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AI 도입 붐을 확산시키기 위해 ‘산업단지 AX 카라반’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AI 전문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20일 오후 2시 서울 구로 엘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산업단지 AX 카라반은 산업단지 인공지능 전환 확산을 위해 AI·로봇 전문기업들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찾아가서 AI·로봇 솔루션 홍보, 컨설팅 및 상담, 세미나 및 교육 등을 지원하는 현장방문 프로그램이다. 산업부는 금년 중 오늘의 AX 카라반 출범식에 참여한 20개 AI 전문기업 등과 함께 전국 주요 산업단지를 순회하면서 △AI 세미나 및 현장 컨설팅, △AI 대표공장 투어, △입주기업–AI 전문기업 매칭 상담회 등을 9회 이상 개최할 계획이다. AX 카라반에 참여하는 AI 전문기업은 원프레딕트, 인터엑스, 마키나락스, 인이지, 티쓰리큐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을 망라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제조 특화 sLLM, 생산관리 최적화, 설비진단, 가상공장, 품질검사 등의 AI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으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AI 도입 컨설팅, 솔루션 공급, 데이터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와 같은 AI·로봇 전문 기업을 지속 발굴해, 100여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입주기업과의 매칭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부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25개의 초광역 산학연협의체 구성, 디지털전환 챌린지를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자사의 업무·비즈니스 ·생산 공정 등에 AI를 도입하고자 하는 4천 5백여개 기업을 발굴했다. 올해의 AX 카라반은 이들 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의 부대행사로 컨퍼런스, 기술전시, 상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기조발표를 맡은 윤병동 서울대학교 교수는 “제조산업의 AI 전환이 절실하며 단순한 디지털화 수준의 스마트 공장은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다. AI 기술 도입의 성패는 기술 자체보다 ‘어디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기업과 정부, 기관이 함께 협력해 산업 전체의 AI 전환 역량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AI 도입 대표 사례를 발표한 인터엑스 박정윤 대표는 “스마트공장에서 진화한 ‘AI 자율 제조공장’은 제조 공정혁신을 통한 우리나라 제조 경쟁력 강화의 필수 요소”고 강조하고 CNC 가공, 플라스틱 사출라인, 바이오 제품 자율공장 구축 사례 등을 설명했다. 두 번째 사례를 발표한 마키나락스 허영신 부사장은 “범용 AI 기술만으로는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산업현장에 특화된 AI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자동차 용접 공정에 AI OLP 자동화 도입으로 6주 걸리던 작업기간을 3일로 단축시킨 사례와 배터리 생산 공정내 산업용 모터의 예지보전 및 이상탐지를 위한 AI 운영체계 도입을 통한 생산라인 다운타임 단축 사례 등을 설명했다. AI 기술전시 및 상담존에서는 심플랫폼, 티쓰리큐, 디딤365, 인이지, 디엠테크컨설팅 등 5개 AI 공급기업들이 자사 솔루션 기술을 홍보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으로 상담과 컨설팅도 진행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달 초 확정된 추경 예산을 통해 AX 실증산단 구축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2027년까지 국비 1,400억원을 포함한 총 2,0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전국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중 10개 산업단지에 AI 설비, 5G 특화망, 시험장비·로봇 등의 제조 AX 테스트베드 공간을 구축하고 AI·로봇 전문기업,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협업해 AI·로봇 솔루션을 제조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글로벌 첨단산업 경쟁 심화 속에서 인공지능는 우리 기업의 미래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다”고 강조하고 “오늘 출범하는 AX 카라반이 산업단지 인공지능 전환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AI 도입 확산을 위해 선도 R&D 투자, AI 실증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개자료와 인공지능으로 여는 새로운 미래” ‘2025년 공개자료 개발자 대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시대의 핵심 기반이자 국제 기술 경쟁력의 근간인 공개 자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2025년 공개 자료 개발자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19년째를 맞은 동 대회는 생성형 인공지능, 첨단 소프트웨어 등 신산업 분야의 주요 기술인 공개 자료를 활용해 자유롭게 소프트웨어 과제를 기획해 경쟁하는 대회로 지난 18년간 5,000여팀 참여, 390여팀 이 우수하게 평가받는 등 개방형 협업 중심의 공개 자료 생태계를 보여주는 대표 대회로 자리 잡았다. 동 대회는 공개 자료 개발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 과제 유형은 자유과제, 지정과제, 지속발전과제 3가지이며 참가자들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교육과 현업 공개 자료 개발자 지도가 제공된다. 각 참가자는 8월 21일까지 출품작을 제출하며 1차 서면평가를 통해 결선에 진출할 40개 내외의 우수 과제를 선정한다. 이후 선발된 팀들은 약 한 달간 전문가 지도를 통해 과제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을 거치며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총 21개 수상작이 선정된다. 