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도 천주교 신자고 천주교 신자도 조합원임을 이해 당부” [국회의정저널]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과의 무악재성당 관련 협의가 불발된 데 이어 순조롭게 이행되지 않으면 결국 불필요한 집행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음에 안타까움을 전하며 이러한 불발이 지속될수록 결국 피해받는 대상은 조합원이며 이 조합원 역시 천주교 신자가 있을 수 있고 천주교 신자 중 조합원이 분명하게 있음을 상기해 천주교재단에 깊은 아량과 이해를 당부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홍제2동의 숙원이자 기나긴 세월 간 지연되어 온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이제 막 삽을 뜨려던 찰나,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과의 무악재성당 관련 협의가 불발되면서 법적 분쟁까지 이어져 또다시 지연됨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아쉬운 점은, 진작에 조합측의 사업시행계획 수립, 관리처분계획 수립 시기에 무악재성당 및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에서의 면담 및 협상을 거부해 10년 만에 가까스로 이루어졌다. 무악재성당 관련 보상 및 내용에 대해 무리한 조건을 제시, 이에 대해 대응이 이루어졌다 물론 일방적인 법적 분쟁 소송으로 불협화음이 발생했다는 점이다”며 이어갔다. 또한 문성호 의원은 “무엇보다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도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측의 소유권이전등기 절차 이행의 불허를 구하는 부분을 각하, 나머지 주위적 청구 및 예비적 청구를 모두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으며 조합측에서도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고자 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니, 재단에서도 충분히 소통하고 깊은 아량과 이해를 통해 잘 마무리할 수 있음을 기대하는 바이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본 조합원 중에서 천주교 신자가 분명히 존재하며 무악재성당을 본당으로 둔 천주교 신자 중에서 조합원이 분명히 존재한다. 불필요한 분쟁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 및 진정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멋진 사례로 남았으면 하는 바이다”고 독려했으며 “길 건너 멋지게 마무리된 서푸센의 위용과 함께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홍제는 횡재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는 데 본인 역시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다짐하며 말을 마쳤다.
배달플랫폼 횡포에 고통받는 인천 소상공인 살려야 [국회의정저널] 22일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산경위 회의실에서 열린 ‘2025 인천 소상공인 정책토론회’에서는 거대 배달플랫폼의 횡포와 이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당사자들의 생생한 증언이 빗발쳤다. 산경위와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가 마련한 이날 토론회는 문세종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은애 연구위원이 ‘배달플랫폼으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김진우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 권강록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 청년위원회 플랫폼분과장, 서홍진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공정거래지원팀장, 박의신 요식업체 ‘본맛탱’ 대표가 각각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토론에 나섰다. 김유곤 산경위원장과 이순학 의원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토론자들은 현재 배달플랫폼의 폐해가 결코 적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김진우 의장은 “정부 주도 상생협의체에서 나온 상생요금제는 오히려 배달플랫폼이 배달수수료를 더 가져가게 했고 그마저도 영업비밀이라며 투명하게 밝히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배달의민족이나 쿠팡이츠 같은 거대 배달플랫폼 이외의 수수료 낮은 플랫폼 지원 및 정부 주도 공공배달앱 도입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배달대행업체를 운영 중인 권강록 분과장은 “거대 배달플랫폼이 올해부터 무료배달을 시작하면서 지역의 일반 배달대행업체들에는 주문이 들어오지 않고 라이더들도 배달플랫폼으로 이탈했다”며 “사실상 로컬 배달업체들은 고사 상태”고 주장했다. 박의신 대표는 “외식업체는 전적으로 배달플랫폼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수수료 외에도 주문 화면 상단에 노출되기 위한 광고비에 소비자가 클릭할 때마다 나가는 클릭당광고비까지 하면 매출의 3분의 2 가량이 배달플랫폼으로 나간다. 2만5천 원 이하 주문은 무조건 손해가 나는 구조”고 울분을 토했다. 서홍진 팀장은 “배달플랫폼들은 혁신과 성장을 저해하지 말라지만 지금은 규제가 필요하다”며 “예전 신용카드사와 통신사도 그랬듯 언젠가는 수수료가 낮아지는 날이 오겠지만, 그것을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 논의 중인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도 시급하지만, 인천시 같은 지자체에서도 실태조사와 토론회를 꾸준히 이어가는 노력과 공공플랫폼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시의원들도 일제히 공감했다. 