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여름철 폭염 대비 ‘냉방기 긴급대응반’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학교 내 냉방기 고장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삼성전자·LG전자과 협업해 ‘냉방기 긴급대응반’을 구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긴급대응반은 학교에서 냉방기 고장이 발생할 경우, 접수일로부터 빠른 시일 내 현장 긴급출동과 수리를 원칙으로 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목표로 한다.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수리를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업 차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장기적인 냉난방기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물인터넷 기반의 냉난방기 원격관리 시스템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각 학교 냉난방기의 작동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고장 발생 시 즉시 경보와 자동 점검이 가능해져 선제적 유지보수와 에너지 효율 향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안동 지역 한 중학교 행정실장은 “폭염이 심한 날에는 냉방기 고장 하나만으로도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큰 불편을 겪는다”며 “긴급 대응이 가능한 체계가 마련되면 학교 현장에서는 더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호는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가치”며 “이번 긴급대응반 운영을 통해 여름철 폭염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교육활동이 유지되도록 하고 스마트 냉난방 인프라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나의 교직 생활 멘토 옆 반 선생님’ 수기 공모 실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겪는 생생한 생활지도 경험과 학교폭력 예방 사례를 공유하고 교직의 보람과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나의 교직 생활 멘토 옆 반 선생님’ 이라는 주제로 수기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교실 현장에서 학생을 마주하며 생활지도와 학부모 소통, 위기 대응 등 다양한 상황에 직면한 교원들의 실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교원 간 공감과 연대의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저연차 교사와 담임교사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이며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와 각종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 교감, 교장, 전문직 등 모든 교원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나의 교직 생활 멘토 옆 반 선생님’ 으로 △학생생활지도 노하우 △학교폭력 예방 사례 △학부모 상담을 통한 소통 사례 등 교실 속에서 마주한 다양한 교육적 상황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 A4 1~2매 분량의 수기로 작성한 후, 소속 기관을 통해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로 공문 제출하면 된다. 경북교육청은 우수 수기를 선별해 모음집으로 제작해 도내 학교에 배부하고 누리집에 탑재할 예정이며 자료는 담임교사와 학생 간 긍정적 관계 형성과 생활지도 역량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기집은 오는 9월 중 발간되며 우수작 선정 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직 생활은 늘 학생과 사람을 향한 고민의 연속이며 그런 순간들을 함께한 동료 교원의 경험은 무엇보다 값진 자산”이라며 “이번 수기 공모가 교원 간 공감과 지혜를 나누는 따뜻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사가 중심이 되는 교육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8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4년 9월 1일 자로 신규 임용되는 유·초·중등 관리직 교육공무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새로이 임명되는 정책국장과 직속 기관장, 교육장,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원 등 승진 또는 전직하는 관리직 교육공무원 2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신규 관리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학생·교사·학부모가 상호 존중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승진과 전직에 따른 기쁨을 누리되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관리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새로이 승진 또는 전직하는 관리직 교육공무원들은 각자의 임지에서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학교운동부 하계 강화훈련 현장 컨설팅 시행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8월 말까지 초·중·고 학교 운동부를 대상으로 하계 강화훈련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학생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공정하고 안전한 학교 운동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전국체육대회와 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경북 학생 선수들은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무더위 속에서도 하계 강화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체육건강과 체육담당에서는 훈련 현장을 직접 방문해 팀별 훈련 프로그램 운영을 점검하고 학생 선수들의 기초학력 보장과 학교폭력 예방 교육, 청렴한 운동부 운영 등을 위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더운 여름에도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학생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응원한다”며 “안전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8일 경주화랑마을 풍류홀에서 경주시와 포항시, 영천시 등 경북 남부권역 중학교 1학년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신화랑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각 출발지에서 제공된 버스를 타고 오전 9시 30분 경주화랑마을에 집결하며 행사 일정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등록 후 입소식을 통해 팀을 구성하고 ‘우리 친해져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화랑마을 전문 강사는 ‘학교생활과 화랑정신’의 주제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화랑정신의 역사적 배경과 현대 청소년들에게 주는 교훈을 설명하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진 ‘신화백 회의’에서는 학생들이 조별로 나뉘어 다양한 학교생활의 문제를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다른 학생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더 나은 학교생활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일정은 ‘화랑 골든벨’ 퀴즈 대회로 시작됐다. 