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5월 22일 ‘제44차 연구개발 미소공감’의 일환으로 국립중앙과학관을 방문해 상설전시관, 특별전시장 등 주요 전시 및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과학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국민이 과학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과학문화 기반시설의 역할을 강조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기술 문화의 전당으로서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고 청소년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유발과 창의력 배양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90년 10월 개관했다. 과학특강, 과학마술공연, 자연탐사체험프로그램, 주말과학교실 등 다양한 행사 및 교육을 통해 많은 국민들에게 과학기술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24년 한해 92만명이 방문했다. 이날 운영 현황 점검에서 본부장은 창의나래관, 과학기술관, 자연사관 등 주요 전시 공간과 체험시설을 둘러보면서 전시품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류광준 본부장은 “과학관은 국민이 과학기술을 가장 먼저 만나는 공간이자, 과학기술과 국민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일방적인 지식 전달을 넘어 참여와 공감을 통해 국민 누구나 과학기술의 가치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놓치면 아쉬운 탈북 청소년 지원 제도와 교육정보, 한눈에 확인하세요” [국회의정저널]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는 탈북민과 그 자녀를 위한 ‘탈북 청소년 지원제도 및 교육정보’ 안내서를 발간했다. 본 안내서는 탈북 청소년의 정착과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안내 자료로 최신 제도 개정사항을 반영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내서에는 탈북 청소년과 관련된 통일부 지원제도의 변경사항과 교육부·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의 교육·복지 정보 등이 담겨 있다. △탈북 과정 중 제3국에서 출생한 자녀도 대학 정원 내 사회통합전형 입학과 학비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신설 규정 △올해부터 지원 규모가 확대되는 무연고청소년 가산금 △북한이탈주민의 교육지원 나이 제한을 폐지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북한이탈주민법’ 관련 변경 사항이 수록됐다. 또한, 교육기관별 장학금, 멘토링, 학력보충, 심리상담 등의 교육지원 프로그램과 생계·교육·의료급여 등 복지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하나원장은 “이번 안내서가 제도 변화에 혼란을 겪는 탈북 청소년과 보호자, 교육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정책을 빠짐없이 반영해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원은 안내서를 전국 25개 하나센터와 탈북청소년 대안학교·교육기관 등에 배포하고 통일부 누리집에도 게재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 배치도 및 예방접종 동선 [국회의정저널]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천안시 실내배드민턴장에 위치한 코로나19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백신 예방접종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는 초저온 냉동시설이 필요한 mRNA 계열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대전·세종·충청 지역예방접종센터 모델 수립 및 지역 예방접종센터 인력 교육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권덕철 1차장은 현장점검에 앞서 충청남도 및 천안시 예방접종시행추진단, 충청권 의료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충청남도 예방접종 추진계획 및 권역 예방접종센터 운영계획을 보고 받은 후,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접종 방안을 논의했다. 권덕철 1차장은 간담회에서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종식시킬 전환점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강조하고 예방접종의 시행 주체인 지자체와 의료계가 전 국민이 집단면역을 형성할 때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백신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권덕철 1차장은 간담회 이후, 순천향대학 천안병원이 운영 예정인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 현장을 방문, 예방접종 과정과 의료인력 운영계획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권덕철 1차장은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는 우리나라의 행정 및 연구기능이 밀집되어 있는 대전, 세종, 충남북지역의 예방접종을 선도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접종모델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소방청 [국회의정저널] 소방청은 올해부터 소방 신기술·신제품 선정 사업을 소방산업과에서 국립소방연구원으로 이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개정된 ‘소방 신기술·신제품 심의 운영규정’에 따라 국립소방연구원에서 심의 및 운영한다. 소방 신기술·신제품 심의는 2010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7회 개최됐으며 피난안내 영상음향 차단장치, 스프링클러용 신축배관 등 총 39건이 소방 신기술로 인정을 받았다. 이 중 31건은 행정규칙 제·개정 등을 통해 제도권 내로 진입했다. 