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5일 교육감실에서 미국 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광주제일고 김성준 선수를 만나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교육감은 김성준 선수, 부모로부터 입단 계기와 향후 목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격려했다. 김 선수는 내년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텍사스 레인저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미국 무대에 발을 내딛게 된다. 향후 김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경우 광주제일고 출신 5번째 메이저리거가 된다. 특히 김 선수는 광주제일고 출신 중에서도 대학과 KBO를 거쳐 진출한 선수들과 달리 고교에서 메이저리그로 바로 진출한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선수는 “광주제일고 선배님들의 명성을 이어가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낯선 환경이지만 최선을 다해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김성준 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은 광주의 명예를 높이고 야구 종목 학생 선수들에게 큰 자부심을 줬다“며 “광주에서 많은 체육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학교운동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벽진서원, 학생 인성교육 ‘맞손’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5일 벽진서원에서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최흥열 벽진서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교육청 인성교육 협력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 앞서 시교육청과 벽진서원은 지난 2월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인성예절교육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벽진서원은 임진왜란 공신 회재 박광옥 선생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서원이다. 현재 회재 선생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옛날 선비 따라하기, 민속놀이, 우리 옷 입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기초 한자 사자소학을 통한 인성교육, 명상으로 마음 다듬기 등 인성예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학교를 대상으로 벽진서원이 운영하고 있는 인성예절교육 체험학습을 안내하고 ‘체험중심 인성교육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벽진서원 최흥열 원장은 “벽진서원이 보유하고 있는 예절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인성교육을 활성화해 광주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연계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광주시, ‘2021년 광주광역시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시가 4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2021년 광주광역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광주시교육청이 제안한 ‘시 법정 전입금의 2022년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편성안’, 광주시가 발의한 ‘글로컬다문화교육 지원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글로벌Global + 지역 글로컬] 협의회에 앞서 광주시 주관으로 열린 지난 8월31일 ‘교육지원심의위원회’, 10월18일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교육협력 사업의 규모와 사업비 분담 등의 절차를 거친 바 있다. 2022년에는 ‘초·중·고 신입생 입학 준비금’ 등 30개의 사업이 교육협력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학교 급식비의 경우 전국 평균 수준에 맞춰 한 끼 당 고등학생에게는 3,163원, 중학생 3,153원, 초등학생 2,687원이 지원된다. 금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여학생 생리용품 지원 사업의 경우에는 지원 기간을 늘리고 단가는 높여 1인당 연 14만4,000원으로 확대 지원키로 했다.
by 편집국광주서부교육지원청, ‘2021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역량강화 특강’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3~4일 이틀에 걸쳐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관내 초·중등 교감을 대상으로 ‘2021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역량강화 특강’을 개최했다. 4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현재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교육활동 침해 사안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이런 현실을 고려해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법률자문을 구하며 학교교권보호위원회를 실질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특강을 기획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특강 강사로 법무법인 제승 김민지 변호사와 조선대 강광민 교수를 초청했다. 먼저 김민지 변호사는 딱딱한 법률 용어를 알기 쉽게 풀이하며 교육활동 침해의 개념 및 유형별 대응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강광민 교수가 ‘비전을 가지고 행동하면 기적이 일어난다’를 주제로 감동을 주는 소통의 리더십에 대해 강의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교감은 “법률상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학교교권보호위원회를 실질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다”며 “이번 특강은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유형별 대응 방안을 살펴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이번 ‘학교교권보호위윈회 역량강화 특강’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법률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교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 24일 두 번에 걸쳐 관내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업무를 담당하는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역량강화 특강’이 실시될 예정이다.
