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8월 22일 이태원 지역 상인 대상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생업으로 바쁜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원활한 진상 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 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 지역 상인들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라며 “이들의 피해가 온전히 구제될 수 있도록 여러 증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좌세준 심의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이태원 지역 상인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상조사와 피해자 인정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했다”며 “특조위와 협력해 피해자 인정 절차와 지원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8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소아진료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역의 소아진료 협력체계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협력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8월부터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기 치료를 제공하고 응급실 소아환자 쏠림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서울 동북권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중심기관으로서 소아진료 병·의원 12개소, 참여약국 1개소와 함께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소아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병·의원 간 연계·협력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아이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필요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PEDIEN [국회의정저널] 고용노동부는 3월 21일부터 ‘코로나19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 사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족을 돌보거나 휴원·휴교·원격수업 등으로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돌보기 위해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근로자 대상으로 가족돌봄휴가 1일 5만원, 근로자 1인당 최대 10일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올해 1월 1일 이후에 가족돌봄휴가를 이미 사용한 근로자에 대해서도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 사업을 ‘20년과 ‘21년에 한시적으로 운영했으나, 올해 오미크론 확산 등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도 추경에 예산을 반영해 시행하게 됐다. ‘20년과 ‘21년에는 코로나19 관련으로 근로자 16만 6천명이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했고 돌봄비용 총 620억원을 지원해 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가족돌봄비용 신청은 고용노동부 누리집 또는 관할 고용센터 우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황보국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올해도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휴원이나 원격수업 등으로 인한 가족돌봄 부담이 여전히 클 것으로 보인다”고 하면서“이에 따른 돌봄수요에 대응해 근로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안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해외 산림자원 개발 사업 진출, 지금이 기회 [국회의정저널] 산림청은 해외 산림자원 개발 사업 민간투자 지원을 위해 47억원 규모의 정책 자금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 사업은 산업 및 탄소배출권 조림 임산물 가공시설 해외 조림지 매수 사업이며 신청서는 3월 14일부터 오는 5월 13일까지 한국임업진흥원 산업지원본부 해외사업실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과 작성요령 등은 산림청 누리집과 한국임업진흥원 해외산림정보서비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은 1차로 사업계획서 등 서류 검토와 면담 심사 후, 2차로 해외 산림자원 개발 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 해외 산림자원 개발 자금 융자심의회를 거쳐 최종 결정하게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원 대상 사업비의 70∼100%를 연이율 1.5%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융자 기간은 2∼25년 거치 3년 균등 상환이나 사업별로 융자 한도, 기간 등 지원조건이 다르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 및 국제 정세 등으로 해외 산림자원 개발 사업에 어려움이 많지만, 해외 산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융자 예산 확보 및 제도 개선 등 관련 지원정책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산림청은 국내 경제, 사회, 환경적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2년 산림사업 종합자금 집행지침을 개정하고 해외 팜유 나무 조림사업을 산림사업종합자금 융자 지원 대상 사업에서 제외했다. 한편 이미 진출한 팜유 사업 기업에 대해서는 친환경 팜유나무 조림 및 국제인증 획득을 유도하고 이후 환경과 인권 위협에 대한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고용노동부©PEDIEN [국회의정저널] 고용노동부는 3월 21일 9시부터 3월 29일 오후 6시까지 신청 누리집에서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은 1·2·3·4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지 않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가운데 ‘21년 10~11월 중 이번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에서 지원하지 않은 직종에 종사하지 않은 고용보험 미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소득감소 요건 등 지원요건을 충족한 경우, 모든 심사가 완료된 5월 중순 경 최대 100만원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 신청은 신청 누리집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하고 자격요건, 소득감소요건 등에 대한 정보를 입력한 후, 이에 대한 증빙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자격요건: ‘21년 10월~11월에 특고·프리랜서로서 50만원 이상 소득이 발생,’20년 연소득이 5천만원 이하소득감소요건: ‘21년 12월 또는 ’22년 1월 소득이 비교대상 기간에 비해 25% 이상 감소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3월 24일 9시부터 3월 29일 오후 6시까지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업무시간 내 신분증, 통장사본, 증빙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또는 근무지 관할 고용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접수를 시작하는 첫 이틀 동안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홀짝제로 운영된다. 5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담 전화상담실 또는 고용노동부 누리집에서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중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5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분들의 생계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원이 필요한 분들께서는 증빙서류를 준비하시어 신청 기간 내에 꼭 신청해주시기를 바라며 고용노동부도 차질 없이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존에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은 특고·프리랜서의 경우, 지난 3월 17일까지 지원대상 총 48만명에게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 완료했다.