총 6,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에 선정된 학생부와 일반부 각 1팀씩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인공지능 경쟁 시대의 중요 자산인 공개자료의 저변 확대를 통한 대한민국의 국제 인공지능 공개자료 지도력 확보는 중요”하다면서 “공개 자료 개발자 대회를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혁신적인 공개 자료 과제가 제안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클라우드 산업 육성에 800억원 투입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 2월 9일 `21년도 클라우드 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설명회에서는 클라우드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공공·민간의 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금년도 추진 사업의 취지와 주요 내용, 공모 일정, 선정 관련 세부사항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R&D를 포함해 약 800억원 규모를 투자해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과 서비스 기업들이 협력해 핵심 산업별 혁신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 보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금융, 에너지, 제조, 물류, 교육 등 5개 분야에서 50개 이상의 서비스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제조, 물류, 헬스케어, 교육, 비대면 복지 등 5개 분야에서 64개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의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 바 있으며 특히 올해는 금융, 에너지 분야로 산업 분야를 확장해 우수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창출과 확산이 기대된다.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 사업’은 민간부문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500개 이상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 전환 비용 및 클라우드 이용료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646개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이용 바우처를 제공해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수요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전 데모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클라우드 전환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 및 이용 활성화 사업’은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도입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30개 기관을 선정해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시스템을 설계,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심층컨설팅을 새롭게 도입해 공공부문이 최신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고성능 클라우드, 다중 클라우드 등 차세대 클라우드 선도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과 국내 SaaS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 국가·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 프로젝트’, 국내 SECaaS 시장 활성화 및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개발 및 개선 지원사업’ 등도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 동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차원에서 온라인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카카오 TV에 채널명 ‘2021 클라우드 통합 사업설명회’를 검색해 접속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클라우드는 데이터·인공지능 경제를 가속화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그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며 “올해도 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생태계가 잘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며 산업계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디지털 통상 전략에 기업 현장의 목소리 담는다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8. 오후 3시, 디지털 관련 유관기관 및 업계와 함께‘디지털 통상 전략 T/F’출범 회의를 개최했다. 동 T/F는 디지털 교역 활성화에 따른 복잡·다양한 통상이슈에 우리 산업계의 입장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구성됐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따라 예상되는 디지털 통상규범 논의 본격화에 대비해, 동 T/F는 디지털 기업의 해외진출 애로사항을 토대로 우리 이익을 반영할 규범화 요소 발굴, 디지털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분석 및 통상규범 수용에 따른 산업별 기대효과 분석, 디지털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국제 협력사업 발굴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클라우드, 데이터·AI, 플랫폼, 디지털 콘텐츠 등 산업 분야별로 소관부처, 유관기관, 업계 등이 주축이 되어 기업 의견수렴, 영향분석 등의 심도 있는 분석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부가 WTO 전자상거래 협상, 한-싱 디지털 동반자협정 및 가입을 검토 중인 CPTPP 등 우리나라의 디지털 통상협상 동향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이 우리 디지털 기업의 통상 대응 현황과 관련 의견을 개진했다. 과기정통부 정희권 국제협력관은 “디지털 분야 혁신기업들의 해외진출 기반을 조기에 구축하기 위해서는 통상정책과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디지털 협정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국내 산업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업계와 적극 소통하며 준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산업부 정대진 통상정책국장은 “앞으로 예상되는 디지털 통상규범 협상에 긴밀히 대응하고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우리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한 규범 제정이 필수적인 바, 오늘 회의를 계기로 민관이 모두 디지털 통상규범 논의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한 만큼, 앞으로 우리나라가 디지털 통상협상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문체부 이수명 저작권국장은 “우리나라 영화, 음악, 게임 등 콘텐츠는 디지털 통상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관계부처, 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K-콘텐츠와 콘텐츠 플랫폼의 해외진출을 뒷받침할 수 있는 디지털 통상 전략을 수립해 문화강국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임”이라고 밝혔다. 