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사인턴제’, 막막했던 교직 생활의 첫 단추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2일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신규교사의 교직전문성과 학교 적응 지원을 위한 ‘경기교사인턴제’ 중간 성과 나눔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90명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경기인턴교사제’를 시범 운영 중이다. 인턴교사를 수석교사 소속교에 배치하고 3월부터 6개월간 교육활동 경험과 교직 적응을 위한 필수역량 함양을 지원하고 있다. 인턴교사는 수석·경력 교사의 도움을 받으며 △다학년·다교과 연계 △부담임·보조교사 △수업 참관 △단독수업 △교수학습 △생활지도 △행정업무 등 학교의 전반적 교육활동을 경험하며 교직 적응 역량을 키운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교육청 홍정표 제2부교육감을 비롯해 인턴교사, 수석교사와 멘토 교사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함께 성장한 시간, 배움을 나누다’ △‘교사의 길, 선배에게 배우다’ △‘경기교사인턴제, 꿈을 향해 나아가다’로 구성했다. ‘함께 성장한 시간, 배움을 나누다’ 순서에서는 빛가온초 이환규 수석교사의 운영사례와 전곡초 김근태, 신풍초 신연수, 부천부흥초 심민철, 김수한 교사의 지난 3개월간의 인턴교사 경험을 공유했다. ‘교사의 길 선배에게 배우다’ 과정은 현장 실시간 질문을 통해 선배 교사로서 부교육감과 후배 교사와의 진솔한 대화로 운영했다. ‘경기교사인턴제, 꿈을 향해 나아가다’에서는 제도 안착을 위한 방안을 참여자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모색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도교육청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경기교사인턴제’를 통해 신규교사의 교직 적응력과 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교직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 성장하는 교직 문화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미래학교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교육 공간을 창조한다. 이를 통해 학생 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장기적으로 생애주기 비용을 절감해 경제적 효과도 높인다. 경기도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하이브리드 미래학교 설계모델’을 도입한다. 오는 2028년 개교 예정인 일부 신설 학교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모델은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철근콘크리트 구조와 유연한 철골 유닛 구조를 결합한 복합형으로 설계한다. 학생 수 변화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진화형 학교’를 구현한다. 구체적으로 철근콘크리트 구조는 내구성이 필요한 필수 학습 공간을 담당하고 철골 유닛 구조는 18학급 규모의 창의융합형 학습 공간으로 구성한다. 학급 수 변화에 따라 철골 유닛을 철거하거나 수요가 필요한 학교로 재배치할 수 있는 탄력적 구조로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모델은 단순히 공간의 유연성에만 그치지 않는다. 학급 수가 줄어 철골 유닛을 철거하면 이후 남는 부지는 소공연장, 광장형 공간, 휴게 공간, 학교 숲, 야외 수업 공간 등 지역사회와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소통 공간인 ‘마을 품은 학교 광장’ 으로 재탄생한다. 특히 공사 기간을 기존 철근콘크리트 방식보다 약 1.5개월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구 건축물 수준의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도록 관련 설계지침서를 전문가와 면밀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수요 변화에 따라 공간을 순환·재활용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생애주기 비용이 절감되는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설치 후 10년 이후부터는 철골 유닛을 필요 지역으로 재배치해 시설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2028년도 개교 예정인 일부 학교에 시범 적용할 9가지 배치 유형을 함께 개발, 각 학교 부지 여건에 따라 최적의 설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유연한 공간에서 학생 중심의 학습을 실행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로 거듭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 기초학력지원 위한 유튜브 채널‘바로TV’개설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기초학력지원을 위한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유튜브 채널인 ‘바로TV’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2021학년도에도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이 불가피한 가운데, 언제 어디서든 지속가능한 학생 학습 지원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해당채널은 유튜브 검색창에 ‘충북학습종합클리닉’을 검색하면 찾을 수 있으며 로그인 없이 충북 도민뿐 아니라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바로TV’에는 기초학습지원을 위한 한글교육 콘텐츠 바로한글 26차시와 기초연산 콘텐츠 32차시, 새학년 학생 기초학력 진단활동을 위한 교사용 연수 콘텐츠 등이 탑재되어 있다. 현재는 시범 운영 중이며 3월까지 현직 선생님들이 제작하는 초등 기초수학 콘텐츠 ‘바로수학’ 80편과 그림책한글교육자료 10종이 추가로 탑재되며 개학과 함께 학교에 안내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초등 기초학력향상 온라인 콘텐츠제작을 위한 개발진을 지난 10월부터 운영해 기초학력지원 온라인 콘텐츠 3종을 11월 말까지 개발했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연계학습이 가능한 기초학력향상지원자료 개발로 지속가능한 배움의 연속성 확보, 한글교육과 기초수학에 대한 학생 간 학습결손 방지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맞춤형 학습 콘텐츠와 상시 학습 지원 체제를 꾸준히 확대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 초등 입학생을 위한 원격수업 안내 동영상 제작 ·배포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학부모를 위한 원격수업 안내 동영상을 제작해 15일 배포했다. 