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AI 도입 붐을 확산시키기 위해 ‘산업단지 AX 카라반’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AI 전문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20일 오후 2시 서울 구로 엘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산업단지 AX 카라반은 산업단지 인공지능 전환 확산을 위해 AI·로봇 전문기업들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찾아가서 AI·로봇 솔루션 홍보, 컨설팅 및 상담, 세미나 및 교육 등을 지원하는 현장방문 프로그램이다. 산업부는 금년 중 오늘의 AX 카라반 출범식에 참여한 20개 AI 전문기업 등과 함께 전국 주요 산업단지를 순회하면서 △AI 세미나 및 현장 컨설팅, △AI 대표공장 투어, △입주기업–AI 전문기업 매칭 상담회 등을 9회 이상 개최할 계획이다. AX 카라반에 참여하는 AI 전문기업은 원프레딕트, 인터엑스, 마키나락스, 인이지, 티쓰리큐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을 망라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제조 특화 sLLM, 생산관리 최적화, 설비진단, 가상공장, 품질검사 등의 AI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으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AI 도입 컨설팅, 솔루션 공급, 데이터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와 같은 AI·로봇 전문 기업을 지속 발굴해, 100여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입주기업과의 매칭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부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25개의 초광역 산학연협의체 구성, 디지털전환 챌린지를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자사의 업무·비즈니스 ·생산 공정 등에 AI를 도입하고자 하는 4천 5백여개 기업을 발굴했다. 올해의 AX 카라반은 이들 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의 부대행사로 컨퍼런스, 기술전시, 상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기조발표를 맡은 윤병동 서울대학교 교수는 “제조산업의 AI 전환이 절실하며 단순한 디지털화 수준의 스마트 공장은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다. AI 기술 도입의 성패는 기술 자체보다 ‘어디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기업과 정부, 기관이 함께 협력해 산업 전체의 AI 전환 역량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AI 도입 대표 사례를 발표한 인터엑스 박정윤 대표는 “스마트공장에서 진화한 ‘AI 자율 제조공장’은 제조 공정혁신을 통한 우리나라 제조 경쟁력 강화의 필수 요소”고 강조하고 CNC 가공, 플라스틱 사출라인, 바이오 제품 자율공장 구축 사례 등을 설명했다. 두 번째 사례를 발표한 마키나락스 허영신 부사장은 “범용 AI 기술만으로는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산업현장에 특화된 AI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자동차 용접 공정에 AI OLP 자동화 도입으로 6주 걸리던 작업기간을 3일로 단축시킨 사례와 배터리 생산 공정내 산업용 모터의 예지보전 및 이상탐지를 위한 AI 운영체계 도입을 통한 생산라인 다운타임 단축 사례 등을 설명했다. AI 기술전시 및 상담존에서는 심플랫폼, 티쓰리큐, 디딤365, 인이지, 디엠테크컨설팅 등 5개 AI 공급기업들이 자사 솔루션 기술을 홍보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으로 상담과 컨설팅도 진행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달 초 확정된 추경 예산을 통해 AX 실증산단 구축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2027년까지 국비 1,400억원을 포함한 총 2,0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전국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중 10개 산업단지에 AI 설비, 5G 특화망, 시험장비·로봇 등의 제조 AX 테스트베드 공간을 구축하고 AI·로봇 전문기업,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협업해 AI·로봇 솔루션을 제조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글로벌 첨단산업 경쟁 심화 속에서 인공지능는 우리 기업의 미래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다”고 강조하고 “오늘 출범하는 AX 카라반이 산업단지 인공지능 전환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AI 도입 확산을 위해 선도 R&D 투자, AI 실증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개자료와 인공지능으로 여는 새로운 미래” ‘2025년 공개자료 개발자 대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시대의 핵심 기반이자 국제 기술 경쟁력의 근간인 공개 자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2025년 공개 자료 개발자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19년째를 맞은 동 대회는 생성형 인공지능, 첨단 소프트웨어 등 신산업 분야의 주요 기술인 공개 자료를 활용해 자유롭게 소프트웨어 과제를 기획해 경쟁하는 대회로 지난 18년간 5,000여팀 참여, 390여팀 이 우수하게 평가받는 등 개방형 협업 중심의 공개 자료 생태계를 보여주는 대표 대회로 자리 잡았다. 동 대회는 공개 자료 개발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 과제 유형은 자유과제, 지정과제, 지속발전과제 3가지이며 참가자들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교육과 현업 공개 자료 개발자 지도가 제공된다. 각 참가자는 8월 21일까지 출품작을 제출하며 1차 서면평가를 통해 결선에 진출할 40개 내외의 우수 과제를 선정한다. 이후 선발된 팀들은 약 한 달간 전문가 지도를 통해 과제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을 거치며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총 21개 수상작이 선정된다. 