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일과 2일 북부메이커교육센터와 남부메이커교육센터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학생 55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Science & Math Lab’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수학·과학 활동에 몰입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체험 중심 메이커 활동과 실용 영어교육을 접목해 교육적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Science & Math Lab’은 메이커교육센터의 체험 중심 프로그램과 영어 수업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과정으로 한국인 교사와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가 팀티칭으로 참여한다. 학생들은 메이커교육센터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자신이 활동한 내용과 제작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영어 질문과 응답, 게임, 쓰기, 발표 등 후속 활동을 영어로 수행한다. 이번 시범운영에서는 남부메이커교육센터의 일러스트반과 3D 융합반, 북부메이커교육센터의 목공반과 로봇반이 운영되며 총 3개 강좌에 55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특히 단순 암기식 영어 학습에서 벗어나 실제 상황 속에서 영어를 익히고 사용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언어 감각과 창의적 사고력 모두를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센터 간 협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하고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반영한 수업 내용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활용한 체험 중심 수업을 통해, 기존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융합형 영어교육이 가능해졌다”며 “영어 공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일부터 23일까지, 경산시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2025 정책혁신아카데미 기본과정 따뜻한 교육전문가과정 9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책혁신아카데미’는 경북교육의 미래를 선도할 정책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들이 상호 교류하는 정책 네트워크를 통해 ‘따뜻한 경북교육’을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총 42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경북교육청 소속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일반직공무원 중에서 심사를 거쳐 선발된 30명이 참여한다. 2022년부터 시작된 정책혁신아카데미는 지금까지 총 8기 과정을 운영, 24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교육청과 학교 현장에서 실천 중심의 정책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9기 참가자들은 △기획력 △시스템사고 기반 정책분석 △기후 위기 대응 △글로벌 인재 양성 사례 △학교를 움직이는 정책 메커니즘 △교육 현장 퍼실리테이션 적용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강의와 토론·팀별 프로젝트 활동을 병행하며 현장 중심 정책을 직접 설계하고 제안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정책혁신아카데미의 특화 교육과정인 팀 프로젝트 활동은 △마음건강 지원 △통합성취도 평가 △맞춤형 교육서비스 △교육정주 등 4개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아이디어 생성·보고서 작성, 산출물 평가 등 정책 기획의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체험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정책을 읽고 만들어갈 수 있는 인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며 “정책혁신아카데미가 단순한 연수를 넘어 경북교육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하는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2일 경산유치원에서 놀이와 쉼이 있는 방과후 놀이유치원의 현장 안착 지원을 위한 담당 교원 현장 연수를 했다. 방과후 놀이유치원은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중심 방과후 과정 운영으로 유아의 자발적 놀 권리, 휴식 권리 보장을 통해 유아의 행복감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공모사업이다. 유치원 방과후 과정의 특성화 활동 지양을 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감소 및 쉼과 돌봄 중심의 방과후 과정 내실화를 모색하고 우수 방과후 과정 모델 발굴 확산 및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경북교육청에서는 2021학년도 공·사립유치원 45개원을 선정해 방과후 놀이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교원들은 경산유치원의 방과후 놀이유치원 운영 사례와 놀이와 쉼이 있는 실·내외 환경조성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했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현장 연수를 계기로 유아 · 놀이 친화적 환경조성에 대한 교원의 인식을 제고하고 방과후 놀이유치원 운영 내실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오는 23일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교실 수업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수업 문화 공유⸱확산을 위한 ‘2021 중등 수업나눔한마당’행사를 한다.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에 있는 8개 학교 및 기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 교육전문직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면 연수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온⸱오프라인 융합으로 진행한다. ‘중등 수업나눔한마당’은 그간 학교 현장에서 부단히 노력해온 교실수업개선 방법과 실천 사례를 공유⸱확산하는 자리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돼 5년째 실시되면서 도내 중등교사들의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 중등 수업나눔한마당에서는 13개 교과군별로 교과의 특성을 살린 미래형 수업 모델을 제시하고 수업 시연을 통해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수업 시연 후에는 질의와 토론을 통해 미래교육 전환을 위해 교실 수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코로나19 이후 학교 현장이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형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의 교실 수업 개선 방법에 대해 마음껏 토론하면서 앞으로 교실 수업이 나아가야 할 긍정적인 방향을 찾은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권영근 교육국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형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주도형 수업 분위기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아울러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사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2일 정책협의실에서 롯데벤처스와 현장실습 및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 투자 기업과의 전략적 협약을 통한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내용으로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산학협력 체제 구축 산학 연계 현장맞춤형 인력양성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등을 상호 협력한다. 