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여름철 폭염 대비 ‘냉방기 긴급대응반’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학교 내 냉방기 고장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삼성전자·LG전자과 협업해 ‘냉방기 긴급대응반’을 구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긴급대응반은 학교에서 냉방기 고장이 발생할 경우, 접수일로부터 빠른 시일 내 현장 긴급출동과 수리를 원칙으로 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목표로 한다.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수리를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업 차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장기적인 냉난방기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물인터넷 기반의 냉난방기 원격관리 시스템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각 학교 냉난방기의 작동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고장 발생 시 즉시 경보와 자동 점검이 가능해져 선제적 유지보수와 에너지 효율 향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안동 지역 한 중학교 행정실장은 “폭염이 심한 날에는 냉방기 고장 하나만으로도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큰 불편을 겪는다”며 “긴급 대응이 가능한 체계가 마련되면 학교 현장에서는 더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호는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가치”며 “이번 긴급대응반 운영을 통해 여름철 폭염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교육활동이 유지되도록 하고 스마트 냉난방 인프라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나의 교직 생활 멘토 옆 반 선생님’ 수기 공모 실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겪는 생생한 생활지도 경험과 학교폭력 예방 사례를 공유하고 교직의 보람과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나의 교직 생활 멘토 옆 반 선생님’ 이라는 주제로 수기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교실 현장에서 학생을 마주하며 생활지도와 학부모 소통, 위기 대응 등 다양한 상황에 직면한 교원들의 실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교원 간 공감과 연대의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저연차 교사와 담임교사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이며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와 각종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 교감, 교장, 전문직 등 모든 교원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나의 교직 생활 멘토 옆 반 선생님’ 으로 △학생생활지도 노하우 △학교폭력 예방 사례 △학부모 상담을 통한 소통 사례 등 교실 속에서 마주한 다양한 교육적 상황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 A4 1~2매 분량의 수기로 작성한 후, 소속 기관을 통해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로 공문 제출하면 된다. 경북교육청은 우수 수기를 선별해 모음집으로 제작해 도내 학교에 배부하고 누리집에 탑재할 예정이며 자료는 담임교사와 학생 간 긍정적 관계 형성과 생활지도 역량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기집은 오는 9월 중 발간되며 우수작 선정 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직 생활은 늘 학생과 사람을 향한 고민의 연속이며 그런 순간들을 함께한 동료 교원의 경험은 무엇보다 값진 자산”이라며 “이번 수기 공모가 교원 간 공감과 지혜를 나누는 따뜻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사가 중심이 되는 교육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광복절 맞아‘독도 메타버스’ 개통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5일 광복 79주년을 맞아 ‘독도 메타버스’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독도 메타버스’는 그간 경북교육청이 운영해 온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이 지닌 단방향 소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교육환경을 구축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쌍방향 독도 교육 모델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전 국민은 물론 세계인이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을 통해 독도를 공부하며 가상 체험 공간인 메타버스에서 독도의 역사적, 지리적 중요성을 보다 더 현실감 있게 교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독도 메타버스는 ‘독도에 가는 법’, ‘독도 내 생태계, 독도 수비대’, ‘독도의 역사·지리적 특성’, 학생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독도와 접목한 교육용 콘텐츠 등을 담고 있다. 수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교사가 학습 공간을 만들어 학생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다양한 독도 교육 콘텐츠와 특별 전시 공간 등을 마련해 실시간 온라인 수업이 가능하게 했다. 더 나아가 VR 헤드셋을 활용해 독도 메타버스의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고 실제와 가깝게 구현된 독도 환경에서 가상의 롤러코스터에서 아름다운 독도를 만끽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학습자의 흥미를 높이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에 개발한 독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존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에 연동해 개통함으로써, 일선 학교와 일반인에게 독도를 다양한 방법으로 알릴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독도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은 지금까지의 독도 교육 패러다임을 완전히 뛰어넘는 새로운 독도 교육 세상을 보여줄 것이다 독도 메타버스가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와 더불어 전 세계에 독도를 올바르게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4일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교육청이 주관하고 교육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학부모의 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과 