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5 경북형 사회정서학습 전면 시행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경북 지역 맞춤형 ‘2025 경북형 사회정서학습’을 전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기 체험 중심의 정서교육을 넘어 정규 교육과정에 기반한 연간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감정 인식, 자기조절, 관계 맺기, 마음건강 관리 능력을 체계적으로 키운다는 점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형 사회정서학습은 교육부의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6차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되, 경북 지역의 교육환경과 학생 특성을 반영해 필수형과 선택형 이중 구조로 운영된다. 필수형은 전 학년 공통 6차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 역량의 기초를 다지고 선택형은 연간 운영되는 교과 수업, 전문가 수업, 명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서 역량을 심화하는 구조다. 경북교육청은 이중 구조에 따라 4대 핵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째, 교육부 한국형 사회정서학습으로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6차시 수업자료가 ‘함께학교’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며 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필수 운영한다. 둘째, 정신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운영하는 MAP이다. 경북교육청 생명사랑센터 전문의와 상담사가 감정 표현, 갈등 해결, 스트레스 관리, 자해 대처 등 주제를 중심으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며 특히 소규모학교, 기숙사학교, 특성화고 등 경북 지역 특성에 맞춘 모듈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워크북과 지도 매뉴얼도 함께 제공돼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셋째, ‘마음성장’ 교과서를 활용한 연간 프로그램으로 초4~6학년과 중1을 대상으로 각각 29차시, 34차시 분량의 마음건강 수업을 정규 편성해 진행된다. 감정 표현, 역할극 등 체험 활동을 포함하며 ‘하하하 챌린지’ 독서 활동과 연계해 학부모의 참여를 이끌고 가정과 함께하는 정서교육 문화를 확산한다. 넷째, 전학생 정서 안정화를 위한 ‘마음쉼; 마음휴’ 명상 프로그램으로 자살·자해 위험군을 비롯해 학교폭력 관련 학생, 특수학생 등 다양한 대상의 특성과 발달단계를 고려해 제작된 8종의 명상 영상이 제공된다. 해당 자료는 경북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TV’를 통해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수업 전후나 자율 시간에 5분 내외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북교육청은 초등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마음성장 집중학년’ 으로 운영하고자 선도학교와 연구학교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들 학년은 연간 20차시 이상 정서 프로그램을 필수 운영하며 교과 융합과 성과 분석을 통해 전국 확산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초5·중1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5~6월 중 10회의 찾아가는 연수가 진행되며 수업 실습과 운영 사례 중심의 실질적 연수로 현장 적용을 지원한다. 이번 경북형 사회정서학습은 단순 정서교육이 아닌, 학생 삶 전반의 회복탄력성과 정서적 자기관리 능력을 키우는 교육 철학을 담고 있다. 학교 안에서 감정을 배우고 마음을 돌보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정규 수업과 교사 연수, 학부모 연계, 지역사회 협력까지 전방위적 체계를 구축한 셈이다. 경북교육청은 2025년 연말 운영 성과를 종합 평가한 뒤, 더욱 정교한 사회정서학습 모델을 마련해 전국 확산을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정서학습 운영 결과를 연계한 생명존중 교육, 위기학생 지원, Wee센터 및 생명사랑센터와의 협업 모델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의 마음을 살피는 일은 교실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경북형 사회정서학습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고 회복하는 따뜻한 교육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2025년 울릉창의융합캠프, 학생 350여명 참여해 성황리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울릉군에 있는 울릉중학교에서 ‘2025년 울릉창의융합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각을 디자인하는 울릉창의융합캠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울릉군 관내 초·중·고등학생 약 350명이 참여했으며 과학·수학·정보·메이커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1일 차에는 체험 영역으로 과학·수학·정보 관련 12개 창의융합 체험 부스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천체관측 교실’ 이 운영됐으며 2일 차에는 교육 영역으로 과학·수학·메이커 중심의 탐구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 문제를 탐구하고 스스로 해결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캠프 기간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한 중국 칭다오 해랑학교 학생과 교사 50여명이 캠프장을 찾아 체험 부스에 함께 참여했다. 울릉 지역 학생들과 해외 한인 학생들이 함께 창의융합 활동을 경험하며 대한민국 교육 문화의 우수성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이번 캠프는 경북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을 비롯한 23개 체험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울릉교육지원청이 협조해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 사업은 2028년 개관 예정인 ‘울릉미래교육센터’ 와 연계해, 울릉도의 창의융합교육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시경 창의인재과장은 “울릉도 학생들이 다양한 창의융합 활동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 과학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울릉도와 같은 교육 소외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경북교사노동조합과 2024학년도 상반기 정책협의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6일 본청 307호 회의실에서 정책국장과 업무 담당 장학사, 주무관, 경북교사노동조합 임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상반기 경상북도교육청-경북교사노동조합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사노동조합과의 정책협의회는 2021년 8월 체결된 단체협약에 따라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연 2회 실시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북교사노동조합이 제안한 △청원휴직 및 파견근무 허가 요구 △교원 보결 수당 기준 금액 인상과 점심시간 보결 수당 지급 근거 마련 △공문을 통한 학교 의견수렴 시 교사 의견 누락 문제 제기 △학교 홈페이지 및 게시판의 교사 개인정보 삭제 협조 요구 △학교 운동부 전지훈련 시 교사 업무과다 해소 요구 △외부 행사 시 교사 차량 운행을 통한 학생 인솔 문제 등 6가지 주요 의제를 논의했다. 