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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는 16일 조치원읍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개소식을 열었다.이날 개소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이철수 한국폴리텍 이사장,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는 한국폴리텍대학이 세종에 처음으로 설치하는 교육기관으로, 조치원 행복주택 상가 2층, 전용면적 503.56㎡ 규모로 조성됐으며 교육·사무 공간과 공용사무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앞으로 기술교육은 물론 한국어·문화교육, 취업 연계까지 아우르는 복합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특히 한국폴리텍대학 최초의 외국인 대상 기술인재 양성기관인 만큼 저출생·고령화 시대 산업현장의 노동력 문제를 해결할 외국인 기술인재의 유치·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센터는 개소식에 이어 인공지능 기반 영상제작, 디지털 트윈 기반 제조혁신 입문과정, 생성형 인공지능·자외선프린팅, 한국문화 하루체험 등 4개 시범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내년까지 총 15개 과정에 330명의 교육 참여를 목표로 정규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맞춤형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인력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최민호 시장은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는 현장의 목소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세종시가 한국폴리텍대학,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힘을 모아 만든 지역 최초의 전문기술교육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센터가 한국폴리텍대학의 우수한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4월 외국인 기술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등을 위한 시-한국폴리텍대학-세종상공회의소 간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폴리텍대학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은 지난 10일 서울H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아이돌봄 소통의 날’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토닥토닥 나눈 고운 말, 꽃처럼 피어나 향기로 퍼진다!이번 수상은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수기·캐릭터 공모전에 참여한 김단혜 주임의 작품으로, 김 주임은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종사자이자 이용자라는 이중의 경험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제작해 현장의 현실과 따뜻한 돌봄의 의미를 균형있게 담아냈다.김단혜 주임은 “아이돌봄서비스 캐릭터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많은 고민과 애정을 담아 작업했는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더욱 키워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생후 3개월∼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양육 공백 해소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9월 23일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 신생기업과 청년 구직자의 일자리를 연결하는 ‘2025 인천 스타트업 잡매칭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인천 청년 취업설명회’ 와 연계한 행사로 중소기업 및 신생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과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구인난을 겪고 있는 신생기업 간 인재 매칭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30개 신생기업 및 중소기업이 참가한 현장 채용관에서의 1:1 현장 면접 △6명의 전문가가 자기소개서·이력서를 첨삭하는 취업 컨설팅관 △사원증 만들기 이벤트, 신생기업 제품 홍보 등이 진행된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됐다. 청년 구직자들은 온라인 사전 매칭과 현장 매칭을 통해 원하는 신생기업과 면접을 진행했으며 채용이 확정된 기업에는 2개월간 인턴 채용 지원금이 제공된다. 심순옥 인천시 창업벤처과장은 “이번 스타트업 잡매칭데이를 통해 신생기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실제적 연결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신생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택시 불법행위 근절 홍보영상 공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최근 인천국제공항과 인스파이어 아레나 일대에서 빈발하는 택시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공정한 택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홍보영상을 제작·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홍보영상은 인천시의 대표 홍보 콘텐츠인 ‘건강도시 인천택시’형식을 차용해, 택시기사와 승객의 상황극을 통해 불법택시의 대표적인 행태를 풍자적으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꼭 기억해야 할 이용 수칙과 신고 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영상에서는 △호객행위 △부당요금 요구 △미터기 미사용 △합승 등 주요 불법행위 사례를 익살스럽게 재현하고 발견 즉시 신고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특히 공식 택시승강장 이용, 요금 흥정 거절 등 시민이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담아 실효성을 높였다. 시는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법인택시 노사와 함께 노·사·정 상생 및 ‘SS 캠페인’, ‘HIT 5대 친절서비스’ 실천 운동을 추진하는 등 공항 주변 불법 영업행위 근절,과 친절·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각 구청·인천공항공사와 협의체를 구성해 불법 호객행위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공항공사가 적발한 위반 사례는 각 구청이 신속히 행정처분 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또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중심으로 서울시·중구청·경찰 등과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서울시·경기도 등 공동사업구역 내 지자체와의 협력 체계도 강화해 왔다. 