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8월 22일 이태원 지역 상인 대상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생업으로 바쁜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원활한 진상 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 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 지역 상인들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라며 “이들의 피해가 온전히 구제될 수 있도록 여러 증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좌세준 심의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이태원 지역 상인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상조사와 피해자 인정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했다”며 “특조위와 협력해 피해자 인정 절차와 지원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8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소아진료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역의 소아진료 협력체계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협력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8월부터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기 치료를 제공하고 응급실 소아환자 쏠림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서울 동북권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중심기관으로서 소아진료 병·의원 12개소, 참여약국 1개소와 함께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소아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병·의원 간 연계·협력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아이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필요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종자수집 방법 표준화 워크숍 참가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종자수집 방법 표준화 워크숍’참가자를 오는 3월 2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종자수집에 관심을 갖고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워크숍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2연수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종자수집 방법 표준화라는 주제로 야생식물 종자수집 방법, 야장 작성 및 수집이력 관리방법 등 종자수집 방법 표준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야생식물종자연구실로 하면 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종건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종자수집 방법 및 이력 관리 방법을 고도화하고자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야생식물종자의 현지외보전을 강화하고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국립세종수목원,‘공·사립수목원·정원 교육 네트워크’행사 개최 [국회의정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3월 16일 수목원·정원 교육 분야 네트워크 협력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를 비롯해 경기, 전북, 충청권 수목원 분야 대표 교육 기관 20여 개소와 국가정원 및 지방정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 가치 및 사회배려자 대상 교육 개발 공동 스탬프 투어 개발 사립수목원 교육콘텐츠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립세종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이 자리에서 “수목원·정원 분야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교육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해 지고 있다”며 “이번 네트워크 협력 행사를 통해 교육 분야 유관기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민의 소리를 듣다 [국회의정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국민 의견과 개선 사항을 수렴하기 위해‘국민서비스품질평가단’을 오는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민서비스품질평가단’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방문해 주요 서비스 사업에 대해 현장을 점검하고 활동 보고서 작성과 평가를 통해 제도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으로 임기는 4월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 7개월이다. 참여 희망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이번에 선정된 평가단에게는 수목원 입장, 트램 이용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종건 원장은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강화 및 고품질 관람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여행으로 산불 피해지역 회복 돕기 [국회의정저널] 한국관광공사는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과 경북 지역의 조기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해당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ESG 가치여행’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산불 피해지역인 동해, 삼척, 강릉 등 지자체와 협업해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 중 동해시와 삼척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공사 주관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을 추진했으며 강릉시는 현재 관광거점도시 및 강릉 지역관광추진조직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기존 협업 사업 외 올해 중점사업인 강원형 ESG 가치여행 사업을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내용은 동해, 삼척, 강릉 등 강원 지역 대상으로 ‘KTX타고 강릉-동해 착한 기부’ 여행상품 신규 개발 판촉 삼척 핫플찾기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 강릉 스포츠케이션&ESG 관광상품 신규 개발 판촉 강원관광도로 ‘네이처로드’ 연계 숲 드라이빙 이벤트 등으로 사업효과 제고를 위해 최대한 조기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여행업계 및 유관기관 등의 협조를 통해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지역을 살리는 기부 캠페인과 함께, 피해지역 소재 ESG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강원 ESG 가치여행 캠페인’을 전개해, 피해 조기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북 울진을 대상으로 한 사업도 마련됐다. 