관련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가정과 학교의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교육부와 경북교육청의 학부모 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전문가 특강, 학부모 토크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정책 설명에서는 ‘모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부모 정책의 방향과 과제’와 ‘경북교육을 세계표준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경북교육’ 등 두 가지 주제가 다뤄졌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소통으로 성공하는 교육'을 주제로 곽금주 서울대학교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출연진과 학부모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다양한 생각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현 학생생활과장은 “오늘 많은 학부모님의 참여와 소중한 의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부모님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4일 경주한국어교육센터에서 경산과 경주, 영천, 청도 등 4개 지역 학부모와 지역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의 표준으로’를 주제로 2024 경북 남부권역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경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 정책을 참석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북교육 발전과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과 교육위원회 차주식·박승직 의원, 학부모, 교육발전협의회, 교육 관련 단체, 미래교육지구, 교육발전특구 관계자, 지역민 등이 참석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날 행사에서 ‘인성과 미래 그리고 따뜻함’이라는 세 가지의 핵심 주제로 경북 교육 정책을 설명하며 주제별 정책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북교육의 중심에 있는 첫 번째 핵심 주제인 ‘인성’에서는 인문과 예술, 체육, 봉사 영역에서 학생들의 ‘도전 꿈 성취 인증제’ 운영, 고등학교 1·2학년이 베트남의 학교 등에서 활동한 해외 학생 봉사활동 현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학교 실정에 맞는 1교 1 봉사 동아리와 뮤지컬, 연극, 미술, 퓨전국악 등 1교 1 예술 동아리 운영, 나라 사랑교육과 독도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사이버독도학교 운영, 지역 자긍심으로 시작하는 나라사랑 교육 실천을 위한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운영·평화로 미래로 호국길 걷기·경북독립운동길 학생 알리미 양성 과정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두 번째 핵심 주제인 ‘미래’에서는 1학생 1 스마트기기 지원과 미래 교육 환경 기반 마련을 위한 168교 무선망 구축 등 첨단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 네이버 클라우드와 MOU 체결을 통해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학교지원종합자료실과 온무실.net 운영을 설명했다. 그리고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늘봄학교 운영과 경북형 늘봄학교 모델 제시, 공동수업학교·도농상생학교·초중연계학교·원격화상수업 등 경북형 교육과정 운영, 기업 기능 인재 육성과 지방소멸 대책을 위한 해외 우수유학생 유치 등의 미래 교육 비전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지역인재 생태계 조성과 공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 발전 특구 사업 운영, 학교별 특색 교육과정운영과 마을학교·지역 특색 프로그램 등 경북미래교육지구 운영,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학교복합시설 추진 사업 등을 설명했다. 세 번째 핵심 주제인 ‘따뜻함’에서는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학생 개별 맞춤형 Wee 프로젝트 운영과 학생 마음 건강 위기 지원 전담팀 운영 등 학생 심리 안정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그리고 선생님의 교권 보호를 위한 교육 활동 보호센터 운영, 학생과 교원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캠프와 동아리 운영, 미래 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운영과 온라인 학부모학교 운영도 설명했다. 또 서로 존중하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장애 학생 맞춤형 진로 직업 체험 운영과 전국 최초 장애 학생 자립 생활 교육관으로 꿈을 담고 채우는 공간인 ‘꿈담채’ 운영 프로그램, 생태 공감·한부모가정 가족 캠프, 사제동행 해외 체험 연수,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체계 구축 등 다양한 교육복지 실현 방안도 안내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타운홀 미팅은 경북의 교육 정책이 책상 위에만 머무르지 않고 교육 현장에 얼마나 반영되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이자 검증받는 시간이다”며 “이번 타운홀 미팅을 통해 제안한 의견들은 앞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해외학생봉사단 “마음과 문화를 나누며 서로 성장해요”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 ‘해외 학생봉사단’이 베트남 현지 학생들과 교류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천하는 등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경북 도내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30명으로 구성된 경북교육청 ‘해외 학생봉사단’은 ‘따뜻한 손길로 세계를 걷다’라는 비전 아래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해외 학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봉사단은 첫 일정으로 하노이에 있는 사립고등학교 응웅옌씨우학교를 방문해 베트남 친구들과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구축하는 등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들 학생과 연합으로 하노이 번화가 호안끼엠의 폭염 속에서도 펼친 환경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했다. 이어 두 번째 일정으로 하노이 드엄럼 고대마을을 찾아 마을 주민들과 연합으로 환경정화 봉사를 가지며 마을에 필요한 휴지통과 대리석 의자를 경북교육청 이름으로 기부하는 등 다양한 재능기부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삶의 힘을 키웠다. 