기존의 소방용품과 소방제품 외에 화재진압장비 등 소방장비도 심의대상에 포함해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장비 개발의 활성화로 우수한 소방장비를 보다 많이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제품"이란 ‘소방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제2조제1호에 따른 소방산업의 범주에 해당하는 물품, 기기, 설비와 동법 제2조제3호에 따른 소방장비 또한 심의위원회에 한국소방산업협회 임직원을 당연직 심의위원으로 구성하도록 하고 외부전문가 참여 비율도 높여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의에서 채택된 건에 대해서는 인정서를 발행하기 전에 30일간의 사전예고 및 의견수렴 절차를 신설해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채택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했다. 아울러 재심의가 필요하거나 선정되지 않은 제품 중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는 전문가 컨설팅 및 연구원과 공동연구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제도권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방청은 우리나라 소방산업의 신기술 개발을 통해 선진국 수준으로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이 증대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술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용품 인증기준 상향과 우수기업 자금 지원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창섭 국립소방연구원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의 과정을 통해 보다 우수한 소방기술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이는 소방업체의 시장진입 기회를 확대·제공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소방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DR콩고 및 기니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발생 지역(2.15일 기준) [국회의정저널] 질병관리청은 2월 7일 콩고민주공화국과 2월 14일 기니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이 선언됨에 따라 에볼라바이러스병 대책반을 구성하고 국내 유입에 대비해 해당 국가 출입국자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DR콩고 기니의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발생 정보를 공유하면서 현지 치료센터에 대한 평가, 진단제, 백신 공급 등 해당 정부의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DR콩고 북동부 북키부주에서는 2월 7일부터 2월 15일까지 확진환자 4명이 발생하고 이 중 2명이 사망했으며 기니 남동부 은제레코레주에서는 확진환자 3명 및 의심환자 4명이 발생했다. 양국 정부는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세계보건기구와 협력해 역학조사, 의료자원 확보, 오염시설 소독 등 조치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유입에 대비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철저한 대응을 위해 ‘에볼라바이러스병 대책반’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DR 콩고 및 기니의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현황 정보를 상시 수집해 위험평가를 실시하며 위험평가에 따라 대응 전략을 수립 및 변경해 갈 예정이며 대응수준 강화를 위해 DR콩고 및 기니를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해외 감염자 발생 예방을 위해 외교부와 협조해 출국자 예방수칙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발생국가 모니터링 및 입국자 집중 검역 실시, 의료기관 정보 공유, 중앙- 지자체 및 관계 기관 공조체계 강화 등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 유입에 대응할 수 있는 조치들을 강화해 시행할 예정이며 질병관리청은 현재 에볼라바이러스병 치료제 100명분을 비축 중이다. 질병관리청은 DR콩고 기니를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박쥐, 원숭이 등 야생동물 접촉을 피하고 불필요한 현지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과 건강상태질문서 제출 등 검역 조치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by 편집국‘Feel the Rhythm of Korea’, ‘지역관광 브랜딩’으로 이어간다 [국회의정저널] 작년 ‘Feel the Rhythm of Korea’로 한국관광의 위상을 높인 한국관광공사가 작년의 열기를 이어 올해 민간기업과 함께 지역관광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에 본격 돌입한다. 공사는 오는 18일 국내 토종 의류브랜드인 ‘탑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한국관광 홍보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양사의 협업은 미래 주역인 MZ세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 및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부르는 말 의 희소성 욕구를 자극하는 마케팅과 함께, ‘Feel the Rhythm of Korea’의 배경인 관광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지역브랜딩을 적극 추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양사의 협업 추진 내용을 보면 한국관광 대표캐릭터인 ‘킹덤프렌즈’의 ‘호종이’와 ‘무고미’를 활용한 마케팅이 주목을 끈다. 