동영상은 원격수업을 처음 접하는 초등학교 입학생의 원격수업 참여도를 높이고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것으로 학생용과 학부모용으로 나눠 제작했다. 학생용 동영상의 주요 내용은 등교-원격수업에서 선생님과 만나기, 학교에서의 방역 수칙과 코로나19 안전 수칙 알아보기, 원격수업 준비하기, 가정에서 수업시간에 맞춰 e학습터와 ZOOM 검색부터 이용 방법 알아보기, 원격수업 예절 알아보기 등이다. 학부모용에는 원격수업 유형 알기, e학습터와 ZOOM 검색부터 이용 방법 알아보기, 원격수업 Q&A, 원격수업 예절 알아보기 등을 담았다. 동영상은 도교육청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 ‘경기교사온TV_초등’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백경녀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자녀를 처음 초등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초등학교 1학년 학생·학부모가 학교의 원격수업에 쉽게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제작했다”며 “원격수업 운영 방법은 학교와 교사별로 다를 수 있으니 세부 사항은 담임교사를 통해 확인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국제교육원 충주분원,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학기 전 영어캠프‘Pre-Semester’개강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국제교육원 충주분원에서 충주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Pre-Semester 캠프를 2월 15일부터 2월 26일까지 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 말하기에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팟캐스트, 여행, 영화 등 주제별 회화로 구성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중·고등학생 6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시간대를 중학생은 오전 10시로 고등학생은 오전 11시로 나누어 소그룹 수준별 맞춤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새 학기를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공립 대안교육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2021년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2월 15일 ~ 16일 이틀 동안 나주 빛가람호텔에서 공립 대안교육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이후 학교의 변화에 따른 대안교육 미래를 모색하고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대안학교 교장·교감·행정실장·교사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더불어 새 학년 준비를 위한 교직원 및 학교 간 정보공유와 네트워크 구축에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전남의 공립 대안교육은 2012년 한울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청람중·나산실용예술중의 대안교육특성화학교와 2020년 9월 개교한 이음학교, 2021년 3월 개교하는 송강고등학교의 각종학교가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들 5개 학교 중 4곳의 학교장이 바뀌고 3곳의 교감이 바뀜에 따라 전남 대안교육의 정체성 확립과 학교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 등 공립 대안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워크숍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에 대해 전남교육청 백도현 장학관의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 미래형 대안학교 교사의 정체성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경기미래학교연구회 이인숙 교감, 미래형 대안교육 철학과 교육과정 구성을 건신대학원대학교 하태욱 교수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새로 발령받은 교장·교감과 함께 학교 별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새 학년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정은 “전남의 공립 대안교육이 시작된 지 10년째가 됐다. New-Normal 시대에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대안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는 원년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학생이 주인 되는 교육과정운영과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교권을 바탕으로 한 민주시민교육, 지역사회와 협업하는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대안교육 내실을 위해 학교장 협의회를 월 1회 운영하고 대안교육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학교별 연구회를 구성하고 정기 모임을 통한 대안교육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기후위기시대 교육대전환 전국비상선언 주도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5일 오후 2시 도교육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환경재난시대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 1년,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 1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며 기후위기 대응교육 실천교사단 30명은 경남형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경남교육청이 지난해 2월 17일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한 뒤 17개 시·도 교육감에게 비상선언을 제안했고 지난해 5월 전국 교육감들과 만장일치로 힘을 모았다. 