총 6,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에 선정된 학생부와 일반부 각 1팀씩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인공지능 경쟁 시대의 중요 자산인 공개자료의 저변 확대를 통한 대한민국의 국제 인공지능 공개자료 지도력 확보는 중요”하다면서 “공개 자료 개발자 대회를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혁신적인 공개 자료 과제가 제안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년 정보통신기술 글로벌 미래 거대신생기업 육성 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유망 기업이 고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자금·해외진출 등을 종합 지원하는 ‘2021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의 공고를 2월 2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도 작년과 같이 15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기업에게는 신속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자금 지원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이행보증보험 지원 등을 종합 패키지로 제공하며 지원 기간 동안 기업의 투자유치 연계 활동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법인 설립 후 최근 3년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로부터 20억원 이상 투자받은 기업 또는 최근 3개년 매출이 연평균 10% 이상 증가한 기업으로 과기정통부의 창업·벤처 지원 전담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신청기업의 핵심기술 보유 여부 및 시장성, 성장 잠재력, 글로벌 역량, 환원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하고 신용보증기금이 보증지원 여부를 적격심사해 지원기업을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에 대한 주요 지원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용보증기금은 심사를 거쳐 선발기업 당 최대 100억원의 성장자금을 보증 지원한다. 보증조건은 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0.5%이다. 또한 선발기업 중 투자 대상기업을 선별해 최대 30억원의 보증연계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선발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사전 집중성장캠프와 해외거점을 활용해 현지 고객사 발굴, 투자 유치, 현지화 지원 등을 포함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본투글로벌센터는 현지시장 수요기반 제품검증컨설팅, 해외경영 컨설팅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한국IT펀드를 활용해 고성장 ICT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선발기업에 대해 투자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며 서울보증보험은 이행보증보험의 보증한도 확대 및 보험료 할인, 중소기업 신용관리서비스 무상 제공 등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국내 창업정책은 고용 창출과 경제 파급효과를 고려해 스케일업 지원정책에 대한 비중을 늘리는 중”이라 말하고 “우리부의 대표적인 스케일업 지원정책인 ICT GROWTH사업을 통해 유망 ICT 기업이 향후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종합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국토교통부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 분야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정책펀드인 ‘국토교통 혁신펀드’가 제2호·제3호 자펀드 민간운용사 모집을 위한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투자 확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최초로 국토교통 유망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모태펀드 내 제1호 ‘국토교통 혁신펀드’를 신설했고 올해에도 국토교통 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성·기술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자 작년 2배 규모인 340억원의 국토교통혁신 자펀드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지원효과를 보다 가시화하기 위해 주목적 투자 대상을 전년도 조성한 제1호 펀드와 동일한 일반분야와, 성장잠재력이 높은 주력 투자분야에 집중하는 특화분야로 구분해 2개의 자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자분야·요건, 투자대상 등 자세한 민간운용사 모집공고에 대한 사항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을 통해 공고 중이며 서류심사·현장 실사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한편 작년 9월 결성된 국토교통 혁신펀드의 제1호 자펀드는 현재까지 총 4개 중소·벤처기업에 46억원의 투자를 진행해 유망기술의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한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현재까지 투자 기업은 자율주행보안, 스마트 모빌리티 등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기업으로 이들 기업은 짧은 업력이지만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매출 실적을 거둔 우수한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오공명 기업성장지원팀장은 “국토교통 분야 투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다”며 “디지털·그린뉴딜 등 혁신성·기술성을 갖춘 국토교통 중소·벤처기업에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우수한 운용사가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최근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악화된 경영환경에도 국토교통 우수 혁신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과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산업통상자원부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23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를 통해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친환경차의 확산과 자동차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부가 5년 단위로 수립·시행하는 기본계획으로서 지난해부터 산학연 전문가 포럼의 논의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쳤으며 지난 2월 18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한바 있다. 