양사는 두 캐릭터를 활용해 티셔츠, 파자마 등 한정판 탑텐 굿즈를 제작·판매하며 탑텐의 명동매장 등 전국 7개 지역매장에 킹덤프렌즈를 활용한 한국관광 홍보코너를 운영한다. 탑텐의 이들 지역매장들은 작년 홍보영상 배경이 된 서울과 5개 관광거점도시, 스마트관광도시 인천에 소재하는 곳들이다. 특히 굿즈의 디자인은 각 도시 고유의 특색을 참신하게 살릴 수 있도록 아트워크 공모전을 거쳐 결정하며 해당 지역도시에 한정해 판매토록 할 예정이다. 18일 협약식 행사에서는 양사의 성공적인 협업을 위해 캐릭터인 호종이와 무고미를 탑텐의 영업을 책임지는 영업본부장으로 임명하는 세레모니도 갖는다. 공사 오충섭 브랜드마케팅팀장은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맞아, 2021년에는 지역브랜딩 컨셉으로 지역별 골목, 예술, 문화, 라이프 스타일을 주제로 현지 로컬 크리에이터, 청년 스타트업 등의 일상을 담은 ‘Feel the Rhythm of Korea - Seosaon 2’를 제작해 지속 홍보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by 편집국2020년 유형·지역별 청년정책 [국회의정저널] 한국고용정보원은 15일 지난해 전국 청년정책 현황과 특징을 정리한 결과를 소개했다. 2020년 6. 29. 온라인청년센터 게재 정책 2,930개 기준 2020년 전국에서 시행된 청년 정책은 총 2,930개로 중앙정부 정책 239개와 지역자치단체 2,691개로 구성됐다. 전국 청년 정책 시행 기관은 총 271개로 중앙정부 기관이 31개로 나타났으며 지역자치단체는 240개였다. 청년정책을 많이 시행하는 기관은 고용노동부 39개 중소벤처기업부 23개 교육부 22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1개 국토교통부 20개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 청년 정책 시행 현황을 살펴보면 전북 373개 경기 318개 서울 294개 경남 269개 등의 순으로 많았다. 정책별 지원대상 연령은 10~30대 대상 정책이 1,600개로 가장 많았고 특히 대전은 55개로 대다수 정책이 10~30대를 대상으로 했다.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은 지자체 정책 비율은 경남 58.3% 전남 56.5% 전북 54.4% 등의 순이었다. 전체 정책 중 교육 수준을 제시한 정책은 501개였고 이외에는 특별히 교육수준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교육수준을 설정한 정책 중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을 지원하는 정책이 335개, 고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지원하는 정책은 55개로 나타났다. 각 청년정책의 자격 및 우대 요건을 살펴본 결과, 전체 2,930개 중 104개의 정책만이 전공 계열 요건을 명시하고 있었으며 이공계열을 위한 정책이 57개로 가장 많았다. 각 정책의 취업 요건을 살펴본 결과, 취업 상태 요건을 설정한 1,712개 중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책이 886개로 가장 많았다. 청년정책 정보를 기준으로 서비스 성격을 유형화한 결과, 교육훈련 제공 정책 636개 현금지원 507개 취업처 제공 359개 창업 종합서비스 278개 일반 종합서비스 208개 현물지원 174개 등의 순이었다. 고재성 한국고용정보원 청년정책허브센터장은 “2020년 청년정책 현황 분석 결과 중앙 및 지방정부가 다양한 청년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학력 및 전공에 따른 정책의 편중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학력별로 대학생 대상 정책에 비해 고교생 대상 정책이 상대적으로 매우 적고 전공별로는 지나치게 이공계열 중심의 정책이 편중되어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온라인청년센터는 전국 청년정책과 공간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웹사이트다. 지역·유형별 맞춤형 검색을 통해 본인에게 알맞는 정책을 확인해볼 수 있으며 카카오톡·게시판·전화 등을 통해 무료 진로·취업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by 편집국소방청 [국회의정저널] 소방청은 지난 6일 오후 한 초등학생이 음식점 1층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진압해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전북 김제시에 거주하는 정시율 군은 2월 6일 오후 3시경 부모님이 운영하던 음식점에 화장실을 이용하러 들어갔다가 냉장고 콘센트 부근의 불꽃과 연기를 발견했다. 정 군은 화재가 발생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음식점 내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끄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은 이미 꺼지고 약간의 연기만 나는 상황이었고 정 군은 음식점 밖으로 나와 출동한 소방차를 향해 손을 흔들어 위치를 알렸다. 정 군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가 음식점 바로 위 2층 주택 등 주변으로 번지지 않았고 벽면 일부가 소실되는 것 외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장래희망이 소방관인 정 군은 매년 부모님과 함께 전라북도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소화기 사용법을 비롯해 심폐소생술, 물놀이 안전수칙 등 소방안전교육을 받았고 평소에도 학교에서 실시하는 화재예방교육 등 안전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군은 “처음에는 불이 무서웠지만 가게 내 소화기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고 머릿속으로 그동안 배웠던 소화기 사용법을 떠올려 불을 껐다”고 말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골든타임 내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령·계층·대상별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을 활성화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한민국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월 17일부터 4월 9일까지 ‘2021 대한민국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등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산업 환경에 발맞춰 경쟁력의 핵심인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텔레비전과 온라인 등 운영체계별로 나뉘어있던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확대하고 기획안 완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추진한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안을 선정하고 포상금을 지급한다. 