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실전에서 배우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워크숍 성료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신뢰성 제고와 업무 담당자의 심의 운영 전문성 강화를 위한 ‘케이스 스터디 워크숍’을 개최했다. 7일 북부청사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25개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신규 업무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모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시연 등 실습 중심으로 운영했다.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 관련 법령과 사안 처리 개정 사항 △가해 학생 조치별 기준과 유의 사항 △모의 심의사례 분석과 실습 △공정성과 신뢰성에 기반한 조치 결정 등이다. 연수 참여자들은 “실제 사례 기반의 모의 심의위원회 실습으로 사안의 쟁점과 핵심을 파악하고 타당한 결론을 도출하는 등 심의 전문성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김영규 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는 단순한 행정 업무가 아닌, 학생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결정”이라며 “공정성과 신뢰성, 그리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사안 처리가 이루어지도록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도박 NO 꿈 YES’ 학생 도박 예방·근절 캠페인 주간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은 21일부터 2주간, 최근 급증하는 학생 도박 문제에 대한 교육공동체 인식 제고 및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 도박 예방·근절 캠페인 주간’을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청소년의 4.3%가 1회 이상의 도박을 경험했다는 전문기관의 조사 결과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조기 예방과 건전한 문화 조성에 목적을 두었다. 이번 캠페인은 ‘도박 NO 꿈 YES’라는 주제로 △ 교육과정 연계 학교 주도 도박 예방 교육 △ 도교육청-교육지원청-경찰-전문기관-학교-지자체 연합 캠페인 △ 교육청과 학교 홈페이지, 블로그 등 온라인 홍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한 학생 도박 문제 대응안내서와 도박중독 예방·대응 시스템을 학교 현장에 보급하면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연계 ‘도박예방 실천학교’ 운영과 ‘경기 선도교사’ 양성으로 도박 예방교육과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스스로 꿈과 미래를 살아갈 역량을 기르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고 학생 도박 예방·근절 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 가정, 유관기관, 지역 사회가 서로 연대해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경기도청, 유보통합을 향한 공동의 길 모색한다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청이 유보통합을 향한 공동의 길을 모색한다. ‘도청 보육업무 이관 매뉴얼’을 공동 제작해 유보통합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간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청이 공동으로 구성한 ‘경기도교육청-경기도 유보통합추진단’ 이 30일 오후 제2회 유보통합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도교육청-도청 유보통합추진단은 도내 모든 영유아에게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고자 일원화된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는 추진단장인 도교육청 김진수 제1부교육감과 부단장인 경기도 김미성 여성가족국장을 포함해 추진위원, 실무지원단 총 38명이 참석했다. 교육부는 지난 6월 ‘유보통합 실행 계획’ 발표 이후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을 단계적으로 높이기 위해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도교육청-도청 유보통합추진단 실무자 협의회 △경기도 교육·보육 현장 방문 조사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시범사업 △교육발전특구 내 시·군 보육업무 이관 방안 개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도교육청과 도청 간 보육재정 이관에 대한 견해 차이도 확인됐다. 교육부의 구체적인 보육업무 이관 기준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이견을 좁히는 데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통일된 필수 보육 관련 재정·인력 이관 범위 설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도교육청과 도청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보육업무 경험을 반영한 ‘도청 보육업무 이관 매뉴얼’을 공동 제작하기로 합의하고 앞으로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교육청 담당자의 원활한 업무 습득과 보육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적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보통합추진단장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이번 회의는 국가적 과제인 유보통합을 지역 차원에서 구체화하는 중요한 자리”며 “합리적인 이관 방안을 마련해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을 향상하고 경기도가 전국적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경기 다문화가정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제12회 경기 다문화가정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지난 28일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 학생의 강점인 이중언어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확대해 글로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말하기 대회는 9월 초 동영상으로 예선을 진행했다. 예선 통과한 학생 20명이 △교내 급식시간 문화차이 △자신과 어머니의 꿈 △한국 생활 적응기 △한국의 음식문화 등 자유로운 주제로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준비한 주제를 한국어로 먼저 발표하고 이어서 부모의 모국어인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발표했다. 지난 대회와 달리 가나어, 방글라데시어, 파키스탄어 등 소수 언어를 구사하는 학생도 있었다. 이번 대회 대상은 원일초 김스웨틀라나, 평택청담고 유스벡 학생이 수상했고 금상은 정교초 김천성, 원곡고 김동림 학생이 수상했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들은 교육부와 ㈜LG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하는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고 전국대회 수상자는 ‘LG다문화학교 언어과정’에 참여해 이중언어 능력을 계발할 기회가 주어진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다문화학생들은 뛰어난 이중언어능력과 상호문화 이해력을 바탕으로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다화학생들이 가진 다양한 강점과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 조리 종사자 직업병 예방 나선다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조리 종사자의 직업병 예방을 위해 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이 소속 산하기관 17,000여명 조리 종사자의 직업병을 예방하기 위해 청력보호구를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안내하는 교육자료 등을 30일 배포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조리 종사자의 청력보호구 지원을 위해 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안전 인증을 받은 청력보호구를 학교와 기관별 조리 종사자 수에 맞게 배부하고 있다. 