롯데벤처스는 혁신적인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투자, 육성하는 기업체로 롯데그룹 계열사와 스타트업 기업과의 개방형 혁신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탈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벤처스에서 L-CAMP등을 통해 투자하고 있는 기업체와 경북 직업계고 학생간의 산학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산업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기업체 채용 경향을 이해하고 기업체에서 원하는 인재를 맞춤형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산업체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우수한 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산·학·관이 서로 공유하고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취업 예정자의 취업 기능 강화와 취업률 제고에 힘을 쏟아 고졸성공시대를 활짝 열 수 있는 기반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산업을 이끌고 있는 혁신적 스타트업 투자 기업체와의 업무협약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채용시장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취업 희망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2일 웅비관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공정한 직무수행과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교육을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은 교육감, 부교육감, 국·과장 등 40여명 정도로 제한하고 청내 전 직원은 경북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TV’를 통해 실시간 영상시청을 했다. 국민권익위원회 권근상 정부합동민원센터장을 초청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2022년 5월 19일부터 시행되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의 부정한 사익추구 행위를 막고 직무수행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 이해충돌상황을 적절히 관리하고 통제해 부패를 사전에 예방할 목적으로 제정된 법령이다. 이번 강의는 이해충돌방지법의 제정 배경 및 목적, 주요내용, 위반에 대한 제재 등의 내용과 함께 10가지 이해충돌상황에 대한 행위기준 및 위반행위 신고 신고자 보호 및 보상 등에 대한 사례 위주로 진행했다. 또한 최근 3년간 발생한 부패사건 사례에 대해 안내하고 유초등교육과와 창의인재과에서 청렴 정책 추진사례 및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직자가 직무수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 상황을 선제적으로 관리·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 11월 19일까지 4주간 안전한 수능대비 학교방역 현장점검을 한다. 이번 ‘안전한 수능대비 학교방역 현장점검’은 최근 도내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학교현장 방역수칙 준수 여부 및 코로나19 대응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을 하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점검 기간 중 경북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교, 급식인원이 많은 학교, 수능시험 지정학교에 대해 현장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교내 이동 동선·거리두기, 환기·소독, 공용공간 관리 실태 급식환경 및 식사시간 중 예방수칙 준수 지역방역당국, 학부모간 소통 및 협력체계 구축 현황 등이다. 또한 점검과 함께 학교 현장 애로사항 청취, 우수사례 발굴로 향후 코로나19 방역업무에 보완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안전한 수능대비 학교방역 현장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학생 및 교직원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미 형곡고 시무검도관 개관식 참석 [국회의정저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20일 구미 형곡고등학교 시무검도관 개관식에 참석해 학교관계자와 학부모, 선수들을 격려했다. 형곡고등학교 검도부는 지난 2010년 11월 9일에 창단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다수의 입상을 했으며 구미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경북대표 9명 중 5명이 대표로 출전해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창단 이후 한국고교상비군 선수 9명을 배출하기도 해 명실상부한 검도의 메카 학교로 우뚝섰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 부당대우 신고센터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직업계고 현장실습생 안전 및 권익 보호를 위해 현장실습 부당대우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직업계고 학생들은 직업교육훈련촉진법과 초·중등교육과정 총론에 따라 학생 희망 시 현장실습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공과 연계해 학습중심의 산업체 채용약정형 현장실습으로 진행하고 있다. 경북 직업계고는 지난 20일 기준 660개 기업체에서 1,726명의 학생이 현장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실습 중인 현장실습생 보호의 시급성을 고려해 경북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 현장실습 부당대우 신고센터를 긴급히 설치했다. 실습시간 초과, 야간·휴일 실습, 현장실습 표준협약 미체결, 유해위험업무, 성희롱, 폭력, 수당 미지급, 기타 부당대우 등에 대해 제보하면 된다.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제보 사항 중 필요한 경우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연계해 현장실습생의 보호에 나설 계획이며 신고 내용은 현장실습 지도·점검에 반영해 제도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현장실습이 진행 중인 모든 기업체에 대해 학교 관리자, 취업부장, 취업담당자, 노무사 등이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실습표준협약서 준수 현장실습 프로그램 확인 및 운영 현황 안전교육 실시 유무 현장실습 학생 안전과 권익 상담 등의 안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실습 및 취업률이 타시도에 비해 우수한 경북은 학생 안전과 권익보호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확인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현장실습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미래형 과학 교육 기반 구축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340교 399개 과학실을 경북형 지능형 과학실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경북형 지능형 과학실은 AR, VR, MR 등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탐구활동과 ICBM을 이용한 데이터 기반 탐구 활동이 가능한 과학실이다. 