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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기본교육특별시 광주’선언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16일 ‘기본교육특별시 광주’를 선언했다.이번 선언은 광주가 공교육을 통해 교육구성원의 회복·성장·행복을 실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지속가능발전 원동력을 만들겠다는 방향을 담은 상징적 선언이다.이정선 교육감은 선언에 앞서 “지난 12월 12일 교육부가 ‘국가가 책임지는 기본교육, 국민이 체감하는 교육강국’이라는 국가 교육 비전을 발표했다”며 “국민주권시대에 강조되는 ‘기본사회’논의에 발맞춰 ‘기본교육’을 통해 시대의 요구와 방향을 담은 공교육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계층격차가 교육격차로 이어지는 교육불평등 심화 △기존 교육복지의 낙인효과 가능성과 보편적 교육복지의 정합성 강화 과제 △마음 아픈 교육구성원 증가와 위험사회 속 학교 안전 요구 확대 △AI 등 디지털 기술의 필수 역량화 및 다문화·국제화 시대의 글로벌 마인드 필요성 등을 추진 배경으로 제시했다.이어 그는 기본교육의 개념을 “학생의 배움과 돌봄, 미래사회에 필요한 기본역량을 보장하고 모든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더 높은 수준으로 지원하는 교육”으로 규정하며 “의무교육이 공교육이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조건이라면, 기본교육은 공교육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광주교육청은 기본교육을 ‘교육안전망-맞춤형성장-행복공동체’3대 축으로 추진한다.교육안전망은 교육구성원의 마음과 관계를 보듬고 회복시키는 체계로, 관계를 통한 마음건강과 인성·생활교육을 강화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돌봄의 국가 책임을 높여 학생들의 일상을 지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특히 기본교육 경비인 ‘꿈드리미’를 통해 학생의 요구에 맞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맞춤형성장은 학생 각자의 다양한 꿈이 현실이 되도록 돕는 영역으로, 기초학력과 독서·인문, 진로·진학·직업, 문화예술·체육교육을 다양화하고, 수학·과학교육과 AI·디지털교육, 글로벌 역량까지 미래 역량을 두루 지원하는 방향이다.아울러 현재 초등에 머물고 있는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을 중등까지 확대해 기초학력 미달률 제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행복공동체는 소통과 협치, ‘광주다움’을 키우는 영역으로,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 학교자치, ESG 기반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해 함께 만드는 교육을 구현한다.특히 이 교육감은 “‘빛의 혁명’의 씨앗인 5·18정신을 내면화하고 세계화해 ‘K-민주주의’의 수도 광주에 걸맞은 광주다움을 키우겠다”고 밝혔다.교육청은 이번에 선언한 기본교육을 내년도 광주교육 4대 영역과 16대 중점사업에 반영해, 다양한 실력으로 광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세계민주시민을 키우는 공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공으로 증명하겠다는 계획이다.이정선 교육감은 “공교육으로 키워 낸 10년 만의 수능 만점 성과를 기본교육을 통해 이어가겠다”며 “기본사회의 시작은 기본교육이며, 그 시작을 지금, 여기, 광주에서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16일 시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진행한 ‘기본교육특별시 광주’선언에서 기본 교육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탄자니아대사관, 교육교류 협력 강화한다 - 학생·교사 교류, 교육기관 협력사업 발굴 등 추진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탄자니아와 교육협력을 강화한다.이정선 교육감은 15일 교육감실에서 주한 탄자니아대사관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대사 등과 만나 △학생 및 교사 교류 △교육기관 간 상호 협력 사업 발굴 등 광주교육과 탄자니아 교육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시교육청은 이번 논의를 계기로 학생 글로벌 리더십 강화와 미래지향적 국제교류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특히 탄자니아 현지 학교와의 교류 프로그램 개발, 교육문화 체험 활동 확대, 공동 연구 기반 마련 등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대사는 “광주가 교육, 과학기술 혁신, 국제 교류의 중심지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광주와 탄자니아가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의미 있는 국제 교육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논의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과의 교육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국제 파트너십을 통해 광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세계와 소통하는 미래교육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2024년부터 탄자니아 교사 대상 교육정보화 초청 연수를 운영하며, 정보기술 기반 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또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청소년 해외봉사활동을 탄자니아에서 실시하며, 문화 교류, 교육 봉사활동 등을 통해 양국 청소년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맞춤형 수시전략 지원한다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 대비해 ‘집중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집중상담은 현직 교사들이 5~14일 교육연구정보원에 있는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상담실에서 1대 1 대면방식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희망하는 광주 고교 3학년 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생, 학교밖청소년 등 380여명이다. 특히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진로진학지원단에서 개발·보급한 2025 수시모집 대비 배치 참고자료와 광주시교육청 자체 진학상담프로그램 ‘빛고을 진학 올리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희망 진로 관심 전공, 성적 등을 고려한 맞춤형 수시 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빛고을 진학 올리고’ 프로그램은 최근 3년간 누적된 165만건의 합격·불합격 사례와 전국 대학 입시 결과가 탑재돼 있어, 광주지역 고등학교에서 진학상담프로그램으로 사용하고 있다. 앞서 시교육청은 이번 상담 참여 희망자를 온라인을 통해 모집했다. 시교육청은 의대 정원 증원, 무전공 선발 확대, 첨단학과 증원, 과탐필수기준 폐지 대학 확대, 정시모집 다군 모집대학 확대 등 2025 대입에 변수가 많아지면서 다각적인 지원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상담은 학생들이 진학 전문교사를 1대 1로 만나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고 관련 변수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오는 28일에는 광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대입 설명회 및 진학상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대학과 학과, 전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3~5월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빛고을 진학 올리고 활용법’ 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7월에는 전국 130개 대학이 참여한 광주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했다.