특히 교사의 청원휴직과 파견근무 허가를 통한 역량 강화 기회 확대, 보결 수당 기준 금액과 수당 지급 범위 설정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 교사의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해 학교 홈페이지 및 게시판에서의 개인정보 삭제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학교 운동부 전지훈련 시 교사 업무를 경감하기 위한 인력 지원 방안도 제안됐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해당 부서의 업무추진 상황과 검토 과정을 경청하고 학교 현장의 실태를 이해하며 교육 현안에 대한 공감을 끌어내고 향후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정책협의회는 학교 현장의 상황에 눈높이를 맞추고 현장의 요구에 긴밀히 대응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상호 공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북교육이 함께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국제 바칼로레아 관심학교 공모에 도내 10교 선정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025 국제 바칼로레아 관심학교 공모’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10교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인 IB 본부가 개발·운영하고 있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학교 교육 체제로 질문과 토론 위주의 수업이 진행되고 논·서술형 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IB 교육은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6천여 개의 IB 월드스쿨이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2019년 대구·제주교육청이 IBO와의 MOC 체결을 통해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11개 교육청 400여 교가 IB 프로그램을 준비·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치열한 경쟁 끝에 경북은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와 구미봉곡초등학교, 구미원당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3교와 경덕중학교, 도송중학교, 동산여자중학교, 청하중학교, 화랑중학교 등 중학교 5교, 포항제철고등학교와 풍산고등학교 등 총 10교가 최종 선정됐다. IB 학교는 IB 관심학교에서 시작해 후보학교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증학교 순으로 성장하게 되며 IB 프로그램을 적용한 수업이 가능한 IB 인증학교에 진입하기까지 통상 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IB 관심학교는 IB에 관심을 두고 준비하는 학교로 IB 철학을 공유하고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와 워크숍에 참여하며 생각을 다지는 질문수업과 논·서술형 평가 개선 과제를 실천하고 향후 IB 본부에 후보학교 신청을 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관심학교 10교가 내후년 후보학교 운영을 거쳐 최종 ‘월드스쿨’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IB 관심학교 교원 역량 강화 연수와 교원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한 교원 전문성 신장, IB 관련 교육기관과 월드스쿨 탐방 지원, 후보·인증학교 진입을 위한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에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안정적 정착을 선도할 IB 관심학교가 선정됐다”며 “앞으로 IB 관심학교가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자기 주도성과 학습력을 배양해 경북형 미래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성과 공유회 성료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3일부터 24일까지 안동시에 있는 ‘전통리조트 구름에’에서 ‘2024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순례단은 지난달 28일부터 8월 3일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5,000km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순례단 참가자들이 모둠별로 제작한 독립운동 관련 숏폼 영상을 상영하고 함께 한 여정을 되돌아보며 순례단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희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의 ‘대한민국 정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계승하다’란 특강을 시작으로 순례단의 영상 상영과 사업 평가, 임청각 답사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상모고등학교 장서진 학생은 “6박 7일간의 독립운동길 순례를 통해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고 이러한 역사를 잊지 않고 후세에 전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임을 가슴 깊이 새기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2019년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사업 이후 5년 만에 재개된 국외 독립운동길 사업이 매우 의미 있게 마무리됐다”고 평가하며 “학생들이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미래 세대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라사랑 