공사는 울진군 및 업계 등과 협업해 4월~7월 기간 동안 지역 내 소비 활성화 촉진을 위한 ‘힘내라 울진’ 특별 여행상품전을 추진하며 금강송 숲캉스 웰니스상품 개발 및 참가자들 대상 지역상품권 증정 등의 이벤트를 실시한다. 같은 기간 동안 공사 SNS기자단의 자원봉사여행을 통한 지역 홍보, 기부형 ESG 여행프로그램 운영 사업 등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 김성훈 국민관광실장은 “올 상반기 중 시작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과, 6월 한 달간 실시 예정인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통해서도 피해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 대상 교통·숙박·관광지 할인권, ESG 캠페인 숙박할인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by 석현수 기자18일부터 오산세교2지구 2개 단지서 5차 민간 사전청약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는 3월 18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6천호 규모의 민간분양 사전청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청약 제도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앞당기는 제도로 민간 사전청약은 ‘21년 11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4차에 걸쳐 1.1만호를 공급해 왔다. 올해는 2월에 이미 사전청약을 두 차례 실시해 5.3천호를 공급했으며 이번에 오산세교2지구 2개 단지에서 5차 사전청약을 통해 1.6천호가 공급된다. 오산세교2지구 A13블록에서는 전용 59㎡, 84㎡ 등 총 1,030호를 호반건설에서 공급하고 A20블록에서는 전용 69㎡, 72㎡, 84㎡ 등 총 715호를 원건설에서 공급한다. 오산세교2지구는 오산역, 오산대역을 통해 수도권 전철 1호선을 이용할 수 있고 지구 주변으로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서부우회도로가 위치하고 있어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단지주변으로 오산시청 및 산업단지가 있어 일자리 확보가 용이하고 가장천, 물향기수목원, 오산종합운동장 등과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민간 사전청약 단지는 분양가격 상한제가 적용되며 ‘분양가 상한제 매뉴얼’ 및 ‘추정분양가 매뉴얼’에 따라 민간업체가 추정분양가를 산정하고 HUG 추정분양가 검증위원회 검증절차를 거쳐 책정된다. 추정분양가 산정 결과, 오산세교2는 평형별 3~4억원대로 인근 시세 대비 15%~20%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민간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민영주택으로 전체 공급물량의 37%는 일반공급으로 나머지 63%는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 등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특히 공공 사전청약 대비 일반공급 비율이 높아 다양한 계층의 참여기회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체 공급물량의 20%인 306호가 추첨제로 공급되어 2030세대 등 다양한 계층에게 청약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일반공급분 추첨물량 외에 민영주택 특공 추첨제 시행에 따라 생애최초·신혼부부 특공의 30%도 추첨제로 공급되어 1인 가구 및 소득기준 초과 맞벌이 가구, 무자녀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의 청약 기회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분양 사전청약 신청자격은 공공분양 사전청약과 동일하게 사전청약 공고일을 기준으로 적용하되, 거주지역 우선공급은 예외로 적용하며 구체적인 신청자격은 사전당첨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단, 공공 사전청약에 당첨된 경우와 다르게 민간 사전청약에 당첨된 경우에는 일반청약 신청이 제한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사전청약 접수는 3.28~3.30 진행되며 4.5~4.6 당첨자 발표 후 자격검증 등을 거쳐 사전 공급계약 대상자를 최종 확정된다. 단지별 사전당첨자 모집공고문 및 청약관련 정보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사이트 내 ’민간사전청약‘ 메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by 석현수 기자구리산화의 원리를 원자 수준에서 세계 최초 규명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세영 교수·김영민 교수·김성곤 교수 연구팀이 마치 벽돌로 쌓은 담이 한 층의 높이를 나타내 듯 단원자층 수준의 거칠기를 가진 초평탄 구리박막을 이용해 구리의 산화 작동 원리를 이론과 실험에서 세계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개인기초연구 및 집단연구지원 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에 03월 17일 게재됐다. 기존 연구에서 초평탄면을 갖는 박막의 실현은 어려운 주제였으나 연구진은 자체 개발한 방법으로 단원자층 수준의 초평탄 구리박막을 구현해 산화가 일어나지 않음을 확인했다. 고분해능 투과전자현미경 등을 사용해 1년간 공기 중에 노출된 초평탄 구리박막을 관측한 결과, 일반적으로 구리표면에서 관찰되는 자연 산화막은 물론이고 원자 한층 수준의 산화조차도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산소가 구리 내부로 들어가기 위한 에너지 변화를 계산한 결과, 표면 거칠기가 두 원자 층 이상일 경우 구리 내부로의 산소 침투가 쉽게 진행되는 반면, 완벽하게 평평한 면 이거나 단원자층 일 때는 산소 침투를 위해 매우 큰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상온에서는 산화가 일어나지 않음을 밝혔다. 이에 더해 초평탄 박막 표면에 존재하는 산소는 산소가 존재할 수 있는 자리의 50%가 차면 더 이상 다른 산소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밀어내어 산화를 억제하는 자기-조절 기능이 있음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산업전반에 사용되는 구리의 산화 원인을 정확히 밝혔다는 점, 경제적으로는 나노회로 등에 사용되는 금을 구리 박막으로 전면 교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점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원자 한 층 수준의 박막을 성장하는 자체기술을 개발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으며 높은 전기 전도도를 가진 구리에 의한 금의 대체는 경제적 이점 및 장비 소형화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정세영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구리 산화의 기원을 원자수준에서 규명한 세계 최초 사례”며 “변하지 않는 구리의 제조 가능성을 열었다”고 의미를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한국마이크로소프트,15번째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가입 [국회의정저널] 고용노동부는 3월 16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를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15번째 