드라마, 예능·교양, 다큐멘터리 등 3개 부문에서 기획안 총 50편을 선정하고 부문별 최대 포상금액을 전년 대비 33%~100% 상향한다. 전체 포상금은 전년 대비 1억원이 증액된 총 7억 8천5백만원이다. 또한, 부문별 최우수작에는 포상금의 10%에 해당하는 특전을 새롭게 지급하고 방송형식 우수작에는 국내외 시장 참가를 비롯해 투자설명회에 필요한 지원금으로 작품당 1천5백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기획안을 발굴할 수 있도록 평가 시 소재·대본·기획안의 독창성과 참신성 부문의 배점을 강화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획안이 실제 제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안 완성화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선정된 기획안 중에 제작 연계를 희망하는 20편에 대해서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을 전담 지도 연출가로 배정해 6월부터 10월까지 1:1 맞춤형 교육 등을 진행하고 심화·발전시킨 제작 계획안이 나오도록 지원한다. 그리고 공모전 최우수작 5편은 올해 제작 지원 사업과 연계해 제작까지 지원한다. ‘기획안 완성화 지원 프로그램’을 수료한 작품에 대해서는 내년에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머지 선정작들도 내년에 제작지원 사업에 공모할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이번 공모전 일정과 참여 방법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체부는 이번 공모전 외에도 18억원 규모로 방송형식과 실감형콘텐츠 부문에 대한 기획개발 교육 운영사업을 추진한다. 제작사와 대학, 협회·단체, 서비스 기업 등을 교육 기관으로 선정해 창작자를 대상으로 약 6개월간 동안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획개발 교육 운영 사업을 지원받았던 가상현실 휴먼 다큐 ‘너를 만났다 시즌2’는 지난달 문화방송을 통해 방송됐고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로또싱어’는 최근 미국 폭스스튜디오와 형식 판매계약 체결에 성공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낸 바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처음 운영체계를 통합해 여는 기획안 공모전이 선정 개수와 포상금 등 지원 규모를 크게 확대한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송영상 분야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들이 고품질 콘텐츠 문화를 향유하고 세계 속 신한류를 이끄는 우수한 방송영상콘텐츠가 지속 발굴·제작될 수 있도록 공모전을 통해 찾은 좋은 기획안들이 제작으로 이어지는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문화체육관광부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공모 결과, ‘코로나19 대응,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공공디자인 비대면 선별진료소’가 대상을 수상했다. 2020년 제13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일반공모와 비공모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프로젝트 부문에서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4점 등 6점, 학술연구 부문에서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특별상 1점 등 3점, 비공모 부문에서 6점 등 총 15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서울 서초구의 ‘코로나19 대응,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공공디자인 언택트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새롭게 만든 국내 첫 번째 비대면 선별진료소 사례이다. 진료의 모든 과정에 비접촉식, 도보 이동형 공간디자인을 적용해 의료진과 피검사자, 주민 모두의 안전을 확보했고 향후 다른 감염병에도 대응할 수 있는 상시 선별진료소로 만들어 안전성과 효율성, 지속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젝트 부문 최우수상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무소속 연구소가 추진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간디자인 및 커뮤니티디자인’이 받는다. 우수상은 ㈜유엘피의 ‘탄금호 무지개길 빛의 조성사업’, 서울특별시 강동구 ‘문화로 논다. 꿈꾸는 ‘행복학교’’ 경기도 화성시와 ㈜소프의 ‘화성 3.1운동 만세길’, 부산광역시 영도구와 ㈜씨에이티의 ‘영도 근대 역사 흔적지도’가 받는다. 학술연구 부문에서는 국내 종합병원의 병동을 공공 공간으로 정의하고 의료영역에서 고려해야 할 공공디자인 요소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김세련 서울아산병원 대리의 ‘스마트병원의 의료 서비스 스케이프 디자인 특성 요소에 관한 연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우수상에는 홍태의 홍익대 공공디자인연구센터 연구원의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공공디자인 정책, 제도, 사업에 관한 연구’가, 특별상에는 오성진 경남정보대 교수, 김석태 인제대 교수의 ‘관람행태에 기반한 전시 유형화와 이산사건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전시공간 개선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다. 