금번 기본계획은 2025년까지의 친환경차 개발 및 보급 전략을 법정계획으로 확정함으로써 범정부적인 이행력을 확보하는 한편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혁신 전략, 차량 전주기 친환경성 평가 등 실질적인 탄소중립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3차 기본계획 기간 중 친환경차 보급·수출 지속 증가했다. 그러나, 충전 애로 짧은 주행거리·중대형 차량 미출시, 높은 차량가격 등은 여전히 친환경차 확산 가속화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며 2050 탄소중립이 자동차산업의 新 패러다임으로 대두하고 연평균 28% 성장이 예상되는 친환경차 시장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이번 4차 기본계획의 비전을 “21년 친환경차 대중화 원년”, “25년 친환경차 중심 사회·산업생태계 구축”으로 설정하고 친환경차 확산을 가속화하는 사회시스템 구축, 기술혁신을 통해 탄소중립시대 개척, 탄소중립 산업생태계로 전환 가속화를 3대 추진전략으로 도출했다. 특히 탄소중립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자동차 전주기 온실가스 평가체계, 배터리 전수명 품질 적합성 기준 도입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그린메탄, 그린수소 등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혁신기술을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수소차는 “전국어디서든 30분이내에 충전소 접근이 가능”하고 “내구성은 2배 개선”되고 “가격은 인하”를 추진한다. 산업부는 “친환경차는 수송분야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적인 수단이며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성장동력임”을 강조하면서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범부처와 협력해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산업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인공지능융합 전문인력 양성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분야별 인공지능 융합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21년도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신규과제 공모를 2월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산업전문인력 인공지능 역량강화’ 사업은 한국형 뉴딜 중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핵심인재 10만명 양성을 위한 과제 중 하나로 산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AI 융합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디지털 뉴딜의 성과창출 극대화를 목적으로 한다. 동 사업은 지난해 추경 사업으로 착수해 6개 산업분야 지원을, 올해는 6개 신규 산업분야를 추가하는 등 총 12개 산업분야로 확대해 다양한 산업분야와 인공지능의 융합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해 ‘25년까지 인공지능 융합인재 1만 9천 5백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번, 공고는 인공지능 기술과 산업융합을 통한 분야별 시장규모와 파급력, 인공지능 국가전략 등을 고려해 도출한 12개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모·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산업분야와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행기관은 기존산업 전문성과 인공지능 교육역량을 고루 갖출 수 있도록 해당 산업분야와 밀접한 협·단체 등과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기관 간 협의체 형태로 지원할 수 있다. 한편 기업체들은 AI기술 도입의 어려움과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인력 부족‘을 언급하고 특히 전문인력 중 ’실무형 기술인력 양성‘이 가장 필요하다고 조사되기도 했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산업분야별 현황과 특성을 반영한 현장맞춤형 인공지능 융합인재를 양성해 산업계의 인공지능 융합 가속화와 인공지능 도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산업전문인력 인공지능 역량강화’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협·단체 컨소시엄은 과기정통부 누리집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공고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by 편집국산업통상자원부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산·학·연과 해외 우수 R&D 기관과의 국제공동연구개발을 지원하는 ‘2021년도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2월 22일 공고했다. 금년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은 전 세계적인 기술혁신의 가속화와 글로벌가치사슬의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규모를 지난해 630억원에서 ‘21년 819억원으로 대폭 확대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 중 신규예산은 268억원이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사업 유형을 신설했다. 