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8월 22일 이태원 지역 상인 대상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생업으로 바쁜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원활한 진상 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 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 지역 상인들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라며 “이들의 피해가 온전히 구제될 수 있도록 여러 증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좌세준 심의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이태원 지역 상인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상조사와 피해자 인정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했다”며 “특조위와 협력해 피해자 인정 절차와 지원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8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소아진료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역의 소아진료 협력체계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협력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8월부터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기 치료를 제공하고 응급실 소아환자 쏠림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서울 동북권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중심기관으로서 소아진료 병·의원 12개소, 참여약국 1개소와 함께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소아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병·의원 간 연계·협력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아이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필요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중남미 15개국 수교 60주년 기념 ‘한-중남미, 우정 60년’책자 발간 [국회의정저널] 외교부는 올해 한국과 중남미 15개국간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25일 한·중남미협회와 공동으로‘한-중남미, 우정 60년’기념책자를 발간한다. 책자 집필에는 한국과 중남미 국가들의 전·현직 외교관, 유관기관 및 학계·경제계·문화계 전문가 50여명이 참가해, 지난 60년간 분야별 및 양자 간 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새로운 미래협력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부록으로는 한글 기고문의 스페인어 요약본과 주한중남미대사들의 스페인어 원문을 수록하고 수교 60주년 15개 국가들과의 주요 외교연표를 정리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발간사에서 한국과 중남미 15개국들이 지난 60년 동안 국제사회의 변화에 대응하면서 협력과 성장을 함께 해온 것을 축하하고 책자에 수록된 소중한 경험과 기록들이 한-중남미 외교사의 뜻깊은 페이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기념책자는 지난 60년간의 한-중남미 관계 발전과 협력 현황을 체계적으로 상세히 다루고 있는 만큼, 전문 연구자뿐 아니라 우리 일반 국민들이 중남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by 석현수 기자‘제12회 이아이콘 세계대회’ 국내 참가자 온라인 공개 모집 [국회의정저널] 교육부와 한국디지털교육협회는 국내외 중·고등학생 및 교사가 함께 교육용 앱을 개발하는 국제 경진대회인 ‘제12회 이아이콘 세계대회’를 5월 23일부터 9월 초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국내 참가자를 5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011년 처음 개최해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지난 11년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31개국의 중·고등학생 및 교사 1,033명이 참가해 국제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모바일 앱 총 186개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협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위한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제12회 대회의 참가 대상은 전국 모든 중·고등학생이며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 온라인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대회의 앱 개발 주제는 국제연합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3번 주제인 ‘건강과 복지’를 중심으로 중등부는 ‘청소년 중독 측정 및 해소 방안 관련 앱 개발’, 고등부는 ‘건강과 복지 관련 현상 탐구’이다. 이와 함께, 참가자의 다양한 수준과 이해도를 고려해 맞춤형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국외 팀은 국내 팀 모집과 별도로 해외 약 20개국을 대상으로 각국 교육부의 추천을 받아 선발할 예정이며 온라인 교육을 수강하고 앱 개발계획서를 제출하게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대회도 지난해에 이어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서류를 제출한 모든 참가자는 예선대회 기간에 대회 주제 및 앱 개발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을 받게 되며 특히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기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예선대회 종료 후 각 지원팀이 제출한 팀 개발 계획서 등을 토대로 7월 중 본선대회 참가팀이 결정되며 본선대회에 진출한 국내 팀은 국외 팀과 다국적 팀을 구성해, 본선대회 기간 동안 교육용 모바일 앱을 공동으로 기획·개발한다. 