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벽진서원, 학생 인성교육 ‘맞손’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5일 벽진서원에서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최흥열 벽진서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교육청 인성교육 협력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 앞서 시교육청과 벽진서원은 지난 2월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인성예절교육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벽진서원은 임진왜란 공신 회재 박광옥 선생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서원이다. 현재 회재 선생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옛날 선비 따라하기, 민속놀이, 우리 옷 입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기초 한자 사자소학을 통한 인성교육, 명상으로 마음 다듬기 등 인성예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학교를 대상으로 벽진서원이 운영하고 있는 인성예절교육 체험학습을 안내하고 ‘체험중심 인성교육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벽진서원 최흥열 원장은 “벽진서원이 보유하고 있는 예절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인성교육을 활성화해 광주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연계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5일 전면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학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사일정 대책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장 재량으로 △자율적 등·하교 시간 조정 △버스 운행 시간 조기 중단에 따른 고등학교 야간 자율학습 탄력적 실시 △학생·학부모 안내 등의 조치를 하도록 안내했다. 특수학교는 통학버스는 정상 운영하되, 일반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학생의 경우 학부모와 협의해 별도 등하교 대책을 마련해 운영하도록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시내버스 파업으로 학생, 학부모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학교와 협력해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며 “파업이 철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28일 ‘2022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예방활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28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 나선다. 또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보다 전문적인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예방활동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 곽행숙 교육지원국장, 김성희 민주시민교육지원과장, 사단법인 패트롤맘 광주지부 정혜숙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지원 등·하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 학교 주변 우범지역 순찰 활동 학교폭력예방 청소년 멘토링 활동 지원 등이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동부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사전 선정된 광주 관내 초, 중, 고 특수학교 학생 대상으로 오는 5월9일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예방활동’을 전개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김용근 선생 흉상·표정두 열사 추모비 환경 정화사업 기념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7일 서구 학생교육문화회관 내 김용근 선생 흉상·표정두 열사 추모비 주변 환경 정화사업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해 표정두 열사의 모친 고복단 여사, 김용근 선생·표정두 열사 기념사업회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본 사업은 특별교육재정수요경비 1,3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학생교육문화회관 주관으로 시공했다. 시교육청은 민족과 나라, 그리고 민주주의를 위해 삶을 바친 두 의인을 기리고 공로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안내판, 화강암 둘렛돌, 백조약돌 포장, 미관 식물 식재 등을 시공하고 전체적인 환경 정비를 통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산뜻한 역사교육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근 선생은 강진 태생으로 1937년 영광 야월교회에서 민족의식을 고취하다 6개월 형, 1941년 연희전문학교 재학 중 배일사상을 전파하다 2년 형을 받았다. 해방 후 전주고·광주고·광주제일고·전남고 역사교사로서 학생들에게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역사의식을 고취했다. 1975년 5월 유신 반대 선동 혐의로 교단을 떠난 뒤, 고향에서 농촌계몽에 투신하던 중, 1980년 5·18 관련 제자들을 숨겨주다 옥고를 치렀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고 2017년에는 제자들이 추모흉상을 세웠다. 표정두 열사은 신안 태생으로 광주대동고 재학 중 5·18민중항쟁에 참여했다. 1983년 호남대 무역학과에 진학 후, 1986년 무렵 노동운동에 투신해 무등교회 야학교사로 활동했다. 1987년 3월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근처에서 분신한 뒤 “내각제 개헌 반대, 장기집권 음모 분쇄, 박종철을 살려내라, 광주사태 책임지라”고 외치며 미국대사관 앞으로 달려가다 쓰러져, 이틀 뒤인 3월 8일 운명했다. 2001년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인정받았고 2021년에는 민주주의 발전 유공자 국민훈장이 추서됐다. 1991년 호남대 교정에 추모비가 처음 세웠으며 2019년 빗돌을 현 위치로 옮겼다. 장휘국 교육감은 기념사에서 “김용근 선생·표정두 열사는 얼마든지 평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위치에 있었지만 민족과 나라를 위한 가시밭길을 걸은 스승이고 선각자”며 “오늘을 사는 우리가 이분들의 삶을 기억하고 깨어있는 시민으로서 삶을 다짐하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공동체의 인권정책은 어디로 가야 할까? [국회의정저널] 지역에서의 인권제도화를 선도하고 있는 광주공동체의 인권정책을 점검하는 자리가 열린다.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8일 오후 4시 ‘광주공동체 인권정책, 한 걸음 더’라는 주제로 제98차 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먼저 ‘광주시의 인권정책에 대한 평가와 새로운 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최완욱 광주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소장이 발제한다. 이어 동성여자중학교 윤영백 교사가 ‘광주시교육청 인권정책에 대한 평가와 새로운 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좌장은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광주총괄지원연구관이 맡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교육센터에서 집담회 형식으로 개최한다. 광주시와 시교육청의 인권정책을 각각 평가하는 발제를 한 후 참가자들 간 자유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인권기본조례를 제정해 운영하면서 인권전담부서를 설치하고 관련 정책을 시행해왔다. 시교육청 역시 전국에서 두 번째로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한 후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정책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광주공동체의 인권정책은 지역에서의 인권제도화 관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꼽힌다. 