그동안 중점 추진한 정부 간 양자·다자 협력사업과 더불어 한국측의 전략적 기술확보나 우리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신설한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21년도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 신규과제의 주요 지원 내용은 양자·다자 공동펀딩 R&D, 글로벌 협력거점형 공동R&D, 글로벌 수요연계형 기술협력, 기술도입형 X&D, 한-아세안 기술협력 시범사업 등 총 5개분야, 85개 과제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독일 영국 등 그린·디지털 강국을 중심으로 협력채널을 旣구축한 14개국과 탄소중립 등 친환경, 디지털 전환 등 산업패러다임 선도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특히 한국·덴마크가 주도해, 오스트리아, 싱가포르 등 10개국과 추진에 합의한 그린분야 다자협력도 유럽 최대의 공동연구플랫폼인 ‘유레카’를 통해 지원한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해외 우수 연구기관을 협력거점으로 활용해, 국내 산업체와 연구기관과의 중대형 기술협력을 지원하는 ‘글로벌 협력거점형 사업’을 처음 도입한다. 금년에는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을 대상으로 5개 내외 연구기관을 선정해, 국내 산학연과의 중장기 공동 R&D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기업의 수요에 기반해 국내 소부장 기업과의 국제공동R&D를 지원해, 소부장 기업의 GVC 진입을 촉진하는 글로벌 수요-공급기업간 협력모델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해외 우수 기술도입, M&A 등 조기기술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해외기술 확보 시, 해외기관과의 후속기술 개발를 신규로 지원한다. 아세안과의 호혜적인 산업기술 협력 추진을 위한 플랫폼인 ‘한-아세안 산업혁신기구’ 설립을 위한 아세안 국과들과의 시범사업도 신규 추진한다. 통합공고의 상세한 내용과 신청절차 등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참여 희망자에 대한 폭 넓은 정보제공을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사업 안내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글로벌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는 시대에 더 이상 인하우스 방식의 자체개발로는 국제 경쟁력에 한계가 있다”고 하면서 “산업부는 빠르게 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해 다양한 글로벌 기관과의 유기적인 연대와 협력으로 우리 기업들이 신속하게 기술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빅데이터 플랫폼이 데이터 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디지털 뉴딜 핵심 프로젝트인 ‘데이터 댐’의 일환으로 구축한 6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의 서비스를 정식으로 개시한다. 산업 전반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공급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분야별 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유통하는 10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을 2019년에 구축, 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2020년말 기준으로 3,246종의 데이터를 축적·개방했다. 2020년 추경으로 구축된 신규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금융사기 발생정보, 농식품 유통 정보, 수출입기업 물동량, 선박·조업 정보 등 약 700종의 데이터를 추가 개방해 국민안전과 산업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인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 또한 6개 플랫폼의 데이터를 2월말까지 모두 통합 데이터지도와 연계시켜, 이용자는 16개 플랫폼의 데이터를 한 곳에서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빅데이터 플랫폼은 정부·공공·의료기관이 플랫폼의 운영을 맡아 민간기업과 협업해 중소기업이나 연구자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데이터와 서비스를 공급한다. 농수산식품산업 전문기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7개 센터로부터 농식품 생산·저장·유통, 축산 생육 정보 등의 데이터를 받아 가공·유통하고 농산물 출하지 추천 서비스를 운영한다. 산업발전지원 전문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7개 센터와 함께 수출입기업 물동량, 기업 공시정보 등의 데이터와 기업·산업 네트워크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최대 만성질환자 및 중증환자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보유한 원주 연세의료원은 10개 센터와 협력해 대사증후군 환자 라이프로그, 스마트 헬스케어 정보 등을 유통하고 향후 건강 관련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민의 소방안전을 담당하는 소방청이 중심이 되어 7개 센터와 함께 소방민원 정보, 긴급구조 표준 등 소방재난안전 데이터를 개방하고 지도기반 Safety119 서비스를 선보인다.