한편 본선대회에 진출한 국내외 학생 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앱 개발을 위해 언어·기술에 대한 전문 지도와 온라인 협업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는 다국적 팀의 발표와 앱 시연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최종 1등을 수상한 중등부·고등부 각 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개별 태블릿 등의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병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학생들이 국제적 협업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세계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국제 대회로 꾸준히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차기호위함, 울산급 Batch-III 선도함 기공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방위사업청은 4월 25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해군 및 조선소, 방위사업청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호위함인 울산급 Batch-Ⅲ 선도함 기공식을 실시했다. 이번 기공식을 하게 된 울산급 Batch-Ⅲ 선도함은 노후화된 호위함 및 초계함을 대체하기 위해 대공·대잠 탐지능력이 향상된 차기호위함으로 2020년 3월에 계약해 2021년 9월에 착공식을 실시한 바 있다. 울산급 Batch-Ⅲ 호위함은 통상 63개의 블록으로 나누어 건조해 하나로 통합하는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기공식은 63개의 블록 중 첫 번째 블록이 완성됨을 축하하고 향후 안전하고 성공적인 건조를 다짐하는 행사로 호위함 건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을 의미한다. 울산급 Batch-Ⅲ 호위함은 레이더 및 적외선 추적장비를 4면 고정형으로 설치한 복합센서마스트를 적용해 탐지장비 음영구역을 최소화했으며 대구급 호위함에 비해 표적처리 능력이 향상됐다. 수중폭발 시 함정 손상 최소화 및 피격 시 생존성 향상을 위한 박스거더를 적용했으며 항해 시 발생되는 파도의 저항을 줄일 수 있는 형상으로 건조 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은 “울산급 Batch-Ⅲ는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한 함정으로 해상에서의 탐지능력 및 생존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도 성능이 우수한 다기능위상배열레이더 기술과 함정 건조기술을 보유함으로써 방산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교육부 [국회의정저널] 교육부는 2017년 12월부터 총 5차례의 미성년 공저자 연구물 실태조사를 실시해, 이를 통해 발견된 1,033건의 미성년 공저자 연구물에 대한 연구윤리 검증 및 후속조치를 추진했다. [미성년 공저자 연구물 검증 결과] 교육부는 각 대학이 미성년자가 공저자로 등재된 연구물 현황을 조사하고 연구윤리를 검증하도록 했으며 그 결과 27개 대학의 연구물 96건에 미성년자가 부당하게 저자로 등재된 것을 확인했다. 실태조사 대상은 2007년부터 2018년 사이에 발표된 연구물 중 대학의 교원과 고등학생 이하의 미성년자가 공저자로 등재된 논문, 프로시딩으로 했다.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이 제정된 2007년부터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도 논문 기재가 금지되기 이전인 2018년 사이에 발표된 연구물을 조사 대상으로 한 것이다. 부당저자 등재 확인 연구물 96건에 저자로 등재된 교원은 69명, 미성년자는 82명이다. 연구윤리 검증은 각 대학이 미성년자가 저자로 등재된 소관 연구물에 대해 대학 연구윤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실시했으며 교육부는 대학이 실시한 연구물 검증에 대해 연구비를 지원한 14개 소관 정부부처 또는 연구윤리자문위원회를 포함한 전문가의 재검토를 실시해 검증의 타당성을 확인했다. 광범위한 조사 대상, 조사 내용의 학술적 전문성, 이의신청 접수 및 재심의를 포함한 조사절차 준수,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조사 및 검증절차 운영의 어려움 등의 사유로 실태조사에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연구부정 연구물 후속조치] 교육부는 연구부정 연구물 소관 각 대학이 연구부정 판정결과를 논문 발간 학술단체에 통보해 해당 학술단체가 논문철회 또는 저자정보 수정 등 적절한 조치를 이행하도록 했다. 미성년자 연구부정 관련 교원에 대해 각 대학에서 징계를 완료했으며 특히 국가지원을 받은 연구물의 경우 소관 정부부처별 참여제한 조치를 함께 실시했다. 각 대학은 연구부정의 정도 및 고의성 등에 따라 교원 69명 중 퇴직교원을 제외한 67명에 대해 3명 중징계, 7명 경징계, 57명 주의·경고 처분을 완료했다. 또한 소관 정부부처는 국가연구개발사업과 관련된 교원 45명 중 27명에 대해 참여제한 처분을 했으며 1명에 대해 참여제한 처분절차를 진행 중이다. 교육부는 부당하게 저자로 등재된 미성년자 82명의 진학 대학을 확인하고 이 중 국내대학에 진학한 46명에 대해 대입 활용여부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46명 중 10명이 연구부정 연구물을 대입에 활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6명 중 27명은 연구부정 연구물을 대입에 활용하지 않았으며 9명은 입시자료 보관기간의 도과로 대입 활용여부 확인이 불가했다. 연구부정 연구물이 대입에 활용된 것으로 확인된 경우, 교육부는 입학취소 권한을 가진 각 대학이 연구부정 연구물 대입 활용 상황, 당사자 소명, 당시 학칙 및 모집요강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했다. 대학의 심의 결과, 연구물을 대입에 활용한 10명 중 5명은 입학 취소됐으며 5명은 학적이 유지됐다. 학적이 유지된 5명 중 3명은 해당 대학의 재심의 결과 연구부정 연구물이 합격에 미친 영향이 미미하다고 판단되어 학적이 유지됐으며 다른 2명은 검찰조사 결과 해당 학생들이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되어 학적이 유지됐다. 교육부는 엄정한 연구윤리 확립을 위해 각종 제도개선을 실시해왔다.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을 개정해 연구물의 저자정보 관리를 강화했고 ‘교육공무원법’을 개정해 연구부정에 대한 교원의 징계시효를 당초 3년에서 10년으로 연장했다.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각 대학에 올바른 저자정보 관리를 위한 특수관계인 연구 참여 관련 지침, 연구교육 운영 개선을 위한 권고사항을 안내했다. 한국연구재단에 연구윤리전담기관인 연구윤리지원센터를 신설해 대학, 연구자들에게 연구윤리 준수를 위해 필요한 연구윤리 교육, 각종 지침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의 연구윤리 확립을 유도하고 교육부의 지도감독 강화를 위한 ‘학술진흥법 시행령’,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 개정을 추진 중이다. 또한 교육부는 연구물의 대입 반영을 금지하고 엄정한 대입 관리를 위한 제도개선을 함께 실시했다. 연구물의 대입 반영을 지속적으로 축소하고 입시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입시에 부정 자료 활용 시 대학의 입학허가 취소를 의무화하도록 ‘고등교육법’ 및 동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는 엄정한 연구윤리 확립과 대입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하며 “이번 실태조사 결과발표가 정직한 연구문화가 현장에 정착되고 공정한 대입운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고용노동부©PEDIEN [국회의정저널]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중장년에게 민간 전문기관의 1:1 심층 경력설계 상담을 지원하는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사업을 오는 4월 26일부터 시작한다.