택시업계에도 불법행위 근절을 지속 안내·계도하며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은효 시 택시운수과장은 “일부 택시의 불법행위는 인천의 도시 이미지와 시민 안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번 홍보영상을 통해 올바른 택시 이용문화가 널리 퍼지고 인천시는 단속과 홍보를 병행해 ‘정직한 택시, 신뢰받는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최민호 세종시장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볼거리 많은 세종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권역별 환경취약지역에 대해 일제 정비를 주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23일 시청 집현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추석 연휴 세종에서는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와 세종한글축제와 같은 굵직한 행사들이 함께 열린다”며 “축제 방문객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 시민 등에게 진정한 ‘새잼도시’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고 말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한글과 예술을 접목한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한글날을 기념하는 세종한글축제도 함께 연계해 개최한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새단장’ 국토대청결 캠페인을 추진하며 귀성객과 방문객에게 청결하고 정돈된 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 정비를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읍면동마다 단순 환경 정비로는 버거울 정도로 폐기물이 적체된 곳이 있을 수 있다”며 “단순하게 담배꽁초를 줍는 환경 정비 대신 읍면동 요청을 받아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폐기물 밀집 지역을 정화하는 작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민호 시장은 긴 연휴 동안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와 세종한글축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체계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날짜별로 축제 콘텐츠를 정리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세종시가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과 관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는 해당 평가에서 신속집행과 소비·투자 목표를 모두 달성한 특·광역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민호 시장은 “이는 우리시가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용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 결과”며 “재정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항상 주민의 삶과 도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했다.
by 편집국광주 무등도서관, ‘공공디자인 대상’ 학회장상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이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한국디자인학회장상을 수상했다. ‘공공디자인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했다. 무등도서관은 ‘광주시립무등도서관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통합이전 리모델링’ 프로젝트로 이 상을 받았다. 공공건축가로 참여한 전남대 여수캠퍼스 건축디자인학과 김선형 교수와 공동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비스포크 라이브러리, 기성재로 조립한 공공공간의 새로운 형태’를 주제로 △디지털자료실의 기능을 2층 종합자료실로 통합 △모듈형 조립 가구를 활용한 비스포크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공공 공간을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비용 부담을 줄이고 순환 가능한 공공디자인 모델을 제안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0월24일 서울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열리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수상은 민간전문가와 협력을 통해 제한된 조건에서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공간을 만들어낸 결과”며 “그 성과가 시민들께 돌아가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민·정치권 “KTX 호남선 차별 말라” 국토부에 즉각 증편 등 불공정 해소 촉구 [국회의정저널] 광주 지역사회와 정치권이 고속열차 호남선 운행 차별과 불공정 해소를 정부에 강력 촉구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의회, 5개 자치구, 광산구의회, 시민 등과 함께 23일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KTX 호남선 차별·불공정 해소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KTX 운행 개선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과 시의원들,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KTX 호남선 운행 차별이 극심하다”며 당장 개선을 요구했다. 광주시는 평일 기준 1일 KTX 운행 횟수는 경부선 115회, 호남선 55회로 경부선이 2배 넘게 많다.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공급 좌석은 경부선이 1일 9만9001석으로 호남선 3만7573석보다 2.6배 많으며 주말에는 경부선과 3배 차이로 벌어진다. 이는 고속열차 운행 배차 횟수뿐만 아니라 차량 규모에서도 차별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KTX 이용객이 많아지는 주말 경부선 KTX는 1일 21회 증편하지만 호남선은 1회 증편에 그친다. 하루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오전 7시∼9시, 오후 5∼7시 사이 ‘피크시간대’에도 경부선은 주말 4회 증편되지만, 호남선은 주말 증편은 없다. 