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식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장애아동 지원 조례’ 제정 시동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김민영 센터장, 경기복지재단 황미경 지역복지실장과 함께 ‘장애아동 지원 조례’ 제정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달 해피유자립생활센터와의 만남에 이어 경기복지거버넌스 장애인복지분과 위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조례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해 12월 21일부터 시행되는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개정안’은 전국 광역지자체에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를 의무 설치·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자치법규를 갖춘 지방자치단체는 전무한 실정이다. 최만식 의원은 “이번 법률 개정을 계기로 전국 최초의 장애아동 지원 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 지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경기복지거버넌스 장애인복지분과장 김미경 센터장은 “장애아동뿐 아니라 발달지연 아동과 장애위험 영유아까지 지원 대상을 폭넓게 포함하는 조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2022년 제정된 ‘아이발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발달지연 아동과 장애위험 영유아 지원 규정이 포함돼 있음에도 센터 설치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현실을 지적한 것이다. 아울러 ‘경기도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 와의 유사·중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도 이번 기회에 관련 조례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경기복지거버넌스 장애인복지분과 위원들과 함께 조례 제정 TF를 구성해 구체적인 조문과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1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조례 축조 심사 형태의 공청회를 열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조례안을 완성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장애아동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복지정책을 만들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전국에 모범이 될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훈 의원, “고립·은둔 청년 조기 발굴, 비대면 정신건강 서비스 확대 필요”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은 8월 14일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을 방문해 ‘마음건강 키오스크’ 우수사례를 둘러보고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김재훈 의원은 “디지털전환 시대에 청년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의 ‘마음건강 키오스크’는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모델”이라며 “특히 고립·은둔 청년에게도 심리적 문턱을 낮추는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인공지능 시대에 자칫 간과되기 쉬운 정신건강 문제를 디지털 방식을 통해 접근성을 높인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며 “안산시의 선제적 도입 사례를 바탕으로 경기도 전역에 확대해 더 많은 청년과 도민이 조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음건강 키오스는 우울·불안·불면·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항목을 비대면으로 자가검진할 수 있는 장비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장소에 설치돼 연중 상시 운영되고 있다. 2023년 안산시청과 단원보건소에 2대를 처음 설치한 이후, 2024년 중앙도서관, 2025년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까지 확대해 현재 총 4대가 운영 중이다.
충남도의회 [국회의정저널] 충남도의회가 외국인 주민들이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입법체계를 세워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이주민의 존엄을 향하는 정책 연구모임’은 30일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외국인 주민이 현실에서 마주하는 어려움 해결을 위한 논의를 가지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우복남 충남여성가족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충청남도 이주민 관련 조례 개선방안’을, 류민 충남노동권익센터 정책기획팀장이 ‘재난 시기 이주민·이주노동자의 정보접근권’을 주제로 발표한 후 토론을 통해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했다. 발표를 통해 우 위원은 “거주 또는 체류 자격요건 한정으로 조례 적용 대상이 배제된다 제한 규정을 삭제하고 외국인 주민지원센터 설치·운영 등 적극적인 보호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류 팀장은 “사회적 재난이 일상화된 지금, 재난정보에 대한 접근은 생존권과 직결된다 언어장벽으로 재난 지원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외국인들을 위한 다국어 재난 정보시스템 도입”을 주장했다. 