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은 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 개정으로 올해 처음 운영되는 사업으로 기존 국민내일배움카드가 직무능력 향상 위주의 기술 훈련을 지원했던 것에 더해 노동시장의 변동성 증가에 대응해 근로자들이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생애 경력설계를 강화하는 것이다. 1,000인 미만 중소기업에 다니는 만 45~54세 중장년이라면 국민내일배움카드 한도 외에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고 이를 민간의 전문 컨설팅 기관이 제공하는 1:1 경력설계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5,000명 지원을 목표로 생애 경력설계가 꼭 필요한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존의 경력설계 프로그램 등이 단기간 내에 일자리를 구해야 하는 구직자 중심으로 일자리 알선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은 근로자 개인이 노동시장의 환경 변화에 미리 대응해 주도적이고 체계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면서 직무역량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수 있는데 초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30~40대부터 계속해서 경력개발과 관리를 해야 하는 문제인데 50대에 와서 갑자기 역량을 키우고 지식기술을 습득하려고 하니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상반기 공모 절차를 거쳐 ㈜이음길 에이치알, ㈜상상캔버스 평생교육원, 인지어스 평생교육원 등 총 10개의 우수한 민간 컨설팅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운영기관은 전문 상담 인력 등을 보유하고 다양한 고용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경험을 축적하고 있는 기관들로 중장년 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부 운영기관은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도권 외 지역의 중소기업 재직자도 경력설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운영기관은 ‘중장년 행복이음 과정’, ‘5 Weeks 커리어 챌린지’ 등 45~54세 재직자에게 맞춤형으로 개발된 다양한 특화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특성 및 수요에 따라 직무전환형, 직무유지형 등 맞춤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참여자 개개인에게 전담 상담사가 배정되어 기초상담과 경력진단을 시작으로 1:1 심층상담이 진행된다. 아울러 개별 진단에 따라 심리·재무 전문가, 전·현직 직무 전문가 등이 멘토로 참여하는 1:다 협진 시스템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재직자는 직업훈련포털에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후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과정의 수강을 신청할 수 있고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할 수도 있다. 류경희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중장년은 인생 전반의 많은 문제들이 눈앞에 닥쳐 있어 내면의 갈등까지 같이 고민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전하면서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이 “단기적으로는 중소기업 근로자가 변화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안내자가 될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노동시장에서 자신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조언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by 석현수 기자서욱 국방부 장관, 미라클 작전 유공자에 정부포상 수여 [국회의정저널] 서욱 국방부 장관은 4월 25일 오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국내 이송작전’에 참여한 국방부, 합참 및 공군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정부 포상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구출 및 정착지원에 참여한 국방부, 외교부, 법무부, 인사혁신처의 총 4개 부처 공무원 및 군인들에게 수여됐으며 국방부는 ‘미라클 작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방부, 합참 및 공군 유공자들의 영예와 자긍심을 고양하기 위해 국방부 장관 주관의 수여식을 별도로 개최했다. 수상자들에는 위급한 작전 현장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을 구출해 국내로 이송하는 데 직접 참여한 인원들과, 작전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국방부, 합참, 공군본부 인원들이 포함됐다. 특히 보국훈장을 수상한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소속 양진우 소령은 군 수송기 선임기장으로서 탈레반의 지대공 미사일 위협 속에서도 전술비행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한국행을 희망하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전원을 안전하게 구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서 장관은 “수상자들을 비롯한 미라클 작전에 참여했던 모든 인원들이 최선을 다해 성공적으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한 덕분에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390명 전원을 기적과 같이 무사히 구출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서 장관은 “미라클 작전을 통해 ‘강한 힘’이 있어야 국가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을 되새겨볼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강한 안보와 굳건한 방위태세를 구축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군의 본분”임을 강조했다.