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스마트치안 전문 연구기관인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9개 센터와 함께 민간 금융사기 피해발생 정보, 유해·피싱사이트 인터넷 프로토콜 및 웹페이지 주소 정보 등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해양수산 분야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10개 센터와 협력해 선박 스케줄, 어업별 조업정보 등 데이터를 공급하고 수산물 유통소비 데이터 서비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빅데이터 플랫폼은 스마트치안 플랫폼을 시작으로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플랫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여러 부처와 기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한 덕분에 우리 산업 각 분야에 필요한 가치 있는 데이터를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데이터 댐의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고 평가하며 “빅데이터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성공 사례를 발굴하고 플랫폼에 참여하는 기업간 협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혁신이 일어나도록 이종 데이터 간 융·결합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노력을 통해 빅데이터 플랫폼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 개발과 디지털 뉴딜의 목표인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 및 역동성 확산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by 편집국중기 판로혁신 본격 추진, 맞춤형 판로지원 방안 발표 [국회의정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판로혁신 지원방안’을 2월 10일 ‘제2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확보 부담을 줄이고 내수시장을 확대·견인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실시한 ‘중소기업 판로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경영상 가장 큰 애로사항은 판로확보이며 매출증대 저해요인에 있어서도 판로확보가 78.8%로 1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중소기업은 기술개발·제품화보다 판로확보 부담을 더 크게 인식하고 있으며 판매처 개발·유통채널 관리를 가장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화, 유통채널 간 팽창·교차·분절화, 소비자 구매제품·방식·경로 다변화 등 유통시장 트렌드 변화 가속화로 중소기업의 판로역량 강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중기부는 중소기업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판로혁신 지원방안’을 수립했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업 대 기업, 기업 대 정부, 기업 대 소비자 각 채널별 시장분석을 토대로 맞춤형 전략 수립과 타시장 진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스케일업 성공사례 창출 온라인몰 통합관리와 온·오프 옴니채널 지원 등을 통한 비대면화와 적합상품군 발굴⋅민간물류사 연계를 통한 구독경제 대응 지원 선별기업 대상 판로지원을 넘어 불특정 다수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판로정보 종합제공과 판로역량 제고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운영 판로전담 집행기관 구축·가동, 지역별 판로혁신센터 설치를 통해 중소기업 판로·마케팅 분야의 일관된 협업 지원체계 마련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이번 방안은 단순 유통망 연계의 판로지원이 아닌 정책의 수혜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자체 판로혁신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판로창출 자체역량을 제고해 코로나19 위기대응과 내수진작을 도모할 수 있도록 중기부는 지자체·공공기관과 협업해 중소기업 판로혁신에 보다 더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산업통상자원부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19일 11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자율형 산학연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단지의 산학연 협력이 민간 주도로 새롭게 시작됨을 알리는 자리로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79개 자율형 산학연협의체에게 지정서가 수여됐다. 산학연협의체는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상호협력, 공동학습, 정보공유, 기술 사업화 등을 위해 산단 기업과 인근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들이 교류·연계하는 협의체로 ’05년부터 구성되어 입주기업들의 지식재산권 출원, 토털 마케팅, 교육훈련, 기술이전 활성화, R&BD 기획 컨설팅, 시험·분석, 데이터 진단·활용 등 다양한 네트워크·사업화 촉진 과제를 수행해 왔다. 그동안 MC를 통해 발굴된 현장맞춤형 R&D 과제들은 국가 우수 R&D 과제로 선정되고 일자리 창출 등에도 기여해왔다. 하지만, MC 운영이 한국산업단지공단 주도로 이루어져 기업의 자발적 참여가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부터는 기업주도의 자율형 MC로 개편하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79개 자율형 MC는 전국 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MC 분야도 소부장 30개, 자동차·조선 22개, 항공·바이오 9개, 섬유·전기전자 8개, 디지털·빅데이터 6개, 반도체·디스플레이 4개 등 중소기업의 미래성장에 필요한 분야 중심으로 구성되어 향후 산업단지 혁신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산업부는 올해 이번에 구성된 MC들의 R&D과제 발굴 및 사업화에 142억원, 과제 수행비로 478억원 등 62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김현철 지역경제정책관은 이날 출범식에 참석해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기업 주도의 산학연 협력을 통한 산업단지의 혁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기업간 협력으로부터 시작되는 산업단지 제조업의 혁신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업부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해외산림투자 고민이세요? 