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전남대, 소규모학교 졸업앨범 제작 지원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전남대 사회과학대학과 협력해, 올해도 광주지역 소규모학교의 졸업앨범 제작 지원에 힘을 보탰다. 소규모학교는 낮은 수익성으로 전문업체와 계약이 쉽지 않아 담임교사가 직접 졸업앨범 제작 업체를 수소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교육청 파견 전남대 교육협력관실은 전남대 사회과학대학과 협의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소규모학교의 졸업 예정 학생들의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사업을 기획했다. 올해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은 11일 광주동초등학교를 찾아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있는 6학년 학생 20명의 개인 프로필과 우정사진, 학교 활동사진 등을 촬영했다. 촬영된 사진은 보정과 편집 과정을 거쳐 학교로 보내진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고성우 학생은 “학생수가 적어 졸업앨범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돕기 위해 참여했는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졸업사진이 특별한 기억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준 전남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11일 누리집을 통해 ‘2026학년도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을 확정 공고했다. 이번 공고는 평준화 일반고 44개교, 자율형 공립고 5개교, 특수목적고 4개교, 특성화고 12개교, 비평준화 일반고 2개교 등 67개교의 입학전형을 담고 있다. 2026학년도는 자유학년제에서 자유학기제로 변경되면서 평준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과학중점고 신입생 전형에서 중학교 1학년 성적이 반영되는 점을 제외하면 전년과 동일한 방법으로 합격자를 선발·배정한다. 반면 학교장이 직접 학생을 선발하는 일부 전기 고등학교는 전형이 변경된다. 광주예술고등학교는 내신 성적 반영 방식을 기존 중학교 내신 석차백분율에서 교과 성취도에 의한 절대평가 산출 방식으로 변경했다. 더불어 국악과, 한국화과, 미술과는 중학교 내신 성적 위주의 특별전형을 폐지했다. 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송원미래인재고등학교’로 명칭을 변경하고 남녀공학으로 전환 예정이다. 또 철도전기과를 신설해 남녀 학생을 모집한다. 기존 보건과와 영상디자인과는 2027학년도부터, 미용과는 2028학년도부터 남녀 학생 모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광주형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광주공업고등학교는 건축인테리어과 학급 수를 기존 2학급에서 1학급으로 축소한다. 이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는 모든 학과가 각 1학급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금파공업고등학교는 학생의 전공 적합성과 조기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기존 공통 모집 방식에서 벗어나 입학 단계부터 학과를 구분하는 ‘학과별 신입생 모집’을 도입할 예정이다. 각 학교의 원서 접수는 △산업수요맞춤형고 및 광주형마이스터고 10월 20일 △광주예술고 10월 21일 △광주체육고 11월 3일 △특성화고 11월 24일 △자율형공립고 과학중점고를 포함한 평준화 일반고 12월 16일부터 시작된다.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 발표는 2026년 1월 8일이며 배정 발표는 1월 22일에 이뤄진다. 시교육청은 원서 접수에 앞서 오는 9월 말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입생 전형요강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교육청 누리집,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 해당 고등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진로 선택에 앞서 학교별 전형요강의 주요 내용과 변경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길 바란다”며 “공정한 학교장 전형이 운영되고 일반고 배정이 균형있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3일 광주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초등학교 배정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중학교 입학배정 설명회’를 개최한다. 양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2024학년도 중학교 배정 시행계획의 주요 개정 사항 및 일정 안내, 나이스 중학교 배정시스템 사용자 교육 등을 통해 교사들이 중학교 배정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중학교 배정 일정은 올해까지 2월 초에 마무리됐으나, 2024학년도부터는 시·도 전출생들의 원활한 재배정을 위해 2주 앞당겨진 1월 23일까지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전학 마감일도 12월 31일에서 12월 15일로 변경돼, 전학을 앞둔 예비 중학생은 2023년 12월 15일까지 전학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2024학년도 중학교 배정부터는 다자녀 가정 학생의 형제자매가 중학생이 아니더라도 형제자매가 졸업한 학교로 우선 배정이 가능하도록 혜택이 확대된다. 