김유곤 위원장은 “배달플랫폼과 소상공인이 갑을 관계가 아닌 상생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고 이순학 의원은 “시에서 공공배달플랫폼을 두세 개 정도 지정하고 결제 수단을 다변화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세종 부위원장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절절한 목소리와 소중한 제안들을 통해 의회 차원에서 행정적·제도적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자형 의원, 지역교육도서관 장애인 도서 자료 확충 촉구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은 9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실시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교육도서관들의 장애인용 도서 자료 비치가 미비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역별로 장애학생에 대한 도서 확충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질의에서 이자형 의원은 “두 차례에 걸쳐 경기교육도서관들의 시각장애 및 청각장애를 위한 자료 비치 현황을 받아본 결과 두 답변서의 현황이 일치하지 않은 점이 발견됐다”며 “처음 답변서에는 자료 비치가 되지 않은 것으로 답변했다가 두 번째 답변서에는 자료가 비치되어 있는 것으로 부랴부랴 파악해 제출한 것은 장애인을 위한 자료 비치에 대한 관심 부족과 도교육청의 감사자료 제출이 허술하다는 방증”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중앙교육도서관을 비롯해 10곳가량의 교육도서관이 있음에도 활자, 점자도서 및 오디오북 등 장애인용 도서 자료는 대부분 중앙교육도서관에만 비치되어 있고 지역교육도서관 도서 자료 수는 0건으로 표시된 것이 다수”며 “중앙교육도서관이 장애인 도서 확충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더라도 장애인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도내 각 지역의 교육도서관에도 관련 자료들을 함께 비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자형 의원은 “학생들이 가장 가까이서 이용하는 교육기관인 교육도서관이 오히려 장애학생들을 차별하는 행태를 보이는 것과 같다”며 “경기교육이 한 명의 아이도 놓지 않고 형평성 있는 교육 기회 여건을 제공하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by 편집국대전시의회 김진오 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옥외행사 안전관리’ 점검 [국회의정저널] 대전시의회 김진오 의원은 10일 실시한 시민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옥외행사 안전관리 대책’에 관해 질의했다. 김진오 의원은 얼마 전 발생한 ‘이태원 압사사고’는 일어나서는 안될 안전사고였다며 우리시에서 열리는 공연·축제 등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대해서 반드시 점검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대전광역시 옥외행사 안전관리조례’가 2017년 제정된 후, 이에 따른 안전관리계획이 제대로 수립·시행됐는지 물었고 시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뿐 아니라 시의 출자·출연기관 및 시가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후원하는 행사에 대해서도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며 시의 대책을 물었다. 김 의원은 더 나아가 주최·주관이 없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이 충분히 예상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대전시는 어떤 대책이 있는지 점검했다. 김진오 의원은 앞서 지난 7일에는 제1차 본회의에서 이상래 의장을 포함한 22명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한 ‘대형복합건축물 화재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관련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고 건의안은 본회의 의결을 통해 채택되어 정부와 국회에 이송됐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by 편집국대전시 원자력안전 시민감시체계 불안하다. [국회의정저널]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은 10일 시민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원자력안전 시민참여위원회 환경감시센터에 대한 지원 강화를 요구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대전시는 지난 21년 3월 원자력안전조례에 따라 대전원자력안전 시민참여위원회를 구성했고 원자력 관련시설의 안전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기 위해 5월 위원회 산하에 환경감시센터를 설립했다. 환경감시센터는 설립 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원자력시설 주변지역 상시 환경 방사능 조사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지난 21년부터 원자력연구원과 공동연구사업비 형태로 국비지원을 받고 있다. . 현재 한국 원자력연구원내 원자로는 연구용이라는 이유로 ‘발전소 주변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지 못해 23년 원자력 연구사업 종료가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환경감시센터는 향후 국비 지원이 불투명한 상태이며 시민 안전확보를 위해 원자력 및 주변 방사선 등 환경감시용 장비 구축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음에도 공간 미확보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실정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원휘 의원은 시민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며 대전시민을 원자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대전시 원자력안전조례’에 근거해 환경감시센터에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시민감시기구의 역할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by 편집국김회철 의원, “협력문고의 관리전환 기한 통일해야”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회철 의원은 9일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교육도서관의 ‘협력문고 관리전환 기한’이 상이하다고 지적했다. ‘협력문고’란 지역 교육도서관이 교수-학습자료 지원을 위해 신설학교와 장서가 부족한 학교에 교육자료를 제공하는 것으로 학교당 500권 내외로 장기 대출을 해주는 사업인데,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학교가 원할 경우 도서를 학교로 관리전환해 주는 것이다. 