이로 인한 주말 공급 좌석은 경부선의 경우 1일 11만7947석으로 크게 증가하지만, 호남선은 3만8960석에 불과해 주중보다 차이가 더 벌어진다. 차량 편성에서도 차별이 드러난다. 경부선은 편당 좌석 수가 많은 ‘KTX-1’과 신형인 ‘청룡’을 집중 투입하는데 반해, 호남선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적은 ‘산천’ 이 투입된다. KTX-1은 편당 좌석이 955석이지만 KTX-산천은 편당 좌석이 379석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주말 호남선 KTX는 평균 이용객이 4만명을 넘어서면서 ‘좌석 전쟁’ 이 벌어지고 있다. 광주 지역사회와 정치권은 정부와 코레일에 당장 개선을 요구했다. 광주시 등은 실현 가능한 3단계 해법도 제시했다. 단기적으로는 주말과 명절, 피크시간대만이라도 좌석이 많은 KTX-1을 투입하거나 KTX-산천 열차 2대를 연결 운행해 좌석 공급을 늘려달라고 요구했다. 또 서대전을 경유하는 열차를 수요가 많은 호남고속 열차에 대체 투입해 줄 것도 요청했다. 중장기적으로는 평택~오송 2복선화가 완료되는 2028년에 맞춰 호남선 선로용량을 16회 이상 확보하고 신규 도입되는 KTX-청룡 열차를 호남선에 우선 배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호남선 KTX 증편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민생과제이며 불공정 운행 해소는 국민 이동권 보장의 핵심이다”며 “정부가 호남민들의 절실한 요구에 실행가능한 정책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KTX 차별 해소를 촉구했다.
by 편집국짜장면을 인천의 문화자산으로… 첫 짜장면 축제 열린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THE 짜장, 인천에서 시작된 특별한 한 그릇’을 주제로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차이나타운, 상상플랫폼, 개항장 일대에서 ‘1883 인천 짜장면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1883 인천 짜장면 축제”는 인천 개항과 함께 재탄생한 짜장면을 인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시키고 도시 브랜드와 이미지를 제고하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축제는 짜장면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아카이브관을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짜장 키즈파크’ 와 체험형 클래스, MZ세대를 겨냥한 무대 공연과 체험 부스, 포토존, 성인 세대를 위한 수타면 시연, 짜장면 추억관, 스탬프 투어 및 현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1883년 개항 당시의 옛 짜장면 시식코너 △차이나타운 다양한 짜장면 이벤트 △인천 특산물을 활용한 청년 셰프들의 창작 짜장면 시식코너 등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특별한 체험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노을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리프레시존’ △가을 가족 소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소풍존’ 등 부대공간도 운영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인다.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전문 경호원과 소방·경찰·교통 · 행정 등 200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의료 부스에는 전문 의료진과 응급 이송 차량을 상시 대기시켜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는 이번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이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by 편집국깊은 저음이 그려내는 시와 선율…독일 가곡으로 가을을 물들이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이 매달 셋째 주 수요일마다 관객들에게 특별한 오후를 선사하는 "커피콘서트"의 10월 무대에서 깊고 풍성한 저음과 피아노의 감미로운 만남을 선보인다.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의 멤버로 많은 사랑을 받는 바리톤 노현우와 성악 전문 반주자이자 음악감독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정태양이 오는 10월 15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커피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프란츠 슈베르트, 로베르트 슈만,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등 독일 가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피아니스트와의 호흡이 중요한 작품들로 ‘가곡의 왕’ 이라 불리는 슈베르트의 대표 연가곡 ‘겨울나그네’ 중 "동결", 슈만의 연가곡집 ‘미르테의 꽃’, 슈트라우스의 ‘네 개의 노래’ 중 주요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유려한 울림으로 가을 오후를 채울 것이다. 넘치는 끼와 다재다능함으로 빛나는 바리톤 노현우가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독일 가곡 프로그램은 성악 레퍼토리 중에서도 곡이 가진 깊이와 난도가 높은 작품들로 그의 음악적 역량과 정성을 엿볼 수 있는 무대이다. 더불어 사무엘 윤, 홍혜란, 최원휘, 김기훈 등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과 함께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정태양의 섬세한 반주와 두 아티스트의 음악적 교감이 청중을 보다 깊이 음악 속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커피콘서트’는 2008년 시작된 마티네 콘서트로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지금까지 누적 관객 9만 3천여명을 돌파했다.