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전남 최초로 1인당 10만 원의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지급한 여수시가 올해는 사회복지시설 전 종사자로 사업대상을 확대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해 설 명절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한 권오봉 여수시장이 사회복지시설종사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국회의정저널] 지난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전남 최초로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지급한 여수시가 올해는 사회복지시설 전 종사자로 사업대상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복지사가 행복해야 여수시민이 행복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올해는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종사자와 재가노인 복지시설 종사자 200여명에 복지포인트를 확대지급하면서 사회복지시설 전 종사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1억 3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1300명에게 연 100포인트를 제공하게 된다.
종사자들은 복지포인트로 건강관리, 자기계발, 가정친화 등 스스로 원하는 복지항목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맞춤형 복지포인트뿐만 아니라 3500여만원을 들여 사회복지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등 711명에 대해 법정 의무교육인 보수교육비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은 시민 복지 서비스 질적 향상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