화랑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과 문화유산을 주제로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으며 학생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총동원해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경쟁했다. 퀴즈 대회는 학생들에게 화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학습의 재미를 더해주는 시간이 됐다. 뒤이어 진행된 문화 공연 시간에는 ‘화랑과 선덕여왕’을 주제로 한 무용극이 펼쳐졌다. 화랑정신과 그 시대의 이야기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무용극은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행사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나의 끼를 보여줘’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평소 갈고닦은 재능을 맘껏 뽐냈다. 악기연주와 무용, 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장기 자랑이 펼쳐졌으며 학생들은 친구들의 공연을 응원하고 서로의 끼와 열정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신화백 회의에서 조별로 문제를 토론하는 시간이 정말 의미 있었다”며 “다양한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협력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신화랑 챌린지를 통해 학생들이 화랑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도덕성과 리더십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8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2024 유·초·특수교원 선진교육 탐방 국외연수 성과나눔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교육 분야와 초등교육 분야, 체육·보건·급식 분야, 학교폭력·민주시민교육 분야, 복지·다문화·특수분야에서 활동한 유·초·특수교원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외연수의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실시됐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정책과 교육과정 이해 등에 대한 선진교육 자료 수집 등을 통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교원 전문성 신장을 목표로 했다. 이날 성과나눔회는 연수 결과 보고와 시사점, 정책 제언, 활동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Anorld, Canoas 초등학교와 LA 한국교육원, 애너하임 교육구, 실리콘밸리, 스탠퍼드대학교 등 방문지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며 교육혁신과 정책 개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영주가흥초등학교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미래 교육과 수업 혁신의 방향성을 깊이 고민할 수 있었다”며 “AI를 활용한 수업에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질문 중심의 수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교육환경의 급변 속에서 교사의 전문성 강화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국외연수가 교사의 역량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민원 행정 동영상으로 민원인과 소통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민원 행정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수요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민원 행정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동영상은 본청 민원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및 편의시설을 소개하고 민원 행정의 투명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4분여 분량의 동영상은 ‘민원인들을 위한 따뜻한 공간이 교육청에 있다’라는 제목으로 임산부와 영유아 동반 민원인을 위한 전용 창구, 유아용 의자,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휠체어, 우산 대여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또, 민원실 공무원의 인터뷰와 실제 사례를 통해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공공기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악성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 가림막과 녹음 전화, 비상벨, CCTV, 웨어러블 캠 등의 다양한 안전 장비를 소개하고 특이 민원 발생에 대비한 경찰서와의 합동 모의 훈련 등의 내용도 안내하고 있다. 이번 홍보 동영상은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교육청의 각종 행사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제작된 동영상을 통해 민원인들이 교육청의 다양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원 처리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민원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6일 ‘2024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223명을 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 6월 22일 필기시험과 8월 9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한 인원은 5개 직렬 223명으로 이는 동점자와 양성평등 채용목표제에 따른 양성평등 추가 합격자를 포함한 인원이다. 특히 최종 합격자 중 장애인 8명과 저소득층 4명을 선발해 공직 임용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모집구분별로는 △교육행정 170명 △교육행정 8명 △교육행정 4명 △보건 4명 △기록연구 3명 △운전 14명 △운전 1명 △시설관리 19명이다. 성별로는 남자 89명, 여자 134명으로 여성 합격자가 우세했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127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75명, 40대 17명, 50대 4명이 합격했다. 또 최연소 합격자는 만 20세, 최고령 합격자는 만 54세로 나타났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5일 본청 웅비관에서 임용 후보자 등록을 하고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신규 임용 예정자 과정 기본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경북교사노동조합과 2024학년도 상반기 정책협의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6일 본청 307호 회의실에서 정책국장과 업무 담당 장학사, 주무관, 경북교사노동조합 임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상반기 경상북도교육청-경북교사노동조합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사노동조합과의 정책협의회는 2021년 8월 체결된 단체협약에 따라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연 2회 실시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북교사노동조합이 제안한 △청원휴직 및 파견근무 허가 요구 △교원 보결 수당 기준 금액 인상과 점심시간 보결 수당 지급 근거 마련 △공문을 통한 학교 의견수렴 시 교사 의견 누락 문제 제기 △학교 홈페이지 및 게시판의 교사 개인정보 삭제 협조 요구 △학교 운동부 전지훈련 시 교사 업무과다 해소 요구 △외부 행사 시 교사 차량 운행을 통한 학생 인솔 문제 등 6가지 주요 의제를 논의했다. 