이에 이선영 의원은 “충남도는 조례를 통해 외국인 주민 지원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니 집행부와 협의해 센터 설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 각 분야에서 외국인 주민이 배제되지 않도록 힘쓰겠다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존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입법체계를 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정윤경 도의원, 건강장애학생 원격수업시스템 구축·운영 근거 마련한다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건강장애학생 원격수업시스템 구축·운영 조례안’이 교육기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정윤경 의원은 “3개월 이상의 장기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 계속적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건강장애학생들은 학교생활과 학업수행에 어려움이 있는데 그동안 도내에 민간기관과 정부산하기관에 위탁해 원격수업을 시행해오고 있었다”며 “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건강장애학생 원격수업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며 조례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서 정 의원은 “그동안 사설기관에서 정교사가 아닌 강사에게 수업을 받는 등 교육의 질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는 등 문제가 되고 있는 민간기관에 300명이 넘는 도내 건강장애학생들을 위탁해 왔다”며 “초·중등 교사 등 전문 인력이 확보된 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시스템을 운영해 초등생 250명, 중·고생 320명 등 우리 아이들이 학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정규교육과정 제공을 통한 학습권 보장은 물론 향후 원적교로 복귀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건강장애학생 교육 지원을 위한 국회 토론회, 건강장애학생 학부모와의 정담회 등을 통해 문제를 인식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문제를 제기했으며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2021년 11월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의 장들로 구성된 ‘건강장애학생 원격수업시스템 구축을 위한 TF’를 구성해 운영했다. 또한, 2022년 본예산으로 9억 5천만원을 확보하는 등 건강장애학생 원격수업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해 노력해왔다. 건강장애학생 학부모는 “정윤경 의원님의 열정적인 노력과 헌신으로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인 조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건강장애학생들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조례안은 건강장애학생의 장애유형 및 장애정도를 고려한 원격수업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이를 위한 물리적·인적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는 교육감의 책무 규정 경기도교육청 건강장애학생 원격수업시스템 구축·운영 기본계획 수립 기본계획의 적정성 및 타당성을 심사하기 위한 경기도교육청 건강장애학생 원격수업시스템 운영위원회 설치·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교육기획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본 조례안은 오는 3월 31일 제358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by의회운영연구회, ‘경기도의회 공무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인사방안 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연구회)는 3월 30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공무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인사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정승현 회장은 “2022년 1월 13일 오랜 염원이었던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강시장-약의회 구조를 탈피하고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승했다”며 “그러나 인사권 독립 이후의 지방의회 의정활동 지원 강화를 위해 ‘의회 공무원’을 초점으로 한 전문적인 교육 및 배치방안은 마련되지 않은 실정이다”며 연구용역의 취지를 말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한국행정학회에서 수행할 것인바,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인 김정인 교수가 발표를 맡아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연구 주요내용, 해외 사례, 연구 방법, 추진 일정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본 연구는 약 3개월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정승현 회장은 “의원이 의정활동을 하는 4년간 손과 발을 함께 맞춰나가는 ‘지방의회 공무원’을 대상으로 입법,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 지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전문성 역량 강화 교육뿐만 아니라 의회 내 전문성을 가진 인력들의 적재적소 배치방안 등 인사 전반에 대한 개편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 의장·부의장 선거에 전자투표 시스템 도입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3월 3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58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포함한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은 본회의장 전자회의시스템 고도화에 따라 의장·부의장 선거를 비롯한 각종 기명·무기명투표를 전자기기를 활용해 시행할 수 있도록 그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빠르면 제11대 경기도의회부터는 본회의장에서 전자투표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이 날 회의에서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의회 청원심사규칙 일부개정규칙안’, ‘경기도의회 의원 소송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은 마무리발언을 통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이후 자치법규 제·개정이 속속들이 이루어지면서 지방분권이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의 중단없는 추진은 자치분권의 시대정신을 지키는 일이자, 더 나은 국민의 삶을 만들기 위한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31일 열릴 제35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최종 심의될 예정이다.