산림청이 맞춤 지원한다 [국회의정저널] 산림청은 오늘 19일부터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자의 사업 진출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해 실시하는 “해외 산림투자 역량진단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해외 산림투자 역량진단 사업은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자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정책지원 제도를 연계해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했고 자체 진단 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역량진단을 받은 사업자는 역량 단계별 미흡 양호 우수 탁월 총 4개 유형으로 분석되며 단계별 필요한 역량에 따라 정책지원제도에 대해 온?오프라인 알림을 받게 된다. 특히 해외산림투자를 하고 있거나, 진출을 준비하는 사업자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서는 한국임업진흥원 해외산림정보서비스 공지사항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20년에는 연간 10개 기업으로 제한했던 역량진단 서비스를 올해는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자 전체로 확대해 운영하며 신청 및 진단도 연중 실시할 계획으로 한국임업진흥원 해외산림협력실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20년 말 기준 총 18개국 33개 기업에 해외산림자원개발을 위한 융자를 통해 정책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해외 산림자원개발 사업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지만, 기후변화 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노력 등 코로나 이후 시대의 해외 산림 투자 필요성이 증대되는 추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산업통상자원부 [국회의정저널] 정세균 국무총리는 2월 18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제12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그간 우리 정부와 기업의 노력으로 친환경차 보급·수출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충전 애로 짧은 주행거리·중대형 차량 미출시 높은 차량가격 등은 여전히 친환경차 확산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친환경차 전환을 가속화하고 2050 탄소중립을 자동차산업의 성장동력으로 연계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친환경자동차 육성전략을 담은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친환경차 확산을 가속화하는 사회시스템 구축한다. 친환경차 확산을 통해 ‘30년까지 자동차 온실가스 24% 감축한다. ’25년까지 283만대, ’30년까지 785만대의 친환경차가 보급될 수 있도록 대규모 공공·민간 수요창출과 친환경차 공급확대를 추진한다. 연비향상을 통해 하이브리드차를 全주기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적극 활용한다. 충전인프라 적재·적소 배치로 생활 친화적인 충전환경을 조성한다. 전기차 보급대수의 50% 이상으로 충전기가 구축되도록 지원하고 20분 충전으로 300km주행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기 보급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국 어디서든 30분내에 충전소 도달이 가능토록 ’25년까지 충전소 450기를 차질없이 구축한다. 특히 차량대비 충전소가 부족한 서울·수도권에 전략적으로 집중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연기관차 수준의 경제성을 조기에 확보한다. 전용플랫폼, 부품소재 국산화 등으로 ’25년까지 차량가격을 1천만원 이상 인하하고 금년말 만료되는 친환경차 세제혜택 연장을 적극 검토한다. 특히 배터리리스 사업 도입을 통해 초기 구매가격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도록 한다. 탄소중립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다. 산업계와 협의를 거쳐 산업경쟁력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차종별 “친환경차 전환전략”을 연말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자동차 온실가스 기준에 전주기 온실가스 평가 반영을 검토하고 배터리 전수명 품질·적합성 기준의 별도 도입도 검토한다. 기술혁신을 통해 탄소중립시대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기·수소차 모두 내연기관차 이상의 성능을 확보토록 하고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차 수출강국으로 도약한다. 배터리 에너지밀도 향상, 열관리 시스템 효율 개선, 부품 경량화를 통해 전비·주행거리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24년 완전자율주행 차량 출시를 위해 6대 핵심부품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전고체전지를 ‘30년까지 상용화한다. ’25년까지 상용차 全차급으로 확대 출시하고 내구성·주행거리를 대폭 개선한다. 또한, 액화수소 차량 개발 및 실증을 통해 디젤트럭과 동등한 수준의 주행거리를 달성한다. 탄소중립시대를 개척하는 4대‘Challenge’프로젝트 추진한다. CO2를 활용해 연료생산하고 미세먼지 Net-Zero 자동차의 상용화에 도전한다. 수전해 충전소, 폐에너지 활용 등 청정수소 생산·충전인프라를 조기 상용화 한다. 철도·항공·항만 모빌리티 전반의 친환경화를 추진한다. 탄소중립 산업생태계로 전환을 가속화한다. ’25년까지 500개, ’30년까지 1,000개의 부품기업을 미래차산업 관련 기업으로 전환한다. 완성차-1·2차 부품사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가치사슬 One-Shot’ 전환을 추진한다. 연간 100개 이상 사업재편 희망기업 발굴하고 금융·기술·공정·인력 등 사업재편 4대 지원수단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미래차 분야 중소·중견 New-Player를 집중 육성한다. 공용플랫폼 개발, 수소버스 전환, 특장차 친환경차 전환 등 틈새시장 개척 지원한다. 규제특구·규제샌드박스, Big3 펀드 등을 통해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고 중소·중견제작사의 미래차 전환 촉진을 위해 R&D 및 설비투자를 지원한다. 금일 논의된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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