by 편집국광주동부교육지원청, ‘동부초등학생의회 리더십 역량강화 프로그램‘ 성료 [국회의정저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0월28~29일 대회의실에서 ‘동부초등학생의회 리더십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4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동부초등학생의회 리더십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학생 자치활동 역량 신장을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석 인원을 30명 내외로 제한했고 이틀 동안 총 59명의 학생의원이 참여하며 88%의 높은 참석율을 보였다. 리더십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1부 ‘학생자치활동, 우리도 할 수 있어요’, 2부 ‘안건 제안서 작성의 실제’로 운영됐다. 1부에서는 리더십의 의미 회의 도구 사용법 회의하는 방법 익히기 학생 자치활동 의미를 알고 실천 방법 찾기 등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2부에서는 좋은 안건이란? 안건 제안서 작성하기 동부초등학생의회 실천 사례 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참여 학생 97%가 이번 프로그램에 만족했고 95%의 학생들이 프로그램 참여가 학생 자치활동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하는 등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 자치활동 역량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의원은 “학생 자치활동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돼 유익했고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며 “어떻게 공동의 문제를 해결할지를 생각하며 스스로 성장함을 느꼈고 학생 자치활동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관내 학원 및 교습소 대상 방역물품 지원 [국회의정저널]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학원 및 교습소 5,500여 개소를 대상으로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4일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방역물품 지원은 학원 및 교습소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한 학생 교육 여건 보호 및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역물품은 학원 등 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살균소독제와 손소독용 물티슈로 구성됐다. 학원 면적 등에 따라 수량을 산정해 지원키로 했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난 3일부터 택배 서비스로 배송을 시작했고 11월 중 배송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 감사하다”며 “학원과 교습소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방역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맞아 기념탑 참배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3일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기념탑 참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김환식 부교육감,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직속기관장, 본청 간부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광주제일고 전남여고 광주교대, 광주자연과학고 등 현충시설을 갖춘 학교 4곳을 방문해 참배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1919년 3·1 운동 이후 10년 동안 응축된 민족역량의 대폭발로 일어난 학생독립운동은 우리 민족의 숭고한 정신을 깨워 불의에 대항하고 민족적 자긍심을 높여준 운동이다”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교육 체제를 반대하고 조선의 독립과 민족교육을 요구하며 불의에 용감하게 맞섰던 92년 전 학생들의 숭고한 정신과 기상을 계승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세계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식 개선 신문’을 제작해 지난 1일 관내 유초중고에 배포했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신문은 학생, 교사, 학부모 및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장애인식 개선 등을 위해 제작됐다. 각급학교에서는 비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애이해교육 운영에 있어 ‘장애 인식 개선 신문’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까지 ‘장애인식 개선 신문’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한 번만 발행됐다. 시교육청은 지속적인 장애 인식 개선 교육 자료의 요청에 따라 올해부터는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하반기 신문도 발행하며 일 년에 총 2번 제작키로 했다. 올해는 특수학급 미설치 고등학교 및 산하기관 등에도 신문을 배포해 장애인식 개선 효과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제작된 신문에는 장애인식 개선 및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등이 소개됐다. 배리어 프리 슬기로운 전동킥보드 주차 생활 2020 도쿄 패럴림픽 틱장애 유튜버 소개 보조공학 기기의 발전 등 현재 주변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독자들의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른 그림 찾기’, ‘장애 공감 낱말퍼즐’ 등의 코너를 실어 단순히 읽고 끝나는 신문이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신문은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춰 제작됐고 신문을 널리 활용해 장애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수능대비 학원 등 특별 방역 지도 점검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 시행 전 2주 동안 학원 등에 대해 수험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하며 수능 시행 전 대면교습 자제 권고 및 특별 방역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험 전까지 수험생의 감염 또는 격리 위험 최소화를 위해 동 기간 중 학원 등에 대면 수업 자제를 권고했고 학원연합회에 학원 등 방역수칙 준수 및 자체 점검 강화를 요청한 바 있다. 