비공모 부문에서는 공공디자인 행정서비스 개선 사례를 주제로 지역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통합조례 개편, 전문인력 및 조직구성 등 제도 정비와 이에 기초한 개선 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서울특별시 강남구가 최우수상, 전라북도와 서울특별시 동작구가 우수상,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 성북구, 경기도 구리시가 입선을 수상한다. 선정위원장을 맡은 이순종 서울대 명예교수는 “행정제도와 전문조직 등 체계 정비 여부에 따라 수상 지역이 상대적으로 수도권에 집중되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공공디자인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일선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선정 결과를 계기로 공공디자인 행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자체의 관심이 모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은 3월 5일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린다. 선정된 수상작은 시상식 당일부터 2주간 온라인 전시로 소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편집국식품의약품안전처 [국회의정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2월 15일 코로나19 백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를 위탁받아 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했다. 식약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에 대해 추가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지난 2월 10일 허가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받은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생산계획을 점검하고 철저한 제조·품질관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생산계획을 듣는 자리에서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하고 우리나라를 포함해 유럽·영국 등 세계 51개 국가에서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을 국내 제약사가 생산하게 된 것은 백신의 국내 공급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백신의 품질을 확인하는 품질검사 현장에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는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제조 공정과 시설 등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백신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강립 처장은 현장 방문 일정을 마치며 ”이번 코로나19 백신 첫 허가를 계기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접종 과정에서 질병청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이상사례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백신이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by 편집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추진 [국회의정저널]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종합적인 상황 진단을 거쳐 방역 강화조치와 함께 향후 2주간 예방적 살처분 대상 조정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 겨울은 야생조류에서 사상 유례없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과거 가장 피해가 컸던 ’16/’17년의 3.2배 수준인 총 184건 검출되어 매우 엄중한 상황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발생초기 대규모 확산 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집중소독, 3km 예방적 살처분, 감염가금 조기 발견, 농장 내 차량 진입 제한, 지자체 전담관제 운영 등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했고 가금농장에서는 산발적 발생에 그쳤다. 중수본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야생조류 북상 이후에도 장기간 지속되던 과거와 같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에 잔존한 바이러스 제거 노력과 함께 지난 2월 8일부터 10일까지 방역에 취약한 알 생산가금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1,305호의 농장 중 2호에서 양성 개체를 조기에 발견해 잠재위험을 제거했다. 이번 일제검사와 2월 중순부터 야생조류의 북상 시점을 계기로 현 시점에서 그동안 지속 모니터링해 온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향후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예년과 달리 여전히 검출되고 있으나 감소 추세이고 발생 양상도 변화하고 있다. 초기에는 철새도래지 위주로 항원이 검출되었으나 발생농장 역학조사 결과 최근에는 농장 내부와 주변에서도 항원이 검출되고 있고 최근에는 포천·철원·충주·구미 등에서 다수 검출되고 있다. 