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으며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by 편집국인천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특별 강연 개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9월 23일 인천통일플러스센터에서 녹색기후기금의 전문가를 초청,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하는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녹색기후기금은 2010년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설립된 국제기구로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총 670억 달러 규모의 기금을 운영하며133개국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 특화기금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녹색기후기금의 김송주 사업개발 담당관이 강사로 나서 ‘2030년 일상 속 폭염과 혹한 – 지금 우리가 시작해야 할 변화’라는 제목의 강연을 펼쳤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인한 지구 평균기온 상승, 태풍, 폭우, 가뭄 등 빈번해진 자연재해, 신종 감염병 포함 각종 질병 만연 등 기후위기로 인해 발생하는 심각한 문제들과 더불어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필요성과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변화들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유준호 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특강이 인천 시민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기후행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통일플러스센터를 통해 시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통일플러스센터는 매월 통일 남북관계,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로 명사초청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오는 10월 22일에는 유튜브 ‘평양여자 나민희’ 채널을 운영하는 북한이탈주민 김정국 씨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강연 신청은 인천통일플러스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도시기본계획을 ‘이슈 중심의 전략계획’ 형식으로 수립해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소통형 도시계획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딥러닝과 초거대언어모델을 결합한 인공지능 기반 계획 도구를 자체 개발해 도시계획 과정의 데이터 분석·전략 대안 도출·시나리오 검토 등에 적용했다. 이후 전문가 의견으로 수정된 전략계획을 완성했으며 이는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실무 적용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인공지능이 전문가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이고 방대한 작업은 인공지능이 처리하면서도 전문가의 참여 범위와 깊이를 더욱 확대해, 지역 맥락과 창의성을 결합한 협업 모델로 계획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고서는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을 전략계획의 형식으로 재구성해 균형발전, 삶의 질 향상, 국제 경쟁력 강화,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담았다. 인공지능은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히 분석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전문가들은 지역 특성과 창의적 발상을 더해 최종 계획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협업했다. 그 결과, 기존 대비 계획 수립 시간은 약 93.5% 단축, 비용은 약 88.2%를 절감하는 획기적인 효과를 거뒀다. 이는 행정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동시에 시민에게 더 빠르고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대안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한편 해외에서는 인공지능이 도시계획 과정 일부에 활용되는 사례가 있으나, 지자체가 법정 도시기본계획을 전면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립한 공식 사례는 미국·유럽 학계 보고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이 점에서 인천시의 성과는 국내 최초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드문 선도적 사례이자, 창의적 적극행정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전문가와 시민이 주체가 되어 AI 효율성과 창의성을 결합한 협업 모델을 확립한 점에서 국제적으로도 주목할 만하다. 유정복 시장은 “인공지능을 도시계획에 접목한 것은 행정 의사결정의 과학화와 시민 중심 도시 구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2045 인천도시기본계획 및 생활권계획’에도 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적용해 시민이 생활공간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인천시는 인공지능 기반 시민 의견 수렴·분석 플랫폼을 도입하고 전문가와 시민이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협업하는 구조를 제도화함으로써 창의성과 민주성, 효율성이 조화를 이루는 소통형 도시계획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by 편집국가을빛 개항장, 필름카메라로 기록하는 특별한 하루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1883개항살롱에서 ‘필름카메라로 떠나는 낭만 개항장’ 이라는 시민참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레트로 열풍에 맞춰 필름카메라로 개항장의 다채로운 모습을 기록하고 전시함으로써 개항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 주말을 활용해 학생과 직장인 등 청년 세대의 참여를 이끌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필름카메라 원데이클래스 △참가자 사진 전시회로 구성된다. 원데이클래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주말 총 8회 차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 20명씩 총 16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촬영 기법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개항장의 주요 관광지를 찾아 출사에 나서게 된다. 이후 우수한 작품들은 12월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열리는 사진전에 공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9월 24일부터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및 1883개항살롱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이 개항장 곳곳의 숨은 매력을 새롭게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인천시는 개항장 활성화를 위해 1883개항살롱 상설 운영, 공방체험, 제물포 웨이브마켓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개항장의 매력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