양 교육지원청은 이와 같은 주요 개정 내용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원활히 전달돼 2024학년도 중학교 배정에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학교에 적극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중학교 입학 배정 일정이 앞당겨짐에 따라, 배정 이후에 예비 중학생들이 이전보다 여유롭게 입학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입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이 해당 기간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학년도 중학교 배정은 2024년 1월 11일 나이스 기반 추첨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며 다음날인 12일 오전 10시에 시교육청 및 동·서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전국금속 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와 ‘업무 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일 본청 상황실에서 전국금속 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학교 현장에서 노동인권교육 강화와 교사의 노동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해 체결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청소년 노동자의 인권 침해 방지를 위해 노동인권 교육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초·중·고에서 노동인권교육 실시 학교급별 교과서 및 교육자료 제작 및 보급 교원 직무연수 개설 및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노동인권 상담 실시 및 캠페인 운영 노동 단체 및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학교 현장에서 노동인권교육이 강화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노동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이정선 교육감,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참여 [국회의정저널] 이정선 교육감은 2일 염주초등학교 정문에서 열린 ‘안전한 등교의 날’ 교육 문화 캠페인에 참석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이 교육감은 이날 금부초등학교를 방문해 과학실 화재 대피 실전훈련에도 참여한다. 이 교육감은 “현장에서 직접 훈련을 해 보는 것이 실제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동력이 된다”며 “소중한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2024학년도 수능 시험장으로 지정된 38개교 전체에 대해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수능 시험장 시설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제거하고 수능 당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지진 발생 대비 내장재와 부착물 등의 고정 상태 화재 대비 소화기·소화전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수능 시험장 주변 통행로 옹벽, 절개지 등 옥외시설 안전점검 방송설비 정상 작동 여부 등에 대해 학교와 시교육청 점검반이 합동 점검했다. 점검 결과 발견된 가벼운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했다. 또 긴급 조치가 필요한 중대 결함 또는 위험 요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철저한 시설 안전 점검과 관리로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와 더불어 수능 시행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8월부터 3차례 이상 전체 시험장과 시험실 현장점검 및 방송시설 등 보완을 진행하고 있다. 또 부정행위 예방 유의사항, 시험장 업무처리지침, 수험생 유의사항, 시험장 파견관 업무, 감독관 유의사항 등에 관한 설명회와 시험장 최종점검 등도 실시해 수험생을 최우선에 두는 수능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2023 진로 토크 콘서트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0월31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2023 진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자기 적성과 관심 분야를 찾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또 학부모에게 자녀의 진로 설계를 위한 정보 제공, 교직원에게는 진로상담 및 설계를 위한 공감대 형성에도 목적을 뒀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방송인 지정남 씨의 사회로 인디 그룹 ‘브로콜리 너마저’의 윤덕원 가수의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표창원 교수와 정준호 변호사의 진로교육 강연이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이들 모두가 참여한 참여형 토크쇼 형태의 진로토크 콘서트로 마무리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진로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실력을 쌓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미래사회를 대비한 맞춤형 진로교육을 실천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강당에서 ‘미래사회의 진로교육’이란 주제로 2차 진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10월의 마지막 날, 시와 국악이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 진행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0월31일 오후 4시 광주학생예술누리터 꿈이룸관에서 ‘10월의 마지막 날, 시와 국악이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국악 연주와 시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을 결합해 콘서트처럼 즐기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낭송협회의 시 퍼포먼스 문태준 시인의 강연 국악 연주 등의 활동으로 이뤄졌다. 이번 콘서트에 참가한 광주지역 교사와 시민 80여명은 시와 함께 신명나는 국악 연주를 즐기며 교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재미’의 작가 문태준 시인과 만나는 자리를 통해 인문학적 감수성을 기르고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공연에 참석한 한 선생님은 ”문태준 시인의 강연을 듣고 시를 읽고 쓰는 즐거움에 대해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에 지친 선생님들을 위한 인문학적 감수성을 기르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자주 있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10월에 마지막 날에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광주 선생님들이 마음의 위안을 얻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문학과 예술을 접목한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우리 선생님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2024~2027년까지 4년간 교육금고를 맡게 될 금융기관으로 NH농협 은행을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육금고를 맡았던 NH농협은행과 약정기간이 올해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9월18일 금고지정을 위한 일반경쟁 공고와 10월4일 재공고를 통해 새로운 교육금고를 지정하고자 했다. 