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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4’ 코스모시, 美 LA 프로모션 성황…신곡 ‘베돈크’ 무대-MV 최초 공개

사진제공 = 소니뮤직코리아 [국회의정저널] 글로벌 걸그룹 코스모시가 컴백 이전 북미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코스모시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새 싱글 ‘BabyDon’tCryBreakingTheLove’ 관련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먼저 코스모시는 북미 최대 J-컬처 행사 중 하나인 ‘애니메 엑스포 2025 x 스케반’ 이벤트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됐다. 이들은 매년 약 4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에서 ‘소녀전사’라는 정체성과 신선한 세계관이 담긴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은 물론, ‘베돈크’ 무대도 공개하며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LA의 문화 중심지인 멜로즈 애비뉴에서는 코스모시의 세계관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초대형 콘셉트의 리스닝 파티가 진행됐다. ‘감정을 억제당한 미래 사회의 안약 클리닉’을 모티브로 연출된 현장 입구에는 코스모시의 신약 콘셉트를 상징하는 초대형 안약 조형물이 설치되어 시선을 끌었다. 특히 미디어 아트 공간에서는 코스모시가 데뷔 이후 실제로 받아온 악플을 기반으로 제작된 디지털 영상 및 텍스트 아트가 전시됐고 “눈물을 잃은 사회 속에서 감정을 되찾는다”라는 캠페인 메시지까지 전달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리스닝 파티에서는 ‘베돈크’의 ‘검성모드’ 뮤직비디오가 최초 공개되며 업계 관계자들의 극찬을 이끌었다. 검을 든 ‘소녀전사’로 각성한 멤버들이 감정을 잃은 세상에 맞서 싸우는 서사는 코스모시만의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입증했고 기존 K팝 뮤직비디오의 문법을 새롭게 확장하는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 코스모시는 ‘베돈크’로 꾸준히 ‘한본어’ 가사 스타일을 계승할 계획이다. 프리데뷔곡 ‘zigyzigy’에서 시작된 한본어 가사를 통해 단일 시장이 아닌, 다중 감정과 글로벌 공감대를 겨냥하며 전 세계 리스너들과 다양한 소통에 나서겠다는 포부다. 글로벌 프로모션을 성료한 코스모시의 새 싱글 ‘베돈크’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동시 발매되며 첫 번째 미니앨범 ‘the and’는 늦여름 공개를 앞두고 있다.

Baby DONT Cry 이현, ‘인기가요’ 스페셜 MC 활약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

사진제공 = 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국회의정저널] 그룹 Baby DONT Cry 이현이 차세대 MC돌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현은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 스페셜 MC로 출격해 깔끔한 진행 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이현은 스포티한 무드의 고글 포인트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상큼한 비주얼부터 자랑했다. 이현은 청아한 보이스로 방송에 색다른 활력을 더하는가 하면, 출연자들과 함께 챌린지까지 진행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첫 MC에 도전하게 된 이현은 소속사 피네이션을 통해 “정말 영광이었고 너무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다시 한번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함께하고 싶다. 소중한 무대에 불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뷔 3주 만에 ‘인기가요’ 스페셜 MC 자리를 꿰찬 이현은 여유롭고 매끄러운 진행력과 유쾌한 리액션으로 MC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K팝 신흥 강자로서의 존재감을 발산한 이현이 앞으로 보여줄 다채로운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현이 속한 Baby DONT Cry는 오는 8월 10일 대만에서 개최되는 ‘K-POP Masterz 2025 In Taiwan’에도 출연을 확정했다. 2NE1, 지코, 선미, 크러쉬 등 화려한 라인업에 함께 이름을 올린 이들은 차세대 글로벌 루키로 발돋움하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데뷔 싱글 ‘F Girl’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Baby DONT Cry는 7월 27일 ‘2025 NOL 페스티벌 : SBS 가요대전 Summer’ 와 8월 1일 ‘KCON LA 2025’에 연이어 출격한다.