세 번째 일정으로는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베트남 대학생들과 함께 서로의 나라에 대한 문화와 역사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소통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역량을 키우는 한편 베트남 대학생 18명과 함께 하노이 특수교육센터를 찾아 문화교류 활동과 환경개선으로 학교 울타리를 도색하는 등 봉사활동의 참 의미를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해외 봉사활동의 가장 큰 특징은 해외 봉사단 학생들이 경상북도교육청의 비전인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학생들이 실천하며 베트남 학생들과 교류를 통한 글로벌리더와 나눔과 소통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해외 봉사활동을 위해 봉사단에 참가한 학생과 지도교사에 대해 3회에 걸쳐 사전 캠프를 시행하는 등 봉사의 의의와 목적을 자기 주도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문화 공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과 베트남 하노이 교육훈령청 간 교육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경북교육청 ‘해외 학생봉사단’에 단장으로 동행한 이상진 교육국장은 베트남 하노이 교육훈령청 쩐 떼 끄엉 청장과 간담회를 가지고 향후 양국 간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7월 베트남 하노이시 교육훈련청과 경북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외 학생봉사단은 오는 14일 5박 7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봉사활동을 마무리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봉사활동이 봉사단에게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되고 양국의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가지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3일 청송군에 있는 소노벨청송에서 김천과 영주, 영천, 경산, 울릉 등 5개 지역의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운영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북은 지난 2월 8개 지역 선정에 이어 이번에 5개 지역이 선정되어 총 13개 지역이 지정됐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달 말 새롭게 지정된 2차 시범지역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첫 실무협의회다. 협의회에서는 지자체 담당자들의 교육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유보통합과 자율형공립고 2.0등 주요 교육사업에 대한 교육청의 설명과 함께 특구 추진 과제의 기획 의도와 방향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기획서를 공유하며 지역별로 모둠 회의를 통해 세부 과제를 검토하고 사업 목록별로 주관기관을 명확히 설정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지난 2월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포항과 안동, 구미, 상주, 칠곡, 예천, 봉화, 울진 등 8개 지역은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사업에 곧 착수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2차 시범지역의 교육 발전 계획과 방향성을 논의하고 공유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청도군에 있는 신화랑풍류마을에서 도내 초등스포츠 강사 70명을 대상으로 합숙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초등학교 스포츠 강사 연수는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강사의 자질 함양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 국고보조금으로 실시되는 보수교육으로 도내 모든 초등스포츠 강사가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과정이다. 이번 연수는 초등 체육수업과 보조 강사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업 보조 능력과 스포츠 강사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팀 강화 활동과 스카이 트레일 체험, 미션 윷놀이, 스트링아트, 판소리와 체육수업, 명상, 국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판소리를 전문적으로 공부한 현직 초등 교사를 초빙해 진행한 ‘체육수업이 판소리를 만나다’ 특강에서는 체육수업에 판소리를 가미한 융합형 수업이 소개됐다. 또, 단위 학교의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방안과 운동에 소질이 있는 학생 조기 발굴과 맞춤형 진로 지도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민병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초등스포츠 강사들이 학교체육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체육수업의 내실화와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3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MBTI 성격유형검사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교 담임교사 120명이 참석한 가운 ‘MBTI 성격유형검사 활용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학생 한 명 한 명을 소중한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교사와 학생의 성격유형을 탐색해 역량과 학습 속도에 최적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MBTI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교사의 유형을 파악하고 담임교사와 학생들의 유형에 따른 학급 운영과 교수 학습 방법을 탐색하는 실습형 연수로 진행됐다. 참석한 교사들은 자신의 성격유형에 따른 행동 경향을 이해하고 이를 교수 학습 방법과 학급 운영에 어떻게 반영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같은 성격유형을 가진 교사들끼리의 토의 활동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성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선생님은 “MBTI 성격유형검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나 자신과 학생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성격유형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의 라포 형성의 중요성도 깨닫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경북교육청은 세계 교육의 표준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담임교사들이 자신과 학생들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수업과 학급 운영에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6개 시도교육청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운영 