by 편집국시교육청·광산구, 도심 주차난 함께 해결한다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과 광주 광산구가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힘을 모은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31일 광주 광산구와 ‘도심 주차난 해소 및 지속 가능한 상생 공동체 구현을 위한 학교시설 활용 공유주차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3월부터 시교육청과 광주지역 자치구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교육진흥 전담팀’에서 추진했다. 교육진흥 전담팀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지역 균등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주요 민원을 협력해 해결하기 위해 구성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시교육청은 9월부터 수문초와 송정초 주차장을 일과시간 후 개방할 예정이다. 주차장 개방으로 공동주택 밀집지역의 주차공간 부족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주차장 개방은 시교육청과 지자체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좋은 사례이다”며 “지자체와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지역민과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이정선 교육감 “안전하고 편리한 민원환경 조성” [국회의정저널] 이정선 교육감이 안전하고 편리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업무 체험에 나섰다. 이 교육감은 30일 본청 민원봉사실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하는 ‘공감·소통 Day’ 행사를 진행했다. ‘공감·소통 Day’는 시교육감이 민원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민원응대로 어려움을 겪는 담당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과 6월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이 교육감은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폭언, 폭행, 악의적 반복 민원 제기 등 악성민원으로 인한 어려움을 청취했다. 또 휴대용 보호장비 ‘웨어러블 캠’을 착용한 후 직접 민원인을 맞기도 했다. 웨어러블 캠은 목에 착용하면 정면과 후면 등 모든 상황이 촬영되며 음성녹음까지 이뤄져 지자체 등에서 민원 대응장비로 도입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행사에서 제기된 의견을 토대로 민원행정 및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민원서비스 품질향상을 도모한다. 또 8월에는 민원처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민원처리 직원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민원 업무를 처리하며 어려운 점이 많겠지만, 시민 눈높이에 맞는 민원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민원인과 직원,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이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수요자 중심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4월 대국민 의견 수렴에 이어 △민원서류 간소화 △유기한민원 문자안내서비스 △취약계층 전담서비스 △장애인, 고령자 픽업존 △직장인 야간 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by 편집국광주학생들, 미국서 글로벌 경쟁력 배운다 [국회의정저널] 광주학생들이 미국 주요 대학, 기관, 기업 등을 둘러보며 글로벌 역량 강화에 나선다. 광주시교육청은 30일부터 8월 9일까지 9박11일 일정으로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중 하나인 ‘2024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에는 지역 고등학생 20명이 참여해 △미국 동부지역 주요 대학 탐방 △대학생과 진로 멘토링 및 간담회 △미국 남부 뉴저지 통합한국학교 고등학교와 교류 △6·25 참전용사 기념비 방문 및 추모식 △5·18 민주화 운동 세계화를 위한 플래시몹 공연 △한국문화 홍보를 위한 K-pop 공연 등을 진행한다. 특히 미국 현지 학생들에게 5·18민주화운동과 K-pop 등 한국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전래놀이 체험활동, 문화·예술 토론 등을 하며 상호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세계민주시민의식과 글로벌 리더십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IT·AI분야 글로벌 인재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디지털 리더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자들도 같은 날 미국으로 출발했다. 이번 현장학습 역시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IT·AI 분야에 관심 있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8월 8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스탠포드 대학, 산호세 대학, 버클리 대학, 구글 본사, 실리콘밸리 로보틱스, 실리콘밸리 유니콘 스타트업, 컴퓨터 역사 박물관 등 주요 대학과 IT·AI분야 기업을 방문해 진로멘토링, 특강, 교육 등을 체험하며 IT·AI분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소양을 키운다. 2024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한국 문화와 5·18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세계민주시민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글로벌 리더십 캠프는 광주학생들이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광주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해 세계의 문화와 소통하는 안목을 길러,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정서·심리 위기학생 학교복귀 돕는다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정서·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직접 챙긴다. 