또한 경북형 지능형 과학실은 과학 수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와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학습콘텐츠, 최신 분석 도구 등을 제공하는 과학탐구활동 지원 온라인 플랫폼인 ‘지능형 과학실 ON’과 연계해 시간 및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과학탐구 활동 및 활용이 가능한 공간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미래형 과학 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경북형 지능형 과학실 구축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사회는 지능정보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융·복합 사회로 과학적 소양을 함양한 우수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야말로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일이다”며“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과학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탐구 활동과 온·오프라인 연계된 창의융합 교육이 활발히 이루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독립유공자의 발자취를 따라 가다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9월 1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중·고등학생 2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시, 독립의 기억을 걷다’경북의 독립운동길 탐방’을 총 10회 진행한다. 이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주관해 경북 독립운동 사적지를 권역별로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9년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독립운동길 순례’로 중국 동북 3성과 하얼빈까지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탐방을 시작으로 매년 독립운동길 탐방을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국내 탐방만 했다. 경북 22개 교육지원청에서 추천받은 중·고등학생 195명과 대구경북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광역시교육청 정화중학교 ‘발디딤, 역사 속으로 풍덩’ 동아리 학생 15명이 참가했다. ‘경북의 독립운동길 탐방’은 무박 2일로 운영됐다. 첫째 날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박물관 관람을 통해 경북의 독립운동가의 활약상을 공부하며 독립운동 서바이벌을 통해 독립운동가 간접 체험을 했다. ‘만주벌 호랑이’김동삼과 김대락 등 25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안동 내앞마을과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인 임청각을 답사했다. 둘째 날은 영덕 신돌석 장군 유적지, 영양 남자현 지사 생가, 문경 고모산성·박열의사 기념관, 상주 태봉연합의병 전투지, 구미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 김천 김산향교, 포항·영천 입암전투지·충효재, 성주 한개 마을 등 경북 지역의 독립운동 사적지를 권역별로 나눠 인근 지역 학생들이 탐방 활동을 했다. 그동안의 독립운동 관련 교육이 특정 인물이나 사건 중심이고 인쇄 매체만으로 이루어져서 자라나는 세대에 적합한 미래지향적 교육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동영상과 멀티미디어 등 시청각 자료를 확대하고 실제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 체험할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됐다. 이번 독립운동길 탐방 사업은 이러한 교육적 과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기획된 것이다. 경북교육청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선열들의 자유와 독립 의지를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과 역사·평화 의식을 갖춘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터를 가로지르던 기찻길이 철거되고 복원되는 것을 보면서 우리 주변과 일상의 삶 속에서 나라사랑 교육은 지속되어야 한다는 것을 느낀다”며“경북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 역사를 실천적 체험 활동과 미래지향적 역사교육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0일 구미코에서 창의융합교사연구회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창의융합교사 연구회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창의융합교사연구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교사들의 자발적인 공동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연구 성과물을 교육 현장에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기존 교사연구회를 확대 운영해 올해는 과학·STEAM·환경·메이커·발명교육 등 분야에 32팀을 선정해 연구회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연구회는 교육과정 연계 STEAM교육 프로그램 개발, 과학·발명·메이커·환경 등의 관련 축제·캠프 운영 및 도단위 관련 행사 참여 등 3가지의 필수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수업 도입부용 탐구활동 동영상 클립 제작,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수업 자료 개발, 경북특화 메이커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의 과제 중 1가지의 선택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운영협의회는 이제까지 진행해온 32팀의 교사연구회 사업을 함께 공유하고 더 나은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창과모 교사연구회의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 개발 및 중·고등학교 수업 현장에서 직접 진행하기 어려운 탐구활동의 동영상 클립 제작 과정, 반딧불 과학캠프 운영 등의 발표가 교사들의 관심을 모으는 등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함께한 교사들은 창의융합교육이 교육과정 안에서 단단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현장 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협업·공유하는 교육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춰 교육도 능동적으로 변화해야 된다”며“이를 위해 교사들의 자발적인 공동연구문화 조성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