by 석현수 기자가상현실에서 나무를 심으면 실제 산불피해지에 나무가 생겨요 [국회의정저널] 산림청은 제77회 식목일을 앞두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확장 가상세계 공간을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내 나무 갖기 행사를 두나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추진한다. 본 행사는 두나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산불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산림을 복구해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하는 환경·사회·투명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2022 내 나무 갖기 행사’는 블록체인 및 금융 기술 전문 기업인 두나무의 확장 가상세계 공간인 ‘세컨블록’에서 가상의 숲에 입장 후 안내에 따라 삽, 장갑 등 나무 심기에 필요한 아이템을 수집하고 가상의 나무 1그루를 심으면 산불피해 지역에 실제 나무 2그루를 심는 산림복구 활동이다. ‘세컨블록’에서 가상의 나무 심기 행사는 3월 21일부터 3월 25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0명씩 총 5,0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가상의 나무 심기를 완료할 경우 1개의‘그루콘’을 배부받아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119개의 나무 시장에서 묘목과 교환할 수 있으며 지역마다 판매하는 수종과 운영 기간이 다르므로 방문 전 나무 시장에 미리 전화로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또한 행사 누리집에서 그루콘 사용 인증 이벤트가 있으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행사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산림청 전덕하 산림자원과장은 “확장 가상세계 공간에서 가상의 나무를 심으면 산불피해지에 1만 그루의 실제 나무가 심어지는 뜻깊은 행사로 모든 국민이 나무 심기에 동참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가수 송가인, 아름다운 우리 한복 문화 전 세계에 널리 알린다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3월 21일 ‘2022 한복 홍보대사’로 가수 송가인 씨를 위촉했다. 국악인 출신으로서 2012년에 가수로 데뷔한 송가인 씨는 그동안 ‘미스트롯’, ‘풍류대장’, ‘트롯 매직유랑단’ 등 다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트로트의 부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각종 방송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연 행사, 누리소통망 등 관중과 팬들을 만나는 현장 곳곳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등 한복 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류 콘텐츠 소비와 관심이 증가하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송가인 씨는 앞으로 한복 홍보대사로서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한복을 즐겨 입고 한복을 비롯한 우리 문화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아름다운 우리 음악과 어우러진 한복의 멋과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위촉식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송가인 홍보대사는 “문체부가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한복 교복과 근무복을 개발하고 특히 세계인들이 한복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해외 현지 패션스쿨, 재외 문화원 등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복이 우리 국민뿐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복식이 될 수 있도록 한복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인터뷰 영상은 3월 25일에 문체부 누리소통망에서 공개한다. 또한 2022년 한복 홍보대사 선정을 기념해 온라인 댓글 행사를 4월 27일까지 진행하고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한복 관련 소품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황희 장관은 “한복 홍보대사로 선정된 송가인 씨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송가인 씨가 한복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더욱 많은 세계인들이 한복의 멋과 매력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며 “문체부도 한복이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이 아닌, 일상에서 언제든지 입는 옷,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우리 옷으로 인식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2022년산 국산 두류 비축 계획 발표 [국회의정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논에 벼 대신 콩 재배를 유도하고 국산 콩 자급률 제고를 위해 2022년산 국산 두류 비축계획을 발표했다. 품목별 매입량은 전년과 같은 콩 6만 톤, 팥 500톤, 녹두 250톤이다. 특히 논콩 재배기반 유지를 위해 논콩 농가의 경우 희망 물량 전량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입가격은 콩 4,700원/kg, 팥 5,190원/kg, 녹두 7,000원/kg 으로 지난해와 같고 약정 체결은 3월 21일부터 시작하며 실제 매입은 12월 1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논콩 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매입방식을 개선해 추진한다. 우선 농가 선호도가 높은 품종 구분 매입 물량 중 논에 주로 재배하는 품종 비중을 확대한다. 논에서 주로 재배하는 품종 중 농가 선호도가 높은 선풍·대찬 품종은 1,500톤 늘리고 대풍2호 품종과 밭에서 주로 재배하는 대원콩 품종은 각각 500톤과 1,000톤씩 축소해 매입한다. 그리고 기존 벼 재배농가가 콩 등 타 작물로 전환하는 경우 지자체와 농가에 비축물량을 확대해 배정한다. 시·도별 콩 비축물량 배정기준에 2022년 논 타 작물 전환 실적을 반영하고 논 타 작물 재배 참여 농가에 품종 구분 매입물량을 우선 배정한다. 농식품부 김보람 식량산업과장은 논콩 재배면적 확대는 콩 식량자급률 제고와 쌀 수급안정 등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논콩 재배면적 확대에 지자체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더불어 정부에서도 2022년부터 논콩단지 배수개선사업, 두류 공동선별비지원사업 등을 신규로 추진하고 논콩 생산단지 지원 기준을 완화하는 등 자급률 제고를 위해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2022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서 수여 [국회의정저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월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창원 독뫼 감 농업’에 대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서를 수여했다. 그 자리에서 김현수 장관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축하하고 그간 농업유산 발굴과 지정을 위해 노력한 경남 창원시장과 지자체 관계자를 격려했다. 