이후 지난해 7월 9일에는 교육부장관, 환경부장관과 전국 시·도 교육감들이 ‘기후위기·환경재난 시대, 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비상 선언’을 했다. 그 결과 청소년들의 기후위기에 대한 절박한 외침이 문재인 대통령의 2050년 탄소중립 선언으로 이어져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이 전국적으로 의제화됐다. 성과 공유회 첫 발제를 한 녹색환경전환연구소 이유진 이사는 ‘2050 탄소중립과 학교교육의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학교 교육에서 탄소 중립과 기후환경교육을 제안했다. 탄소중립사회가 어떤 사회인지 질문을 던지며 해법을 찾고자 했다. 두 번째 발제는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 1주년을 맞이하며’이란 주제로 성산초등학교 박윤경 교사가 했다. 지난 1년간 전국 정책연구단과 실천교사단으로 참여하면서 교사로서 학생과 함께 성장해 간 이야기를 나누며 경남교육청의 새해 기후환경교육에 대한 바람을 나누었다. 토론은 다섯 명의 패널이 참여했다. 첫 토론자인 광려중학교 이강민, 이시준 학생은 ‘우리는 광려중학교 지구수비대’라는 주제로 학생 동아리를 통해 지구를 지키기 위해 마을과 학교에서 실천과제를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을 소개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강정 대흥초등학교 교장은 ‘학교교육과정 안에서 학생을 변혁의 주체로’라는 주제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이 기후위기 우울증을 앓지 않고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의 고민을 나누었다. 세 번째 토론자인 꽃피는학교 강지현 학부모는 ‘알고 보면 더 맛있는 채식’이라는 주제로 가정에서 학부모가 함께해야 할 사회적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었다. 이어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정진영 사무국장이 ‘도민과 함께 하는 기후위기 비상행동’이란 주제로 시민사회단체와 도민과 함께 하는 기후위기 실천운동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이재영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이 ‘기후위기의 인간화를 위한 12가지 제안’을 발표했다. 그는 경남교육청의 기후환경교육의 지역 특화와 우수성을 이야기하며 경남교육청에서 새롭게 시도할 수 있는 기후위기의 인간화 방안 12가지를 제안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의 새로운 도전, 생태환경교육의 대전환’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 교육감은 “환경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기본법 개정에 힘을 모으고자 한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법적 근거가 될 환경학습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맞춤형 현장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다음 달 1일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조직개편에 따라 그동안 본청에서 해왔던 고·특수학교 사무 등 집행 기능을 교육장에 전면 위임해 교육장 권한이 대폭 확대된다. 이 같은 개편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유일하다. 또 학교 현장지원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각 학교의 공통·반복 행정 업무를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도교육청은 조직개편을 앞두고 지난해 10월 도내 전체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벌여 ‘교육지원청 이관이 필요한 학교 업무’ 가운데 현장 요구가 높은 교원 호봉 획정, 환경위생관리 등의 업무를 교육지원청에서 우선 수행하고 향후 지원 사무를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또 교육지원청의 현장지원 강화를 위해 학생 수 10만 이상 교육지원청 6곳에 미래국 신설, 25개 교육지원청 공통 학교행정지원과, 대외협력과, 감사담당관을 3월 1일자로 신설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본청 정원을 112명 감축하고 교육지원청 정원은 401명 증원해 인력을 배치했다. 학교 현장에서 우려하는 학교 인력 감축은 없다. 도교육청 조정수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개편을 통해 교육지원청 중심의 적극적인 책임행정 구현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신설되는 교육지원청 미래국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지역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경기미래교육을 이끌어 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한 위임 등 개편은 지난해 9월 13일부터 9월 24일까지 관련 조례 입법 예고를 거친 뒤 지난해 12월 14일 경기도의회에서 의결됐다. 또, 올해 1월 관련 규칙 입법 예고를 통해 도민과 경기교육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3월 1일 시행한다.
by 편집국충청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2021학년도 예측가능한 원격수업 대응과 학교 교육의 안정적인 혼합수업을 실현하기 위해 ‘혼합수업 기반 교사 교육과정 편성 도움자료’를 개발해 보급했다. 이 자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2021년도 학교 교육과정의 선제적 준비와 비대면 교육환경에서 소통과 협력이 활발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확대 그리고 교과별로 최적의 원격수업 형태와 유형 등을 담고 있다. 특히 교육과정의 설계자이자 실천가인 교사들에게 원격수업으로 인해 제기된 학습격차를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 속에서 해결하고 학생들의 학습량을 줄여 역량 중심의 원격수업이 진행되도록 다양한 교육과정 설계 유형을 제시했다. 세부적인 내용으로 원격교육 개념, 특징, 유형 원격수업 계획 수립 전략 혼합수업 편성, 운영 거리두기 학사 운영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학교 유형별 예시자료 등이 있다.