기업으로 인증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활동 소개, 이를 통해 직무역량 향상 기회를 얻은 청년들과의 간담회,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가입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적으로 정보통신기술 습득에서 소외되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재 양성을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중앙부처, 지자체, 정부 기관, 비영리 민간단체와 협력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역량을 갖춘 준비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 교육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2021년부터 대구시와 함께 ‘대구 AI스쿨’을 운영하며 인공지능⸱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에게 최신기술을 교육하고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자리 박람회, 디지털 이력서 작성 컨설팅 등 취업지원과 국제공인자격증 취득도 지원한다. 또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과 함께 이공계 여성을 위한 ‘정보보안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임직원이 직접 기술영업, 마케팅 등 직군별로 멘토링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에 가입한 만큼 앞으로도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청년고용 증진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그간 집중해 왔던 인공지능 전문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애저 전문가 양성에 더불어 2022년, 2023년은 산업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사이버 보안 전문가 육성과정을 더욱 확대하고 디지털 대전환에 대비해 정보기술 비전공자도 쉽게 기술을 습득해 취·창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2022년에도 기업과의 협업을 토대로 청년에게 필요한 직무역량 향상의 기회를 확대하는‘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한다. 기업 주도의 직무훈련, 일경험 등 프로그램에 대한 운영비, 참여자 수당 등을 지원함으로써 그간 재정적인 여력이 없어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던 중견·중소기업의 참여를 촉진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여러 산업 분야 및 직무와 관련된 훈련, 일경험, 멘토링, 취업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멤버십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청년고용 응원 네트워크’도 지속 운영하며 지역 청년, 인문계 청년 등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을 발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지은 대표는 “전 세계가 하나의 망으로 연결된 지금, 마이크로소프트가 추구하는 역량 강화는 디지털 경제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기회 보장을 기본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고용노동부와 협업한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가 청년을 포함해 여성 등 다양한 구성원의 고용격차를 줄이고 경제활동 기회를 부여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정보기술 인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해부터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취업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는데, 디지털 분야를 선도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입으로 더욱 다채로운 기회를 제공할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강점을 살려 IT 비전공자 등 더 많은 청년에게 취업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멤버십 기업들과의 협업을 토대로 청년들의 직무경험·훈련 등을 인증해 취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지역 청년이나 인문계 청년 등 사각지대 발굴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석현수 기자제4차 교육정책 열린 대화 [국회의정저널] 교육부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으로 제4차 ‘교육정책 열린 대화’를 오는 3월 17일 한국방송통신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교육정책 열린 대화’는 미래교육의 방향 정립 등을 위해 연속 기획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2월 23일 제1차 열린 대화를 시작으로 3월 11일까지 제3차 열린 대화가 진행됐다. 이번 제4차 대화에서는 ‘대학을 활용한 전 국민 생애단계별 역량개발’을 주제로 교육 전문가, 대학 관계자, 정책수요자 등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학 평생교육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주제 발표를 맡은 한양여자대학교 이정표 교수와 가천대학교 채재은 교수는 각각 ‘국민의 지속적 역량개발 지원을 위한 고등교육기관의 역할’과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전환 가속화를 위한 ‘LiFE’ 사업 개편 및 재구조화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경북대학교 현영섭 교수, 상지대학교 최돈민 교수, 한밭대학교 이호철 미래산업융합대학 학과장, 동의과학대학교 김태경 미래평생교육사업단장 등 토론자들이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중심으로 향후 대학의 평생교육기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토론 현장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온라인 참석자들도 실시간 대화창을 통해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종철 교육부차관은 “학령인구 감소 및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라,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전환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며 “오늘 열린 대화를 통해 제시된 의견과 방안을 바탕으로 전 국민의 생애단계별 역량개발을 위해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자, 고등·평생교육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국제과학올림피아드 출전에 도전하세요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세계 과학영재들의 두뇌올림픽이라 불리는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도전할 중·고교 학생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는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이 수학, 물리, 화학, 정보, 생물, 천문, 지구과학, 중등과학, 물리토너먼트 분야에서 지식과 연구역량을 겨루는 기초과학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학생대회이다. 