하지만 두 차례 경쟁공고에도 NH농협은행만 참가해 규정에 따라 해당 기관을 대상으로 금고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 이어 지난 10월31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가 개최돼 NH농협은행이 교육금고 업무 수행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심사·평가가 이뤄졌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적격으로 판정돼 NH농협은행을 차기 금고로 지정하고 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교육금고 지정으로 우리 교육청 자금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광주교총과 2023 교섭·협의 시작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0월30일 ‘광주광역시시교원단체총연합회’와 2023 교섭·협의를 시작했다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정선 교육감과 김덕진 광주교총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청 중회의실에서 ‘2023 교섭·협의 개회식’을 가졌다. 광주교총은 지난 2020년 합의와 대비해 기존 205개 조항보다 18개 더 많은 223개 조항에 대한 교섭과 협의를 요구했다. 새로 추가된 조항은 주로 ‘교권보호 및 신장’, ‘교원 업무경감 및 근무여건 개선’, ‘교원의 건강권 보장 및 복지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광주교총과 함께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지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섭·협의를 추진해 왔다. 양측은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무 교섭·협의에 들어가며 원만한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앞으로 광주교총과 성실한 교섭과 협의를 진행해 상생과 협력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또 함께 우리 학생들의 올바른 배움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현장 연계 재난 대응 토론 훈련’ 실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31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교 현장과 연계한 지진 발생 대응 토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 대응 토론훈련은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해 사고 현장과 SNS 등 원격으로 연결해 사고를 수습하고 대처하는 과정을 연습하는 재난 상황 대응 역량 강화 훈련이었다. 이날 훈련은 지진으로 인해 학교 붕괴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시교육청은 이정선 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한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학교 현장과 직접 소통하고 대응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실시했다. 회의를 통해 고립자 및 인명피해, 시설 및 재산피해 현황, 현장대응반 활동 여부 등에 대한 현장 보고가 이뤄졌다. 이후 재난 상황에 따른 행동 요령 홍보 학사 운영 지원 의료 지원 피해 학교 구성원 지원 시설 응급 복구 지원 등의 사안을 중점 토론하며 시교육청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우리 교육청의 재난 대응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해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한다”며 “학교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학생 현장실습 운영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장애학생들의 지역사회 통합 및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장애학생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운영 중이다.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신청한 학생들은 사업수행기관의 직업상담, 직업평가를 거쳐 지역사회의 ‘귀일향기일굼터’, ‘모어레스’, ‘아주병원’, ‘유투’, ‘일터선한마루’, ‘신한네트웍스’, ‘카페콩’ 총 7개 사업체의 맞춤형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그 중, 올해 처음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사업체 ‘카페콩’에서는 4명의 장애학생들이 카페 음료 제조 및 청소, 대인서비스 등의 현장 직무훈련을 받고 있다. 특히 카페콩에서는 기본적인 직무훈련 외에 실습에 참여하는 장애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할로윈 특별 드립백’ 행사를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기부될 예정이다. ‘카페콩’ 신용상 대표는 “장애학생들의 현장실습처로 지역사회 장애인들과 상생하는 일자리를 만들고 싶다”며 “장애학생들의 의미있는 실습을 위해 아이디어를 고민하다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카페콩 현장실습 참여학생인 수완고등학교 노채영 학생은 ”처음 카페 일을 해보니 어려운 점들이 많았지만, 이제 업무도 조금 더 익숙해지고 재미있다 내가 그린 그림이 들어간 상품까지 판매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 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지역사회 사업체에서 실습기회를 가지고 취업을 위한 의미있는 경험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업체에서 직무역량을 높이고 진로직업의 기회를 넓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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