질의에서 김회철 의원은 “도교육청 직속기관인 10개의 지역 교육도서관마다 학교에 장기대출 후 관리전환 할 수 있는 기한이 각각 3년, 5년, 7년으로 상이한데, 이는 도서관별로 자체 판단을 했기 때문”이라며 “관리전환이라는 단일 목적 사업에 있어서 각 교육도서관별로 기한이 다르다는 건 지역별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신창승 중앙교육도서관장은 “도서관별로 보유 장서가 다르기 때문에 관리전환 기한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도서관협의체에서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의원은 “추후 있을 도서관협의체 협의에서 반드시 다뤄야 할 사안이고 협력문고 사업은 단일 매뉴얼이 적용되어야 할 사업”이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윤태길 의원, “경기도교육청, 지역경제 살리기에 관심 가져야”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윤태길 의원은 9일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들의 삶과 경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나 방향이 이행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이 지역업체를 이용해 지역 상권과 지역 경제 살리기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질의에서 윤태길 의원은 “어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별 리스물품 계약현황을 봤는데, 지역 업체와의 계약이 아닌 지역 외 업체와 계약하는 상황이 대다수였다”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왜 타 지역 업체를 선정해 계약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서 “지역 상권과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에는 관심이 가져야 한다”며 “입찰에서 가성비도 중요하지만,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적정한 지역 업체를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태길 의원은 “학교 및 교육지원청에서도 지역업체와의 물품 계약 등을 통한 지역 경제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김일중 의원, “학생 안전 사각지대 전락한 학원…도교육청 차원 실태파악 및 점검 시급” [국회의정저널] 최근 학원에서의 폭행, 몰카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음에도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실태 파악조차 이루어지지 않아, 학원이 학생 안전의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은 지난 9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실시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도교육청의 즉각적인 실태파악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질의에서 김일중 의원은 “최근 학원에서 발생하는 학생 폭행, 성폭력, 몰카 등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언론보도가 상당수 쏟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질의응답 내용을 보면 정작 감독기관인 경기도교육청은 이에 대한 실태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실제로 경기도에서만 해도 올해 초 도내 한 학원 화장실에서 몰카를 설치한 30대 남성이 체포된 사건을 포함, 원생 및 강사 간의 폭행 등 각종 사건·사고들이 매년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하지만 도교육청에서는 학교 밖에서 발생하는 사건이라는 이유로 학원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 등의 실태 파악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학생 안전 보호에 허점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김일중 의원은 “학원의 설립자와 운영자는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정기적인 연수 활동에 참여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이 또한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2020년 기준 정기연수 불참학원 수는 수원 517곳, 성남 472곳, 구리·남양주 476곳 등 총 2,901곳으로 전체 학원 수의 11%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일중 의원은 “도교육청이 학원 설립과 운영을 승인하는 감독기관인데도 학원의 의무이행 지도와 학원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 실태 파악에 미진해 학교 밖의 아이들이 그야말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질타하며 “도교육청은 시급히 학원에서의 학생 안전 실태파악과 대책 마련에 나서고 학원의 의무사항 이행률 제고를 위한 지도·감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현재 학원 강사는 2년 이상의 전문대학 졸업자나 동등한 수준의 학력 보유자이기만 하면 채용이 가능해 허술한 진입 관문으로 인해 학원에서 발생하는 문제 예방이 미흡한 측면도 있다고 판단된다”며 “공교육의 관리하에 건강한 사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학원 강사의 전문성과 도덕성 등을 포함한 임용기준 및 관리 규정의 개선을 고려하고 정부에 요청할 필요가 있다”며 도교육청이 학교 밖에서의 아이들 안전과 교육의 질 상향, 인재 육성의 중책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이은주 의원, 학교 여건 고려, 면밀한 고교학점제 대비 촉구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은 지난 9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실시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고교학점제 시행을 준비함에 있어 도교육청이 명확한 정책방향을 마련해 다양한 학교 여건을 고려한 학교 공간 확대와 재배치를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질의에서 이은주 의원은 “교육부 정책에 따라 2025년을 목표로 고교학점제 시행을 준비 중이지만 이를 위한 학교 공간을 조성하는데 있어 미흡한 점이 많다”며 “먼저 단순 교실 수의 확대가 아닌 학생들의 선택 과목 수 변화에 따른 상시 유연한 실 배치가 필요하고 단기적인 리모델링이 아닌 향후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학교 공간이 되도록 공간조성을 위한 추가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에는 학교 설립 또한 초·중, 중·고 또는 초·중·고를 통합하는 식의 통합운영학교 설립이 늘고 있는데, 좁은 면적에 두 학교급을 설립하면서 공간 부족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며 “해당 문제에 대한 대책을 포함해 통합운영학교 정책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기본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특히 고교학점제 공간 구성을 위해 활용하고 있는 ‘스페이스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교육개발원의 스페이스 프로그램은 현재 경기교육 여건에 맞지 않아 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보다 학교 교육과정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경기도형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며 “앞서 언급한 