이는 작업환경 측정 결과 조리 종사자가 높은 수준의 소음에 노출되는 것으로 판단해 소음성난청 등 직업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배포한 관련 자료는 △청력보호구 착용 교육 동영상 △청력보호구 종류별 착용 방법 안내 홍보물 △안전보건표지 등이다. 교육 동영상은 안전보건교육 자료로 활용한다. 안내 홍보물과 안전보건표지는 도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학교와 직속 기관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배영환 학교안전과장은 “청력보호구 착용 교육자료 제작과 배포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올바른 사용과 착용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BTL학교 관계자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7일 경상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에서 BTL학교 관리자, 교육지원청 담당자, 그리고 사업시행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학교장과 행정실장 등 학교 관리자 173명, 교육지원청 담당자 45명, 사업시행자 8명 등 총 226명이 참석했다. BTL은 민간이 공공시설을 건설하고 정부가 임대료를 지급하는 민간투자사업 방식 중 하나이다. 2024년 9월 1일 기준으로 경상남도교육청은 127개 학교에서 131개 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번 연수는 일반 재정학교와 다른 BTL학교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질의응답과 소통을 통해 관계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BTL사업의 올바른 이해 △BTL학교의 운영 및 성과평가 △관리운영권 만료학교의 공동시설점검에 따른 수선비용 충당금 사용계획 등이 포함됐다. 성과평가는 BTL 학교의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임대료 지급을 위해 분기마다 시행되며 미래학교추진단은 46개, 지역교육청은 85개 학교의 시설을 주관해 평가하고 있다. 공동시설점검은 관리운영권 만료 시 시설이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수선계획을 세우는 절차로 올해는 2028년 만료 예정인 83개 학교가 점검을 마쳤으며 내년에는 2029년 만료 예정인 19개 학교가 대상이다. 연수에 참여한 거제교육지원청 임석건 주무관은 “BTL학교 운영에 대한 이해와 실질적인 정보를 얻어 학교 관리와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황둘숙 경상남도교육청 행정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BTL학교 관계자들이 더 효율적으로 학교를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고교 교사 3,000여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평가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각 교과별로 교사의 평가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다. 이번 연수는 기존에 이뤄진 일부 교과 위주에서 벗어나 고등학교 전 교과에 걸쳐 진행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교과 교육과정의 이해와 평가 운영 역량 강화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성취평가제 △교육과정 분석 및 평가 계획 수립 △분할점수의 개념과 적용 △최소 성취 수준 보장 등으로 구성한다. 연수 구성은 교육과정 이해와 실행력을 높이고자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했다.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본과정은 원격연수로 심화과정은 집합 연수로 진행한다. 심화과정은 오는 28일을 시작으로 10월 19일까지 모두 5회에 이어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에서 각각 이뤄진다. 교육 경험과 전문 지식이 풍부한 강사를 위촉해 질의응답, 사례 나눔, 토론, 실습 등 학습자의 참여를 이끄는 실습 형태로 진행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교사의 교과별 평가 또한 새롭게 달라져야 할 것”이며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적용을 앞두고 교사가 학생의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평가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27일부터 28일까지 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2024 중등 교사 디지털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용인 KB증권 연수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디지털 교실 혁명을 주도할 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 역량 강화, 미래 교육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교사 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디지털 기초 문해력부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수업 기법까지 단계적 교육으로 마련해 디지털 환경 변화에 익숙하지 않은 고경력 교사의 지원에 중점을 뒀다. 주요 강좌로는 △스마트폰 활용 역량 강화 △손쉽게 활용하는 교육기술 도구 실습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업 기법 △플랫폼을 이용한 업무 효율화 등이 있다. 강사는 디지털 도구 활용에 전문성이 높은 학교 교사가 참여한다. 연수 후에는 교사가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도구와 자료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심한수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 운영으로 교사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적응하고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원 대상으로 학생들의 디지털 학습 경험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연수를 기획하고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통합·분리 권한 교육감 이양 환영 “분리·신설 근거 마련”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지원청의 설치와 폐지, 통합과 분리 권한을 교육감에게 이양하는 교육부 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는 임태희 교육감이 그동안 관련 법령을 주관하는 교육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결과다. 교육부의 이번 방안은 학교 지원 전담 기구의 설치 근거를 신설하고 구체적인 운영 사항은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지원청의 관할구역과 명칭·위치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던 것을 시·도의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변경해 교육지원청 조직 권한을 시·도로 위임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교육지원청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계획에 대해 환영하며 최근 발의된 교육자치법 개정안의 연내 처리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교육자치법 개정안이 연내 통과돼 1시·군별 1교육지원청 설립을 원칙으로 하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의 근거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에는 2개 시를 관할구역으로 하는 △화성·오산 △광주·하남 △구리·남양주 △동두천·양주 △군포·의왕 △안양·과천 등 6곳의 통합교육지원청이 있다. 