시교육청은 광주지역에서의 인권제도화 이후 10여 년의 시간이 지났고 다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변화의 시기라는 점에 주목한다. 현재 광주시와 시교육청의 인권정책을 다시 한 번 평가하고 한 걸음 더 내딛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입장이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정종재 과장은 “인권도시 광주의 미래를 위한 과제를 함께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기초학력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심화연수 실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21~28일 모든 학생들의 평등한 출발을 목표로 하는 ‘2022 기초학력 전문가 양성 심화연수’를 실시한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기초학력 향상 심화과정 직무연수’는 초등학교 저학력 단계부터 책임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부진 예방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연수는 한글문해교육 향상 기초수학 향상 등 두 개 심화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초등교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글문해교육 향상 심화 과정’은 읽기 발달과 한글교육 받침 없는 글자 받침 있는 글자 지도 방법 읽기 유창성 이해 읽기 부진 학생 이해 및 지도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기초수학 향상 심화 과정’은 아이들이 수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 학습지원 학생 부진 원인 진단 및 처방 수 세기 지도 덧셈과 뺄셈 지도 곱셈과 나눗셈 지도 분수 지도 등으로 마련됐다. 또 학생들 지도 사례에 대한 의견 공유도 함께 나눠 현장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수는 시교육청이 기초학력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기본 심화 전문가 과정 중 2번째 과정이다. 이번 연수 수료자는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전문가 과정을 들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대반초등학교 김수현 교사는 “현재 학교에 다문화 학생이 많아 한글 지도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가 한글해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한글습득의 어려움으로 인해 전반적인 학교 생활과 학습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진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장상민 과장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교사의 관심과 전문적 역량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기초학력 전문가 연수 등 다양한 연수과정 운영을 통해 교사들이 전문적 지도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는 어른보다 한 시대 새로운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5월2~6일 특별한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주간을 운영한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배움과 쉼, 놀이가 어우러지는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위해 시교육청, 산하기관, 관내 학교가 모두 힘을 모아 아이들의 기억에 남는 특별한 어린이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유아교육진흥원 및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은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감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신나는 놀이 마술과 함께하는 다문화 가족 체험 희망 씨앗 나눔데이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도담도담 책 놀이터 등을 운영해 호기심과 상상력을 불어넣는 시간을 선사한다. 시교육청과 교육연구정보원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들을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학교 일상 회복을 위한 희망스쿨데이 ’야구장 가는 날‘ 기초학력 전담 교사와 함께하는 ’오늘도 특별한 나‘ 자존감 향상 프로젝트 어린이 인권정책 원탁토론회 부모와 함께하는 AI·SW 교실 등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체험이 함께 열린다. 일선 학교 선생님들도 발 벗고 나선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생활의 참모습을 맛보지 못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애들아, 우리 뭐 하고 놀까?‘ 교사 실천 토론회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100인 수업 이야기‘ 공모 등 학교 생활과 관련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시교육청과 선생님들이 함께 만들어간다. 한편 산하 직속기관인 광주중앙도서관, 광주송정도서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금호평생교육관은 기존 프로그램과 연계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발걸음을 유혹한다. 독서퀴즈 선물이 팡팡 스마트폰을 활용한 증강현실 체험 ’100인 100색 그려봐요 꿈과 긍정적 마음을 심어주는 걱정 인형 만들기 도서관 체험 교실 책 찾고 보물 찾고 등 특별한 어린이날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장휘국 교육감은 “어린이는 우리 사회의 미래이다 일상으로 회복하고 있는 만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모든 어린이가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육 가족이 함께했다”며 “시교육청은 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27일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구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생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감염병 불안 및 스트레스 등에 대한 심리· 정서적 회복 지원을 목표로 체결됐다. 또 위기 요인에 노출된 학생들에 대한 공동 대응을 통해 바르고 건강한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함이다. 협약 내용은 심리·정서적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강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의 감염병 불안 및 스트레스 등에 대한 심리·정서적 회복 지원을 위한 공동 대응 협약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상담 내실화 및 교원 역량강화 지원 협력 상호 존중을 통한 지역사회 협력모델 창출 협력 기타 교류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지속적 상호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시교육청과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6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협약기관이 보유한 전문적인 심리, 정서 프로그램 및 인적·물적 인프라 등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차은선 센터장은 협약 기관들을 대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모두는 앞으로도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울타리로서 심리· 정서적 위기에 처한 학생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장휘국 교육감은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이 제한되고 비대면 수업이 지속되면서 우리 학생들이 심리, 정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심리·정서적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학생들이 몸과 마음의 치유와 회복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이루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서부교육지원청, 2022학년도 현장체험학습 담당 교원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26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시설지원단 대강당에서 ‘2022학년도 현장체험학습 담당 교원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6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22학년도 현장체험학습 담당 교원 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중단됐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조치에 따라 교외현장체험학습이 가능해짐에 따라 재개됐다. 