더불어 농업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국가중요농업유산의 가치가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역주민과 협력해 보전·관리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공정거래위원회©PEDIEN [국회의정저널]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호텔·펜션 등 숙박시설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숙박시설에서의 ‘미끄러짐·넘어짐’, ‘추락’ 등의 안전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숙박시설 관련 안전사고는 총 772건으로 매년 2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특히 숙박시설의 경우 미끄럼 방지용 제품, 침대 펜스 등 안전장치가 갖춰지지 않아 어린이·고령자 등 안전 취약계층 사고 발생 시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숙박시설에서 발생하는 사고사례 및 유형, 주의사항을 잘 숙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대한숙박업중앙회 등 사업자에게 소비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 안전관리 강화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by 석현수 기자“하나 된 물, 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리는 생명의 물” [국회의정저널] 환경부는 오는 3월 22일 오후 4시부터 세종정부청사 6동 대강당에서 2022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유엔은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받아들여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선포했다. 우리나라도 물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추어 1995년부터 정부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올해 물의 날 주제는 “하나 된 물, 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리는 생명의 물”이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하천관리를 포함한 물관리 일원화를 통해 모든 형태의 물을 포괄적으로 관리해, 자연과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깨끗한 물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는 유엔에서 정한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인 ‘지하수,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도록’을 확장한 것이기도 하다. 올해 물의 날은 물관리 일원화가 완성된 이번 정부의 성과를 알리고 앞으로의 물관리 정책 방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물관리 일원화를 통해 물관리 전체를 아우르는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의 수립, 먹는 물 수질을 실시간 관리하는 스마트 상수도 구축, 유기성 바이오에너지 등 수자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로 실현하는 탄소중립 등의 정책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환경부는 ‘새로운 물의 가치 창출’을 목표로 “세계 최고의 스마트한 물, 모든 세대와 생명을 위한 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물”을 위한 정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물 관련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도 실시된다.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총 16명에게 포상을 수여한다. 훈장에는 이상진 금강유역물관리위원장이, 포장에는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이 수상한다. 또한 기념식 중에는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정책 관계자들이 국민과 함께 물 정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국민참여 공개 회의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4대강 유역물관리위원장과 각 유역별 물관리 현안에 대해 짚어보고 전문가와 기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국민들에게 새로운 물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받고 관계자들이 답변하는 국민참여 정책 논의의 장을 연다. 아울러 환경부는 국민의 관심도를 제고 하기 위해 세계 물의 날 의미와 연계한 다양한 국민 참여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튜브 교양·상식 인기채널과 연계해 일반 국민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물에 대한 지식 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제작해 3월 17일부터 공개했다. 또한, 3주간 물 절약 미션을 수행해 달성도에 따라 포상을 주는 생활 속 물 절약 도전과 물 관련 퀴즈, 물의 날 기념사진 필터 제작, 공식 포스터 공유 행사를 페이스북 등 환경부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세계 물의 날을 통해 소중한 물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깨끗한 물을 널리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이고 물이 탄소중립과 경제적 가치 창출의 핵심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국립과천과학관 천문우주 과학문화 콘텐츠 확산 노력 [국회의정저널] 국립과천과학관은 자체제작한 천체투영관 전용 영상콘텐츠를 전국의 천체투영시설에 보급하는 사업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전국에서 운영 중인 중소규모 디지털 천체투영시설은 초기 설립 예산으로 확보한 돔영상물 외에는 신규영상물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과천과학관은 저작권 임대 형태로 확보한 돔영상물을 다른 시설과 공유할 수 없기 때문에, 자체제작해 저작권을 소유한 돔영상 콘텐츠를 전국 천체투영시설에서 상영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급하기로 했다. 국립과천과학관이 이번에 전국으로 배급하는 돔영상 콘텐츠는 천체투영관 영상제작시스템을 사용해 자체적으로 만든 디지털 시뮬레이션 영화‘우주끝으로’이다. 이 영화는 최신 태양계 탐사와 우주론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태양계 행성에서 출발해 태초의 빛 우주배경복사가 시작된 우주의 끝까지 가보는 가상의 우주여행 이야기이며 상영시간은 약 13분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돔영화‘우주끝으로’를 지난 1년간 천체투영관 정규프로그램으로 상영해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받았으며 작년 12월부터 수도권과학관 협력기관 중 7개 수요기관에 배급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4월부터 돔영화 배급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월 17일 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는 천문우주과학의 저변확대와 과학대중화를 목적으로 운영 중인 전국의 천문관련 68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천문우주과학지도자 육성, 천문 돔영상물 개발·보급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자체제작 돔영상물을 제공하고 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가 전국의 회원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배급을 진행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천체투영관 시스템 활용 연구를 통해 천문우주 돔영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제작되는 우수한 돔영화를 수도권과 전국의 천체투영시설과 공유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돔영화 전국 배급을 추진한 천문우주팀 안인선 선임연구원은 “콘텐츠 공유·확산을 통해 천문우주 과학문화 체험 기회가 지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한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