이설, 드라마부터 연극·영화까지…장르 넘나드는 ‘믿고 보는 배우’ 클래스

사진제공 = 영화 ‘침범’ -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연극 ‘디 이펙트’ - (주)레드앤블루, SBS ‘우리영화’ [국회의정저널] 이설이 믿고 보는 배우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에서 한국 영화계의 독보적 톱스타 채서영 역을 맡은 이설은, 과거 스캔들 상대 이제하와 후배 배우 이다음 사이에서 요동치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서사의 중심을 안정감 있게 이끌고 있다. 그는 단단한 눈빛과 절제된 표현으로 서영의 상처와 자존심, 외로움과 질투가 뒤섞인 복잡한 내면을 현실감 있게 풀어냈다. 특히 제하와의 기습적인 입맞춤, 다음을 챙기면서도 속내를 감추는 장면 등에서는 미묘한 심리의 결을 세밀하게 짚으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연극 무대에서도 이설의 연기 변신은 이어지고 있다. 현재 공연 중인 연극 ‘디 이펙트’에서는 트리스탄 프레이 역을 젠더 벤딩 캐스팅으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항우울제 임상실험에 참여한 인물로 분한 그는, 감정의 혼란과 정체성의 균열을 겪는 내면을 치밀하게 좇으며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침범’에서는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줬다. 밝고 친근한 태도 아래 불안한 비밀을 감춘 해영으로 분한 이설은, 민의 일상에 조용히 스며들며 긴장감을 조성했고 섬세한 눈빛과 절제된 표현으로 인물의 이면을 날카롭게 포착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드라마, 연극, 영화 속 각기 다른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이설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변신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인물의 내면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며 매 작품마다 설득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그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설이 출연하는 ‘우리영화’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세계적 첼리스트’ 요요마, 오는 8월 ‘Beethoven for Three’ 시리즈 네 번째 앨범 발매

사진제공 = 소니뮤직코리아(사진 왼쪽부터 에마누엘 악스,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요요마) [국회의정저널]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와 연주자 에마누엘 악스, 레오니다스 카바코스가 함께하는 신보가 오는 8월 발매된다. 11일 소니뮤직코리아에 따르면 8월 22일 요요마, 에마누엘 악스,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의 합작인 ‘Beethoven for Three’ 시리즈의 네 번째 앨범이 공개된다. ‘Beethoven for Three’는 세 명의 아티스트가 베토벤 음악 언어의 본질을 탐구하고 그의 대표적인 교향곡들을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의 트리오 편곡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이번 앨범에는 교향곡 1번, 피아노 트리오 ‘유령’, ‘가센하우어’ 가 수록됐다. 이들은 베토벤의 정통 피아노 트리오와 함께 교향곡을 연주함으로써 그의 작곡 언어를 가장 친밀하고 순수한 형태로 전달하는 것은 물론, 오케스트라 작품의 강렬함과 즉시성을 유지하고자 한다. 특히 해당 앨범은 베토벤의 혁신적인 음악 세계를 처음으로 보여준 교향곡 1번과 독특한 분위기의 ‘유령’ 트리오, 그리고 경쾌한 ‘가센하우어’ 트리오까지 10여 년에 걸친 작곡가의 진화를 세 아티스트가 담아낸 결과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요요마는 소니뮤직코리아를 통해 “우리가 함께 교향곡을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며 “음악을 장르나 역할로 나누는 기존의 틀을 넘어, 단순히 친구들이 함께 음악을 나누는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 오늘날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Beethoven for Three’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 탱글우드 음악제에서 시작됐다. 이들의 첫 앨범인 ‘Beethoven for Three: 교향곡 2번 & 5번’은 큰 호평을 받았고 이후 ‘교향곡 6번 “전원” & Op.1 No.3’, ‘교향곡 4번 & “대공” 트리오’에 이어 이번 앨범이 네 번째다. 요요마와 에마누엘 악스, 레오니다스 카바코스는 8월 3일 다시 탱글우드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해당 무대에서 교향곡 3번 ‘영웅’과 레오노레 서곡 3번, ‘가센하우어’ 트리오를 연주할 예정이며 비올리스트 앙투안 타메스티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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