인식 개선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참여형 ‘인천광역시 생명사랑 이모티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사랑의 메시지를 이모티콘으로 표현하고 전파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전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와 인천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6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일반부와 아동·청소년부로 구분되며 인천 시민은 물론 인천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의 캐릭터 ‘드니&나래’를 활용해 자살예방과 생명사랑의 의미를 담은 24종의 이모티콘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적합성, 대중성, 활용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되며 일반부 대상 1명, 아동·청소년 대상 1명, 각 부문 우수상과 최우수상 각 1명, 장려상 각 5명 등 총 16개 작품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인천광역시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네이버 OGQ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등록과 함께 인천시 자살예방 홍보 활동에 적극 활용되어 생명존중의 긍정 메시지를 전파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누군가에게는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자신에게는 존중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모티콘을 통해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최근 소비 추세를 반영해 시중에 유통 중인 비건 표방식품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표시 기준을 위반한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인천시 위생정책과와 보건환경연구원이 협력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인 식물성 단백질 기반의 비건식품 35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검사항목은 △영양성분 △3-MCPD, △식품첨가물 등이다. 영양성분 분석 결과, 단백질 함량은 1개 제품에서 표시량의 48%로 기준에 미달했고 나트륨 함량은 2개 제품에서 각각 표시량의 203%, 135%가 검출되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가 이루어졌다. 3-MCPD와 보존료는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며 아질산이온은 최대 0.0065 g/kg으로 나타나 육류 기준치인 0.07 g/kg 미만을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비건식품은 명확한 식품 유형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아 관련 기준 마련과 제도적 보완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관련 기준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식품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소비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을 주제로 ‘울산의 밤, 이야기 야시장’ 참여 상인 모집에 나선다. 울산시와 울산문화관광재단은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울산의 밤, 스토리 야시장’ 참여 상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울산의 밤, 이야기 야시장’은 울부심 생활플러스사업의 하나로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을 주제로 지역 소공인, 소상공인, 청년창업가 등의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오는 7월 18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금·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이며 태화강 국가정원 내 만남의 광장, 느티나무길 일원에서 진행된다. 먹거리트럭, 체험·판매공간, 사진무대 등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모집 분야는 △체험·판매공간 △먹거리트럭 등 2개 분야다. 체험·판매공간의 경우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한 직접 제작한 상품을 판매하거나 야시장에 적합한 상품 또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상인을 모집한다. 먹거리트럭의 경우 수제 간편 먹거리 위주의 판매 상인을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총 60개 사로 2개 시즌으로 나눠 모집한다.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1시즌 30개사 △8월 22일부터 9월 20일까지 2시즌 30개사다. 체험·판매공간은 총 40개사, 먹거리트럭은 총 20개사를 모집하며 두 개 시즌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호우, 태풍 등 천재지변에 따라 운영기간이 조정될 수 있다. 신청은 공고문을 참고해 참가 신청서 운영계획서 등을 갖춰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8일간 울산문화관광재단에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또는 울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울산문화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새로운 밤 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지역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열고 보훈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 울산시는 6월 25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을 주제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육군7765부대 여단장, 울산대학교 학군단장, 울산보훈지청장, 6·25참전용사 및 유가족,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을 기리고 참전용사의 희생에 감사를 표한다. 기념식은 △‘국가유공 4형제’를 주제로 한 헌정 뮤지컬 공연 △전사자 헌화 △유공자 표창 △6·25전쟁 회고사 낭독 △‘6·25의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무대에 오른 창작뮤지컬 ‘거룩한 형제’ 공연은 울산 출신 국가유공자 이민건·이태건·이영건·이승건 4형제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 참전세대와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날 참전유공자 이채득 씨를 포함한 6명에게는 ‘호국보훈 시정발전 유공’ 울산광역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이들은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참전용사로서의 자긍심과 명예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전쟁터에서 끝내 돌아오지 못한 12만 1,879명의 호국영령, 그리고 조국을 위해 몸 바친 모든 참전용사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드린다”며 “오늘의 대한민국과 울산은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예우에 만전을 기하고 그 숭고한 뜻을 오래도록 기억하는 도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국가보훈대상자 및 유족 9,971명에게 위문금을 지급,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예우를 실천하고 있다.
by 편집국인천시, CNCA 국내 최초 가입 도시로 지속가능한 도시 전략 본격화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탄소중립도시연합’ 창립 10주년 총회에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도시 전환을 위한 글로벌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CNCA에 가입한 도시로 주목받은 인천시는, 이번 총회에서 전 세계 23개 회원 도시 대표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공동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인천시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과 5대 분야 온실가스 감축 전략, 시민주도 실천기반 등을 발표하고 국제협력 방안을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 대표단은 글래스고의 도시재생과 에너지 전환 사례 체험을 통해 인천과의 역사적·지형적 유사성과 정책적 시사점에 주목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글래스고 SWG3 크리에이티브 허브는 실내 공연장에서 발생하는 이용객의 체열을 회수해 냉난방 에너지로 전환하는 ‘바디히트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는 문화시설을 기후 행동의 거점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접근으로 시민참여와 도시재생, 기술혁신을 결합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글래스고는 과거 산업도시의 흔적이 남아있는 폐광산 지하수를 활용한 지열 에너지 기반 지역난방 실험을 공유해 도시 내 유휴자원을 재해석하고 기후 적응과 연결고리를 마련함으로써 인천시에도 도입 가능성 있는 긍정적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총회에서는 뉴욕, 암스테르담, 오슬로 코펜하겐, 시드니 등 주요 도시들의 기후 대응 전략과 에너지 전환 사례가 공유되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향한 다양한 접근법이 논의됐다. 인천시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CNCA 회원 도시들과의 연대와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도시 에너지 전환과 유휴자원 활용, 순환경제 시스템 도입,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거버넌스 기반의 기후정책 설계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인천시가 기후위기 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만큼, 국내는 물론 국제 주요 도시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인천시도 CNCA 회원 도시들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협력체의 구성원으로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