광주시교육청은 29일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시교육청 박철신 정책국장, 조선대학교병원 김진호 원장, 조선대학교 전제열 부총장, 국립나주병원 윤보현 원장, 조선간호대학교 박명희 총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형Wee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병원형Wee센터는 학교 현장에서 자살, 우울, 불안 등으로 정서·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위험군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위탁 운영한다. 조선대학교병원은 본격 운영에 앞서 상반기에는 상담운영을 했다. 특히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신건강 간호사, 정신건강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참여해 진단-상담-치료-교육 등을 원스톱으로 서비스한다. 대상은 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상담 및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추천한 학생이다. 조선대학교병원은 학교 의뢰를 통해 위탁된 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치료 △대안교육과정 운영 △전문 상담 및 심리검사 △가족상담 △학교현장 자문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교 복귀를 도울 계획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3월 국립나주병원과 정신건강 위기 학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어 6월 26일 국립나주병원에 ‘병원Wee센터’를 개소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조선대학교병원과 국립나주병원의 ‘병원형Wee센터’가 동시에 운영되면서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곤 조선대학교병원 병원형Wee센터장은 “등교가 어려울 정도로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지원,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조선대학교병원 병원형Wee센터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학업 중단 없이 치료와 상담,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학생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치유와 상담 등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상호학점인정 교육과정 운영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29일부터 8월 9일까지 6개 지역 대학교에서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1학기 상호학점인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시교육청이 지난해 2월 7개 지역대학과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위한 일·학습 병행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마련됐다. 대상은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취업동아리 학생 109명으로 동강대, 조선이공대, 남부대, 송원대, 호남대, 광주대 등 6개 대학에서 개설한 과목을 수강해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개설과목은 △3D설계프린팅 △철도운전실습1 △기계자동차기초실습 △자동차친환경프린팅 △이태리요리실습 등 다양한 분야 15개다. 이번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2개 과목 4학점을 취득할 수 있으며 내년 1월에 운영하는 겨울학기에도 참여하면 최대 4개 과목 8학점을 먼저 취득할 수 있다.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위한 일·학습 병행 활성화 업무협약에 참여한 7개 지역대학은 다른 대학에서 이수한 학점도 서로 인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직업계고에서 고교선취득 학점으로 전문교과 학점을 이수해 최대 10학점을 인정받는다면, 지역대학 진학 시 최대 18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일과 학습을 같이하는 학생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숭의과학기술고 자동차과 2학년 김동인 학생은 “조선이공대학교 자동차친환경페인팅 교육과정에 참여하며 대학수업을 체험하고 기술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상호학점인정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지원하고 지역대학 상생 및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 학생들, 세계 이끄는 과학자 꿈꾸다 [국회의정저널] 광주학생들이 유럽 명문대학과 기관을 둘러보며 세계를 이끄는 과학자의 꿈에 한 발 더 내디뎠다. 광주시교육청은 19~29일 9박11일 일정으로 ‘세계로 미래로 과학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의 하나로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IT분야의 세계적 동향을 경험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길러 진로를 구체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스위스 과학 명문대와 유럽입자물리연구소 등을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캠프 기간에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방문과 진로 멘토링, 이성식 교수의 특강 △스위스 연방공과대학 로잔 Rolex Learning Center와 GCM연구소 방문 및 특강, 한국인 유학생 멘토링 △유럽입자물리연구소 방문, 부산대 유인권 교수 강의 △빈터투어 과학센터, 아인슈타인 하우스, 레오나르도 다빈치 박물관 방문 △유럽중력파 관측소 연구원 특강 및 관측소 내부 투어 △현지 문화 체험 등을 진행했다. 또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과 로잔연방공과대학에 재학 중인 현지 학생들과 함께 캠퍼스를 둘러보고 대학 생활, 전공 분야 등을 논의하는 진로멘토링도 실시했다. 이어 스위스 제네바에서 20㎞ 떨어진 곳에 있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와 유럽 중력파 관측소를 방문해 과학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는 1954년 핵과 입자물리학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세계 최대 국제공동연구소로 전세계 연구소 및 대학 등 6백여 개 기관이 이용하고 있다. 연구소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8명을 배출하는 등 많은 과학적 성과를 냈다. 