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학생의 학습 속도와 개별 맞춤형 혼합수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하는 학교 교육과정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회의 비대면 개최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2월 15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원장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1학기 교장 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비대면 학교장 회의는 교육감 인사말과 각 부서 정책 발표, 사전질의와 실시간 질의에 대한 답변 순서로 진행됐다.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준비하자’는 목적으로 개최한 이번 회의에서는 청렴도 향상, 2021년 학사일정, 학교혁신 일반화, 교육격차 해소, 인권교육, 인공지능교육, 기초학력 향상, 원격수업, 학교방역 등 중점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학교혁신을 강화하고 학교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치한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센터’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도 전개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혁신학교가 처음 21개교에서 출발해 현재 108개로 늘어나고 그 외 모든 학교는 혁신동행학교로 지정했다”며 “이제는 학교 혁신 일반화를 통해 충남 모든 학교가 민주적 학교운영체제를 구축하고 교육과정, 수업, 평가를 학생중심으로 바꾸는 해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3월 개학 시기에도 코로나가 쉽게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을 대비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등 학사일정을 촘촘하게 준비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코로나19 ‘학교가 더 안전해’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5일 학생 코로나19 발생 감염경로 분석 결과에 따른 신학기 코로나19 종합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코로나19 발생 학생 환자 224명의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 가족 감염이 134명으로 가장 많았다. 학교 급별 발생 현황은 초등학교가 94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발생비율은 전체 학생수 296,917명 대비 0.08%로 나타났다. 특히 주 감염 경로가 가족 감염인 것은 사회활동이 활발한 40~50대 학부모의 감염이 가정내로 전파된 것으로 분석돼 학생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올바른 마스크착용, 손씻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가정 내에서도 개인위생관리가 더욱 요구된다. 경북교육청은 신학기 매일 등교에 따른 코로나19 종합방역 대책으로 학교 방역 활동 인력을 지난해 541명의 3배가 넘는 1,771명을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필요한 인력 전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보건교사 미배치교에 신규 보건교사 91명을 추가 배치하며 40명 미만 소규모학교에는 교육지원청의 보건교육지원 교사가 순회하며 학생들의 건강을 살피고 교육활동을 지도한다. 학교 방역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학생수 100명 이상 200명 이하 학교 115개교에 열화상카메라를 확대 설치하고 각종 방역 물품 구입비 30억원을 확보해 학교에 필요한 방역물품을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구매해 학교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학기 진학, 진급하는 학생들의 변경된 학적을 반영한 자가진단 시스템 운영으로 코로나19의 학교내 유입을 사전 차단하고 학부모를 위한 카드 뉴스 등 온라인 가정통신문을 정기적으로 발송해 가정 내 감염병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학교 구성원들은 정기적인 감염병 모의대응 훈련을 통해 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키운다. 개학 후 학교 단위로 1~2주간 특별모니터링 기간 운영, 학생들의 방과 후 생활지도를 통해 다중이용시설 이용 및 모임 활동을 집중 점검하는 등 교내·외 안전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9일까지 학원, 교습소 등에 대한 합동 방역 점검을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도내 미인가 교육시설 10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및 운영형태 등을 1차 점검했다. 그 결과 학생 및 교직원들의 음성판정 및 운영에 이상없음을 확인했으며 개학 전 추가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 이후 등교하도록 조치했다. 신학기 학사일정은 개학연기 없이 3월 정상 추진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연계한 학교 밀집도를 적용하며 소규모학교는 학생수 기준을 상향하는 등 등교수업 확대를 유도하기로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는 현재 이 순간에도 우리 곁에서 건강을 위협하고 있고 어느 누구도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며 신학기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되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청에서는 더욱 촘촘한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15일부터 19일까지 반부패 청렴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교직원과 부패방지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청렴정책에 대한 공공-민간 분야 간 인지도와 체감도, 부패취약분야 진단 등 반부패 청렴정책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조사방법은 대상별로 각각 강원교육과학정보원 설문/통계시스템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2021년도 반부패 청렴정책 계획 수립 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제도화할 방침이다. 최호열 감사관은 “강원도교육청의 청렴도가 상위권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부패방지 제도의 공유를 활성화하고 반부패 청렴정책을 새롭게 추진해 청정 강원교육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