이는 도 단위로 보았을 때 67%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들 통합교육지원청은 대부분 신도시 개발로 인해 인구와 학생 수가 급증하면서 주민들의 교육지원청 분리 요구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분리해 지자체의 교육 협력에 기반한 지역별 격차 없는 균등한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준비할 예정이다. 자치법규 개정 등 후속 절차를 이행하고 교육지원청 신설 시 발생하는 청사 신축비, 인건비, 운영비 등의 비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확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임태희 교육감은 지난 6월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통합교육지원청이 분리되면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발판이 되고 신규 교육행정 수요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명의 학생이라도 제대로 교육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갖추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by 편집국디지털 시대, 독서인문교육이 미래 역량의 근간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특색을 살린 학교 독서인문교육 실천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2024 학교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관리자 워크숍’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26일 개최했다. 도내 전체 학교의 9%인 345교에서 ‘예술·독서교육’을 학교자율과제로 운영하며 특히 초등학교에서는 28%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실시한 학교독서인문교육 실태 조사에서는 학교자율과제와 특색사업에 독서인문교육이 84% 활용되고 있다. 이는 현장에서 독서인문교육에 대한 관심과 교육적 요구가 높고 지속적 운영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도교육청은 독서인문교육에 대한 관리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에는 초·중·고등학교 교감, 교장 20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디지털 시대, 우리 학생들의 문해력을 지키자’ 특강과 독서인문교육 실천 사례 공유로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신종호 교수는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성장 자산이 문해력임을 강조하고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학교 독서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독서교육과 교육과정 연계 운영 △학생책쓰기 프로젝트 ‘나의 세상 책이 되다’ △독서와 탐구 서로 잇는 백학인 사례를 공유했다. 서종초는 사회적협동조합‘말꽃’ 으로 피어나는 교육과정 연계 시 쓰기와 다양한 책쓰기 활동을 안내하고 감일백제중은 1학년 진로활동과 국어 시간을 연계해 각자의 꿈을 담아 책을 출판한 사례를 발표했다. 의정부여고에서는 교과-사서교사 협력수업, 독서기반 학교자율과정과 교과 융합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디지털 시대, 미래 역량의 근간이 되는 학교 독서인문교육을 위해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학생의 독서역량을 강화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사유하는 학생, 깊이 있는 수업’의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초4~고3 학생 112만 6천여명 중 89만 4천여명이 참여해 79.4%의 참여율을 보였다. 실태조사 결과 피해 응답률은 2.0%로 전국 피해 응답률 2.1%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피해 응답률은 코로나19 이후 대면수업으로 전환되면서 2021년 0.9%, 2022년 1.5%, 2023년 1.9%, 2024년 2.0% 높아지고 있으나, 증가폭은 매년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에서 초등학교는 3.9%로 지난해와 동일하고 중학교 1.6%, 고등학교 0.5%로 지난해보다 각각 0.3%포인트, 0.1%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신체폭력 △사이버폭력 △성폭력 △강요 △금품갈취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발생 장소는 학교 내 69.1%, 학교 밖 30.9%로 나타났다. 학교 내는 교실 안, 복도, 운동장, 체육관에서 주로 발생했고 학교 밖은 놀이터나 공원, 사이버공간, 학원이나 학원 주변 순이었다. 가해 응답률은 0.9%로 초등학교 1.9%, 중학교 0.7%, 고등학교 0.1%이다. 가해 이유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음 △상대방이 먼저 나를 괴롭힘 △오해와 갈등 순이다. 목격 경험 후 긍정 행동은 68.2%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피해학생을 위로하고 도움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함 △가해자를 말림 순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학생 친화적이고 실효성 높은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사안의 적정하고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경기형 사안 처리 매뉴얼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학교문화 책임 규약과 경기형 관계회복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도모하고 있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가정 연계 인성교육, 화해중재단 운영,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 실천으로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고 증가폭도 매년 줄어들고 있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더욱 내실화하고 피해학생을 빈틈없이 보호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 연수체계화를 위한 연수기관 협력방안 마련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은 25일 남부청사에서 직속기관 이전·재배치에 따른 연수기관별 특성과 연수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협의회를 마련했다. 인재개발국이 주관한 이번 협의회에는 인재개발국 오찬숙 국장을 비롯한 연수기관 담당자와 7개 직속기관 원장 등 모두 13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2025 연수기관별 교직원 연수 편성 △경기교육 정책연수 체계화 △직속기관 이전·재배치에 따른 효율적인 연수 운영 △연수기관 시설 공유 방안 △직급 간 벽을 허무는 통합연수 운영 △인재개발국과 직속기관의 협력 방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협의 참석자들은 효율적인 연수 운영을 위해 시설공유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타 기관이 연수시설을 사용할 경우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교육청 오찬숙 인재개발국장은 “직속기관 이전·재배치에 따른 연수기관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도교육청과 직속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교직원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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