업계 참석자 가운데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함재춘 사무국장은 “급변하는 통상환경에서 정부가 발빠르게 업계와 소통해 디지털 통상전략을 수립해 나가려는 시도가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며 “비즈니스 애로사항과 시장진출 확대 등을 위해 필요한 요소를 통상규범에 담을 수 있도록 활발히 의견개진해 나가겠다”고 발언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속도감 있는 논의를 위해 산업 분야별로 소그룹을 구성하기로 하고 동 논의 결과를 향후 디지털 통상협상과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산업통상자원부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중대형 이차전지 소재부품을 생산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3년까지 총 230억원을 투입해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한다. 이차전지 시험평가센터에서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이차전지 핵심 소재와 주요 부품에 대한 분석 뿐 아니라 실제 전기차에 사용되는 수준의 중대형 배터리 셀로 제작해 셀 성능 평가까지 받아볼 수 있으며 평가결과 피드백, 오류분석 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일괄 지원한다. 또한 셀 제조라인 및 시험평가 장비 등을 활용한 실습 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이차전지 전문인력양성 기능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국내에는 휴대전화 등에 쓰이는 소형 전지를 위한 시험평가 인프라 만 있을 뿐, 전기차·ESS등에 쓰이는 중대형 전지 테스트를 위한 전문적 제조·평가 인프라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새로 개발된 소재로 배터리를 만들었을 때의 최종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배터리 셀 생산라인이 없는 소재·부품 기업들은 전지생산업체에 성능평가를 의뢰해야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소재부품 개발 기업이 겪는 어려움이 컸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가 구축되면 소재부품을 개발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은 성능평가 비용과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개발 초기단계부터 배터리 셀에 적용해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지 제조사들은 셀 제조라인을 본래 목적인 배터리 생산에 집중해 사용하면서도, 다양한 소재부품에 대한 신뢰성 있는 평가 결과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지자체와 업계의 호응도 높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소재를 여러 버전으로 개발하더라도 평가 기간과 비용 문제로 모두 테스트해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개발한 소재를 실제 배터리로 제작해 시험해볼 수 있어 배터리 제조업체 납품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기대를 드러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차전지가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소재부품 기초기술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재부품 개발기업 뿐 아니라 배터리 제조 기업의 수요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해 필요한 장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월 4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에 공고문을 게재하고 3월 5일까지 사업신청을 받아 3월 중 사업수행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산업통상자원부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패션산업협회는 패션업계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K패션 디지털 전환 포럼’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동 포럼은 패션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논의하는 등 산업 활력제고를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협업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인식하에 출범했으며 ‘패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대주제로 총론·기획·생산·유통 등의 하위분과 포럼을 개최해 패션산업의 가치사슬별로 소주제를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동 포럼은 전문가 발제 및 패널 토론, 현장의견 청취를 통해 각 주제별 디지털 전환 전략과제를 발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써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서울대 AI연구원의 “패션산업에서의 AI역할, 현재와 미래” 특별강연 및 한국패션산업협회의 “K패션 디지털 전환 추진방향” 발표로 민관 합동 전략 수립의 첫 발을 내딛었다. 또한 산업부, 패션협회, 서울대학교 간의 3자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해 패션산업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의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한국패션산업협회 한준석 회장은 이날 “패션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는 기획-디자인-생산-유통 전 밸류체인상의 프로세스 혁신이 요구된다”며 “디지털 전환이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에 그치지 않고 트렌드의 정확한 예측, 자원의 효율적 배분, 소비자 니즈를 빠르게 충족시키는 새로운 시스템의 구축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 강경성 실장은 “정부도 디지털 혁신을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하고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산업계의 가장 중요한 정책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패션업계 산·학·연이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과제들을 지속 도출하고 산업부는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향후 동 포럼이 민관 협력을 위한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 상반기를 목표로 패션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구체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전략을 조속히 마련할 예정”임을 밝혔다.