이번 연수는 2022학년도 현장체험학습 운영 변경 사항 안내 등을 자세하게 안내해 담당 교원의 업무 추진 능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신뢰받는 청렴행정 구현을 위해 현장체험학습분야 청렴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담당 교원들과 질의응답을 통한 소통의 자리도 마련해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 등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 정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방역조치와 연동된 현장체험학습 운영방안의 잦은 변경으로 인해 업무상 어려움을 호소하는 일선학교 담당 교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만 2년 만에 실시되는 교외현장체험학습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의 심리·정서 사회적 결손에 대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동부교육지원청, 명장과 함께 하는 ‘꿈나눔’ 진로캠프 강사단 교육컨설팅 성료 [국회의정저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26일 대회의실에서 우리 지역 명장과 함께하는 ‘꿈나눔’ 진로캠프 운영을 위한 강사단 대상 교육컨설팅을 실시했다. 26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명장과 함께 하는 ‘꿈나눔’ 진로캠프는 관내 중학생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희망 신청을 통해 모집하는 동부 관내 중학생 60명이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동부 학생의회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했다. 의류 자동차 외식 바이오 뷰티 5개 분야 총 20차시 내외의 과정으로 진행돼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명장과 함께하는 ‘꿈나눔’ 진로캠프는 지난 1월 지식서비스산업전문진흥원, 광주상생일자리재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협약 기관을 통해 지역사회 명장들을 주 강사로 위촉하고 명장들의 실제 작업공간을 체험처로 활용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편 이번 강사단 교육컨설팅은 진로·진학상담 교사들로 구성된 추진지원단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구성했다. 추진지원단은 명장들과 함께 ‘꿈나눔’ 진로캠프의 분야별 교육활동 계획에 대해 명장들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조언한다. 또 향후 추진하는 참가 학생 진로컨설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중학생들이 명장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학부모의 자녀 생활교육 애로 사항 해소를 지원하고자 지난2020년부터 제작한 학부모용 교육 동영상을 정선해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부모 세대와 너무 다른 요즘 학생들의 성향이나 행동 특성은 학부모에게 거대한 절벽으로 느껴질 수 있다. 한 학부모는 “내 자녀를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가장 모르고 있는 사람이 부모인 것 같다”며 자녀 이해 및 교육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자녀교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 이번에 보급하는 학부모 대상 교육 동영상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좌충우돌 초보 엄마 학교폭력 알아가기, 행복한 울림, 난처한 아이 수업 등 다양한 동영상들이 준비돼 있다. 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이 동영상 자료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 홍보 채널에 탑재하고 학교에서도 학부모 대상 각종 행사 시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한편 해당 영상을 접한 학부모들은 “학생의 심리·정서적 특성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익했고 학교폭력 및 자살예방, 올바른 자녀 교육 방법 등에 대해 소중한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우리 자녀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을 이해하고 자녀에게 ’행복한 울림‘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자녀교육에 적용하고 싶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부모 도움 자료들이 제작돼 공유됐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도 피력했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정종재 과장은 “앞으로도 자녀교육과 관련한 학부모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학생 생활교육에 가정이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지원·격려하는 자료를 개발·보급하는 데 힘 쓰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다문화학생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문화학생 학습지원 교사멘토링’을 운영한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초·중·고 다문화학생은 2021년 기준 4,183명이며 이 중 국내 출생이 3,300명으로 78.9%를 차지한다. 국내에서 태어난 다문화학생은 한국어 구사에 어려움은 없으나, 학습에 필요한 문장이나 어휘를 이해하는 데 곤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시급한 중도 입국자·외국인 학생의 경우는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한다. 생활 한국어와 달리 교실 어휘는 낯설기만 하다. 예를 들면 간단한 지시어인 ‘식을 세우시오’에서 ‘세우다’는 의미를 일상 언어와 다르게 이해할 수 있어야 수업을 따라갈 수 있다. 시교육청은 다문화학생들을 위해 본격적으로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어교육을 수준별로 나누고 심화과정인 학습한국어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문화학생 학습지원 교사멘토링’은 한국어능력 고급 이상의 초·중·고 다문화학생이 학교 수업 상황에 능동적인 학습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담임 또는 교과교사가 방과 후에 학습한국어, 학습전략 등을 지도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총 124명의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4~12월 중 3개월 동안 몰입 교육을 통해 학습 습관을 기르는 등 1:1 개별 맞춤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참여 교원 112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사전 연수를 진행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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