by‘경기도 사회보장 균형발전을 위한 복지행정조직 강화 방안 토론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주 위원이 좌장을 맡은‘경기도 사회보장 균형발전을 위한 복지행정조직 강화 방안 토론회’가 지난 3월 29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1에서 개최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송원찬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센터장은 사회보장 균형발전을 위해 제4기 경기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했음을 밝히며 ‘경기도 사회보장위원회’ 확대 및 개편, 경기도의 사회보장 관련 조례의 한계 등에 대한 강화 방안을 제언했다. 송 센터장은 이어서 사회보장 영역 전반에 걸친 균형발전 추진, 관련 제도 및 조례 정비, 경기도와 시·군 보장계획의 연계성 강화 및 공공조직 정비, 현장과 소통하는 거버넌스 체계 마련, 중간지원조직 정비 등 상세한 방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김미정 경기복지재단 지역복지실장은 경기도가 사회보장 증진과 관련해 선도적이라 할 수 있음에도 중앙의 요구사항, 법적 사항 정비, 공공조직과 거버넌스 체계, 중간지원조직 등에 대한 정비가 필요함을 언급했다. 또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위해 광역자치단체가 사회보장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 세부사업 등을 의무적으로 수립할 것을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윤영미 경기도 복지국 복지정책과 과장은 시·군별 편차 해소를 위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의 필요성을 들며 민·관의 다양한 소통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 모니터링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계가 있음을 언급했다. 이어 균형발전 사회보장 업무 강화, 조직 개편을 통한 직원 추가 배치 등 경기도의 적극적인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박창재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무국연합회 회장은 경기도 사회보장위원회와 경기복지거버넌스, 지역사회보장 균형발전소의 구조적 기능과 역할을 명확히 규정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박 회장은 중앙의 사회보장위원회, 실무위원회, 균형발전소, 사무국 체계를 참고한 경기도 체계 재편 및 역할을 제시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진석범 화성 따뜻한사회연구소 소장은 경기도의 거버넌스 체계화와 함께 경기도 시·군간 격차가 크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격차 해소를 위한 ‘복지기준선’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좌장을 맡은 이영주 위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회보장 관련 정책이 흔들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토론회를 마쳤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2022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 19 생활 수칙에 따라 최소 참석인원으로 진행됐으며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김영철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by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반편견 입양교육 활성화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입양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이 29일 제7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입양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는 반편견 입양교육 프로그램과 관련된 학교장의 책무와 함께 반편견 입양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과 전문기관 위탁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입양 교육 활성화와 교육의 전문성 및 효율성 강화를 통해 건강한 입양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 가결된 ‘세종특별자치시 입양가정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입양가정에 대한 지원 방안을 발굴 및 강화함으로써 건전한 입양문화를 조성하고 입양아동의 권익과 복지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입양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집·유치원과 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의 입학지원금 지원은 물론, 상해보험 가입비 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기존의 입양축하금 지원 역시 국비 사업 방식으로 지속됨에 따라 입양가정에 대한 지원이 대폭 강화돼 입양가정의 조속한 안정과 입양아동의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세종특별자치시 정보문화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통과로 정보문화산업 진흥위원회 구성 시 시의회가 추천하는 시의원을 둘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기본계획 수립 시 ‘세종특별자치시 과학기술 진흥 조례’에 따른 과학기술 진흥 종합계획과 중복성을 최소화하는 사항도 명시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 정보문화 산업 발전을 위한 내실 있는 위원회 활동을 유도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by 편집국서울시의회 [국회의정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양민규 의원은 3월 29일 제306회 교육위원회 1차 회의에서 “서울시 관내 초·중·고 행정실무사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행정실무사가 상급자 다면평가에 참여하는 등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양의원은 작년 7월, 제301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사무행정실무사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피해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서울시 행정실무사들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를 밝혔다. 