by 편집국국토교통부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는 ’20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주거복지로드맵 등에 따른 ’20년 공급계획인 14.1만호 보다 9천호 많은 15만호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건설임대주택 7.2만호, 기존 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 2.8만호, 기존 주택을 임차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5.0만호 공급됐다. 지역별로는 전체 공급물량의 61%인 9.2만호를 수도권에 공급했으며 지방권은 39%인 5.8만호를 공급했다. 국토교통부는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을 연평균 14만호 수준으로 꾸준히 공급해 ’25년까지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를 240만호 확보하고 재고율을 OECD 평균 8%를 상회하는 10%까지 달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공임대주택은 ’18~’20년, 3년간 총 43.8만호가 공급됐으며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공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19년말 기준,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는 158.4만호로 재고율 7.4%였으나, ’20년에 15만호를 공급함에 따라 ’20년말 기준 공공임대 재고를 약 170만호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며 재고율은 OECD 평균인 8%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 김정희 주거복지정책관은 “2020년은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이 OECD 평균을 달성하는 의미있는 해로 이를 계기로 공공임대주택의 양적인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상향해 살고 싶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표준에 실증을 더해 산업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구축한다 [국회의정저널] 국가기술표준원은 데이터 활용 기업의 산업데이터 융합·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21년도 ‘산업데이터 표준화 및 인증지원’ 신규 R&D 사업을 ’21년 2월 3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표준은 데이터의 가공 및 서로 다른 데이터 간 교환·결합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는 점에서 올해 신규 편성된 사업으로 금년에는 표준 개발 및 실증체계 구축 역량이 확보되어 있어 신속한 성과창출이 가능한 자율주행차·스마트제조 분야에 우선 적용한다. ’21년부터 ‘24년까지 자율주행차·스마트제조 분야에서의 산업데이터 상호운용을 위한 표준 개발 및 실증체계 구축과, 산업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한 성과확산 연구로 구성되어 총 3개 과제에 124억원을 지원한다. 먼저, 자율주행차 주행 안전성 제고 및 데이터를 활용한 新 서비스 창출을 위해 1)차량-차량, 2)차량-인프라가 생성하는 데이터의 표준화 및 실증을 위한 과제에 49억원이 투입된다. 서울, 대구 등 전국 4개 자율차 실증단지 간 자율주행차 관련 데이터의 연계 및 지역 간 호환성 확보를 위한 표준을 개발하고 개발된 표준을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를 4개 이상의 실증단지에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에 적용해, 자율주행 S/W, 데이터 서비스 등의 상호운용성 확보 여부를 검증한다. 또한, 기존 R&D과제와의 연계, 유관부처·기업과의 협업 및 ‘20년에 출범한 ’자율차 데이터 표준 K-동맹‘을 활용해 자율차 분야에서 생성되는 산업데이터의 활용을 촉진한다. 더불어, 스마트제조의 기업 보급·확산을 위한 산업데이터 교환에 필요한 표준의 개발 및 실증을 위한 과제에 55억원이 투입된다. 스마트제조의 구현은 1)센서 간, 2)센서-기업업무시스템 간, 3)솔루션 간 산업데이터의 신속·원활한 교환이 필수요소이므로 이를 위한 산업데이터 표준을 개발하고 개발된 표준의 효과를 솔루션이 설치된 실제 제조라인에서 검증한다. 이를 통해 이종 솔루션 간 산업데이터 호환성 확보 과정에 투입되는 비용·시간을 절감하고 핵심 산업데이터 교환을 용이하게 해 산업데이터의 생성 및 활용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데이터 표준 활용 확대를 위한 기업 중심의 표준화·실증·활용 생태계 구축 등 성과확산에 20억원이 투입된다. 매년 표준화·실증 추진 기술분야를 발굴하고 올해 추진되는 2개 분야와 향후 신규과제들에서 확보되는 분야의 데이터 간 연계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해외의 표준-실증연계 사례 분석, 범부처 데이터 사업과의 협력 등을 통해 본 사업 종료 이후에도 자생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표준·실증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도출한다. 또한, 데이터 표준 검색툴을 개발하고 산업데이터 과제관리 웹페이지를 구축해 과제별 사업 산출물을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산업데이터 활용에 있어 시행착오를 최소화한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산업데이터 교환·융합 표준개발 및 실증체계를 지속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요구에 적기 부응하는 자발적·지속가능한 산업데이터 표준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제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조달청, 코로나19 백신접종 조달물자 신속·정확 공급체계 구축 [국회의정저널] 조달청은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총력 지원한다. 코로나19 백신의 유통·보관, 접종 및 접종관리에 필요한 조달물자는 조달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신속·정확하게 공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백신의 유통에 필수적인 콜드체인 유지 배송은 1월 21일 SK바이오사이언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백신의 품질 유지를 위해 운행기록과 온도가 실시간 관리된다. 백신 보관에 필요한 초저온 냉동고는 전국의 예방접종센터에서 주문하면 바로 납품이 될 수 있도록 1월 19일 쇼핑몰 계약을 마무리했다. 의료기기법에 따라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현장에 설치할 때는 적격성 평가를 거치도록 해 예방접종센터에서 냉동고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를 확인한다. 백신 접종에 필요한 주사기는 4천만 개를 1월 26일 1차 계약했고 나머지 물량도 접종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예방접종 관리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사업도 긴급 입찰절차를 적용해 설 명절 전까지 계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조달청은 조달요청 전이라도 방역당국과 선제적으로 협의해 신속한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신용 주사기 계약이 대표적이다. 