또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수능 2주 전부터 교육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합동점검을 통해 기본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한 PCR 사전 검사 권고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지난 1일 광주시교육청 김환식 부교육감은 입시학원을 방문해 방역수칙 등을 지도 점검했다. 광주시교육청 김환식 부교육감은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학원시설에 대해 방역 점검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학생독립운동 메타버스기념관 구축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학생독립운동에 대한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선양하기 위해 제페토 플랫폼 내에 학생독립운동 메타버스기념관을 공개했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독립운동 메타버스기념관 안에는 나주역사, 장재성 빵집, 학생독립운동기념관 등이 구축됐다. 기념관 안에는 학생독립운동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8종의 전시물을 배치했다. 학생들은 제페토 어플을 통해 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 접속할 수 있으며 게임 같은 환경에서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홍보영상과 사용자 설명서를 제작 배포했다. 또 오는 19일까지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독립운동 메타버스 만세운동 챌린지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광주운암초 이해중 교사는 “학생들이 금방 지루해 할 줄 알았는데 학생독립운동 메타버스기념관을 다니면서 역사의 현장에 온 것 같은 반응을 보이며 굉장히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월곡초 김지우 학생은 ”잊혀진 영웅, 장재성에 대해 알게 됐고 장재성은 대단한 사람 같다“고 말햤다. 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은 ”메타버스 시대의 도래에 따라 학생들이 선호하는 것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교육방법이 연계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동부교육지원청, ‘유·초등 교장 권역별 소통의 날’ 운영 [국회의정저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1~2일 이틀 동안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동부 관내 유·초등 교장을 대상으로 ‘유·초등 교장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2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교장 소통의 날’은 권역별 학교 관리자 간 소통과 정보 교류를 통한 혁신교육 역량 강화 및 생태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단계적 일상 회복 첫 날 시작된 ‘유·초등 교장 소통의 날’ 행사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권역별 학교 관리자 간 협력적 파트너십을 굳건히 다지며 학교 내 교육 현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 또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환경 위기에 따른 생태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오정초 기용주 교장은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함께 하지 못했던 교장선생님들과 정담을 나누며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른 학교 운영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며 “숲 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생태감수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아이들의 배움과 광주교육의 발전을 위해 열정과 신념으로 헌신해 주신 모습에 뜨거운 박수와 존경을 보낸다”며 “현장과 소통을 통해 ‘더 공감, 더 소통, 다 상생하는 동부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랜선학생독립운동길’ 진행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지난 1일 광주MBC와 공동으로 전국 32개 고등학교 학생들을 초대한 가운데 ‘랜선학생독립운동길’을 진행했다. ‘랜선학생독립운동길’은 1929년에서 1930년까지 전국 320개 학교 5만4,000여명이 참여한 3·1운동 이후 민족 최대의 민족운동인 학생독립운동을 전국의 학생들이 함께 기억하자는 뜻으로 기획됐다. ‘랜선학생독립운동길’ 담당자는 학생독립운동의 맥을 이은 학교 중 고등학교를 시·도별로 선정해 해당 학교 재학생 32명을 온라인 패널로 참여하게 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독립운동의 개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소개, 학생 비밀결사와 독립운동, 독립운동가 후손 대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패널로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 선배들의 공적을 소개하거나 평소 학생독립운동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을 질의하면서 활발하게 참여했다. 대전 호수돈여고 구경모, 부산 동래고 심태현 학생은 학교 선배들의 독립운동 사실을 소개했고 학교 선배들의 항일운동 행적을 자랑스러워 했다.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학생독립운동사 대담을 진행한 최태성 역사교육 전문가는 “오늘을 사는 후배 학생들이 학교의 역사를 되새기고 이를 기억하는 행동이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격려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독립운동 지도자 장재성 선생의 아들 장상백 씨, 독립운동가 이기홍 선생의 딸 이경순 씨가 출연해 독립운동으로 헌신했으나 이념의 굴레 때문에 아버지의 이름을 지워야 했던 가슴 속 응어리를 토로했다. 장상백 씨는 “이제는 아버지가 아니었다면 누구도 하지 못했을 학생독립운동을 보며 아버지의 이름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강택구 장학사는 “거대한 산맥과 같은 학생독립운동의 의미를 전국의 학생들이 너무도 무심히 흘려보내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독립운동에 참여한 학교의 후배 학생들이 선배들의 헌신과 희생을 되새기며 학생독립운동을 함께 기념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