우리나라는 1988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처음으로 참가한 이래, 현재 9개 분야 올림피아드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으며 매해 우수한 성적을 차지해, 국가 기초과학 역량 및 미래 과학기술 경쟁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에도 역시, 수학·과학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양성하기 위해 각 분야별 한국과학올림피아드 위원회 주관으로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도전할 학생 모집에 나선다. 가장 먼저 물리와 생물 분야가 지난 2월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현재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뒤를 이어 중등과학, 화학, 정보, 수학, 지구과학, 천문, 물리토너먼트 분야도 지원자를 모집, 교육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생들은 온라인 통신교육, 여름·겨울방학을 활용한 계절학교 등 다각적 교육과정을 거치는데, 대학 교수진 등 전문가의 심도 깊은 수학·과학 등 심화교육으로 학생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또래 학생들과의 교류 및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실험·실습 활동들을 하는 기회를 갖는다. 각 교육단계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 학생들에게는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출전 국가대표 선발대회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23년 국제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 세계 우수 과학인재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출전 경험이 있는 선배 학생과의 멘토-멘티교육을 활성화해, 후배 학생들의 능력 향상 지원을 강화한다. 더불어 대회 참가에만 그치지 않고 대통령과학장학생 등 선발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우수한 수학·과학 인재들이 우리나라를 이끌 미래 과학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 등도 계속해서 추진 및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각 분야별 한국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석현수 기자교육부 [국회의정저널] 교육부는 ‘2022~2024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3월 17일에 확정·발표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높이고 학생·학부모의 입시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첫째로 대입 공정성 확보를 위한 대학의 책무를 더욱 강조한다. 대입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전형 운영 방침과 절차 등을 완비하도록 지원하였던 그간의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대입 평가과정의 객관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한 대학의 추가적인 노력을 유도한다. 아울러 최근 법제화된 사회통합전형을 그 취지와 목적에 알맞게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법령상 의무·권고사항을 준수하도록 유도한다. 둘째로 수험생의 대입준비 부담을 완화하도록 지속 유도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 등을 고려해 수험생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는 전형요소는 축소 또는 개선하는 노력을 평가한다. 셋째, 학생선발 전문성 제고를 위한 대학의 노력을 지원한다. 학생선발 분야의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이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신분안정화 및 처우개선 노력을 평가하고 대학 입학부서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훈련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고교 교육과정과 대입전형 간 연계성을 높인다. 대학이 학생부 위주 전형을 운영하는 경우, 평가기준에 고교 선택과목과 성취도를 합리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고 고교학점제 등 새로운 고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대학이 입학전형 개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연구활동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올해 90개교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며 2022년 예산 기준으로 총 575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최근 4년간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대학의 지원규모를 확대해 해당 대학도 대입 공정성 기반을 확충하고 학생선발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입학사정관 인건비 대응투자 계획과 2023~2024학년도 대입전형 운영비율 조정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이번 사업에서는 대학이 대입전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사업성과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3년 단위 지원사업으로 개편했다. 이는 기존의 2년 단위 사업은 대학에 과도한 평가 부담을 주고 고교 연계활동 등 중장기적인 계획수립이 필요한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에 한계가 있다는 대학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선정평가는 지원유형에 따라 분과를 구분해 실시하며 유형별 평가 주안점에 따라 평가지표를 다르게 설정했다. 유형I은 기본적인 대입전형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내실화·고도화 계획을 평가할 계획이며 유형II의 경우 대입전형의 공정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초적인 기반 구축 계획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2022~2024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지원할 대학은 3월 25일까지 사전접수를 해야 하며 사전접수 대학은 4월 28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사전접수 및 사업신청서 제출 방법, 선정평가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문규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이번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전형 운영의 안정성과 균형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