by 석현수 기자고용노동부©PEDIEN [국회의정저널] 안전보건공단은 산업재해에 취약한 50인 미만 중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망사고 등의 중상해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위험성평가 컨설팅’을 실시한다. 〇‘위험성평가 컨설팅’사업은 공단이 재해예방 여력이 부족한 50인 미만 사업장을 방문해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무료로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다. ‘24.1.27.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해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중상해 이상의 재해유발 고위험 요인’에 집중해 1차 컨설팅을 실시하고 사업주 의지와 근로자 참여 수준 향상을 위한 2차 컨설팅까지 지원한다. 〇 ‘중상해 이상의 재해유발 고위험 요인’에 대한 1차 컨설팅은 사망이나 심각한 부상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작업이나 상황을 예측하고 개선하도록 기술지원이 실시된다. 이를 위해 공단은 최근 3년간 발생한 제조업 재해 3,306건을 분석해 현장의 고위험작업과 이에 따른 재해유발 요인을 도출할 수 있는‘중상해 고위험요인 평가표’를 개발했으며 이를 컨설팅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〇 2차 컨설팅은 1차 컨설팅에 대한 이행 확인과 2024년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의 안전보건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유해·위험요인 파악, 개선대책 수립 및 실행에 대한 경영자의 리더십, 근로자 참여 요소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〇 또한,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추가 요청 시 3차 컨설팅도 지원한다. 컨설팅 신청은 위험성평가 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각 지역의 안전보건공단 일선기관에 방문·우편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위험성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사업주 의무사항으로 사업주는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찾아 적정한 예방조치를 실시해야 한다. 안종주 이사장은“사업장에서 스스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것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재예방 여력이 부족한 50인 미만 사업장의 재해예방과 안전보건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울진산림항공관리소,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국회의정저널] 산림청 울진산림항공관리소는 연일 발생하고 있는 봄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25일 영덕군 영해면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켐페인은 영덕 영해 시장상가 방문객 및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과 적극행정을 홍보하고 농산폐기물 불법소각 행위를 계도하기 위해 영덕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진행됐다. 한편 울진산림항공관리소는 이 외에도 4월 중 산불단속 및 홍보를 위해 소형헬기와 드론을 활용해 공중계도를 실시하고 야지계류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박태원 울진산림항공관리소장은 “최근 동해안 대형산불 발생으로 울진·삼척 지역에 약 20,923ha, 영덕지역 약 200ha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남은 산불조심 기간에도 긴장의 끈을 유지해 산불대응 및 적극행정 실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국민분들의 산불예방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기후변화주간 캠페인 모두 함께해요 [국회의정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24일 일요일 세종호수공원에서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탄소중립 캠페인에 참여했다. 본 행사는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와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저탄소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종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개최한 오프라인 이벤트다. 세종수목원은 ‘시클라멘 반려식물 입양프로젝트’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시클라멘은 수목원 겨울전시에 활용된 다년생 식물이다. 화분을 가져오는 참가자에 분갈이와 계절별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제상훈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식물을 활용한 체험교육을 통해 국민 생활 속 탄소중립을 자연스럽게 체화할 수 있도록 반려식물 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국립생태원, 한반도의 범과 생태계 기획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4월 25일 원내 에코리움 기획전시실에서 한반도의 문화와 생태계 속 범을 만나는 ‘한반도의 범과 생태계’ 기획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4월 26일부터 9월 12일까지 기획전을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한반도 범의 생태계 보호와 공존을 주제로 다양한 유물을 한곳에 모아 전시 및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범에 대한 새로운 발견과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기획전은 총 240㎡의 전시 공간으로 실제처럼 생생한 호랑이를 만나는 경험을 선사하는 입체영상 연출을 시작으로 범 내려온다, 범 다가온다, 범 찾아간다, 범 타러가세, 범 몰고가세, 등 각종 전시와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범 내려온다’ 구역은 왕을 지키는 석호 사진, 범을 타고 있는 목인, 호랑이가 등장하는 민화 등 민속 유물을 전시해 옛 호랑이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범 다가온다’ 구역은 한반도의 범을 소개하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호랑이를 박제로 볼 수 있다. 또한 조선왕조실록의 범 기록을 찾아보면서 범이 한반도에서 절멸한 이유를 알려준다. ‘범 찾아간다’ 구역은 범이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서 생태계 균형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국립생태원의 표범복원 연구를 소개한다. ‘범 타러가세’, ‘범 몰고가세’ 구역은 관람객이 범을 탄 목인과 함께 사진을 찍고 호랑이 그림을 색칠해 보는 등 범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 에코리움 로비에서는 2005년 서울대공원에서 백두와 한울이 사이에서 태어난 암컷 호랑이 강산이의 박제를 전시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호랑이와 표범에 대한 관심을 재조명해 관람객들에게 범의 가치와 생물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