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교원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 상반기 워크숍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경북교육청과 대구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충북교육청, 전남교육청의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운영을 지원하고 선도 교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째 날에는 조운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교수가 ‘유아 디지털 교육, 이해가 깊어지다’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을 통해 미래 사회의 핵심역량과 디지털 전환에 따른 교육 현장의 변화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정혜연 서울구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는 ‘유아 디지털 교육, 실천을 더하다’를 주제로 디지털 환경에서 유아의 배움과 놀이 지원 사례를 소개하며 교실에서의 디지털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분임별 소통의 시간을 통해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운영 실천 내용과 디지털 활용 수업 사례 등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분임활동이 진행됐다. 상반기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운영 평가와 추진 과제에 대해 컨설팅을 하며 유아 디지털 교육을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한 교원 디지털 역량 함양 방안과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모색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워크숍 참여 교사를 대상으로 전국 교원 네트워크 분임활동에 대한 만족도와 요구 조사, 포커스 그룹 면담, 교사 면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지원 자료를 개발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전환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교육에 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디지털 활용 교육의 질을 유지하고 교육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유치원 교원의 디지털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0일 본청 웅비관에서 경북 고등학생 질문탐구 대회 ‘궁리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의 질문탐구 과정 재현을 통해 경북형 중등 질문탐구 수업을 확산하고 학생 주도와 학생 협력, 교사의 평가가 조화된 경북형 수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지난달 16일 도내 고등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 총 111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1차 질문탐구 활동과 2차 발표 및 질의응답 활동 등 두 가지 주요 활동을 수행했다. 첫 번째는 80분 동안 진행된 질문탐구 활동으로 현장에서 제시된 주제어를 바탕으로 팀별로 질문을 작성하고 조사와 토론을 통해 발표 자료를 제작했다. 두 번째 활동은 팀별 10분 내외로 진행됐으며 각 팀은 준비한 자료를 청중 앞에서 발표하고 청중의 질문에 즉흥적으로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발표와 질의응답은 사전 준비 없이 즉흥적으로 이뤄졌으며 학생들은 높은 집중력과 협동심을 발휘했다. ‘궁리한마당’은 기존 학생 대상 여타 대회와는 몇 가지 차별점이 있다. 우선, 시상이 없으며 문제가 같지 않고 심사위원이 이웃 학교의 지도교사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시상이 없다는 것은 팀별 순위를 매기지 않고 각 팀의 우수한 점과 부족한 점을 살펴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는 것과 문제가 같지 않다는 것은 이번 대회 목적이 학생 맞춤형 수업과 맥을 같이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심사위원이 이웃 학교의 지도교사인 점은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이 곧 교육에 있어 최고의 전문가임을 드러낸 것으로 궁리한마당의 세 가지 특징에는 2024년 경북형 질문탐구 수업의 방향과 성격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심사위원들은 총 16명으로 구성되어 각자의 소속 학교 팀을 제외한 5개 팀을 집중적으로 관찰하며 심사평을 작성했다. 각 팀은 5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심사평을 받고 행사 3일 후 참여 학교로 전송된 심사평을 통해 피드백을 받게 된다. 해당 학교의 담임교사와 지도교사는 심사평에 근거해 학교생활기록부에 활동 특기사항으로 기재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궁리한마당은 학생 주도, 학생 협력, 교사 평가가 조화된 경북형 수업의 축소판”이라며 “참여한 모든 학생이 진지하게 질문탐구에 몰입하고 선생님들은 신뢰성 높은 피드백을 제공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경북형 중등 질문탐구 수업 확산과 경북형 수업 모델 구축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2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청렴과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주제로 고위공직자 청렴 리더십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과 본청 국·과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 기관장 등 4급 이상 고위공직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한 조직 운영을 위한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국민에 대한 공직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장태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교육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공직사회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청렴 판소리와 샌드아트 등의 공연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기존 강의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청렴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교육은 경북교육청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 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청렴 문화가 뿌리내리고 신뢰받는 경북교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위공직자의 관심과 솔선수범이 중요하다”며 “이번 청렴 교육을 통해 청렴 인식이 개선되고 조직문화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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