가금농장에서는 그간 대규모농장 관리 강화 등 방역 강화조치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감소 추세이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소독을 통해 농장 주변에 잔존하는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검사체계 개편을 통해 가금 개체에 잠복해 있는 바이러스를 조기에 발견·제거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강화된 방역조치 하에서 앞으로 2주간 예방적 살처분 대상을 축소 조정하고 향후 위험도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해 연장실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첫째, 농장 내부와 주변의 바이러스 제거를 위해 1,100여대의 소독차량을 총동원해 농장 주변과 진입로에 대해 매일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및 차량에 대한 바이러스 제거를 위해 ‘가금농장 바이러스 없애기 캠페인’과,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강도높게 추진해 나간다. 경기·강원·충북 북부, 경북 구미 등 야생조류에서 항원 검출이 빈발하고 있는 지역과 농장 내 취약지점에 대한 집중 소독 등 특별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둘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가금 개체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검사체계를 기존 간이검사에서 정밀검사로 전환하고 일부 축종은 검사주기도 단축한다. 잠재위험의 신속한 제거를 위해 알 생산 가금농장에 대해 2월말에서 3월초 일제 정밀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육용오리에 대해서도 2월 15일 주간에 일제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셋째,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예방적 살처분 대상을 기존에는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전 축종 가금에서2월 15일부터 2주간 반경 1km 내의 발생축종과 동일한 축종으로 축소 조정한다. 추후 연장 여부는 가금농장 발생 상황 등에 대한 재평가를 거쳐 결정하고 2주가 경과되기 전이라도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우려가 있을 경우 조정안을 재검토할 방침이다. 중수본은 살처분 대상을 조정하는 대신 기존 살처분 반경이었던 3km 내의 남은 가금 농장 전수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거에는 500m 내 예방적 살처분 원칙으로 인해 고병원성 AI가 심각하게 확산되어 지역에 따라 10km까지 확대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3km 내 살처분을 우선 적용해 수평전파 요인을 최소화한 이후, 살처분 대상을 축소 조정하는 의미가 있다. 중수본은 가금농장에서의 AI 발생 위험이 남아있는 만큼, 2월 말까지로 예정된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의 연장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란 가격은 1월 초까지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다가 산란계 농장의 AI 발생이 늘어난 1월부터 빠른 상승세로 전환됐고 할당관세 적용 등 계란 수급안정 대책을 시행한 1월 28일 이후 상승세가 완화되고 있다. 다만, 마트에서 주로 판매되는 10개 브랜드 포장란 가격은 AI 발생 이전과 비슷한 가격 수준을 현재까지도 유지하고 있다. 일반 가정, 외식업체나 반찬가게 등 중소상공인, 가공업체가 주로 구입하는 30개 단위 판란은 '21.2.10일 현재 평년 동기 대비 40.3% 상승한 7,481원 수준이며 수입물량이 공급되기 시작한 1.28일 이후 추가적인 가격 상승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전통시장의 경우 1월 29일 특란 30개당 소비자가격이 7,365원에서 2월 10일 7,665원으로 상승한 반면, 대형마트의 경우 1월 29일 7,340원에서 2월 5일 7,364원까지 상승했다가 2월 10일 7,309원까지 낮아졌으며 농축산물 할인을 적용받으면 소비자들은 매장에서 판매하는 가격 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계란을 구입할 수 있다. 정부는 그간 설 기간까지 2,000만개의 신선란을 수입했고 설 이후에도 2.15~18일까지 약 500만개, 2월말까지 2,400만개의 신선란을 수입해 지속 공급한다. 이와 함께 과거 국내산 신선란을 사용하던 대형 식품가공업체들이 2월달 100톤을 시작으로 6월까지 1,180톤의 가공란을 수입하기로 확정함에 따라 국내산의 가정소비용 공급 여력도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는 계란의 수급상황에 따라 추가 수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한편 소비자 부담완화를 위해 대형마트, 일부 중소형마트, 전통시장에서의 할인판매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란용 종계 살처분으로 중장기적 산업기반 악화 및 가격강세 지속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20.12월~’21.1월 중 산란종계 139천수가 수입되어 현재 산란종계 마릿수는 604천수로 평년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AI가 종료된 이후 양계산업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필요한 경우 생산자 단체 등과 협의해 산란종계·산란계병아리의 수급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AI 바이러스의 전체적인 위험은 다소 줄어들어 살처분 대상은 축소하지만, 최근 가금농장에서 AI 발생이 계속되고 있고 농장 내부와 주변에 잔존 바이러스로 인한 위험이 존재하는 만큼, 축산 관계자들의 바이러스 제거 및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각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가금농장 관계자는 차량·사람의 농장 출입을 최소화하고 매일 농장 내·외부 소독과 함께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줄 것”과 “축산 시설·차량도 마찬가지로 매일 시설 내·외부 소독과 함께 관련 차량·운전자 소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계란 수급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계획 물량의 차질없는 수입 등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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