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 위에서 만나는 전남 의, 배움이 되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3~14일 완도 장보고 기념관과 소안도 일대에서 ‘2025 전남 의 체험길 현장적용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지역 역사교육 활성화를 통해 교원의 전남 의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도내 초·중등 교원 20명이 참가해, 전남 의 체험길 교육자료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항일독립운동 유적지를 직접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수 첫날에는 완도 장보고 기념관을 시작으로 완도항일운동 기념탑, 충무사, 약산도 항일운동기념탑 등 완도 지역의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했다.
이어 14일에는 소안도를 방문해 소안항일운동기념관, 소안항일운동기념탑, 당사도 등대 등 항일독립운동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현장 탐방과 함께 강연에서는 △ 완도의 역사와 문화유산 이해 △ 남도민주평화길 완도편 자료 활용 방안 △ 남도 의인열전 자료 및 활용 방안 등과 분임 토의가 이뤄졌다.
이번 연수를 통해 전남 의 체험길 교육자료의 활용이 활성화되고 교원들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지역 역사 교육과 체험을 연계하는 방법을 익히고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지역 역사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남 의 교육’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역사·민주·평화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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