도시형 통합운영학교 신설 여건도 고려한 스페이스 프로그램 개발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은주 의원은 “현재 도교육청의 고교학점제 준비상황을 보면 정책 방향과 예산 지원 측면에서 모두 갈피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는 경향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며 “수업방식의 변화로 학교 전체의 공간 확대와 재배치가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이기에 도교육청에서는 다양한 학교 여건과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by 편집국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 줄지 않는 성폭력 피해사건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 대전시에 촉구 [국회의정저널] 복지환경위원회 박종선 의원은 10일 대전광역시 복지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대전시 관내 여성 성폭력 피해 발생에 대한 대전시의 미온적인 대처 방안을 지적하고 향후 대 시민 성폭력의 위험성을 집중 홍보하고 계도해 성폭력 사례가 줄어들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구 모색해줄 것을 당부 했다. 2017년부터 5년간 대전시 관내에서 발생한 성폭력 피해 발생 건수는 17년도에 702건에 검거건수가 686건, 18년도에 735건 발생 검거 690건, 19년도에는 발생 713건 검거 665건 20년도에는 발생 662건 검거 654건, 21년도에는 발생 503건 검거 482건으로 평균 발생건수 663건이며 평균 검거건수 635건이며 발생율 대비 검거율은 98%로 거의 100%에 육박한다. 이는 다시 말하면 성폭력 범죄는 반드시 검거 된다는 인식을 대 시민들에게 홍보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이와 같은 검거율은 성폭력 가해자가 대부분 가까운 곳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검거율이 높은 것이다. 적은 소수지만 여성이 남성을 성폭력한 사례도 있어 주목된다. 17년도에 16건, 18년도 18건, 19년도 26건, 20년도 33건, 21년도 22건, 유성 범죄 유형별로는 강간과 강제추행이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시 공무원 성폭력 관련해 징계 처분 결과를 보면 성희롱 성추행 2건이 발생했는데, 징계 처분은 정직 1월 정직 3월 상당히 가벼운 징계 처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모범을 보여야 할 공무원이 성 관련 범죄를 저지를 경우는 일벌백계 차원에서 중징계를 해야 함에도 경징계로 끝난 것은 제 식구 감싸기라는 오명을 지울 수 없는 것이다. 이에 박종선 의원은 대전시가 앞장서서 해야할 부분은, 성폭력 범죄는 반드시 검거되고 검거되면 반드시 강력한 형사 처벌을 받는다는 사실을 대 시민 홍보를 통해 인지시키도록 하고 시민들의 건전한 성문화 정착에 앞장서 줄 것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당부했다.
by 편집국최병선 경기도의원, 공공기관 도덕적 해이 질타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최병선 의원은 9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2년 경기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요금 지연납부 사례 등을 지적하고 공공기관에서 번번이 발생하는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최병선 의원은 경기연구원 감사 지적사항 및 조치결과 내역을 살펴보면 “2년 연속 공공요금 및 차량임차료 등 지연납부가 발생해 주의처분 경고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조직의 시스템 상 중대한 사항이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기연구원 연구부원장은 “당연히 했어야 할 업무이나 지연납부가 발생해 자체 추가 감사를 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최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건보공단 46억원 횡령 사건과 같은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에 대해 “공공횡령 사건이 번번이 발생하고 있는데 경기연구원은 내부결제 시스템 및 지출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지 여부”를 질의하며 “한 달 이내 현금 유용하는 사고도 종종 발생하는 사건이다.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에 허점은 없는지 다시 한번 더 점검하는 등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의원은 “경기연구원 현금성 자산 중에 보통예금 기말잔액이 0원인 계좌가 여러 개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이런 계좌들은 횡령이나 유용에 사용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재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해지를 해야한다”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by 편집국박옥분 의원, “원폭피해자 지원 사업 활성화해야”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옥분 의원이 9일 열린 복지국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실효성 있는 원폭 피해자 지원 사업과 경기청년지원사업단의 고용 안정성을 당부했다. 박옥분 의원은 “‘경기도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 조례’가 2019년도에 제정, 시행되었는데 실태조사나 지원 사업들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며 “실효성을 위해서는 연 4회 정도의 실태조사는 해야 하지 않나”고 밝혔다. 박 의원은 “조례에는 실태조사뿐만 아니라 복지지원 프로그램 개발, 의료 및 상담 지원, 추모사업 등 원폭 피해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규정되어 있음에도 실제 추진 중인 사업이 얼마나 되는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례가 사문화되지 않기 위해서는 ‘조례에 규정된 지원 사업들을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연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옥분 의원은 경기청년지원사업단과 관련해 “1년 단위 재계약은 노동자의 고용 불안정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노동자의 숙련도가 중요하다”며 “단기계약은 노동자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지만 경기도에게도 손실을 안겨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향후 조직개편이 되더라도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