상기 실태 조사에는 서울시 행정실무사의 90% 이상이 참여했으며 응답자 중 과반 수 이상이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로 고통받았다’고 했고 이들은 학교 내에서 인격적 모멸감, 상급자로부터 폭언, 업무 배제 등의 차별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그 당시 양의원은 행정실 내 상급자 다면평가에 행정실무사를 참여시키는 등의 해결 방안을 제시했으나 교육청은 그동안 형식적인 설문조사 및 공문만을 시행하고 실질적인 대책 방안은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양의원은 “본 의원이 작년부터 학교 내 행정실무사들에 대한 명확한 차별의 근거와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은 그동안 이 문제에 대해 눈가리고 아웅하기식의 정책만 시행했다”며 교육청이 학교 내 구성원 차별 문제를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양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지금까지 어느 기관보다 학교 내 민주주의 문화를 강조하면서 혁신학교, 학교자치 등의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이러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관내 초·중·고등학교 내 행정실무사가 이와 같은 차별을 받고있는 현실에 대해 교육청은 스스로 반성하고 지금이라도 행정실무사의 다면평가 참여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특히 양의원은 “요즘 학교 내에서는 행정실무사 차별 문제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등의 소수 구성원을 대상으로 혐오와 차별 현상이 심각한 교육 문제가 되고 있다”며 학교 내 혐오와 차별문화를 근절하고 학교가 공공성을 기반으로 민주적인 공간이 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한기영 서울시의원, 김익상 의사 본적지 터 표지석 제막식 참석 [국회의정저널] 서울시의회 한기영 의원은 지난 3월28일 상해 황포탄의거 100주년 기념식으로 거행된 아현동 주민센터 자리 김익상 의사 본적지 터 표지석 제막식에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상해 황포탄의거 100주년을 맞이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일제에 맞서 싸웠던 의열단과 김익상 의사의 독립투쟁을 기리고 항일독립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가 후원해 현재의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진행됐다. 한기영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행사에 참석하면서 내가 만약 엄혹한 일제강점기에 살았다면 같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되물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역사의 힘은 과거를 통해 현재의 나 자신을 반추하는데 있다"고 밝히며 "의사의 얼과 정신을 기억하면서 불의에 저항하고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익상 의사는 1895년 출생으로 의사의 본적은 경기도 고양군 용강면 공덕리 286번지로 지금의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이다. 정부는 의사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한 바 있다.
by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취약계층 보장 강화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국회의정저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3월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06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민간위탁동의안 총 1건을 심사하고 복지정책실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서울특별시 서남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안’을 전문성과 경험이 있는 기관을 통해 양질의 장기요양요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문단체에 위탁·운영 하도록 심의·의결했다. 한편 이어진 복지정책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장애인 탈시설 실행계획 수립 시기 지연 및 장기요양기관 인증의 기관별 편차 발생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공백 발생에 따른 대체인력 지원방안 강구를 주문했으며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사업 운영 시 어르신의 질병 또는 영양상태를 실질적으로 고려한 체계적인 건강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의사일정에 따라 복지정책실 소관 2022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추경예산 편성을 통한 사업의 시급성 및 필요성에 대해 심도 깊은 심사를 했다. 특히 고독사 위험 예방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전체적인 틀 안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과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주문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대비를 위한 재난관리기금 구호계정 적립금 및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한 예산을 반영하고 장애인 및 어르신 대상 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운영 등을 위해 추가예산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사업에 대해서는 증액조치 했다. 이영실 위원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취약계층에게 빈틈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히고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편성한 예산들이 신속·정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회의를 마쳤다.
by대전광역시의회 권중순 의장, 대전시립미술관 현대공예 전시 개막식 참석 [국회의정저널] 대전광역시의회 권중순 의장이 29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불보다 뜨겁게 바람보다 서늘하게’라는 전시제목으로 열린 대전시립미술관 현대공예 전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권중순 의장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의회 홍종원 행정자치위원장, 설동호 교육감, 대전예총회장, 미술협회장, 참여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권중순 의장은“팝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은‘예술은 당신이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모든 것이다’고 했다”며“이는 미술이 바쁜 일상을 벗어나 삶의 쉼표가 필요할 때 다양한 미술 작품들이 지친 마음을 위로해 주며 치유해 준다는 의미라고 생각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역 작가 여러분의 멋진 작품을 만나날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서 좋은 에너지를 많이 담아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3월 29일부터 5월 22일까지 48일간, 대전·충청에 기반을 두고 예술혼을 펼쳐나가는 작가 14인, 65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