특히 교사의 청원휴직과 파견근무 허가를 통한 역량 강화 기회 확대, 보결 수당 기준 금액과 수당 지급 범위 설정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 교사의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해 학교 홈페이지 및 게시판에서의 개인정보 삭제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학교 운동부 전지훈련 시 교사 업무를 경감하기 위한 인력 지원 방안도 제안됐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해당 부서의 업무추진 상황과 검토 과정을 경청하고 학교 현장의 실태를 이해하며 교육 현안에 대한 공감을 끌어내고 향후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정책협의회는 학교 현장의 상황에 눈높이를 맞추고 현장의 요구에 긴밀히 대응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상호 공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북교육이 함께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국제 바칼로레아 관심학교 공모에 도내 10교 선정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025 국제 바칼로레아 관심학교 공모’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10교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인 IB 본부가 개발·운영하고 있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학교 교육 체제로 질문과 토론 위주의 수업이 진행되고 논·서술형 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IB 교육은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6천여 개의 IB 월드스쿨이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2019년 대구·제주교육청이 IBO와의 MOC 체결을 통해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11개 교육청 400여 교가 IB 프로그램을 준비·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치열한 경쟁 끝에 경북은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와 구미봉곡초등학교, 구미원당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3교와 경덕중학교, 도송중학교, 동산여자중학교, 청하중학교, 화랑중학교 등 중학교 5교, 포항제철고등학교와 풍산고등학교 등 총 10교가 최종 선정됐다. IB 학교는 IB 관심학교에서 시작해 후보학교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증학교 순으로 성장하게 되며 IB 프로그램을 적용한 수업이 가능한 IB 인증학교에 진입하기까지 통상 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IB 관심학교는 IB에 관심을 두고 준비하는 학교로 IB 철학을 공유하고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와 워크숍에 참여하며 생각을 다지는 질문수업과 논·서술형 평가 개선 과제를 실천하고 향후 IB 본부에 후보학교 신청을 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관심학교 10교가 내후년 후보학교 운영을 거쳐 최종 ‘월드스쿨’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IB 관심학교 교원 역량 강화 연수와 교원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한 교원 전문성 신장, IB 관련 교육기관과 월드스쿨 탐방 지원, 후보·인증학교 진입을 위한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에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안정적 정착을 선도할 IB 관심학교가 선정됐다”며 “앞으로 IB 관심학교가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자기 주도성과 학습력을 배양해 경북형 미래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성과 공유회 성료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3일부터 24일까지 안동시에 있는 ‘전통리조트 구름에’에서 ‘2024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순례단은 지난달 28일부터 8월 3일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5,000km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순례단 참가자들이 모둠별로 제작한 독립운동 관련 숏폼 영상을 상영하고 함께 한 여정을 되돌아보며 순례단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희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의 ‘대한민국 정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계승하다’란 특강을 시작으로 순례단의 영상 상영과 사업 평가, 임청각 답사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상모고등학교 장서진 학생은 “6박 7일간의 독립운동길 순례를 통해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고 이러한 역사를 잊지 않고 후세에 전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임을 가슴 깊이 새기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2019년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사업 이후 5년 만에 재개된 국외 독립운동길 사업이 매우 의미 있게 마무리됐다”고 평가하며 “학생들이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미래 세대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라사랑 교육에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6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역주민이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날 회의는 교육지원과 정책지원, 복지·행정지원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사업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 개선과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분과위원회에서는 경북교육청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인공지능과 접목한 문해교육’ 등 85건의 제안 중, 부서별 검토가 완료된 45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공모 제안 사업은 인공지능 교육과 진로 교육, 성교육, 1인 1운동 특기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출됐으며 접수된 제안 건수는 지난해 51건에서 67% 증가한 85건으로 주민참여예산제에 관해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기태 예산정보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와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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