교육에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6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역주민이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날 회의는 교육지원과 정책지원, 복지·행정지원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사업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 개선과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분과위원회에서는 경북교육청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인공지능과 접목한 문해교육’ 등 85건의 제안 중, 부서별 검토가 완료된 45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공모 제안 사업은 인공지능 교육과 진로 교육, 성교육, 1인 1운동 특기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출됐으며 접수된 제안 건수는 지난해 51건에서 67% 증가한 85건으로 주민참여예산제에 관해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기태 예산정보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와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경상북도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 제도 개선 안내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부터 변경되는 ‘경상북도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 제도’를 도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교사로서의 인성과 교직 적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변경된 제도에 따르면, 교직적성 심층 면접의 출제 방식과 평가 시간이 조정되고 제2차 시험 과목이 개편된다. 이는 교사로서 필요한 인성과 교직적성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조치다. 경북교육청은 교직적성 심층 면접에서 자체적으로 즉문즉답형 문제를 추가 출제하고 질의·답변 시간을 5분 연장해, 교사로서의 소통·공감 능력과 헌신·열정, 윤리와 책임감 등을 심층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항목은 폐지되고 과목별 배점이 조정된다. 이를 통해 평가의 변별력을 높이는 동시에 응시자들의 부담은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형식적인 평가 요소를 줄이고 실질적인 평가의 변별력을 높여 경북교육청이 필요로 하는 인성과 자질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교육부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에 구미시와 울진군 2곳 선정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교육사업 공모에서 구미시와 울진군 2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은 지역의 여건과 상황에 맞춘 사교육 경감 정책을 지원하고 교육발전특구 선도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의 사교육 경감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 6월 21일 교육발전특구 19개 선도 지역 중 희망 지역의 신청을 받아, 지난달 10일부터 11일까지 지역별 대면 집중 컨설팅을 통해 운영 계획의 실효성과 효과성을 검토해 최종 운영 지역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발전특구의 운영 기간에 맞춰 다음 달부터 2027년 2월까지 진행되며 매년 5억~7억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현장으로 다가가는 방과후프로그램’을 핵심으로 지역기관과 연계한 질 높은 방과후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관리할 플랫폼을 구축하며 사교육 대응 기구도 신설할 계획이다. 또, 지역 소재 금오공과대학교와 협력해 초등학생 대상의 신산업 중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기업을 활용한 역사·문화탐방 수업과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ART 교실 운영, 구미사교육경감대책 운영위원회 신설을 통한 지속적인 방과 후 프로그램 질 관리와 전문강사제 확대 관리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우리珍 사교육 ZERO’를 주제로 울진형 늘봄교육 확대를 위한 질 높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자체와 지역기관이 연계한 사교육 경감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珍 사교육 경감 ‘해봄’ 교육을 통해 울진해양레포츠센터와 연계한 프리다이빙 영어 캠프 등의 에듀오션 프로그램과 울진군 국제교류사업과 연계한 영어문화 체험 및 학습멘토링, 학부모 대상의 학생 성장 학부모 인식 전환을 위한 교육공동체 ‘이음’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인프라 부족을 해결하려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학교와 지역을 연계한 우리珍 늘봄교육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등 지역기관과 사회적 기업 연계 체험학습을 지원하고 예체능과 AI, 디지털 중심 늘봄학교 맞춤형 특별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활용한 자기 주도적 학습과 학습 보충 지도를 위한 희망사다리 교실 운영 등을 통해 우리珍 수준별··맞춤형 학습 지원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사업 선정은 경북교육가족의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지역과 학교가 협력해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삶의 힘을 키워 사회에 나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집중 상담 기간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다음 달 13일까지 ‘수시모집 대비 집중 상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상담은 도내 고등학교와 경북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각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학교의 여건에 맞게 2주 동안 집중 상담을 실시하고 경북진학지원센터는 전화와 화상, 대면 상담 등을 통해 수험생이 효과적으로 수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고등학교 교사들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원 대상 비대면 연수와 입학사정관과의 대화 연수, 찾아가는 진학지도 교원 컨설팅, 서울대-교사 입시설명회, 2025 맞춤형 수시 진학지도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24 수시 합불 검색 프로그램’과 ‘2025학년도 무전공 검색 프로그램’, ‘2025 대학별 모집 요강 분석과 입시 결과 자료집’ 등을 배포해 교사들의 