조달청은 생산기업, 가격 등 관련 시장자료를 방역당국과 미리 공유하고 방역당국의 조달계획 수립을 지원했다. 또한, 공공조달에 익숙하지 않은 주사기 제조·공급업체를 대상으로는 조달등록 등을 미리 지원해 대비했다. 아울러 조달청 전문가 1명을 1월 2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상주시켜 긴급물자 조달을 보다 긴밀히 지원하고 있다. 이현호 조달청 차장은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필요한 조달물자 구매·공급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조달물자의 안정적인 공급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산업통상자원부 [국회의정저널] 정부는 2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제3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글로벌 K-팹리스 육성을 위한 ‘시스템반도체 기술혁신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전력 반도체, 차세대 센서 인공지능 반도체 등 시스템반도체 유망 분야 집중육성을 위해 총 2,500억원 규모의 R&D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21년 R&D 방향을 팹리스 성장 지원, 유망시장 선점, 新시장 도전 등으로 정하고 시스템반도체 핵심 유망품목에 대한 기술 경쟁력 확보를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매출 1,000억원 이상의 글로벌 K-팹리스 육성을 위한 챌린지형 R&D를 신설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챌린지형 R&D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팹리스를 대상으로 자유공모를 통해 경쟁력 있는 전략제품 개발을 지원하며 ’21년에는 총 4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수요기업과 팹리스가 연계한 공동 R&D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국내 중소 팹리스의 창업 및 성장을 위해 창업기업 지원, 혁신기술 개발, 상용화 기술개발 등 다양한 R&D 지원을 추진한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의 핵심 부품인 차세대 전력 반도체와 데이터 경제의 첫 관문인 데이터 수집을 담당하는 차세대 센서 R&D를 강화한다. 차세대 전력 반도체인 SiC, GaN 반도체는 기존의 Si 대비 높은 내구성과 전력 효율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서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해 정부 R&D를 지속 지원하고 주력산업의 데이터 수요 증가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미래선도형 차세대 센서 R&D 지원, 센서 제조혁신 플랫폼 구축, 실증 테스트베드 설립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예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공지능·데이터 생태계의 핵심 기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를 집중 지원한다. 인공지능 반도체 R&D의 핵심사업인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의 본격적 성과 창출을 위해 지난해 831억원에서 올해 1,223억원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미래 컴퓨팅 패러다임을 바꿀 PIM 기술선점을 위한 선도사업에 본격 착수하고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예타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국내 기업이 취약한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등 맞춤형 기술 지원과 연구 성과물의 상용화를 위한 실증까지 전주기적 지원을 추진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해 1조원 규모의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프로젝트 이후 올해 차세대 센서 신개념 인공지능 반도체 등 대규모 R&D 3大 프로젝트를 마련한다”며 “향후 10년간 총 2.5조원이 투입되는 3大 프로젝트가 우리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정부와 민간이 긴밀히 협력해 ’30년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인공지능 반도체 등 미래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의 선제적 투자를 통해 민간의 투자 활성화를 유도하고 국내 산학연 역량을 총 결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의 강점인 반도체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차세대 PIM 기술 선점 등 민간의 기술혁신을 적극 뒷받침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고 제2의 D램 신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산업통상자원부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 지자체와 함께, 일반주택에서 사용 중인 LPG호스를 안전한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지난해까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일부 소외계층에 한해 지원했으나, 금년부터는 농·어촌 등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서 LPG호스를 사용하는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이 시작된다. 이와 관련해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사업 운영요령’을 2월 1일 공고했다. 금년에 정부와 지자체는 예산 29억원을 통해 전국 14,000여 가구에 대해 LPG용기 시설개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일반가구는 자비 20%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2~4월 중 지자체별로 시설개선 사업자가 선정된 후 별도 사업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21~’30년간 LPG호스를 사용하는 일반주택 약 41만 가구를 대상으로 금속배관 교체, 안전장치 설치 등 시설개선을 실시해 에너지안전 복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생활과 밀접한 LPG충전소·판매소, 주유소 등이 안전강화를 위해 노후 저장시설 개선, 내진성능 보강 등의 안전시설에 투자할 경우, 투자비의 최대 70~90%까지 저리 융자로 지원한다. ‘21년도에는 가스사업자 등의 가스안전관리 융자에 75억원, 주유소·석유대리점 등의 석유안전관리 융자에 50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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