이 밖에 학생들은 미리 연습한 K-pop댄스와 5·18 플래시몹 등을 선보이며 스위스 현지에 5·18과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는 문화 사절단 역할도 수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김동은 학생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일이 설레고 즐겁다”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좋은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세계 명문 과학기술 기관들을 방문하고 특강, 멘토링 등을 통해 국제적 안목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미래 사회 글로벌 리더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특수학교 6개교와 지역사회 8개 기관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방학 중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학교 방학 프로그램’과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한 ‘장애학생 방학학교’ 등 2개 형태로 실시된다. ‘특수학교 방학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방과후전담’ 인력을 특수학교에 배치하고 운영 매뉴얼 보급, 운영 예산 지원, 컨설팅을 진행했다. 시교육청 공모로 시행하는 ‘장애학생 방학학교’는 지난해 7개 지역사회 기관에서 올해 8개로 확대해 장애학생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지역사회 전문기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각 프로그램은 26일 선예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8월 19일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특수학교 방학 프로그램 208명, 장애학생 방학학교 178명 등 총 386명이다. 학생들은 하루 5시간, 총 10일간 취미활동, 특기신장 활동 등에 참여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들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방학 기간에도 꾸준히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요구와 특성을 반영해 학교 및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광산구지역 고등학교 원거리 배정과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시교육청은 2027년 신설학교를 개교하고 여자고등학교였던 명진고등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산구지역은 중학교 배정대상 학생수보다 고등학교 신입생 정원이 적어 학급당 학생수 30명 이상의 과밀학급, 원거리 통학 등으로 인한 민원이 많았다. 이에 시교육청은 오는 2027년 광산구 하남2지구 구 하남초 폐교 부지에 18학급, 504명 규모의 광산고등학교를 신설한다. 광산고는 2027년 6학급, 168명 규모로 출발해 2029년에 완성학급으로 운영된다. 광산고는 교육환경평가, 지방교육재정 투자심사를 거쳐 현재 설계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내년 4월까지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2025년 9월 착공해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더불어 최근 학교법인 도연학원에서 신청한 ‘명진고등학교 남녀공학 전환’을 최종 승인했다. 광주 광산구에 있는 명진고등학교는 여자고등학교로 학생 지원이 급감하면서 2024학년도에는 신입생 수가 1학급 20명까지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5일 학생 충원과 효과적인 양성평등 교육 실현을 위해 남녀공학 전환을 신청했다. 시교육청은 남녀공학 전환 검토위원회를 구성하고 2차례 회의를 거쳐 학생배치 여건과 학교시설 및 제반여건, 교육과정 운영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남녀공학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최종적으로 의견을 모았다. 명진고의 남녀공학 전환으로 남학생 수가 확보돼 신입학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은 광산고 개교, 명진고 남녀공학 전환으로 과밀학급 문제, 원거리 배정 등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명진고 학생 입학 추이 등을 고려해 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고 학교 정상화와 관련한 전담팀을 구성해 주요 현안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산고등학교가 신설되고 명진고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면 광산구지역 고등학교 원거리 배정, 과밀학급·과대학교 운영 등의 문제가 해결돼 학생·학부모 민원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해 학생들의 통학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지역은 중학교가 26개인데 비해 평준화 일반고는 11개교로 매년 1천여명 내외의 학생이 타 자치구로 배정되면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또 명진고등학교의 2024학년도 신입생 수가 20명까지 감소하면서 고등학교 과밀 현상이 심화돼 어려움을 겪어왔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여름방학부터 초등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무상 중식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초등돌봄교실 방학 중 무상 중식지원 사업’은 맞벌이와 취약계층 부모의 고충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방학 중 돌봄교실 시행에 앞서 각 학교에서 개인도시락, 위탁도시락, 자체조리 등 학교여건에 따라 제공 방법을 결정하고 수익자부담으로 점심식사를 운영했다. 사업 대상은 152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참여 학생 6천100여명으로 이번 사업으로 돌봄교실 참여 학생에게 위탁도시락이 무상 제공돼 별도의 개인도시락을 준비하거나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모·서류심사와 현장 점검을 마친 후 152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도시락 납품이 가능한 위탁도시락 납품업체풀을 구성, 각 학교에 제공했다. 특히 도심에서 떨어져 있어 배송 등이 어려운 11개 농촌 소규모 초등학교에 대해서는 추가 배송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여름철 위탁 도시락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 등에 대비해 생산물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업종자격 확인 등을 철저히 점검해 학생들이 안전한 중식을 제공받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모든 아이들이 차별없이 공평하게 자신의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편적 교육복지의 핵심이 이번 방학부터 시작하는 ‘초등돌봄교실 방학 중 중식 지원’ 사업이다”며 “사업 시행 후 결과 분석을 통해 미진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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