상담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경북진학지원센터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과 졸업생에게도 상담을 시행해, 진학 상담에서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수시모집 대비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왔다”며 “이번 집중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수시 전략을 세원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해, 경북교육의 새로운 방향과 성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북교육청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북교육의 성과와 향후 주요 정책을 상영하며 ‘함께 여는 미래’라는 가치를 지역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또, 경북교육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유와 교육청이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들을 소개해, 교육의 혁신적 변화를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4년 연속 취업률 전국 최고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승 등을 달성한 경북직업교육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직업교육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홍보·체험 부스에서는 경북드론고등학교의 ‘드론 체험’과 효청보건고등학교의 ‘스트레스 지수 확인’,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의 ‘냄비받침대 만들기’ 등 직업계고 학생들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직업교육 캐릭터 ‘굿자비’를 활용해 행사장을 찾은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직업계 고등학교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기 위한 홍보 활동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가 지역민들에게 경북교육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세계 교육 표준으로 도약하고 있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자율형 공립고 2.0 2차 선정교 맞춤형 컨설팅 실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2024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 2차 지정 공모에서 선정 및 조건부로 선정된 도내 고등학교 9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와 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해 자율적인 교육모델을 개발·운영하며 공교육 혁신과 지역 교육 활성화를 선도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키는 학교를 말한다. 이번 컨설팅은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교가 지역의 상황과 요구를 반영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거점학교로 성장하고 교육 혁신 선도와 지역 인재 양성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조언을 제공하고 교육환경에 적합한 조치를 논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와 함께, 중점 협약을 통한 자율형 공립고 2.0 목표 초점화와 유기적인 운영 모델 구성, 중점 협약기관과의 협약 구체화와 협약·운영위원회 운영 계획 내실화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의 요구와 학교의 여건을 반영한 특화 교육 발전 모델 수립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한편 지난 7월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2차 지정에 경북은 경산고등학교와 봉화고등학교, 상주여자고등학교, 안동고등학교, 영주제일고등학교, 율곡고등학교, 인동고등학교 등 7교가 최종 선정됐고 점촌고등학교와 울진고등학교 등 2교는 조건부로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7교는 협약·운영위원회 구성과 위원회 역할의 적절성 점검, 협약 취지에 맞는 교육과정 계획과 자율화 학점 활용 방안 수립, 협약기관과 연계한 교원 연수와 능력개발계획 내실화 등을 통해 내년 3월부터 5년간 자율형 공립고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이들 학교는 운영 기간 동안 학교 자체평가와 교육청 위원회 평가를 통해 주기적인 성과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건부 선정된 2교는 교육부 선정위원회 권고사항을 반영해 계획서를 보완하고 오는 11월에 진행될 자율형 공립고 3차 심사에서 재심사받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교육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클러스터 구축과 공교육 혁신을 위한 자율형 공립고 컨설팅단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선정된 학교들이 지역에 적합한 협약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의 민주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 특화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2일 오후 2시 본청과 학교를 포함한 전 소속기관에서 2024 을지연습과 연계해 공습 상황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 위기 상황에서 학생과 직원들이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시작된 이날 훈련에서 각급 학교 학생들은 지하실과 저층 복도 등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했고 대피소에서는 비상 대비 물자 준비 요령과 공습경보 신호 인지 교육, 기초 응급처치 교육 등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사전에 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인터넷 포털과 휴대전화 지도 앱을 활용해 집과 학교 근처의 대피소를 확인하는 과제를 수행하며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등 교육행정기관 또한 을지연습과 연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지하 대피소로 대피하고 방독면 착용법과 화생방·핵 공격 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공습 대비 훈련을 통해 학생과 직원들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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